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럽 여행기 [스페인]-(2)

아침 식사를 호텔식으로 마치고 스페인 ‘마르세유 항구’ ‘노틀 담 성당’ 빈센트 반 고흐의 도시 아를로 이동하였다. ‘생트롬비 성당’ 및 구시가지 그리고 ‘원형 경기장’ 에스파스 반 고흐정원, 을 관광하였다. 그리고 다음 여행지 바르셀로나로 저녁때 이동되어 추천 선택 관광인 야경 분수 쇼, 는 비록 유럽의 최초의 분수 쇼가 시작된 곳이라지만 요즘에는 흔히 보는 분수 쇼가 아닌가 싶다.

우리가 여행 4일째 스페인으로 갔는데 가던 날 프랑스에는 13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테러사건이 발생했단다. 만약 우리가 하루만 늦게 프랑스에 체류했다면 여행에 다소 차질이 있었을 것인데 스페인 땅으로 넘어왔으니 천만다행이다. 스페인 문화 중 이슬람교도의 문화는 스페인 문화에 상당한 영향력을 끼쳤으며 711년~1400년대까지 그 영향력이 유지됐다. 스페인어가 라틴어와 아랍어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은 이 시대 때 이뤄진 것이다. 중세에는 유대인의 유입으로 또 다른 문화의 융합이 시작되기에 이른다. 이슬람교도와 유대인의 영향력은 1000년~1492년 동안 벌어졌던 국토회복운동에 따라 상실됐으며 이때부터 기독교 세력이 스페인을 장악한다. 이는 스페인이 로마 가톨릭 국가가 됐음을 의미했다. 스페인의 문화에는 역사적 관계뿐 아니라 지중해와 대서양을 낀 해양국가라는 점이 주요 이유가 됐다.

스페인은 산업 국가이자 선진국이며 대부분을 빼고는 해안가에 유지한다. 대표적으로는 유럽에서 가장 활기차고 쇼핑가와 생기 넘치는 밤 문화며 스페인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의 도시다. 바르셀로나, 빌바오, 말라가, 사라고사, 살라망카 등에 분포한다. 한편 스페인의 건축 양식은 다채로운 문화적 특성으로 심지어는 일부 시의 특정 부문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한다. 이탈리아에 이어 두 번째로 세계유산이 많은 스페인은 건축물의 뛰어난 예술성을 인정받아 그 수를 늘릴 수 있다고 요약된 안내를 한다. 지중해 연안에 자리 잡은 바르셀로나는 유럽에서 가장 활기찬 도시라고 안내 가이드가 말하면서 구시가 지에는 중세 궁전들과 광장 들이 있고 혁신적인 현대 미술과 장식미술 작품을 볼 수 있는 장소가 많다고 한다. 우리 일행은 바르셀로나에서 투숙하고 시작된 여행 5일째다.

특색 있는 바르셀로나에 가면 누구나 천재 건축가 가우디(1851~1926)를 추억한다. 이 고집스러운 건축가 지은 구엘 공원, 이며 생 트롬 피 성당은 유구한 역사를 그대로 간직한 웅장하고 아름다움에 매료되기도 하였다. 또한, 몬주익 언덕에는 몬주익 성이 있고, 근처에 스페인 마을, 미로 미술관, 까딸루나 미술관이 있다. 또한, 바르셀로나 올림픽 주 경기장이 있어 황영조 선수가 200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건 체육관이며 경기도에서 직접 만들어 세운 황영조 선수의 기념 공원이 먼 이국에 있다는 게 자랑스러웠다. 프랑스는 파리와 마르세유를 중심으로 형성된 이슬람 공동체들은 회화·음악·무용·문학에 이바지했다.

땅이 넓은 특성상 관광지와 관광지의 이동 거리가 지루함 속에 길 중앙의 가로수가 아름다운 람부라스 거리를 관람했다. 람부라스 거리는 북쪽의 카탈루냐 광장에서 남쪽 항구와 가까운 파우 광장까지의 약 1km 거리를 말한다. 거리 주변에는 꽃집이나 애완 동물가게, 액세서리 가게가 있다. 관람 후 한 시간 정도를 관광버스로 이동하였다. 카탈루냐 지방의 ‘몬세라트’에 있는 수도원으로 1,200개 톱니 모양의 산이라는 뜻으로 산의 높이는 1,236m이나 수도원은 해발 약 725m 높이 정도에 위치하여 있다. 이곳 수도원 성당에는 검은 성모상이 있는데 성모상의 오른손에 들려있는 황금 구슬을 만지면서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고 해서 많은 사람이 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명소다. 산악 바위 암벽에 자리한 ‘몬세라트 성당’은 오를 때 꽤나 경사가 있어 스릴 넘치는 궤도 열차를 탔다. 내려 올 때는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산 주위의 꿈같은 경치를 관망하며 내려 올 수 있는 것은, 다행히 성수기가 아닌 탓에 곳 바로 이동 수단을 이용할 수가 있었다. 그리고 거기서 스페인에서 탑승한 현지 여자분 가이드와 작별을 하였다.

