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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권경희 문학서재

ㆍ작성자	권경희
ㆍ작성일	2017-12-03 16:21

ㆍIP: 118.xxx.48

마지막 잎새

마지막 잎새
권경희

고운 빛 다 내어주고
실핏줄 선명하게 드러내며
시린 바람 끝에 앉아
마른 가슴 달싹거리는 잎새

초록 향기 곰살거리는 나무에서
작은 새 맑은 아침을 물어줄 때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은혜로웠다

밤새 뜨락에 풀어놓은 겨울비에
힘없이 떨어지는 온기 없는 잎새들
상흔만 앙상히 남은 채
얼어붙어 찬바람만 휑하고

추적추적 그리움이 쌓이는 밤
황량한 바람만 파고드는데
얼마나 더 비워야
우리 서로 멀어질 수 있을까

거친 비바람이 흔들어대며
나를 시험하더라도
한 계절 감내할 만큼만 아파하고
초록 꿈 하나 가슴에 심어놓자

김나현

2017-12-03 16:49

`권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거친 비바람이 흔들어대며
우리 가슴을 시험하더라도
한계절 감래할 만큼만 아파하고
초록 꿈 하나 가슴에 남겨두자

그래요 시인님 한없이 길고 추울것만
같은 겨울도 또 잠깐입니다
한해가 그렇게 빨리 갔는데 한계절이야
얼마나 짧을까요 초록꿈 이 겨울에
좋은 시심입니다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따뜻한 겨울 나시길 빕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권경희	김나현 시인님 언제나 달려와 주셔서 반갑습니다. 겨울비가 내리자 드문드문 남은 낙엽들 마져 떨어집니다. 한없이 추울것 만 같은 계절도 금세 지나가겠지요.감사드리며 더 따뜻한 나날 되세요.	12/4 01:05

여관구

2017-12-03 17:11

`권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아직 봉인못 한 여인의 가슴에
추적추적 그리움만 쌓이고
황량한 바람이 파고드는데
얼마나 더 비워야
우리 서로 멀어질 수 있을까

거친 비바람이 흔들어대며
우리 가슴을 시험하더라도
한계절 감래할 만큼만 아파하고
초록 꿈 하나 가슴에 남겨두자."

시인님의 글은 언제 보아도
내 마음을 움직이게하는군요.
낙엽이 된 내 입장에서 바라보니
마지막 잎새의 심정을 알것도
같습니다.
언제나 의미있는글에
마음을 흠뻑적셔 봅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소서.


권경희	여관구 시인님 언제나 고운 걸음으로 힘이 되는 글 놓아주시네요. 열정 많으신 시인님 아직 생의 한가운데 이십니다. 먼 길 보시지 마시고 사랑안에서 늘 행복하시길 응원합니다.	12/4 01:09

임세규

2017-12-03 17:49

`권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권경희 시인님
올려주신 시에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남은 오후도 잘 보내십시요.
추운날 건강에 유의 하십시요..


권경희	임세규 시인님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같은 지회라 곧 뵙게 될 것 같습니다.. 일기 고르지 못 한 날씨 감기 조심하시고 기쁜 나날 보내세요.	12/4 01:12

김이진

2017-12-03 19:36

아직 봉인 못 한 여인의 가슴에
추적추적 그리움만 쌓이고
황량한 바람이 파고드는데
얼마나 더 비워야
우리 서로 멀어질 수 있을까/

언제나 떠나 보내야 하는 것은
항상 아쉬움으로 가슴을 쓸쓸하게 하는가 봅니다.
12월의 첫주말 예쁜 수채화 그리셨는지요,
저는 헬스장으로 숲길을 달렸답니다. ㅎㅎ
따뜻한 저녁시간 되세요. 아름다운 시인님^^*


권경희	김이진 시인님 언제나 달려와 주셔서 힘을 주시는 시인님 많이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운동 열심히 하고 계시는 모습 서재까지 활기차 보입니다. 혹여 감기라도 걸리지 마시고 언제나 혈기 왕성하시길 바랍니다. 멋진 시인님^^	12/4 01:17

김종덕

2017-12-03 20:13

권경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많은 아픔이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그레도 초록 꿈 하나이면 다 해결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권경희	김종덕 시인님 언제나 찾아주시고 고운 댓글 놓아주시니 감사합니다. 한 해의 끝자락이라 매년 겪는 것 같습니다. 초록 꿈 하나 가슴에 담으시고 힘찬 나날되시길 바랍니다.시인님 ^^	12/4 01:20

