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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권경희 문학서재

ㆍ작성자	권경희
ㆍ작성일	2017-12-12 00:48

ㆍIP: 118.xxx.48

개나리 자스민

개나리 자스민
권경희

3월의 꽃집 앞은 봄이 흥건하다
연신 방긋 웃는 화사한 물빛들
풋풋한 향기를 내뿜는
매혹의 별꽃을 가슴에 안았다

춘설를 털어내지 못 한
깊은 계절은 침묵하고 있는데
그 앙증맞은 입술엔
자스민 향기가 펑 펑 샘솟는다

유독 봄은 멀게만 느껴지는데
은은히 안겨주는 자스민 향기와
살며시 눈을 감는 꽃잎으로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기에 충분했다

이민숙

2017-12-12 01:13

`권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벌거벗은 가지 위로
춘삼월 벚꽃 같은 꽃송이를
하얗게 피워놓은 순백의 고백

그대 향한 그리움은
하냥 커져만 가는데
솟아오르는 돋을 볕에
자꾸만 작아지는 가슴

흰 눈이 녹아 눈물이 되어도
사랑이 지나가고 상흔이 남아도
지나간 추억은 그리움이 되고

첫눈이 내리면
시인님
솟아 오르는 돋을 볕에 바꾸만 작아지는 가슴
아~ 정말 시이들이 춤을 춥니다
너무나 좋아지는 글 앞에 감동 받아 갑니다
시인님
1등입니다 ^*^
저는 오늘 아픈 글을 올려 놓았습니다
겨울에는 아픈 글들 있을것 같습니다


권경희	이민숙 시인님 언제나 빠른 걸음 반갑습니다. 문협은 우등생이지요.ㅎ 그 열정과 부지런함을 배워야 되는데 늘 마음뿐인 것 같습니다. 연일 때이른 강추위의 기세가 대단하네요. 감기 멀리하시고 언제나 당당하시길 바래요.	12/12 15:08

박진표

2017-12-12 06:50

`권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권경희 시인님!!!
첫눈...
그대 눈이 되어 뜨락에 내리면
고스란히
그 눈을 다 맞는 나목이 되어
가슴에 별꽃 총총히 밝힐래요...
가슴의 별꽃 환하게 밝히면
우리 사는 세상 하얀 눈처럼
순결하고 희망있음
참 좋겠습니다.
열심히 살아가는
이 땅의 모든 성실한 사람들을 위하여
오늘도 힘차게 파이팅 입니다.
시인님 즐겁고 신나는
행복한 화요일 되세요.
건강하세요.


권경희	박진표 시인님 이른 걸음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참으로 복잡다난한 시대지만 우리 사는 세상이 눈처럼 맑고 밝은 희망으로 따뜻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감사드리며 건강하세요.	12/12 15:15

김나현

2017-12-12 08:08

`권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잿빛 하늘을
세차게 흔들어 놓더니
꽁 꽁 얼어붙은 뜨락에
하얀 별꽃이 토닥토닥 내렸어요

벌거벗은 가지 위로
춘삼월 벚꽃 같은 꽃송이를
하얗게 피워놓은 순백의 고백

시인님 첫눈 같은 고백에
제 맘이 사르르 녹아 내립니다
정말 너무 고우세요
아름다운 시심에 반합니다
오늘 겨울 날씨 답지요
따끈따끈한 아랫목 같은 핫팩 놓아드려요
따뜻한 하루 되세요~♥


권경희	김나현 시인님 언제나 달려와 주셔서 감사드려요. 우등생 시인님들께서 나란히 찾아주셨네요. 시인님의 따끈따끈한 핫팩같은 댓글이 언제나 반짝반짝 빛나는데 이제야 답글 드리네요. 언제나 감사드리며 따끈한 커피 한 잔 놓습니다.시인님^^	12/12 15:22

여관구

2017-12-12 08:10

"흰 눈이 녹아 눈물이 되어도
사랑이 지나가고 상흔이 남아도
지나간 추억은 그리움이 되고

그대 눈이 되어 뜨락에 내리면
고스란히
그 눈을 다 맞는 나목이 되어
가슴에 별꽃 총총히 밝힐래요."

시인님의 첫눈을 보면서
하얀눈을 온몸으로 맞으며
걷는 내 모습이 생각이 납니다.
얼마나 생생하고 실가나게
그려놓으셨는지요.
뽀드득 소리를 듣고싶네요.
눈꽃송이 본지가 오래 되었습니다.
이곳 대구에는 눈이 오질 않네요.
고운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권경희	여관구 시인님 언제나 빠른 걸음 반갑습니다. 눈을 맞으면서 끝없이 걷고 싶은데 그럴 용기가 없어 마음뿐인 것 같습니다. 시인님 때이른 감추위의 기세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올 겨울 따습게 지내시고 한찬 한 잔 놓습니다.	12/12 15:31

장계숙

2017-12-12 08:18

첫눈이 내렸나요?
동해는 아직 눈 소식이 없어
기다려집니다.
매서운 추위가 연일 이어지니
외출 하기가 만만치 않구요.
감성 가득한 예쁜 글
함께 느껴봅니다.


