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의 활력(活力)

태어나서 일 년 만에 6.25를 맞은 때였단다. 외할머니 말씀이 총탄(銃彈)세래 피하려 총 을 맨 인민군이 마을에 들어오면 왕 대밭 속으로 나를 업고 피난을 했단다, 대밭 속을 선택 한 것은 둥근 대는 좀처럼 실탄도 비켜가는 지혜가 만들어낸 피난 이였다고 한다. 어려운 가난(家難) 속에 산골에서 크고 자라 5남2여 넷째아들 중 건강(健康)하게 자라기는 하였다는. 유년(幼年)시절(時節) 나에게는 가마니 짜고 세끼 꼬며 낮이면 꼴 베어 부모님을 도와 일을 하고. 내 위형님들 다 가신 서당(書堂)에도 못간 어려운 환경신세 나름대로 한이 되어 가, 나, 다, 라, 봄 면장 이라는 언문기초 독학(督學)만이 유일한 글을 터득한 시작 이였단다.

내 나이 여덟 살이 되면서 부모님을 몇 차례 졸라대어 입학 시기도 끝난 늦은 8월에 초등학교(初等學校)입학하여 6학년 졸업까지 학문은 대할수록 멀기만 했고. 셋째형이 구해놓은 서울 통신(通信) 강의록(講義錄)이 유일한 책의 친구(親舊)가 되어버린 나에게는 학비를 댈 수 없는 입장의 부모님 반대 때문에 중학교도 처다 보지도 못하고 한 이 된 그 시절에 마침 뜻있는 고향 선배들이 개교시킨 고등공민학교(高等公民學校)처음 생겨 나이가 가장 어린 나는 5~6세 이상 형님뻘 되는 틈 세에서 책 한권 구입하지 못 한 체 필기구(筆記具)만 달랑 구해 중등(中等)과정(課程)을 배운다고 다녔지만 집에 오면 집안 부모님 돌보기에 복습(復習)한번 하지 못하고 그래도 3학년 때에는 당초 모집 때 에비하면 십분 의2 인원만 남은 학도였지만 그나 마저도 3학년말 끝내 폐교대고 말은 탓에. 2회에 걸친 중학과정 검정고시 덕에 장형님의 한약방 개업으로 어렵게 금천 원고(圓高)를 머나먼 통학(通學)거리 도 마다않고 2학년 때 부터. 부족한 학비마련 때문에 실업학교의학교 특성상 장학(獎學)실습 포 에 남아 작물을 관리 하고 늦은 하교에 지친 13km의 자전거 통학 이였고. 내 위에 형님이 구입한 서울통신 기술(技術) 강의록(講義錄) 독학(督學)이 내취미로 바뀌어 세상에 진출(進出)하는데 커다란 도움으로 작용했다. 68년 한해(旱害)는 농사를 짓겠다고 시작한 나를 절망에 빠뜨리고 끝내 광주의 대한전자 전파사로 내몰았고 영산 포에 2년 금성전파사에서 기술(技術)을 익혀 고향땅 우리 면에 전기가 처음 들어 올 무렵 면소재지 한약방을 운영하시던 형님 가계 옆에 전파사를 개업하여 학 고식 케이스에 납땜하여 조립한 트랜지스터 슈퍼라디오며 장농(欌籠)같은 커다란 진공관식 전축(電蓄)을 조립해파는 재미는 내 인생의 한 층 잘나가든 돈 잘 벌은 잘나가든 시절 이였다.