350km를 달려 발렌시아로 이동하여 시간이 늦은 탓에 호텔식으로 저녁을 때우고 TRYP 호텔에서 잠을 잤다. 여행 6일째 아침 8시에 탑승하여 발렌시아에서 그라나다로 이동하며 끝없이 펼쳐지는 포도나무며 올리브 생산지를 는 계속되었다. 크게 밀리지 않은 고속도로에 휴게소 휴식을 취하고 두 번째 휴게소 레스토랑에서 현지 중식을 먹었다. 유명 관광지도 중요하지만, 고속도로변 손에 잡힐 듯 저 먼 곳에 자리한 자연의 위대한 전경들을 보는 것 또한 관광이다.

500KM를 달려간 관광버스가 어느 도시가 내려다보이는 탑이 있는 작은 동산에 머물렀다. 이곳이 그라나다인데 이곳 관광을 안내할 57세에 충북 보은이 고향이라는 엄성룡 씨가 탑승한다. 30여 분 걸려 시내로 들어가 현지식으로 저녁을 먹고 호텔로 안내되었다. 일요일인 오늘 알함브라 궁전의 일정이 있으나 일요일 오늘은 휴장한단다. 평소보다 일찍 호텔에 들어간 탓에 2시간 가까운 자유 시간엔 우리 가족은 여유로운 시내 관광을 할 수 있었다. LOS 호텔에서의 7일째 출발은 현지관광 장소의 시간 때문에 9시 30분에 출발하였다.

스페인의 마지막 이슬람 왕조인 나스로 왕조의 무하마드 1세 알 갈리브가 13세기 후반에 창립하기 시작 하여 증축과 개수를 하여 완공한 “알함브라 궁전”이며 ‘알바이신 지구’의 특색 있는 명소는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800여 년간 이베리아 반도를 지배하고 있던 회교도의 최후의 성터로 이슬람 문화의 흔적이 남아 있는 그라나다 왕국(스페인어: Reina de Granada)은 카스티야 연합 왕국이 레콩키스타를 완료한 1492년부터 하비에르 데 부르고스의 스페인 국토분할 때문에 스페인의 여러 주로 분할된 1833년까지 존재했던 지역 구분이다. 그라나다 "왕국"의 왕은 곧 카스티야 연합 왕국의 왕이 겸했으며, 카스티야의 왕은 이런 식으로 여러 나라의 왕위를 겸직했다. 터키의 이슬람 사원 건축은 페르시아의 영향을 받아 시작되었고 그 후 13~14세기에는 시리아의 영향을 받았는데, 점차 그들 나름대로 독창적인 돔과 기념물을 발전시켰단다.

오스만 튀르크의 건축가들은 대형 돔 1개와 반원형 돔 4개 사이에 조그만 돔 4개를 두어 균형을 이루었다. 가장 탁월한 예는 터키 에디르네의 셀림 사원(1575 완공)인데 커다란 중앙 돔과 가는 뾰족탑이 있다. 다시 이동하여 2013년 모 TV 방영 꽃보다 할배로 유명해진 관광지란다. 헤밍웨이가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를 집필한 “론다”의 도시다. 또한 ‘론다’의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이어주는 1793년에 건설된 100m 절벽을 아치형으로 이어준 ‘누에 보 다리’이다. 그 다리 아래로는 ‘구아달레빈’이라는 조그마한 강이 흐르고 있었다. 그곳에서 관광과 사진을 찍어두고 5분여 걸려 이동한 곳은 지금은 경기를 일 년에 한 번밖에 하지 않아 내부가 닫힌 ‘투우장’ 외관 등을 관광 후 또다시 두 시간 걸려 세비야로 이동하였다.

유럽에 성당중 세 번째 큰 1402년부터 약 1세기에 걸쳐 건축된 ‘세비야 대성당’ 12세기 말 이슬람교도 아르모아드 족이 만들었다는 ‘히랄다탑’ ‘알사카르 외관’ 등 스페인 관광을 하였다. 저녁때 선택 관광으로 2010년 유네스코에 등재된 에밀레 집시 춤으로 유명한 ‘플라맹고 쇼’(1인 80유로)를 관람하고 호텔식으로 저녁을 먹고 Exe Gran 호텔에서 투숙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