권경희	장계숙 시인님 어서 오세요.언제나 반갑습니다. 이곳 서경쪽은 눈이 몇차례 내렸어요. 어린시절 등교길 동해안은 제 허리까지 눈이 쌓인적도 많았는데 기후변화가 느껴집니다. 저도 눈이 펑펑 쏟아지는 바다가 그립습니다. 시인님 때이른 강추위에 감기 멀리하시고 따습게 지내세요.	12/12 15:41

강성순

2017-12-12 17:27

흰 눈이 녹아 눈물이 되어도
사랑이 지나가고 상흔이 남아도
지나간 추억은 그리움으로 쌓이고

시인님 반갑니다
곱게 피우신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날씨가 춥습니다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권경희	깅정순 시인님 바쁜 일정에도 찾아주시고 고운 글 놓아주시니 감사합니다. 때이른 강추위의 기세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감기 멀리하시고 행사날 뵙겠습니다.	12/12 23:27

김정택

2017-12-12 22:47

시인님
안녕하세요
첫눈
집필하신 고운시향에
머물다 배람하고 갑니다
행복한 밤 되시고
건안.건필 하십시요ㆍ.


권경희	김정택 시인님 오랫만이라 더 반갑습니다. 이른 강추위로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한 쉼 되시길 바랍니다.	12/12 23:30

김종덕

2017-12-12 23:41

건경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어쩜 글이 첫눈 처럼 설레입니다. 고운 추억이 되시면 좋겠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권경희	김종덕 시인님 어제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연인 한파의 기세가 한치의 양보도 없이 기승을 부립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따습게 지내세요.	12/13 23:10

김상훈

2017-12-13 00:28

햇살 한 줌 따위에
흔히 다치는 눈꽃이지만
겨울이 존재하는 한
결코 점멸하지 않는 생명입니다.

목마름으로 빚은 시
첫눈,
마음으로 읽고 갑니다.


권경희	김상훈 시인님 바쁘신 일정에도 언제나 찾아주셔서 반갑습니다. 때이른 강추위가 대단하네요. 바쁘시더라도 건강 잘 챙기시고 기쁜 송년 보내시길 바랍니다.	12/13 23:16

김기전

2017-12-13 11:47

권경희 시인님 첫눈~
고운 시향에 잠시 쉬어 갑니다
오늘도 겨울 바람이 무척 차갑네요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 하시고
보름여 밖에 남지 않은 2017년
올해 계획하시던 일 알찬 마무리로
소원성취하시고 향필하시기 바랍니다


권경희	김기전 시인님 언제나 고운 걸음 반갑습니다. 저도 시인님의 사랑 넘치는 글 감사히 읽고 있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한파에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쉼 되세요.	12/13 23:18

석옥자

2017-12-13 13:20

시인님! 안녕하세요?
추운 날씨에 편히 잘 지내시는지요?
김장이다 송년회다 바쁘게 가는 12월
이제야 찾아 뵙고 인사드립니다.
첫눈 멋지게 집필 하셨습니다,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16일 행사 날 반갑게 뵙겠습니다.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시인님!


권경희	석옥자 시인님 어서 오세요. 많이 반갑습니다.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빙판길 조심하시고 따뜻한 우리차 많이 마시고 행복한 송년되세요.시인님.	12/13 23:20

박진표

2017-12-13 13:43

권경희 시인님!!!
많이 춥습니다.
희망의 수요일.
점심 맛있게 드시고
오늘도 긍정의 힘으로
남은 오늘
힘차게 파이팅 입니다.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권경희	박진표 시인님 고운 걸음 반갑습니다. 때이른 강추위로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기쁜 송년되세요.	12/13 23:22

김병근

2017-12-13 17:12

정유년 끝자락
힘차게 열어가시길 바랍니다

곱게 빚으신 글
첫눈 가슴에 담아갑니다


권경희	김병근 시인님 언제나 반갑습니다. 어느새 정유년 끝자락이네요. 알찬 마무리 하시고 때이른 한파에 건강하시고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래요.	12/13 23:24

오석주

2017-12-13 18:15

권경희 시인님

첫눈
잿빛 하늘을
세차게 흔들어 놓더니
꽁 꽁 얼어붙은 뜨락에
하얀 별꽃이 토닥토닥 내렸어요

은빛 물결 타고 내린 첫눈
보고는 어머 눈이 왔네!
이럴 정도로 동심으로 돌아갔섰답니딘
고운 향기게 마음으로 느껴봅니다
행복한 시간 되시길요~^^