군데 가기 전. 받은 신검에서 지원된 해병대(海兵隊) 입대는 나에게 사회의 연결고리인 통신병에 배치 받고 포항사단 근무하다. 대다수가 기피하는 월남파병 지원 세 번째에 가족 몰래 파월하느라 부산항(釜山港) 제3부두에서 2만5천 톤급 파월함 간판에서 모두가 출영(出迎) 나온 환송 객 뿐인데. 부모님의 고심을 염려한 나는 파월 한다는 연락을 취하지 않아 아무도 전송하는 이 없이 떠나려는 뱃고동이 길게 울며. “돌아와요 부산항” 의 그 시절 유행하든 조용필 가수의 노래가 흘러나올 때 사지(死地)로 가는 길이 나도 몰래 눈물범벅 후회(後悔) 뿐 이였다. 주어진 운명인가 6박7일의 긴 항해 끝에 월남(越南)에 도착하여 대기4일 만에 동기 청룡부대 기지 사령부 통신대장 운전수 장 선주 상병의 도움으로 대체로 안전하다는 청룡(靑龍)부대 사령부 통신실에 배치 받은 보직은 사단본부(청룡부대)에 큰 행사에 앰프 조작(操作) 병으로 또는 그 시절 70년대 미스코리아며 파월(派越)위문(慰問)공연단 에 방송앰프 조작 병(兵)의로 헬기 타고 함께 예하 부대 방문하고 편 한 생활 이였지만. 밤으로의 외곽 경비 때 는 고향에 부모형제 마음속에 헤아리며 밤이면 비춘 달이 고향(故鄕)에도 비추련만 시달리는 모기떼에 시달리고 파월에 철수 말엽 사소한 훈련 끝에“크레 무아”후폭풍(後幅風)에 사소한 안면 파편부상에 결국은 후송으로 다낭 야전 미군(美軍)병원(病院)에 일주 만에 월남에 백마병원에 후송되고 자대복귀 못 한 체 한국(韓國)육군 대구 통합 병원 의로 후송(後送)되었다.

대구의 육군(陸軍) 통합병원 대구시내에 있을 때 이 비뇨기과 병동(病棟)에 43명 입원한 병실에 해병대 병(兵)으로는 나하나 입원되고 거기서 만나게 된 육군 후송 병(後送兵)으로 전방에서 후송된 눈(目)을 상해당한 고향의 장성 리 임 R 병장 을 만났고 두어 달이 다 넘도록 몇 안 되는 해병(海兵)들과 금주하는 술도 먹는 특과병 환자생활 하는 도중 의병제대 10여일 남은 어느 날밤 같은 병실(病室)에 입원(入院)된 대구 본토백이 육군하사의 새벽 2시경 병실 내에서 잠자리에 외출을 나가 술에 만취 된 체 들어와 뜻하지 않은 흉기(凶器)난동(亂動)을 저지하려 철재의자를 용케 찾아 혼 짝을 내 주었던 것이 통합병원장에까지 보고되어 결국 7급 받아 월남(越南)에서 후송치료 후 며칠만 있으면 9급 판정으로 의병 제대(諸隊)의 현실의 벽이 깨어져 3일 만에 대구 통합병원에서 자대 복귀라는 사령(司令)을 받아 6~7개월의 남은 병역(兵役)생활(生活)을 마치고 만기 전역 한 것은 내 인생의 치옥(治獄)의 한 폐이지가 되어버린 것이다.

가뜩이나 사회에서 자녀들의 취직에 보탬 이 되는 전공 상자(戰功 傷者)의 혜택도 만기 전역(戰役)으로 받아야 하 는1968년도 김 신조 간첩 침투사건 이후생긴 향토예비군의 기나긴 활동 현실에서 월남참전용사면 인도차이나 반도에서 세계의 초일류 국가 미국은 아시아의 작고 가난한나라의 싸움판에 베트콩의3불정책의 세 가지 원칙인 적이 원하는 곳에 싸우지 않는다. 적이 원하는 시간에 싸우지 않는다. 적이 생각지 못하는 전술로 싸운다는 전술에 지쳐 170만 톤의 고엽제와 40만 톤의 네이팜탄을 쏟아 부은 탓에 파월장병 대부분 고엽제(枯葉除)환자로 등급 을 받아 사회에서 받는 수 있는 혜택마저 도 불의(不義)를 싫어하는 내 성격 탓으로 늦게야 신청한 고엽제 신청 에서도 까다로워진 등급 심사에 떨어지고 그 때야 알게 된 전공상(戰公傷) 심사 청구마저 현실에서는 이 비뇨기과 병실생활 이였는데 파월에서 사상자나 중상자 그리고 파월장병으로부터 어렵던 한국이 미국의 원조를 받기위에 나마져도 오른쪽 흉상 총(銃)경상(輕傷)으로 후송(後送)되는 것으로 병상(病狀)기록(記錄)이 처리 보관되어 내가 현실적으로 신청(申請)한 전공 상(戰功 床)신청 도 기각당한 어처구니없는 현실을 맛보아야 하는 내 인생을 되돌아 볼 때 인생은 주어진 운명과 주어진 타고난 운을 져버리지 못하고 있음을 절감하는 인생 항로 가아닌가 생각한다.

