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대한문인협회
시인 서재		 대한문인협회
작가 서재		 대한시낭송가
협회		      등단작 응모
신인문학상 응모		 대한창작문예대학 도서출판 명인명시를
찾아서
명인명시를 찾아서 지난호보기 대한문인협회 협력사


회원등록 ｜ 비번분실

공지사항
ㆍ2024 짧은 詩(시) 짓기
 04/19
ㆍ2024년 봄행사 (신인문
 02/27
ㆍ2024년 대한문인협회
01/23
ㆍ2023년 순우리말 시 짓
 07/10
ㆍ2023년 대한문인협회
05/22
ㆍ2023 짧은 詩(시) 짓기
 05/04

잡동사니

소설.수필 메뉴
작가들의 이야기
수필 작법
소설 작법
 이달의 작가(예정)
HOT menu
대한민국 시인명부
문인이 알아야 할 10문답
연도별 등단자명단
임원진명단
연도별 문학상 수상자
연도별 특선시인선 명단
지회 알림 소식
정회원가입/변경
 협회행사사진
 행사동영상보기
 금주의시
 회원저서
이달의시인
회원언론기사모음

작가 서재

 

상 담 안 내
 건의사항이나 문의는 e-mail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메 일 주 소
 poemmusic-net@hanmail.net

문의전화 : 1899-1341

평일AM 10:00 ~ PM 05:00
토요일, 일요일은 휴일입니다.
 

정회원 회비 납부 계좌번호
470737-04-001235
(국민은행)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정회원 회비만 입금 가능

정회원 연회비: 10만원
입회비 無(무)
(자세한 내용은 상단의 일반회원/정회원 구분을 참고해주세요)

시음사 출판사 및 기타 관련
국민은행 470-21-0281-214
예금주 김락호


purple01_next.gif이인철 수필 소설 문학서재

ㆍ작성자 이인철
ㆍ작성일 2015-07-19 19:27
ㆍIP: 115.xxx.86
베팅 (61회)
 
 커피숍에 들어선 지나가 경쾌한 발걸음으로 다가와 선우 곁에 바짝 앉았다.

 “금 사장님에게 한 달 휴가를 얻었어요. 이제부터 저도 돈만 벌어야겠어요. 민 여사
 
님이 자금을 밀어주시면 당장 제 사무실에서 일을 하려고요. 물론 조 실장이 사무실
 
을 얻으면 같이 합류할 거고요. 대신 그때까지는 금 사장님과 조 실장에게 꼭 비밀로
 
해주세요.”

 이제 일을 핑계로 선우를 언제든지 만날 수 있고 그가 일을 빨리 시작할수록 자기에
 
게 그만큼 수입이 늘어난다는 생각에 그녀가 흔쾌히 승낙했다.

 “좋아. 그건 걱정하지 마. 말 안할게. 그리고 우리 선우 씨 독립기념일을 내가 축하
 
를 안 해줄 수 없지. 안 그래? 오늘 내가 멋지게 한턱 쏠게.”

 이래서 선우는 작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작업비를 확보한 것이다. 지나의 돈은 금문
 
성과 같은 급전이므로 오늘 1억을 빌린다면 선이자 20%을 제하고 열흘 후 20%인 2
 
천만 원의 이자를 주어야 한다. 한 달이면 3번을 주어 원금 4천만 원이 남지만 일주일
 
에 두서너 번 빌리고 나중 빌린 돈으로 처음 이자를 제 날짜에 꼬박주면 그녀는 사고
 
없이 정확한 날짜에 이자가 들어오므로 의심 없이 좋아할 것이다. 앞의 이자를 주어
 
도 점점 큰돈을 빌리므로 작업비는 불어 날것이고 마지막 빌린 거액은 선이자 한 번
 
만 주면 되지만 앞으로 돈의 분배를 잘 하여야 한다. 한 마디로 다단계 금융사기 구조
 
다. 시간이 오래 경과하면 당연히 터지겠지만 한 달은 충분히 버틸 수 있다. 한 달 안
 
에 꼭 끝내야 하는 것이 그의 고민이자 과제이다.

 작업비를 확보한 그가 민기에게 편지를 주며 보육원에 가서 혜원에게 전하라고 심부
 
름을 보냈다.

