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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경규민 문학서재

ㆍ작성자	경규민
ㆍ작성일	2016-05-07 10:37

ㆍIP: 120.xxx.37

5월 봄비

거송(巨松)/경규민

제 길을 잃고 방황하던 초목들
빗 맛에
푸름도 더하고 싱싱하다

뭇매를 맞고는
견디다 못해
땅바닥에 떨어져 널브러진 꽃잎들

아마도 5월 봄비는
우산 장수와 짚신장수
두 아들을 둔
어미 마음과 진배없으리라

지금도
간간이 창문을 스치며
두 줄기
비가 내리고 있다

유리창에
슬며시 그려지는 어머님 얼굴

허욱도

2016-05-07 13:07

`경규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오월에 내리는 비
싱그러움도
어머님 얼굴도 묻어 나게 하는가 봅니다
좋은계절에 떠오르는
그리운 얼굴
오월...
비...


경규민	그런가 봅니다. 슬프기도 하고 기쁘기도하고 봄비는 말입니다. 어릴적 어머님 모습이 떠오르더라구요 아마도 봄비처럼 그런 2가지 마음을 가지셨을 것 같아서요 형제들이 많다보니---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되시기를	5/8 21:26

고경애

2016-05-07 15:47

`경규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스치듯 지나는 바람 한점조차
놓치기 싫은 오월은 축복의 달인거 같지요
오월 봄비 ~우산 장수와 짚세기 장수
아들을 둔 엄마와 같은...
마침내는 유리창에 비~
그리운 엄니를 그려 주고마네요
오월 하늘에 엄니를 그리고 있다가
시인님의 시를 보니 툭~툼벙
섬김도 챙김도 많은 달 오월
축복의 날이세요 시인님


경규민	그렇습니다. 어릴적 어머니 마음이 그리 했을 것 같아서요 형제들이 여럿이다보니말입니다-- 함께 해주시는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즐겁고 복된 나날되시기를	5/8 21:28

정회선

2016-05-08 17:54

`경규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봄비를 통해서 어머니를 보셨습니다.
떨어진 꽃잎도 제 사명을 다하고 흙이 된 것처럼
우리네 인간들도 역시 그렇지요,
5월 가정의 달,
시인님의 가정에 늘 푸르름이 더하시기를 바랍니다.


경규민	시인님! 감사합니다. 기쁨과 스품이 교차되는 봄비! 아마도 옛날 우리 부모님들 마음도 그리 했으리리 생각이 되서 가슴이 아려지더러구요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되세요.	5/8 21:42

이미화

2016-05-07 12:01

오월에 싱그러움이 묻어나는 시에 잠시 마음을 두고 갑니다
멋진 주말 되십시요


경규민	연휴 잘 보내셨는지요? 함께 해주신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즐겁고 복된 나날되소서	5/8 21:23

이정규

2016-05-07 12:22

경규민 시인님~~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행복이 넘치는 즐건 주말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경규민	연휴 즐겁게 보내셨는지요> 어버이날 자녀분들과 즐거운 시간 가지시구요? 함께 해주신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 들되시기를	5/8 21:24

김인숙

2016-05-07 16:55

시인님
오월의 봄비가 어머니의 마음 같습니다
늘 좋은시 감사합니다


경규민	감사합니다. 기쁜 마음 서글픈 마음 두가지 마음이 아마도 어릴적 어머니마음 같아서요 슬며시 그려지내요 함께 해주시는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즐겁고 복된 나날되시기를	5/8 21:29

정찬열

2016-05-07 17:20

거송 시인님!
산천초목이 반기는 "5월봄비"
달콤한 봄비속에 모정의 깊은
시심이 그려집니다.^^
늘 건안 하시고 행복하세요 ^^


경규민	,시인님! 안녕하세요? 건안 하시지요? 늘 서재에 훤히 불 밝히시는 시인님 기쁨 마음 서글픈 마음 아마도 어릴적 어머니 마음도 그리했으리라 슬그머니 모습이 그려지내요. 시인님 늘 즐겁고 복된 나날되시기를	5/8 21:32

고지영

2016-05-07 21:37

아름다고 향기나는 시풍에 두고두고 음미하면서
한참 머물다 이제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원합니다


경규민	감사합니다. 연휴 즐겁게 보내셨는지요? 늘 함께 해주시는 시인님 ! 오월 이달도 보람되고 복된 날들이였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하세요.	5/8 21:33

오석주

2016-05-07 21:53

시인님
오월의 봄비는 초목이 반기듯
우리의 어머님도 따뜻한 사랑으로 반기고 있지요

오월의 봄비 감사히 보았습니다
편하신 시간 되시길요~^^


경규민	기쁨과 서글품이 교차되는 봄비! 아마도 우리 어머니들의 마음도 그리 했을 것 같아서 울적해 지더러구요 형제들이 많은 집일 수록 그렇겠지요 함께 해주신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즐겁고 복된 나날되세요.	5/8 21:35

김수잔

2016-05-08 03:12

경규민 시인님!