나의 패옥 그 누가 알아 줄이 그렇다고 현재 건강한 삶을 살아가면서 정부를 상대로 투쟁할 수도 없는 현실이 비감만 따를 뿐 지금의 내 마음을 모른다 하리요? 근심스러운 가운데 낙이 있고 즐거운 가운데 남모른 근심이 이었네. 조화를 타고 돌아 그 무엇을 구하리. 기쁘게 생각하면 어느 곳인들 편안 하지 안 하리요? 만은 중년의 시절은 어찌 그리 힘든 인생 이였는지 불혹(不惑)의 나이까지 만해도 날고 기는 인생이 화려함도 펑펑 쓰고 살아 보지 못한 아끼고 절약하고 부지런은 기본이요. 남달리 청백하게 살아온 인생의 말로는 결국 뜻 하지 않은 불행을 맞은2008년 02월04일 22.9kv 특 고압 감전사고 그것도 현장에서 일하다 당한 사고도 아닌 뜻 하지 않은 용봉동 삼성 아파트의 상시 근무 전기 기술자의 운을 대신해서 불행을 받은 것은 모든 사람이 다 죽었다고 소문에 소문은 서울 한강 성심 병원에 입원된 나를 위문 차 열차를 타고 비행기를 타고 광주 부시장으로 퇴임하신 고명하신 N 회장님이며 목포대 학장까지 퇴임하신 K 교수님 수많은 지인들의 소망과 소원의 뜻을 받아 목숨은 연명하고 살아났지만, 몇 십 년을 직원들 사고를 대비 산재를 넣었는데 의무가입이 아닌 회사의 대표이사로 된 탓에 산제처리도 산재 보상도 못 받은 장애 2급이라는 고통(苦痛)속에서 오늘도 어제도 4년이 넘도록 진통의 고통을 약으로 만 이겨내는 내 현실이 일반장애 연금(年金)마저도 2~30여년 넘게 넣은 국민연금에 단돈 1~2만 여원 차이로 포기하고 현실에서 국민 연금 만을 받아야하는 사업에서도 인생에서도 혜택의 복이 지지리도 없는 내 인생을 무엇이라 표현해야 할지 나를 믿고 백년해로를 맺은 집사람 정애 에게 호강한번 제대로 시키지 못 한 채 오늘 현재까지 나를 의지하고 살아온 사람에게 장애인이 되 버린 나 때문에 더 만은 고생을 시켜야 하는 아 품이 가슴 저릴 뿐이다.

환갑도 삼년을 넘겨버린 어릴 적의기억, 아버님을 찾아 방문하신 그 어른 풍수님의 말씀이 귀전을 떠오르게 하는 것은 기골이 장대하고 한 목 할 운(運)인데 환갑을 넘기기가 힘 들것 같다는 두 분의 풍수어른의 말씀은 허실이 아닌 주어진 운명 속에서 살아온 내 인생에 다소나마 위로가 되는 것 같다. 인생을 보통 유년, 소년, 청년, 노년의 4기로 나눌 때 공자(孔子)께서는 나이 서른에 홀로 선다며 이립(而立)마흔에 미혹하지 않는다 하여 불혹(不惑), 나이 쉰에 주어진 운명과 사명을 안다하여 지천명(知天命), 그리고 예순에 세상일을 아는 때라하여 이순(耳順)이라 표현 했고 일흔에 마음먹은 데 로 해도 탈선 하지 않는다 하여 종심(從心)이라고 했다. 그런데 내 나이 이순(耳順)이 되어 마음대로 펴보는 세상을 만끽하지 못 한 체 이런 불운(不運) 의 나날을 보내야 하고 가족은 물론 나 때문에 고충을 받고 살아야 하는 집 사람에게 한없이 미안할 뿐이다. &애 씨 인생은 운을 먹고 사는 것으로 속마음 나누면서 말년이나마 한가롭게 백년도 이제는 꿈속만 같으니 기쁘게 생각하며 살아가면 마음 편치 않 으 리 요? 아무쪼록 건강하고 남은여생 즐겁게 살아갑시다. 퇴계 이황 선생이 말씀하신 “빈 당 익 가락(貧當益可樂)=가난할수록 즐 길수 있어야한다.” 을 되 세기며 !
 
                          

                                                         2012년 02월19일 입춘 날 오후 鳳岩 기(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