 ‘내가 무슨 말을 하던 변명이란 걸 알아. 원장님을 돌아가시게 한 것이 나라는 것은
 
사실이니까. 이제 너와 혜성이와 아이들에게 내가 해줄 수 있는 것은 보육원을 지키
 
는 것이야. 그것만이 돌아가신 원장님께 속죄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고. 그 사람들이
 
와서 행패를 부리면 즉시 경찰을 부르고 빚은 한 달 안에 갚겠다고 하고. 만약 못 갚
 
으면 집을 넘기겠다는 각서를 써 줘. 힘들고 고통스러워도 한 달만 참아주었으면 해.
 
내가 죽일 만큼 밉더라도 이 부탁만은 부디 들어주었으면 해. 마지막 소원이야.’

 그녀가 선우의 편지를 발기발기 찢어 쓰레기통으로 버리는 모습을 혜성이 바라보았
 
다.

 “난 선우 형이 나쁜 사람이 아니라는 걸 믿어. 누나도 믿어봐.”

 그러나 혜원은 선택의 여지가 없다. 어차피 강제로 쫓겨나거나 경매로 넘어가나 같
 
으므로 그가 시키는 대로 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보육원을 꼭 지켜달라는 원장의 유
 
언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원수 같은 그에게 의지할 수밖에 딱히 다른 방도가 없다. 그
 
녀는 실낱같은 희망을 안고 선우의 방법대로 하기로 했다.


이름아이콘 백낙은
2015-07-21 09:05
회원사진 		오늘은 비도 오고 해서 베팅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인철 작가님, 건안하시지요?
저는 늘 작가님을 부러워 한답니다.
해피엔딩의 멋진 그날을 기다려 봅니다.
멋진 걸작 기대하겠습니다. 은안하십시요.
   
이름아이콘 정찬열
2015-07-21 12:38
회원사진 		이인철 작가님 베팅 61회
현실처럼 지펴주신 멋진글
잘 배독하고 갑니다.

늘 건안 하시고 좋은 글 다음 호를
기다려 봅니다.
   
이름아이콘 이인철
2015-08-01 14:42
회원사진 		《Re》백낙은 님 ,
백낙은 작가님!
공모전 관계로 제가 많이 게을렀습니다.
저도 준비하는 것들의 멎진 결과를 기대합니다.
더불어 백 작가님의 관심과 격려에 용기가 샘솟으며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합니다.^^
   
이름아이콘 이인철
2015-08-01 14:47
회원사진 		《Re》정찬열 님 ,
정찬열 작가님!
현실처럼  느껴지신다니 뿌듯함을 느낌니다.
정 작가님께 한 손으로 글을 쓰신다고 들었습니다.
정말 대단하고 훌륭한 분은 바로 정 작가님이십니다.
그 정성과 열정에 실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작가님께서도 늘 건안하시기를 바랍니다. ^^
   
 
  0
3590
윗글 베팅 (62회)
아래글 베팅 (60회)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99 베팅 (64회) 2 이인철 2015-08-16
198 베팅 (63회) 2 이인철 2015-08-07
197 베팅 (62회) 2 이인철 2015-08-01
196 베팅 (61회) 4 이인철 2015-07-19
195 베팅 (60회) 2 이인철 2015-07-12
194 베팅 (59회) 4 이인철 2015-07-05
193 베팅 (58회) 2 이인철 2015-06-30
192 베팅 (57회) 4 이인철 2015-06-23
191 베팅 (56회) 이인철 2015-06-18
190 베팅 (55회) 이인철 2015-06-13
189 베팅 (54회) 2 이인철 2015-06-09
188 베팅 (53회) 4 이인철 2015-06-05
187 베팅 (52회) 4 이인철 2015-05-31
186 베팅 (51회) 3 이인철 2015-05-26
185 베팅 (50회) 4 이인철 2015-05-17
184 베팅 (49회) 2 이인철 2015-05-13
183 베팅 (48회) 5 이인철 2015-05-08
182 베팅 (47회) 4 이인철 2015-05-04
181 베팅 (46회) 6 이인철 2015-04-27
180 베팅 (45회) 2 이인철 2015-04-23
12345678910,,,11

 


(사)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 대한문인협회
―――――――――――――――――――――――――――――――――――――――――

협력∥
단체∥

대한문학세계 종합문예잡지사 / 대한시낭송가협회
아트 TV 명인명시를 찾아서 / 대한창작문예대학


상담 대표 전화 : 1899-1341(평일 AM 10:00~ PM 05:00,토요일,일요일 휴일)
/민법 제32조 문화관광부소관 비영리법인설립 허가 제 127호 /
 법인고유번호 305-82-15383/문의 메일: poemmusic-net@hanmail.net 
Copyright (C) 2003.6 Korea Literary Men’s Associatio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