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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권경희 문학서재

ㆍ작성자	권경희
ㆍ작성일	2017-11-29 00:11

ㆍIP: 118.xxx.48

서리꽃

서리꽃

권경희

어두운 협곡의
날 선 바람에
냉랭히 침묵하는 새벽

한 치 앞도
순수치 않은 뽀얀 실루엣은
여명에 포개지는 듯 스며들고
차오르는 동살에
어둠을 걷어내는 순백의 얼음꽃

삭풍의 담금질에 파르며 떨며
첫사랑 홍역 같은
애증으로 피운 서리꽃
바람의 흘림에도 윤슬처럼 빛난다

김정애

2017-11-29 01:40

`권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서리꽃~
저도 같은 제목으로
시를 쓴 적이 있었지요.
같은 제목 다른 느낌이지요.
시인님 제가 요즘 낭송공부와
또는 게으름으로 서재 활동을
등한시 했습니다.
늦은 시간 다녀가심 고맙습니다.
행복하시고
겨울행사에서 반가히 뵙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저 일등입니다.ㅎ


권경희	김정애 시인님 어서 오세요.많이 반갑습니다. 시인님 낭송 공부 멋지십니다. 시의 완성은 낭송인 것 같습니다. 대전까지 왕래하시는 열정 부럽습니다. 고운 걸음 감사드리며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11/29 17:53

김상훈

2017-11-29 02:43

`권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아직 가을 끄트머리가
초겨울이라는 이마에 얹혀
조금은 의뭉스럽게 남아있지만
시인들의 계절은 이미 한겨울,
허기사 여름 끝물이 가기도 전에
시인들은 이미
가을의 전령사 초빙을 넘어
가을을 쓰러뜨리고 있었으니
시인들의 계절은 지금 초겨울이 아니라
한겨울일만 합니다.

서리꽃,
잠시 배독하고 갑니다.


권경희	김상훈 시인님 바쁜 일과에서도 늘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첫눈이 내려 겨울인가 했더니 가을 끄트머리가 머뭇거리고 다시 추워진다 합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고 기쁜 시간 보내세요.	11/29 18:06

여관구

2017-11-29 08:09

`권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여명의 실루엣은
조용히 어둠을 걷어내고
솟아오르는 붉은빛으로

선을 그리고
색을 입히고
바람이 머무는 여백을 담아
능선마다 오름 꽃을 피워놓는데

쓸쓸히 남은 달력 한 장
서리꽃 핀 갈잎 같은 가슴으로
고해 성서 할 여인에게
쉼 없이 성큼성큼 걸어온다."

시인님 참 아름다운 시 입니다.
서리꽃이 이렇게 예쁠줄은 미쳐몰랐습니다.
곱게 수놓은 마음에 입맞춤하고 갑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권경희	여관구 시인님 언제나 달려와 주시고 힘이 주는 글 감사드립니다. 후배들을 보듬으시는 따뜻한 마음 감사히 담아갑니다. 시인님 추위가 시작된다 하오니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11/29 18:09

이순예

2017-11-29 08:30

권경희 시인님

먼 산 하얗게
피워놓은 서리꽃
한 폭의 풍경화를 펼쳐놓는데
여인의 가슴은 시리다

여명의 실루엣은
조용히 어둠을 걷어내고
솟아오르는 붉은빛으로

새벽길에 하얗게 서린 서리꽃
네. 한 폭의 그림 황홀합니다
한 떨기 한송이 꽃 같은 모습으로
바라보는 시인님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고운 하루 꿈꾸시길 기도합니다'~~♡*


권경희	이순예 시인님 어서 오세요.많이 반가워요. 오랫만에 글 올리고 이제야 인사 드립니다. 모처럼 새벽길에 서리꽃을 피위놓았는데 멋진 풍경에 가슴이 시리더군요. 언제나 감사드리며 더 따뜻한 나날 맞이하세요.	11/29 18:13

김나현

2017-11-29 08:49

쓸쓸히 남은 달력 한 장
서리꽃 핀 갈잎 같은 가슴으로
고해 성서 할 여인에게
쉼 없이 성큼성큼 걸어온다

하얀 서리꽃
고해성사
너무 잘 어울립니다
어느덧 올해도 한달 밖에 안 남았어요
여러모로 쓸쓸한 길목에서
고운 시향 감사히 담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권경희	김나현 시인님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이곳 저곳에서 자주 뵈오니 많이 반갑습니다. 마지막 남은 달력 한장이 시리게 다가옵니다. 오늘도 기쁜 저녁 시간되시길 바랍니다.	11/29 18:15

