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단
ㆍ작성일	2014-08-18 16:30

ㆍIP: 183.xxx.59

상사병

상사병

김 단

바람이
달보다
더 밝아 보이는 밤

벌컥벌컥

이밤도
뜨거운 눈물
한 바가지 삼킨다.

보고픈
너의 향기를 찾아

나 혼자
이어 온
멀고도 긴 여행

오늘도
그 슬픈 여행을
어제처럼 다시 떠나보련다.

.

정병근

2014-08-18 22:22

`김단`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클 났네요!!!
이건 완죤,상사병 맞네요.~ㅎ ㅎ
그거 슬프고도 무서운 병입니다.
마음에 둔 사람을
몹시도 그리워 하는데서 생기는 마음의 병
혹시 감기처럼 열 나시지는 않는 건지?
그렇쵸!!!!!!
그렇다 니까요!!!!!!!
확실히 상사병 맞네 뭐!!!!!
저안테 옮기전에 빨리 도망 갑니당~~ㅎ ㅎ


김단	정병근시인님 새롭게 한주를 여는 월요일 아침 울산에는 가을비가 촉촉히 내립니다. 보고픈 사람 그리워 하는 사람 바로 행~님 시인인데 도망가시면 우~짭니꺼. 시인님 늘 건 안 행복하세요~^^	8/25 08:16

배정이

2014-08-19 07:50

`김단`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이밤도 뜨거운 눈물 한 바가지 삼킨다.
김 단, 나도 한 바가지 줘봐~ 같이 미치게~ㅎㅎ
난 청산도에서 근육맨 보고 상사병 걸렸는디 어쩔까잉~
냅도불면 낫것제 시간이 가면 낫것제~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는디 지가 어쩔거여!~~
근디 진짜 고 나무 근육이 쨩쨩하더라!!~~ㅎㅎ
김단 시인님 상사병. 감사히 봅니다. 오늘도 행복하기요.^^


김단	배정이시인님 이거 같이 미치믄 안되는디.... ㅎㅎㅎ 시인님 행복은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는 자에게 미소를 짓는다고 하였습니다. 시인님은 늘 마음의 준비가 단~디 되어 있겠지요. 시인님 늘 고맙습니다. 그리고 늘 행복하세요~^^	8/25 08:20

이유리

2014-08-20 18:37

`김단`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바람이
달보다
더 밝아 보이는 밤,
아 멋지네요
상사병, 참 많이 힘겨울텐데 말이죠


김단	이유리시인님 평안하신지요. 이젠 더위와 작별도 멀지가 않은 듯 싶습니다. 더위에 지쳤던 8월도 어느덧 종반부로 접어 들었습니다. 시인님 마지막 더위까지 더위에 건강 유의하시고 늘 행복하시고 건 안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8/25 08:24

이정규

2014-08-20 19:38

김단 시인님 ~~고운 시향에 잠시 머물고 갑니다,
좋은 작품 많이 하시고 ~~
강건 하시기를 소망 합니다,
편하신 저녁이 되십시요 !


김단	이정규시인님 시간의 흐름이 이렇게 빠른데.. 우리네 삶도 따라서 빨리 흘러 가겠지요. 시인님 고맙습니다. 늘 가내 평안하시고 늘 건 안 즐필 하세요~^^	8/25 08:26

박미리

2014-08-21 12:30

바람이 부추기는 그 병
아름다운 병엔 약도 없다지요 ㅎㅎ
막바지 여름 잘 갈무리 하시고
오늘도 소중한 시간 되소서^^


김단	아름다운 병이라... ㅎㅎㅎㅎ 세월이 흐른 뒤...그럴지도 모르겠지요. 박미리시인님 베푸는 사랑이 받는 사랑보다도.. 그 사랑을 베푸는 사람이 더 행복하다고 하지요. 저는 오늘도 베품의 사랑을 위해 열심히.. 최선을 다해 혼신의 사랑을 하여 보렵니다. 시인님 고맙습니다. 늘 행~복하시고 향필하세요~^^	8/25 08:31

한영택

2014-08-21 18:34

바람이 상사병에 걸리게 하셨나요?
그래서 또 슬픈 여행을 떠나고...
김단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머물다 깁니다.
좋은 글 많이 쓰시고
행복하세요.


김단	한영택시인님 그토록 세차게 내리던 비는 이제 잠시 소강 상태네요. 버릴 것은 버리고 채울 것은 채우는 자연의 섭리. 이 빗물에 온갖 것들이 버려지고 채워지는가 봅니다. 회색 구름 뒤에 다가오는 저 가을 시인님 저 가을의 선선한 행복을 만끽하여 보세요~^^	8/25 08:40

김화영

2014-08-23 08:39

그리움 가슴에 안고
홀로가는 여행길..
허지만 그리워하는 사람이 있으매
삶의 의미도 아름답지 않겠나 생각에 잠겨 봅니다.

