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대한문인협회-수필

ㆍ작성자	김상훈
ㆍ작성일	2020-02-02 02:56

ㆍIP: 220.xxx.205

지극히 현실적인 어느 시인의 옹알이

벽란 김상훈

원하옵건대, 삶이여.
지금까지 당신이 이토록 우리를 사랑하사 오늘도 우리는 새벽 종소리에 일어나 당신 발 앞에 공손히 무릎을 꿇고 머리 조아립니다. 심히 오래 전, 당신이 우리를 이 땅에 불러와 우리가가 존재할 수 있었으므로 오래 전의 궁핍함으로부터 시방 번영을 일깨우고 있는 중입니다만, 하찮은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지 않는 일들이 어째서 그 거룩한 하늘에서는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인지 머리에 총 맞지 않은 이상 의문이 아니 들 수 없습니다. 그것을 숙명이니 운명이니 따위로 엄숙한 훈도를 내리신다면 우리 같이 무지몽매한 백성들이야 하늘에서 이루어지는 것들은 몽땅 하늘의 것이라 여길 것이니 부디 쓰레기 한 톨이라도 다 가져가시길 간절히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가뜩이나 온갖 쓰레기가 넘쳐나는 이 땅에 그곳 쓰레기까지 담을 여력이 없음을 고백합니다.

바라옵건대, 삶이여.
오늘날 거룩하게 하사하시는 일용할 고통을 일찍이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이라는 이름으로 구라를 치셨지만, 시대의 흐름에 따라 이제 그 구라에 대한 인식이 약간 변화의 조짐이 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것은 당신에 대한 우리의 굳건한 믿음에 어떤 변질의 싹이 트는 것이 아니라 그저 약간의 변화를 요구하는 것뿐이니 부디 노여워하지 마시고 요컨대, 언뜻 들으면 마치 무료로 하사하는 듯한 그 일용할 양식이라는 것들이 왜 하나같이 공짜가 아니며 왜 이토록 견디기 힘든 고통을 수반해야 하는 것인지 사뭇 궁금할 따름입니다.

그리하여 일찍이 당신께서 고통이 범죄를 잉태하고, 범죄가 전쟁을 낳고, 전쟁이 기아를 낳느니라, 이렇게 아주 톡 까놓고 가로되 하였더라면 금수저 흙수저 따위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 사료됩니다. 하여, 제발 그 얼어 죽을 사랑이니 자비라는 말로 더 이상 우리를 헷갈리게 하지 마시고 가만 내버려 두소서. 그냥 그렇게 살다가 죽게.

청하옵건대, 삶이여.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란, 우리를 궁휼히 여기시고 굽어살피는 존귀만이 거둘 수 있는 일이오니 일체 무식하고 미천한 우리에게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지 마십시오. 당신이 하루하루 내리는 과제만으로도 머리가 지진이 날 지경 이온대 어찌 우리가 감히 존귀의 영광과 권세를 이루겠나이까. 조금 유식하게 아뢰자면 그야말로 언어도단이요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하는 바, 제발 이 땅의 모든 권세와 영광과 그곳의 권세와 영광을 분리수거하여 우리를 더 이상 허덕이게 하지 마소서. 무릇 수고 하고 무거운 짐 진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고 하셨던 그 은혜로운 말씀과도 정면 배치되는 일임을 감히 말씀드립니다. 더구나 수천 년이 지나도록 우리의 기도에 전혀 응답이 없으신 채 존귀께서 밤낮으로 주무시는 동안 그 짐은 갈수록 커져 감당이 불감당이 돼버렸으니 이제 짠돌이 노릇도 엔간히 하소서.

그렇더라도 삶이여.
참으로 범사에 감사합니다. 한낱 미물에 가까운 우리 생을 위하여 천축보다 더 먼 길을 밤낮없이 다니시는 당신의 역마살에 경의를 표하며 그 수고로움에 우리가 찍 소리 못 하고 당신의 발 앞에 납죽 머리를 조아립니다만, 딱 한 가지 간곡한 청이 있사오니 부디 외면은 하지 마십시오. 다름이 아니오라 매일 당신의 발 앞에 머리 조아릴 때마다 아주 지독하게 발 고랑내가 진동을 하오니 제발 그 발 좀 씻고 부디 족체(足體) 보존하소서.