5월 봄비에
촉촉이 젖어 드는
초목들이 싱그럽게
초록으로 아름답게 짙어갑니다
고운 시향 감사드리며 오월 즐거운 시간 되세요.


경규민	시인님! 반갑게 찾아주셨네요. 이곳은 연휴로 며칠을 쉬었습니다만, 그곳은 오떻게 지내셨는지요? 늘 함께 해주시는 시인님 감사합니다. 기쁨 슬품이 교차되는 봄비, 어쩌면 우리 어머니들 의 마음도 그러했으리리 믿어지내요. 시인님! 늘 즐거운 시간 되세요.	5/8 21:38

김정남

2016-05-08 03:22

세찬 비바람에
떨어진 꽃잎들이
아픕니다
초라해보입니다
아무리 아름다운 꽃이라 하여도
버림받으면 속히 시들어 버리는
설례임도 .싱싱함 마져
함께 가지고 떠나버린듯 합니다
5월의 봄비를 생각하며
잠시 머물다 갑니다.
건필하세요 시인님...


경규민	감사합니다 함께 해주시는 시인님 감사합니다. 기ㅃ쯤과 서글품이 교차되는 봄비! 아마도 우리 부모님들 마음일것 같아서 서글퍼 지더러구요. 시인님 ! 늘 즐겁ㅈ고 복된 나날되시기를 참 연휴는 즐겁게 보내셨지요?	5/8 21:40

여관구

2016-05-08 19:06

5월의 봄비는 우산장수와 짚신장수를 둔 어미마음같다라는
표현이 정겹습니다.
바람불고 예쁜꽃 떨어지고 가뭄에 촉촉한 비가 마음을 성장시키고
5월의 비를 갖인 엄마는 걱정이 대단할 것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경규민	그렇습니다. 함께 해 주시는 시인님! 감사합니다. 봄비는 아릴적 우리 어머닌들 마음으로 다가와 서글퍼지더러구요 늘 기쁨과 서글품이 교차되는 그런 삶이였을 것 같아서요. 늘 즐겁고 복된 나날되소서	5/8 21:44

성경자

2016-05-08 19:37

오랜만에 따뜻한 봄볕이
마음을 편안히 하네요
마차 어머니의 손길처럼요~

시인님
늘 건강히 지내시고
즐거운 날만 가득하십시오


경규민	반갑습니다. 연휴 즐겁게 잘 보내셨지요? 봄비는 기쁨과 서글품이 교차되는 그런 마음, 우리 어님들의 마음 같아서 울적해 지더러구요. 시인님! 오월 여왕의 게절이라 하는 데 여왕의 월계관을 쓰시는 이달되시고 건강도 챙기시구요. 고은 밤되세요.	5/8 21:46

장계숙

2016-05-08 21:09

오월이 참으로 역동적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초록도 점점 짙어지고
강풍으로 나무들도 몸살을 앓더니
한여름 같은 날씨에 당황스럽습니다.
그래도 밭에는 농작물들이
한 뼘씩 자라고 있네요.
가정의 달이라 더욱 의미 있는 오월이구요.
멋진 글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행복한 시간 되셔요. 시인님 ~


경규민	시인님! 반갑습니다. 늘 함께해주시는 시인님! 기쁨과 서글품이 교차되는 봄비! 우리들 어머니 마음 일것 같아 사글퍼지더라구요 꽃잎은 떨어지고 초목은 더울 프르르고-- 시인님! 늘 즐거운 시긴되세요. 참 연휴는 즐겁게 보내셨는지요?	5/8 21:49

김희선

2016-05-08 23:20

5월에 내리는 비..
두 아들을 둔 어머님의
마음에 비유하셨군요..
서로 다른 모습의 남동생 둘
저의 엄마의 마음을 헤아려봅니다..
의미 깊은 시심에 마음 함께하고 갑니다.
행복한 오월 되세요.~시인님^^*