이민숙

2017-11-29 08:50

선을 그리고
색을 입히고
바람이 머무는 여백을 담아
능선마다 오름 꽃을 피워놓는데

쓸쓸히 남은 달력 한 장
서리꽃 핀 갈잎 같은 가슴으로
고해 성서 할 여인에게
쉼 없이 성큼성큼 걸어온다

고해성서 할 여인에게
성킁성큼 걸어온다
시인님
어떻게 이렇게 절묘하게
펼치시는지요
고요하게 아침에 좋은글
다녀갑니다
이쁜날 되세요


권경희	이민숙 시인님 언제나 반갑습니다. 여전히 시심에 묻혀 행복하게 지내시고 계시겠죠?ㅎ 시인님 생각만 해도 미소짓게 됩니다. 비타민 같은 시인님 날마다 행복하시길 바래요.	11/29 18:18

김종덕

2017-11-29 12:18

권경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시인님, 다가올 겨울에는 아프지 마세요. 안그래도 감성이 깊으신 분인데 아픈 모습이 보여 애잔합니다. 또한 서리꽃은 차가워야 필 수 잇는 꽃이라서, 차가워진 마음도 보입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권경희	김종덕 시인님 바쁜 일정에도 찾아주시고 고운 글 감사드립니다. 낮까지 온화하던 날씨가 혹독한 바람까지 몰고와 많이 춥습니다. 감기 조심하고 따뜻한 쉼 되시길 바랍니다.	11/29 21:45

오석주

2017-11-29 13:36

권경희 시인님

서리꽃
쓸쓸히 남은 달력 한 장
서리꽃 핀 갈잎 같은 가슴으로
고해 성서 할 여인에게
쉼 없이 성큼성큼 걸어온다

곱게 담아주신 향기에 살포시 머물다 갑니다
엇그제가 신년 같었건만
벌써 11월도 끝자락 입니다
한장 남은 달력을 보면서
세월의 흐름을 기억하게 되네요
12월도 행복하게 맞이 하시고요
쌀쌀한 날씨에 감기조심 하시길요 시인님


권경희	오석주 시인님 언제나 고운 걸음 반갑습니다. 작년 이맘때쯤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참으로 시간이 빠르게 지나갑니다. 시인님 마지막 남은 한달 뜻깊게 보내시고 따뜻한 잠 이루시길 바랍니다.	11/29 21:48

김이진

2017-11-29 13:57

쓸쓸히 남은 달력 한 장
서리꽃 핀
갈잎 같은 가슴으로
고해 성사 할 여인에게
쉼 없이 성큼성큼 걸어온다 /

멋진 표현입니다.
세월의 깊이 만큼이나
세월의 흐름도 빠르게 느껴지는 것을요.

시인님! 아프지 마시고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랍니다.^^*


권경희	김이진 시인님 고운 걸음 반갑습니다. 늘 따뜻하게 이끌어 주시는 선배 시인님이 계셔서 훈훈했습니다. 낮까지만 해도 곱던 날씨가 갑짜기 거센 바람으로 많이 춥습니다. 시인님 감기 조심하고 아프시지 마세요.	11/29 21:55

김기전

2017-11-29 14:44

권경희 시인님 서리꽃~
고운 시향에 마음 내려놓고 갑니다
요즘 날씨는 흐렸다 맑았다 가늠할수없네요
일교차가 심한 요즘 감기 조심하시고
11월의 마지막 수요일 오후를
즐겁게 보내면서 향필하시기바랍니다


권경희	김기전 시인님 고운 걸음 반갑습니다. 바쁜 일과에도 찾아주시고 따뜻한 글 놓아주시니 힘이 됩니다. 일기 고루지 못 한 11월도 끝이보이니 거센 바람이 기승을 부립니다. 건강하시고 더 따뜻한 12월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11/29 21:59

석옥자

2017-11-29 15:18

시인님! 그동안 잘 계시는지요?
마른가지가 헐벗어 추워 보이고
낙엽은 바람에 날려서 쓸쓸합니다.
멋지게 집필하신 시인님의 서재에
잠시 머물러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11월 마무리 잘 하시고 늘 행복하십시요.