가을이 왔습니다
풍성한 가을속에
행복 또한 충만 하세요 시인님!


김단	김화영시인님 어제는 태양의 열기가 막바지 열기를 과시하더니 오늘은 가을비에 그 자리를 내어 주었나보네요. 비록 오늘 태양의 화려함은 없으나 가을비의 운치가 있으니 이를 갖고 오늘 하루의 감성을 이끌어 갈 생각입니다. 시인님 선선한 가을! 이 가을속에서 소소하고 풍성한 행복 많이 찾으시길 바랍니다~^^	8/25 08:47

정찬열

2014-08-23 09:33

그리워지는 사람
"상사병" 삶의 기폭제
외로움도 잊겠지요

귀뚜리소리 요란합니다
가을이 깊어가는 합창
즐거운 주말되세요
김단 시인님....!


김단	정찬열시인님 어젯밤에는 귀뚜리와 풀벌레 소리 그리 요란하더니... 오늘 가을비를 맞이 하려고 그랬나 봅니다. 이제는 여름날의 태양이 가을 향기 찾아 추억을 회상하려나 봅니다. 그 기세가 갈수록 약해 지는걸 보니까요. 시인님 이번 한주도 즐겁게 보내시고 아주 멋진 가을 맞이 하시길 바랍니다~^^	8/25 08:52

안정순

2014-08-24 08:21

긴단시인님
갈바람이 시인님을
잠못들게 하나 봅니다.
하얀 달빛 바라보며
마음을 달래시구요..

안녕하신지요..시인님!


김단	안정순시인님 여름을 정리하고 가을 맞이 준비와 보릅후로 다가온 이른 추석 준비에 몸과 마음이 조금씩 바빠져 가는 한 주의 첫날입니다. 8월의 마지막 주일 시인님 월말이 주는 여유로움으로 시인님의 온 가족과 모든 지인이 함께 행복함을 즐기는 그런 아름다운 가을의 문을 열어 가시길 이 후배문우 늘 기원 드리겠습니다. 시인님 늘 행~복하세요~^^	8/25 08:58

최선주

2014-08-28 15:36

멋진 시구는 나를 붙잡고, 떠나려든 나는, 꼼짝없이 볼모 가 되어다가, 이제 갑니다, 감사합니다,


김단	최선주시인님 반갑고 반갑고... 또 반갑습니다! 시인님! 처음으로 제 서재에 방문을 하셨는데 직접 마중치 못하고 이렇게 하루 늦은 날 답글을 올리게 된 점 송구합니다! 시인님 다시 한번 더 축하의 말씀을 올립니다. 늘 건 안 하시고 즐필 하세요~^^	8/29 10:56

이애숙

2014-08-31 01:23

아~ 사랑 찾아 슬픈 여행을 어제와 같이
오늘도 떠나려 한다하니,
그 사랑의 실체가 무엇일까 생각하게 하네요
오늘도 사랑 찾아 나서서 꼭 찾으시길 바랄게요


김단	이애숙시인님 시인이 상사병에 걸릴 수 있는 거라고 해봐야 뭐 詩밖에 더 있겠습니까. ㅎㅎㅎㅎ 저 김단 오늘도 시를 향한 열정이 있어서 마음 정말 행복합니다. 시인님 8월의 마지막 날 깊은 밤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9/1 11:02

김정희

2014-09-02 10:35

상사병 나셨어요?
이구 어쩌나!
눈물 한바가지 삼키고 나면 좀 시원 하셔야 되는 데
사랑의 갈증을 풀수 없으니
지샌 밤의 눈물이 강이 되겠네요.

눈에 뵈지도 않는 그 사랑이란 놈을 어찌 잡아야
우리 시인님의 아픈 마음을 치유 할수 있을까요?

아 참 사랑 그 딴거 난 몰라! 라고 하시지 않았나요? ㅎㅎ
고운 시심 엮어 가는 날 되세요.


김단	김정희시인님 평안하신지요. 저 지금 상사병이 나서 많이 아픈데 이를 어찌하면 좋을런지요! 그제와 어제처럼 써 온 글! 오늘도 내일도.. 상사병처럼 뜨거워진 가슴으로 늘 찾아 다니고 있습니다. 시인님 고운 걸음 주심에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9/2 15:23

DMZ의 가을

만추(滿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