김태윤

2017-12-03 21:37

아~
아프다 안되겠어요 시인님 전 꿉고 한 잔 합시다 ㅎㅎ
한 해의 마지막 달입니다
주말은 잘 보내셨는지요?
새로운 한 주도 멋지고 보람있게 보내시길 빕니다
빚으신 '마지막 잎새' 배람하며 돌아갑니다
건강하셔요 시인님 ^^


권경희	김태윤 시인님 고운 걸음 반갑습니다. 늘 웃음 주시는 글 놓아주시니 언제나 즐겁게 만드시네요.ㅎ 시인님도 더 멋진 한주 맞이하시고 힘찬 하루 열어가시길 바랍니다.	12/4 01:23

김상훈

2017-12-03 23:15

아직도 11월의 체취가
모호한 냄새를 풍기고 있습니다.
가을 끝자락은 요란했던 옷고름을
이미 사리와 분별력 있게 다 접었는데
초겨울의 문턱을 넘었음에도
생각은 지난가을의 추억만 맴돕니다.
눈처럼 흩날릴 겨울의 추억을
다시 만들거나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새로운 한 주를 위해
잠시 쉼 하는 오늘, 평온한 날 되세요.
날이 제법 찹니다.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

마지막 잎새,
잘 배독하고 갑니다.


권경희	김상훈 시인님 바쁜 연말이실텐데 틈틈히 서재 찾아주시니 곳곳마다 훈훈한 온기로 따뜻합니다. 시인님도 바쁘시더라도 건강 잘 챙기시고 멋진 연말 엮어가시길 바랍니다.	12/4 01:28

김정택

2017-12-04 06:12

시인님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마지막 잎새.
집필하신 좋은 시심에
머물다 배람하고 갑니다
날씨가 춥네요
건강관리 잘하시고 행복한 월요일 보내시고
건안.건필 하십시요.


권경희	김정탁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느새 한해의 끝자락입니다. 송년모임으르 바쁜 시기이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한해 마무리로 따뜻한 나날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12/5 00:20

이민숙

2017-12-04 08:53

고운 빛 다 내어주고
시린 바람 끝에 앉아
실핏줄 선명하게 드러내며
마른 가슴 달싹거리는 잎새

초록 향기 곰살거리는 나무에서
작은 새 맑은 아침을 물어줄 때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은혜로웠던 계절은 흔적 없고

초록꿈 하나 가슴에 남겨두자
시인님 쿵합니다
그래야지요
그렇구 말구요
고운아침 열어 주세요


권경희	이민숙 시인님 며칠만이라 오래만입니다. 송년 모임하랴 글사랑 하시랴 바쁜 나날 보내시고 계시죠? 열정적인 모습 보는 것만으로 언제나 힘이됩니다. 감사드리며 고운 꿈 꾸시어요.	12/5 00:23

김병근

2017-12-04 10:17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의 곱게 빚으 신 글
마지막 잎새 곱게 배 독하고 갑니다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십시오


권경희	김병근 시인님 고운 걸음 반갑습니다. 바쁜 연말 보내시고 계시지요? 추운 날씨 건강 잘 챙기시고 언제나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12/5 00:25

박진표

2017-12-04 19:05

권경희 시인님!!!
마지막 잎새...
거친 비바람이 흔들어대며
우리 가슴을 시험하더라도
한 계잘 감내할 만큼만 아파하고
초록 꿈 하나 가슴에 남겨두자...
푸른 초록 꿈 가슴에 남았기에
오늘을 견디며 내일을 꿈꾸리라 생각해 봅니다.
부는 바람이 차네요.
감기조심 하시고
저녁 맛있게 드시고
시인님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권경희	박진표 시인님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은혜로웠던 나무들은 고운 빛 다 내어주고 떠날 채비로 바쁩니다. 초록꿈 꾸며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랍니다.	12/5 00:28

강성순

2017-12-05 10:48

시인님
그간 잘 지내셨는지요
벌써 12월입니다
세월이 참 빠른 것 같습니다
초겨울인데 추위가 기승을 부리네요
움추리기 쉬운 계절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어 활력이 넘친 삶 영위하시길 기원합니다


권경희	강성순 시인님 어서 오세요. 찾아주시니 많이 반갑습니다. 초겨울 답지 않은 쌀쌀한 날씨 잘 지내시고 계시지요? 어느새 한해의 끝자락입니다. 시인님 감기 멀리하시고 따뜻하고 행복한 나날 보내세요.	12/5 13:22

김광섭

2017-12-05 12:27

기상특보가 내린 강추위답게 찬바람이 매서운 날입니다.
보온으로 체력 관리 잘 하시면서
움츠림 없이 가슴을 활짝 펴고 당당한 하루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시인님~~!