에이 맨,

- 벌목 당한 기억 사이로 -

신영애

2020-02-02 17:55

`김상훈`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상훈 위원장님..

젊은시절 통통하던 마음의 양식이
나이가 들면서 아사직전의
삐쩍 말라가는 모습으로 변해
바스락거리며 부서지기 직전인듯한
무미건조해진 양식으로 변해감을
그리하여 마음근육이 더욱 단단해짐을
이리도 담백하면서도
공감가도록 표현해주시니
가히 경외스럽기까지 합니다.

위원장님의 아름다운 필력에
오늘도 매료되어
존경하는 마음으로 배람하였습니다.

어느덧 2월입니다.
전국이 어수선한 요즘입니다.
건강관리 잘하시고
행복한 날 되세요.


김상훈	나이 먹는 건 늙어가는 게 아니라 익는 거라는 포장으로 위로를 삼지만 뭔가는 비겁해 지고 물러 서고 힘에 부치고 여기저기 아프고 잘 삐지고 하는 건 익는게 아니라 쇠락해진다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이 두렵지 않을 때 나이 목은 것에 대해서 별 신경이 안 쓰이겠지요. 그래서 그런가 아직 [돈담무심]하게 삽니다.	2/5 00:10

김상화

2020-02-02 17:56

`김상훈`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ㅎ ㅎ 하느님을 드라마틱하게 묘사하시니 그 또한 재미있네요
무지의 우리 이간이 무엇을 알겠습니까?
그저 하늘에 계신 분께서 시키는 대로 따라서 흉내만 낼 뿐이지요

그러나 그분께서는 늘 자기를 믿어 달라고 하십니다.
그것은 살아생전 잘되게 해주는 것도 있겠지만
사후를 말하는 것일 겁니다. ㅎ

김상훈 위원장님
퇴원은 하셨는지요. 늘 궁금합니다.
벌써 2월입니다.
봄소식을 한 짐 지고 우리를 기쁘게 해주려고 날아왔습니다

매일 당신의 발 앞에 머리 조아릴 때마다 아주 지독하게 발 고랑 내가
진동을 하오니 제발 그 발 좀 씻고 부디 족체(足體) 보존하소서. ㅎ
이렇게 웃기셔도 되는 건지요? 혼자서 한참을 웃었네요
2월엔 위원장님부터 건강하고 행복하소서


김상훈	코로나 때문에 혹시나 싶었는지 명절 연휴 내내 격리실에 갇혀 지냈습니다. 다소 억울했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혹여 해가 될까봐 저 역시 끝까지 협조를 했고요. 다행히 저는 아니었답니다. ㅎㅎ 그러나 그때 왜 그렇게 쓸쓸하고 외롭던지요. 면회 금지, 폰도 금지였습니다. ㅠㅠ	2/5 00:13

전병일

2020-02-03 12:23

`김상훈`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위원장님 안녕하세요
지금도 밥을 굶는 사람도 있지요
조금만 노력을해도 밤은 굶지 않을것인데 그것조차 노력도 해보지도 않고
구걸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요
손발이 움직이면 밥은 먹을수 있지요
단지 노력을 하지 않는 게으름 때문이지요

벌써 2월 입니다
코로나에 전국이 들썩입니다
건강관리 잘하시고 행복이 넘쳐나는 2월되세요


김상훈	너무 진지하게 읽으셨군요. 가난과 게으름이란, 사실은 지엽적인 문제고요. 인류를 생각해보면 글의 의미가 조금은 더 닿을지 모릅니다. 참고로, 저는 뿌리 깊은 기독교인입니다. 다만 글을 쓸 때에는 어느 종교든 다 내려 놓습니다. 어차피 픽션이고 결국은 허구이며 그 어떤 경계나 선에서 보다 자유로워야 하니까요. 내 글속에서 만큼은 나 스스로 내 글속의 조화옹이라고 생각합니다.^^	2/5 00:19

