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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경규민 문학서재

ㆍ작성자	경규민
ㆍ작성일	2016-02-09 19:05

ㆍIP: 120.xxx.37

봄의 초입에서

거송(巨松)/경규민

아직도 찬바람이
대롱대롱
나뭇가지 끝에 떨어질 듯 매달려있는데
햇살이 옹기종기 모여앉아
모락모락 숨 고르며 속삭인다.

잔설(殘雪) 위로 살짝 고개 내민 파-란 새싹이
바르르 떤다.
반갑고도 치근 해서
가던 걸음 멈추고는
긴 눈 맞춤하며
내 마음도 가만히 내려놓았다

기다림에 리본을 달고서,

김흥님

2016-02-10 22:38

`경규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명절 마지막 연휴,
오늘 포근한 날씨는 따스한
봄날을 연상케하였습니다
베란다 앞에 살구꽃이 벌써 화들짝
피었습니다
잔설위에 파아란 희망들이
삐죽삐죽 얼굴을 내미는,
그렇게 봄의 전령사들이
눈인사를 하는것이,,그저 반가운 봄손님입니다


경규민	그렇군요 시인님! 벌싸 봄을 선사받으셨네요. 축하드립니다. 그거 아무에게나 주고 받는 선물이 아닌데. 시인님! 명절 즐겁게 보내셨지요? 가족분둘과, 건강 행복한 나ㅏ날되소서.	2/11 18:08

김경렬

2016-02-11 17:17

`경규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경규민 시인님!
봄의 초입에서/
따듯하고 훈훈란 시인님의 마음을 봅니다.
봄을 기다리는 시인님의 마음에 제 마음도 얹어 봅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늘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경규민	늘 함깨 해주시는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복된 나날되소서 조용히 가슴여미고 봄을 기다려봅니다. 갖은 고통 감내하며 머나먼길 오는데---	2/11 18:15

배정이

2016-02-11 18:44

`경규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은 어떤 색깔의 기다림일까요?
문득 궁금합니다. ㅎㅎ
싱그런 파란색~ 아니면
누군가 올 것 같은 붉은 색~
저는 3월 행사에서 뵐 시인님의
따뜻하고 조용하고 맑은 미소를
기다리겠습니다. ㅎㅎ
시인님, 사랑합니다.^^


경규민	아! 시인님! 언제나 해 맑은 웃음오 들려주시는 시인님! 어쩌면 봄보다 더 시인님을 기다리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봄소식기디림보다도 더-- 시인님! 반갑습니다. 다음에 뵙도록 하지요 감사합니다 즐거운 나날되세요	2/11 19:05

여관구

2016-02-10 07:35

와 벌써 봄이 오는 모습이 보이네요.
시인님 표현이 정겹고 좋습니다.
명절 잘 보내셨지요.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경규민	감사합니다. 명절 즐겁게 보내셨지요? 봄이 벌써 저먼치 오고 있는 걸요. 설램으로 기다랴봅니다. 즐거운 시간되시기를	2/11 18:01

김광섭

2016-02-10 12:54

봄의 초입에서 ^^**
향기로운 詩 고맙게 봅니다
연휴 마지막 날 모든 아쉬움 안타까움을 정리하고
더욱더 사랑하고 사랑받고 아껴주는
행복한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시인님!


경규민	감사합니다. 기다림도 아름다움이지요. 가슴여미고 조용히 봄을 기다려봅니다. 명절 즐겁게 보내셨지요? 늘 건강하시고 복된 나날되시기를	2/11 18:03

김경렬

2016-02-10 20:37

경규민 시인님!
봄의 초입에서/
햇살이 모여 앉아
숨 고르며 속삭인다.~~
아름다운 봄의 정취를 느낍니다.
설연휴
즐겁게 보내셨지요?
건강하시고 서재 시향 가득 하시기 바랍니다.


경규민	감사합니다. 벌써 봄의 ㄴ애음이 멀리서 다가오고 있습니다. 느긋한 마음으로 봄을 맞이하렵니다. 갖은 고초감내하며 찾아오는 봄! 가슴여미고 곱게 맞이하렵니다. 시인님, 즐거운 명절 되셨는지요? 늘 복된 나날되시기를	2/11 18:05

이삼동

2016-02-10 21:04

잔설 너머 따사한 햇살 한줌 안고
기다림의 리본달고 기다리시는 모습 떠 올려 봅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경규민	감사합니다. 곱게 맞이해야지요 엄동설한 모진 세월 이겨냈는데요. 늘 즐겁고 복된 나날되기를	2/11 18:06

주응규

2016-02-11 08:50

곱게 빚어내린 좋은 시 마음에 담아 음미합니다 감사합니다
가족과 행복한 설 명절 잘보내셨는지요?
연휴 끝, 첫날 봄날씨 같이 포근합니다 이제 곧 봄소식이 오겠지요
올 한해도 뜻하시는 바 성취를 기도드리며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경규민	감사합니다. 퍽이니 포근한 날씨군요. 명절 잘 지내셨지요? 가족분들과, 늘 건강, 행복한 나날되시기를	2/11 18:10

김이진

2016-02-11 11:31

시인님!
설 명절 잘 보내셨는지요.
머지 않아 우리들 가슴에
따뜻한 봄이 찾아오겠지요.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경규민	감사합니다. 저먼치 봄이 와 있네요. 모진 고초 겪으며 찾아온 봄 가슴여미며 곱게 맞이하렵니다. 늘 즐거운 시간되소서	2/11 18:11

김창환

2016-02-11 13:47

행복한 설 명절 되셨는지요.
밝고 고운 많은 꿈의 복을 받으셨기를 빕니다.