경규민	감사합니다. 비오는 밖을 바라보노라니 꽃잎은 떨어지구 마른 초목은 생기를 찾고-- 시인님 말씀 처럼 성격 다른 형제들 키우시던 어머님 얼굴이 떠오르더라구요 함께해주신 시인님! 늘 즐겁고 복된 나날되시기를	5/9 18:04

주응규

2016-05-09 08:19

아카시아향과 찔레향이 가득한 초록빛 물드는 오월
곱게 피워주신 시향이 가슴 깊이 스밉니다
가정의 달 오월 행복이 가득하시고
크나큰 기쁨이 함께하는 나날 보내십시요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경규민	연휴 잘 보내셨는 지요 늘 즐겁고 복된 나날되시기를	5/9 18:05

김흥님

2016-05-09 21:32

유난히 비가 잦은 봄날입니다
아마도 내일도 이곳은 비소식이 있다는,,

계절과 계절 사이에는
비가 있다고 하는데
이 비,그치고나면 성큼 여름이 다가오겠지요

5월 단비에 어머님을 먼저 생각하시는
시인님의 따신 마음을 들여다봅니다


경규민	낙화 그리고 싱그롬! 기쁨과 서글품이 상존하는 봄비 어머니 마음 같이 다가오네요. 시인님! 늘 즐겁고 복된 나날 되세요.	5/10 18:18

진현화

2016-05-10 15:59

올 봄엔 자식 걱정이 늘 었나 봅니다
비가 반가운 자식과 비때문에 걱정인 자식...
손가락은 다 아프니까요
비오는 오늘 감성에 젖네요 감사합니다.꾸벅


경규민	기쁨과 서글품이 병존하는 봄비 어마니 마음 같아 울적해 지네요. 낙화와 푸룸의 양면을 보면서 말입니다 시인님! 늘 즐겁고 복된 나날되시기를	5/10 18:21

조정덕

2016-05-10 19:08

경규민 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늘도 하루종일 비가
내립니다
내리는 빗속으로
상념들도 어지러히 나부끼는
하루 였습니다
포근한 저녁 되세요~~~^^


경규민	반갑습니다. 낙화와 초목들의 푸름 서글픔과 기쁨의 병존 현실이 우리 어머니 마음같아서 울적하기도 하고요, 시인님! 늘 즐겁고 복된 나날되세요.	5/10 20:16

곽철재

2016-05-10 21:06

오늘 하루종일 비가 내리네요.
올해는 조금씩 자주 내려주니 정말 이쁜 비가 아닐까도 생각되네요.
짚신장수 우산장수 재미 잇는 비유십니다.
멋진 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경규민	감사합니다. 기쁨의 비요 슬품의 비요 어머니 마음 같아 서글퍼지내요 시인님! 늘 즐겁고 복된 나날되소서 좋은 꿈 꾸시구요.	5/10 23:01

주응규

2016-05-12 15:47

싱그러운 녹음이 마음을 편하게 하는 오월
좋은 시향에 더더욱 마음이 푸르게 물들어갑니다
장미향 그윽한 계절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고 건필을 기도합니다.


경규민	감사합니다. 늘 즐거운 시간되세요. 오 월 푸름과 싱그럼이 점점 더해갑니다. 늘 행복한 시간되소서	5/12 18:41

민선희

2016-05-12 15:59

어머님과의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을지
궁금해 집니다.


경규민	형제들이 많았는데 아마도 늘 마음이 한결같지 못하셨을 것 같아 마음이 아프더러구요 운동회날 운동화때문에도, --- 시인님! 부모로서 지나온 뒤를 돌아보면 어마님의 모습에서 답이나옵니다. 늘 즐거운 시간되시기를	5/12 18:44

윤춘순

2016-05-14 09:13

오월은 감사의 달은 감사할일이
많습니다. 부모님께 푸르름으로 살찌우는
하늘에도 . . .
시인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기쁨가득한 오월이 되시길요.
고운 시향에 머무름이 참 좋습니다.


경규민	함께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어머니의 모습이 떠오르네요 많은 형제들 키우시느라 고생만 하시던 어머님! 아마도 봄비는 그런 어머니 마음일 것 같아서요. 늘 즐겁고 복된나날되소서	5/1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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