장선희

2020-02-04 13:35

인간이 살아가는 삶이란
그저 지지고 볶으며 살다보면 먼 훗날 추억이 되어
그리움으로 미래 희망을 꿈꾸기도 합니다
어리석은 인간은
몸소 겪어봐야 그 심정을 제대로 알게 되지요
금수저 처럼 평안하게 살았다는 거
알고보니 부럽지 않아졌습니다
작가님 건강 잘 챙기시고
새해에도 변함 없는 열정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김상훈	작가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지난 몇 달간 몸 때문에 휴식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특히 명절 연휴에 입원을 했다가 퇴원했지요. 그러다보니 시 서재도 게을러졌고 수필촌도 그렇습니다. 어디 아프지 마세요. 글이 계속 올라와도 눈 따가운 증상이 심해지곤 합니다.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자주 오셔서 수필촌의 든든한 병풍이 되주시기를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2/5 00:23

한영택

2020-02-11 16:13

서재 첫 방문 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시인 서재에서 댓글과 작가 서재에서 분위기가 또 다르네요.
주기도문을 인용해 삶의 현실을 해학적으로 표현했습니다. 원하는 것 쉽게 얻을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무엇을 얻기 위해 노력과 고통이 따르니 세상은 공짜가 없습니다. ㅎㅎㅎ 너무 많은 것을 얻으려 머리 아프게 살지 말고 나이가 들수록 비우고 단순하게 사는 것도 행복의 한 방법인거 같습니다. 발통이 좋아야 역마살을 견뎌내니 옥체 강건 하시옵소서~~~!!! 오늘도 힘차게 붕붕~~~ 행복을 드립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생활에 불편이 큽니다
해마다 삶을 위협하는 새로운 질병이 극성을 부리네요
역마살에 발 고랑내 보다 감기조심 하십시오
김상훈 작가님.


김상훈	수필촌에서의 활동은 시간내기에 달렸다고 봅니다. 인내도 필요하고 배려도 필요한 공간입니다. 시 서재와 크게 다를 것은 없지만 바로 위와 같은 문제가 가장 큰 관건이죠. 시간내기는 곧 본인이 만드는 것이니 중요한 것은 마음의 무게가 얼마만큼 수필촌에 기우느냐에 달렸다고 봅니다. 작가님 등장으로 큰 힘 얻습니다.	2/11 18:18

김종덕

2020-02-14 17:32

김상훈 위원장님, 안녕하십니까? 잠시 감옥 살이를 하셨나 보네요. 그것 참, 외로운 것이었을 것 같습니다. 삶이 안내하는대로 가신것은 아니겠습니다만, 그렇게 어려운 일을 겪으셨다니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이런 전쟁은 아마도 자주 일어 날 것 같습니다. 먼저 겪으보신대로 많이 알려 주십시오. 수고 많으셨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김상훈	눈이 더 심하게 따갑고 침침해지는 이즈음 지금의 덧글도 그냥 감으로 쓰고 있습니다.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염증이 더 심해진 것인지 하루 이틀 더 견뎌보고 아무래도 치료를 받으러 가야 할 듯합니다.	2/18 02:15

장춘희

2020-02-28 17:00

오랫만에 나들이를 합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안녕들 하신지
궁금하면서도 발걸음을 옮겨놓지
못했습니다.
수필방을 지키시느라 애쓰시는 분들께
많이 송구합니다.

선생님은 참 큰 사고를 치셨습니다.
신을 믿는 많은 이들에게 돌 맞겠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부디 이겨내시기를
소망합니다.