한참을 방황하였습니다.
정을 나누던 친구를 잃은 허한 마음이 이리 길게 갈줄을 몰랐습니다.
많은 위로를 주신 경규민시인님 감사합니다.


경규민	참으로 안타깝군요 빨리 마음의 평정을 ㅡ찾으세요 아마 친구도 바라는 바일것입니다. 즐겁고 복된 나날되시기를	2/11 18:13

강해자

2016-02-12 16:50

훈훈한 바람이 차갑게 느껴지지 않음이 곡 봄이 오려나 봅니다^^


경규민	예, 비가내리고 있네요. 봄이 태어나기위한 마중물인듯 싶군요. 감사합니다.	2/13 09:26

정찬열

2016-02-12 17:54

거송 시인님! 명절 잘보내셨습니까?
혹독한 추위와 함께 폭설도 물러가고
시인님께서 갈망하는 희망이그리워집니다.
어제 오늘 날씨가 사~ㄹ 짝 리본에 걸려 있네요^^

늘 건안 하시고 뜻하시는 소망 이루세요^^


경규민	감사합니다. 비가내리고 있네요 봄을 낳기위한 마중물인가봅니다. 오는 봄 늘 건안하시고 행복하고 즐거운 나날되시기를	2/13 09:27

곽철재

2016-02-12 20:47

따뜻하고 고운 봄이 눈앞에 보입니다.
고우신 시심에 제마음도 즐겁습니다.경시인님
오늘은 비오는 주말이네요. 행복한 시간 보내십시오.


경규민	함께해주시는 시인님! 감사합니다. 이봄 시인님! 늘 줄겁고 행복한 나날되시기를	2/13 09:28

이유리

2016-02-13 16:32

시인님 잘지내시죠
오늘은 정말 봄이 온듯 포근한 하루네요
이대로 봄이 오면 좋겠다 싶을만큼요
주말 좋은 시간 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경규민	반갑습니다. 명절 즐겁게 보내셨지요? 이제 한 두번 추위가 심술을 부리고 가겠지요 금년 시인님! 늘 즐겁고 복된 일들만 있으셨으면 좋겠어요 늘 건강하시구요.	2/14 09:02

문익호

2016-02-13 16:51

경규민 시인님 ㅎ~
긴 눈 맞춤하며
내 마음도 가만히 내려놓았다

기다림에 리본을 달고서,

저도 그 옆자락에 기다림의 마음을 내려 놓으며
시인님 과 함께 봄을 기다리겠습니다. ~


경규민	명절 즐겁게 보내셨지요? 늘 즐겁고 복된 날 되시구요 건강하시구요. 함께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이제 봄이 오려나 봅니다 저만 치에서 손짓하네요. 이 봄 문운대통하소서	2/14 09:04

이정규

2016-02-13 19:47

경규민 시인님 ~~
올려 주신 시향기에 즐감하고 갑니다.
늘 바쁜 몸이라서 멋진 뎃글 주지 못하여서 진심으로 죄송 합니다.
비가 내리는 주말 저녁 편하신 시간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경규민	감사합니다. 열심히 서재에 불 밝히시는 시인님 이봄도 늘 즐겁고 복된 나날되시기를 건강하시구요.	2/14 09:05

김희선

2016-02-14 12:06

겨우내 기다림이 있어
새봄은 늘 설렘입니다.
고운 시심에 마음 함께하고 갑니다.
행복한 휴일 보내세요. 시인님^^*


경규민	그렇지요 엄동설한 그 고초 이겨내고 우리곁으로 찾아오는 봄 그 기다림은 곧 설렝이비요. 함께 해주심에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기를	2/15 10:56

안정순

2016-02-14 13:04

어제 내린 비에 마지막 눈 자락이 모두 녹아내린 줄 알았더니
오늘은 간간이 눈발이 날리고 있네요
오랜 만에 인사드립니다.경시인님
명절은 잘 보내셨는지요!
건강하시고 행복한 휴일 맞으시고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경규민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뵙습니다. 여전히 건강하셨지요? 봄 ! 갖은 고초 감내하고 우리곁으로 오는 봄, 그기다림 설렘이지요 함께해주신 시인님! 멸절 잘 지내셨지요? 늘 건강, 행복하소서	2/15 10:58

정회선

2016-02-14 19:05

잔 설 위로 내민 파란 새싹 ---
생명을 보셨습니다.
희망을 노래하셨습니다.
봄 이라는 기대가 있기에 추위를 견뎠지요,
저도 시인님의 마음을 따라 긴 눈 맞춤합니다.
감사합니다.


경규민	갖은 고추초이겨네고 우리곁으로 찾아온 봄! 그 기다림은 설렘이지요 시인님! 반갑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되세요.	2/15 11:00

권태인

2016-02-15 09:16

경규민 시인님 설은 잘 보내셨겠지요?
오늘 아침 동장군이 봄을 시샘하는 심술을 보이고 있지만
곧 봄이 찾아오겠지요.
늘 격려와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경규민	시인님!동장군이 마지막 심술을 부리나봅니다. 못내 아쉬워 그러는지-- 갖은 고초 이기고 우리곁으로 오는 봄, 그 기다림은 설렘이지요.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고 즐거운 나날되세요.	2/15 11:04

고지영

2016-02-15 19:06

봄의 초입에서 내마음 또한 시인님의 마음과 같읍니다
날씨가 찹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경규민	감사합니다. 봄오는 소리가 들리는 데 아직도 동장군의 심술이 남아 있네요 늘 건강챙기시고 즐거운 나날되시기를	2/16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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