권경희	오석주 시인님 언제나 환한 미소로 달려와 고운 글 놓아주시니 함께한 시간 많이 고맙습니다. 시인님 때이른 한파에 감기 조심하시고 마음 따뜻하게 보내세요.	12/13 23:26

김태윤

2017-12-13 23:23

은은히 번지는 시향입니다
겨울의 앙상함에 살며시 꽃을 피운 첫눈이
봄날에 피어나는 꽃과 같이 이쁘네요
뭐 겨울이 추워야
겨울이겠지만
감기는 안했으면 좋겠어요
남은시간도 행복ing 하세요~^^
'첫눈' 아릿하게 마음에 휘저으며 걸음 옮깁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


권경희	김태윤 시인님 언제나 찾아주시고 정성어린 글 놓아주시니 많이 고맙습니다. 때이른 강추위에 굳건하시고 행복한 송년 보내시길 바래요.	12/13 23:29

박외도

2017-12-14 05:54

권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정성으로 빚은 시 잘 배독 하였습니다.
맹추위가 시작 되네요
감기 조심 하시고
이 한해도 알차게 보내시기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십시오.


권경희	박외도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한 해의 끝자락에서 연일 계속되는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건강하시고 고운 잠 이루시길 바랍니다.	12/15 00:41

김이진

2017-12-14 09:26

권경희 시인님^^*

따뜻한 커피가 그리운 아침입니다.
시인님 연일 추운 날씨 어찌 지내시는 지요.
시인님의 고운 글에 발길 머무름입니다.
오늘도 아름다운 날 마음 따뜻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토요일 대전에서 만나요. 늘 행복하세요.^^*


권경희	김이진 시인님 언제나 반갑습니다. 때이른 강추위의 기세가 대단하네요. 시인님 감기 멀리하시고 따뜻한 차 많이 드시고 건강하세요. 주말 대전에서 반갑게 뵙겠습니다.	12/15 00:44

배정이

2017-12-14 15:53

반가운 시인님 안녕하세요.
요즘같이 쌀쌀한 날씨에
포근하고 예쁘장한 제가 꽃같이 문안 인사드립니다.
시인님, 항상 따뜻한 옷에 든든한 식사 잘 하시고
누가 잡아가도 모르게 꿀잠 이루시고
12월 16일 2시 대전 행사장에서는
행복하고 기쁜 모습으로 만나 뵙겠습니다.
시인님, 사랑합니다.^^


권경희	배정이 시인님 언제나 예쁜 걸음 감사드립니다. 세련미 넘치고 예쁜 시인님 댓글도 어찌 이리 예쁘게 다시는지 계시는 곳마다 반짝반짝 빛이 납니다. 감사드리며 대전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감기 멀리하시고 따뜻하게 지내세요. 사랑합니다. 시인님^^	12/15 00:50

박진표

2017-12-14 20:04

권경희 시인님!!!
깊어가며 저무는
목요일 밤 입니다.
저녁 맛있게 드시고
오늘 하루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하루 기분좋게 마무리 하시고
편안한 쉼이 있는
행복한 저녁 되세요.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권경희	박진표 시인님 언제나 찾아주시고 고운 댓글 감사드립니다. 연일 계속되는 강추위 기세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건강하시고 고운 잠 이루세요.	12/15 00:52

김선목

2017-12-14 21:23

권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첫눈" 고운 시향을 배독하며 감사드립니다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던
그 옛날이 그립습니다
소망하신 일들 이루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권경희	지회장님 바쁜 일정에도 찾아주시고 언제나 보듬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때이른 한파의 기세가 대단합니다. 감기 멀리하시고 따뜻한 차 많이 드시고 늘 축복이 함께하시길 기원드립니다.	12/15 00:55

김연식

2017-12-17 12:39

흰 눈이 녹아 눈물이 되어도
사랑이 지나가고 상흔이 남아도
지나간 추억은 그리움이 되고

그대 눈이 되어 뜨락에 내리면
고스란히
그 눈을 다 맞는 나목이 되어
가슴에 별꽃 총총히 밝힐래요.

너무 아름다운 시
눈으로 읽음도 축복이 되는군요
지금 저의 마음이 행복하군요
시인님 사랑합니다


권경희	김연식 시인님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많이 바쁘실텐데 지나간 글도 찾아주셔서 많이 감사드립니다. 송년 행사에서 뵙지 못 해 아쉬웠습니다.	12/17 23:23

박기만 2018-01-15 17:18	시인님 안녕하세요고운 시향에 마음 내려 놓고 잠시 배독하고 갑니다 오늘도 멋지게 보내시고 미소가 넘치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설악 예찬

공항 가는 길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94	창밖에 서서	60	권경희	2017-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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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팔월 한가위	36	권경희	2017-10-26

80	가을 바닷가	37	권경희	2017-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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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자작나무 숲	26	권경희	2017-10-10

75	아주 특별한 송편	48	권경희	2017-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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