김상훈	네 오랫만에 뵙습니다. 사고친 거예요? ㅎㅎㅎ 신은 죽었다고 했던 니체보다 났겠죠. 그잖아도 요즘 눈과 팔 때문에 잠시 쉬고 있습니다. 병원도 못 가는 터라 뭔가 오래 걸리고 있네요.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3/4 13:10

박목철

2020-03-02 15:20

글을 읽으며 한참을 생각했습니다.
어린 시절의 저는 늘 종교적 두려움 속에서 살았습니다.
예수님이 다녀 가신 이후,
누구를 미워하는 마음이 드는 순간, 살인을 한 것이고,
여자를 보고 이쁘다는 생각을 한 순간, 간음을 한 것이고,
물건을 보고 갖고 싶다는 생각은, 도둑질을 한 것이라니
더구나 한번의 죄로도 영생토록 지옥불에 떨어진다는 무서운 협박,
어느날, 두려움에서 해탈되었답니다.
이쁜 여자를 보고 이쁘다는 생각을 행복하게 하지요, ㅎㅎ
위원장님의 좋은 글 잘 느끼고 갑니다.


김상훈	감사님 어서 오십시오. 언젠가 수년간 잠시 카운셀러로 지냈을 때 골백번쯤 상담 사례를 통해 얻은 결론이 법이나 윤리의식보다 더 무서운 것이 사회적 통념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보이지는 않지만 현실적으로 즉각 반응을 일으키는 무서운 형벌이랄까요. 이 글이야 어떤 특정 종교를 폄훼하거나 비하하려는 글이 아님을 아실 겁니다. 글을 쓴다는 자가 그 어떤 사회적 통념에 눌리거나 얽매어서는 안 된다는 저의 평소 지론입니다. 다녀가심 감사드리고요. 당분간 눈과 팔 때문에 쉼 좀하고 오겠습니다.	3/4 14:00

이길선

2020-03-17 03:50

많은 시간이 흘러간 뒤에야 위원장님의 건안을 여쭙는데 - 무슨 큰 일이,,,,,,,, 진정 몰랐습니다,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도전을 시작함에 있어, 이리 무겁고 힘든 현실이 앞을 막으니
그 계획들을 망설이기도 하고 연기도 하면서 무산시키기 까지 나름 힘들었나봅니다,

한달이란 긴 시간을 더 기다리다 결국 여행가방을 풀어 정리했답니다,
'때가 아니었기에', '길이 아니었기에'로 스스로를 다스리며 섭한 마음을 추수립니다,
위원장님!
늘 죄송합니다, 회원이라지만 최소한의 책임의 소명을 하지 못하며,
없는 듯 있음에 , 어쩌다 내키면, 그렇게 시간을 보내느라.
위원장님의 안부를 알지 못한채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지극히 현실적인 어느 시인의 옹알이]에 머무는 동안 위안의 토닥임에 미소가득입니다,
글 밭에서 즐거움이 있었다면 이 느낌 또한 허락해주십시오,

위원장님의 지론에 박수를 보내며,
허리를 곧게하고 마음을 다해 경의로움을 전해올립니다.
마음의 차 [吾心之茶]올립니다, 늘 건안하십시오!


김상훈	오랜만에 방문하셨는데 제가 요즘 거의 자판을 보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좀 더 추스리고 올께요. 댓글 남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3/26 03:05

서미경

2020-03-20 20:44

존경하옵는 위원장님

똑똑, 노크는 했습니다
작가님들 서재는 어떤 곳일까 궁금해서요
선생님께서 추앙하시는 조화옹께서 허락 하셨습니다
가끔은 들러 인사해도 좋으시다고
항상 건승하시길 바라옵니다


김상훈	좀 더 시간을 갖고 다시 서재로 돌아올께요. 먼 길 방문 고마워요.	3/26 03:06

김국현

2020-03-21 11:21

존경하는 김상훈 작가님!!