권경희	석옥자 시인님 어서 오세요.많이 반갑습니다. 11월의 끝자락을 아는지 낮까지 온화하던 바람이 거센 바람으로 기승을 부립니다. 감사드리며 감기 조심하시고 축복의 나날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11/29 22:05

경규민

2017-11-29 16:20

지난 날들을 돌아보며
고해성서 해야 할 날이 얼마 안 남았네요
나목에 하옇게 피어오른 서리꽃
어머니 마음 같은 아름다움입니다.
삭풍도 추은 날씨도 감내해야하는 나목에서
하얀 꽃이 피아남은 새 생명명을 잉태한다는
기쁨의 꽃인기봅니다.
고은 마음
고은 눈으로 보아달라는 ---
고은 시심에 함께합니다.
늘 즐겁고 복된나낧되세요 시인님1


권경희	경규민 시인님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따뜻한 글 놓아주시니 참으로 힘이 됩니다. 하얗게 피워놓은 서리꽃 시인님 말씀처럼 새 생명을 잉태하는 기쁨의 꽃이길 바래봅니다. 11월의 끝자락에서 갑짜기 거센 바람이 붑니다. 시인님 건강 하시고 더 따뜻한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11/29 22:12

김정택

2017-11-29 17:36

시인님
안녕하세요
서리꽃
집필하신 고운시향에
머물다 배람하고 갑니다
건강관리 잘하시고
행복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권경희	김정택 시인님 언제나 찾아주시는 고운 걸음 반갑습니다. 하얗게 피워놓은 서리꽃을 보며 감탄도 했지만 가슴이 시렸습니다. 한장 남은 달력에 깊은 성찰을 해봐야겠습니다. 감사드리며 12월 더 귀한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11/29 22:20

김병근

2017-11-30 15:40

노란 은행잎이
싸늘한 바람에 날리어

꽃비가 되어
길 위를 흐르고 있습니다

세월도
노랗게 물이 들어
하얀 바람에 실려

저물어 가는
정유년 끝자락에 와 있네요

시인님께서
새해 소원했던 소망들이
곱게 이루어 지는 12월이
되시길 진심으로 바라옵니다

시인님께서 곱게 새긴 서리꽃
가슴에 담아 배 독하고 갑니다

쌀쌀한 날씨에
건강 유념하시옵고 감기 조심하십시오


권경희	김병근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한장 남은 달력앞에 바람이 거칠게 반응합니다. 건강하시고 12월 한달 알찬 마무리하시고 따뜻하게 보내세요.	11/30 23:08

고경애

2017-11-30 19:37

서리꽃에 베인 새벽향
너무 상큼해요 시인님
곱고 예쁜 글에 하루 피로
날리고 미소 짓고 갑니다
편안 쉼 하시고 단잠 자세요


권경희	고경애 시인님 어서 오세요 . 많이 반갑습니다. 갑짜기 많이 추워졌습니다. 시인님 건강 잘 챙기시고 마음은 따뜻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11/30 23:11

박진표

2017-11-30 20:45

권경희 시인님!!!
서리꽃...
먼 산 하얗게
피워놓은 서리꽃
한 폭의 풍경화를 펼쳐놓는데
여인의 가슴은 시리다...
순백의 서리꽃.
우리들도 그런 순결한 마음
배움했음 좋겠습니다.
11월의 마지막 날.
즐겁게 한 달 잘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오시는 12월엔
즐겁고 행복한 일
많이많이 있으세요.
한 달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권경희	박진표 시인님 언제나 고운 걸음 반갑습니다. 순백의 서리꽃 순결함을 배워야겠습니다. 갑짜기 몰아치는 추위에 건강 하시고 고운 잠 이루시길 바랍니다.	11/30 23:15

배정이

2017-11-30 21:44

2017년 정유년 붉은 닭의 해도
이제 마지막 달력 한 장 남았습니다.
그동안 글로 삶을 나누며 정든 시인님,
아쉬운 12월에서 새 희망을 보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미소를 안겨주시는 시인님,
늘 건필하시길 축원합니다. ^^


권경희	배정이 시인님 어서 오세요. 따뜻한 말씀 놓아주시니 많이 반갑습니다. 한장 남은 달력앞에 바람이 많이 거칠어졌습니다. 시인님도 감기 조심하시고 더 따뜻한 12월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11/30 23:19