권경희	김광섭 시인님 찾아주시고 고운 글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초겨울 바람이 매섭습니다. 시인님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한 차 한잔 놓습니다.	12/5 13:25

오석주

2017-12-05 13:52

권경희 시인님
마지막 잎새

고운 빛 다 내어주고
시린 바람 끝에 앉아
실핏줄 선명하게 드러내며
마른 가슴 달싹거리는 잎새

마른잎이 지금은 하나도 없는듯 합니디ㅡ
멋진 향기 감사히 배독하였습니다
곱게 담아주신 향기에 살포시 머물다 갑니다
쌀쌀한 날씨에 감기조심 하시길요 시인님


권경희	오석주 시인님 고운 걸음 반갑습니다. 추운 날씨 잘 지내시죠? 며칠 새 남아 있던 낙엽들마져 거친 바람이 몰고 갔습니다. 건강하시고 고운 밤 되세요.	12/5 22:00

이순예

2017-12-05 17:16

아직 봉인 못 한 여인의 가슴에
추적추적 그리움만 쌓이고
황량한 바람이 파고드는데
얼마나 더 비워야
우리 서로 멀어질 수 있을까

거친 비바람이 흔들어대며
우리 가슴을 시험하더라도
한 계절 감내할 만큼만 아파하고
초록 꿈 하나 가슴에 남겨두자

네. 감네할 만큼만 아파해야겠습니다

초록 꿈 가슴에 고이 접으며 새로이
시작하는 꿈을 찾아 떠나볼까 합니다
고이 간직한 꿈 날개짓 하는 날 힘차게
날으시길 기도합니다
곱디고운 시인님 응원합니다~~♡*


권경희	초아 시인님 어서 오세요.반갑습니다. 초겨울 문턱을 넘어서자 엄동설한 처럼 매섭습니다. 초록 꿈 하나 고이 가꾸시고 따뜻하고 기쁜 나날 이어가시길 바래요.	12/5 22:05

석옥자

2017-12-05 20:22

시인님! 안녕하세요?
추워지는 날씨에 편히 잘 계시는지요?
일주일이 어찌나 빠른지 마지막 남은
달력이 문우님의 만남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12월 16일은 소년 소녀가 되는 문우님의 만남,
즐겁기만 합니다. 그날 반갑게 뵈어요 시인님!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늘 행복한 나날 되십시요.


권경희	석옥자 시인님 언제나 고운 걸음 반갑습니다. 세월이 빠른만큼 추위도 마음이 급한지 한 겨울속으로 달려갑니다. 시인님 문협행사 때 뵙겠습니다. 감기 멀리하시고 행복하게 지내세요.	12/5 22:08

박외도

2017-12-05 20:42

권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정성으로 빚은 시 잘 배독 하였습니다
벌써 이해의 마지막 달 이내요
마지막 남은 날 마무리 잘하시고
가내 평안 하시고 늘 건강 하십시오.


권경희	박외도 시인님 언제나 고운 걸음 많이 반갑습니다. 초겨울 문턱을 넘어서자 동장군이 기승을 부립니다. 감기 멀리하시고 따뜻하고 기쁜 나날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12/5 22:15

박진표

2017-12-06 06:38

권경희 시인님!!!
좋은 아침 입니다.
희망의 수요일.
오늘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 합니다.
아침 맛있게 드시고
시인님 기쁨가득
오늘도 그렇게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권경희	박진표 시인님 언제나 고운 걸음 반갑습니다. 한 해의 끝자락이 빠르게 흘러가네요. 오늘도 저무어가고 있습니다. 감사드리며 편안한 쉼 되시길 바랍니다.	12/6 19:30

김연식

2017-12-07 23:03

아직 봉인 못 한 여인의 가슴에
추적추적 그리움이 쌓여
황량한 바람이 파고드는데
얼마나 더 비워야
우리 서로 멀어질 수 있을까

ㅎ~~
내 마음을 펼쳐 주신듯
들킨듯~^^
요즘 추워요 시인님
감기 조심 하시구요
오늘밤도 행복 꿈 꾸셔요


권경희	김연식 시인님 찾아주신 고운 걸음 반갑습니다 외로움을 11402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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