늘
좋은글로 독자들의 마음을 두드리는 작가님의 서제에 들렸습니다
우리 인간은 강한것 같지만 너무 나약하지요
어려움에 처할때도
죽음의 문턱에서
지금도 병마에 시달리며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은 사람들
자식의 미례를 두려워하는 수많은 부모들
.....
작가님의 글을 부정하고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단지 이땅에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사람이
카톨릭이 13억
개신교 3억
동방정교회 3억
영국성공회 1억
세계 60억 인구중 1/3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고 살아가면서
수많은 기사와 이적을 격어며 신앙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동양에는 불교신자들이 많지요
3억에 해당되는 인구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카톨릭 신자지만
믿음으로 얻은것이 나에게 너무나 큰 자산이라고 생각하고
나에게 살아가면서 제일 행복할때가 언제냐고 묻는다면
저는 감히 예수님과 동행했을때 라고 답변합니다
예수님을 보시는 시각이 남다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성당에도 스님이 오셔서 설법을 하시고
우리 신부님이 절에 가셔서 각론을 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어느종교가 좋고
무었이 진리고는 판단하기 힘듭니다
단지
예수님 믿는 사람은 예수님이 진리고
절에 다니는 사람은 부처가 곧 진리라고 말씀 하시겠지요
우리는
타종교를 비방하거나
타종교를 폄하하는 내용은
그 종교를 믿사람에게 큰 상처를 줄수도 있지요
작가님의 글은 나 외에도
수 많은 카톨릭 신자나 , 크리스찬들이 볼수도 있습니다
......
존경하는 작가님!
늘
건강 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김상훈	오랜만에 방문하셨는데 제가 요즘 거의 자판을 보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좀 더 추스리고 올께요. 댓글 남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시인님의 의견에 대한 답변은 위 댓글들 가운데 다 피력해 놓았으니 참고 하시고요. 참고로 저는 이북에서부터 3 대 째 내려온 뿌리 깊은 기독교인임을 밝혀드립니다. 문학은 문학으로 보시길 부탁드립니다.	3/26 03:10

김동호

2020-03-26 21:52

저도 기독교를 믿습니다ㅎ 좋은글잘보고갑니다^--^♡


김상훈	, 감사합니다. 그저 글로 봐주시기 바랍니다. 시간이 좀 필요한 상태라 쉼 좀 하고 오겠습니다. 다녀가심 감사합니다. .	4/22 02:53

이명순

2020-03-27 04:21

쌤 다녀갑니다


김상훈	, 헐~~ 여기까지 왔어요? ㅎㅎ 고마워요. 발걸음. ,	4/22 02:54

주야옥

2020-04-12 17:02

작가님
한 참을 생각했습니다.
언제부터인지 영혼이 메말라 가는 세상
돌변하는 현실 속에 가끔 생각가는 책은 "어린왕자 책"
어쩌면 작가는 돌변하는 세상을 그리 섬세하게 표현했을까? 하는 세상입니다.
늘 멋진 작품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건강은 어떠하신지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 가득한 시간 되셔요.


김상훈	, 수필촌에 입성하신지 얼마 안 되기에 위원장으로서 열심히 살펴드려야 하는데 눈이 좀 심하게 망가진 상태라 치료를 곁들인 쉼을 하고 있으니 혜량하시고요. "신은 죽었다" 라고 말한 니체의 외침은 진짜 신이 죽어서가 아니라 정말 안타까움에 소리치는 것이리라 봅니다. 저 역시 그 마음으로 쓴 글이니 그렇게 이해하셨으면 합니다. 얼른 나아서 돌아올께요.^^ ,	4/22 02:57

한유경

2020-04-22 16:41

아직도 신의 존재에 기대고 있는 인간들에게
신의 존재가 살아있음을
인간이 신에게로 가까이갈 수 있도록
선한 마음으로 생을 살아가길 바래봅니다
신은 아직 살아있음에 ~~


김상훈	오메, 언제 방문을 했대요? 요즘 서재 뜸한 이유는 알지요? 여기까지 방문하기 쉽지 않은데 아무튼 고마워요.^^	6/9 03:30

나의 거울, 타인

빛의 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