유등자

2017-11-30 23:13

쓸쓸히 남은 달력 한장 서리꽃핀
갈잎 같은 가슴으로
고해 성서할 여인에게 쉼없이 걸어온다
시인님 늦은 시간 이네요
네일 이면 달력 한장이 또넘어가는마지막 11월 밤입니다
12월에도 무탈 하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정에 충만 하시길 소망합니다 🎎


권경희	유등자 시인님 고운 걸음으로 따뜻한 글 놓아주시니 많이 반갑습니다. 시인님 곧 12월 첫시가 시작됩니다. 한해의 끝자락 마무리 잘 하시고 따뜻한 나날 맞이하시길 바래요.시인님^^	11/30 23:23

김태윤

2017-12-01 00:27

서리꽃 핀 갈잎 같은 가슴으로
고해성사 할 여인에게
쉼 없이 성큼성큼 다가온다

시인님 모두가 서리꽃 많이 지으시는데 필 받으면
언젠가 저도 함 써봐야겠네요 ㅎㅎ
멋진시 배람합니다
올해 마지막 한 달 남겨두었습니다
의미있는 나날들로 채우시고
행복한 마감 계시길 소원합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


권경희	김태윤 시인님 고운 걸음 반갑습니다. 늘 사유 깊은 시심으로 펼쳐놓으시는 글 감동입니다. 서리꽃 향필하시며 달려가겠습니다. 즐거운 휴일되시길 바랍니다.	12/3 15:01

주응규

2017-12-01 14:15

권경희 시인님 곱게 빚어 놓으신 시향에 추운 마음 뎁혀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12월 첫날입니다 이제 마지막 남은 12월입니다
마무리 잘하는 올 한해 되시고 평안을 기원합니다
연말 여러 모임으로 몸상하기 쉽습니다
건강 잘 챙시기시고 가정내에도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권경희	주응규 시인님 언제나 고운 걸음 주시고 따뜻한 글 놓아주시니 감사합니다. 한장 남은 달력이 쉼없이 달리고 있습니다. 결실의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편안하고 기쁜 휴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12/3 15:04

박외도

2017-12-01 19:18

권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정성으로 빚은 시 잘 배독 하였습니다
벌써 이해의 마지막 달 이내요
마지막 남은 날 마무리 잘하시고
가내 평안 하시고 늘 건강 하십시오.


권경희	박외도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한해의 끝자락 마무리 잘 하시고 일기 고르지 못 한 날씨 따뜻하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12/3 15:07

이석희

2017-12-02 16:54

권경희 시인님!

달랑 한 장 남은 달력을 바라보노라니
만감이 교차합니다.
비운다 내려 놓는다 화려하기만 다짐들은
빈 껍데기만 남고
허황하기 그지 없습니다.
어깨에 힘이 빠집니다.
그래도 내년을 기약하여 봅니다.
저를 많이 뒤돌아보았습니다.
날씨가 자꾸만 추워집니다.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권경희	이석희 시인님 고운 걸음 반갑습니다. 오랫만에 뵙습니다. 어느새 한해의 끝자락 입니다. 늘 아쉬움이 남은 시간이지만 또 꿈을 꾸게됩니다. 변덕스러운 날씨 건강하시고 따뜻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12/3 15:10

김연식

2017-12-07 23:07

시인님 마음의 눈
너무도 아름다운가봐요
표현해 주시는 한 단어 한 단어가
내 마음을 사로 잡네요

새벽길
한 치 앞도 허락지 않는
뽀얀 안갯 길
새벽달 희미하게 사라지고

먼 산 하얗게
피워놓은 서리꽃
한 폭의 풍경화를 펼쳐놓는데
여인의 가슴은 시리다

아름다운 시의 향연에
마음이 짜릿합니다
감사하게 다녀갑니다


권경희	김연식 시인님 고운 걸음 반갑습니다. 언제 살며시 다녀가셨네요. 송년으로 많이 바쁘실텐데 찾아주시니 마음 감사히 받습니다. 시인님 건강 잘 챙기시고 서재에서 뵙겠습니다.	12/12 23:58

마지막 잎새

늦가을 예술 공원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94	창밖에 서서	60	권경희	2017-12-21

93	설악 예찬	50	권경희	2017-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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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소박한 사치	33	권경희	2017-10-12

76	자작나무 숲	26	권경희	2017-10-10

75	아주 특별한 송편	48	권경희	2017-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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