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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경규민 문학서재

ㆍ작성자	경규민
ㆍ작성일	2016-01-09 19:10

ㆍIP: 120.xxx.37

한 끗 차이

巨松/경규민

이월상품이란 꼬리표를 달고도
질서정연하게 진열되어
하소연하며 몇 번이고 시선을 잡는다

우리, 저 청문 밖으로 고개를 돌려보자
경품에 대해 기쁨과 실망이 교차하는 순간, 그 사람들의 모습
작동하는 집단 속에 여지없이 찍히는 등급의 변곡점들
그뿐이랴 합격 불합격이란 현실 앞에 웃고 우는 사람들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1등과 2등과의 차이--

한 끗 차이, 도대체
그 틈새는 얼마며
또 무엇이란 말인가

그 틈새를 좁히려고
아니,
뛰어넘기 위해
아등바등 아귀다툼하며 오늘을 살아간다

우리, 편하게
칼로 두부 자르기 이론이라 해두자
그리고는
인생사의 감초요 변명의 면죄부라고
고리 표를 달아주자. 까짓것
운명이려니 하고서

김경렬

2016-01-10 00:56

`경규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경규민 시인님!
한 끗 차인데
틈새를 좁히려고
발 버둥 치는
수 많은 사람~~
따져보면 별것도 아니고
다들 그리 살고 있는 모습들 입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건안 건필 하시고 올해 소망 이루시기 바랍니다.


경규민	그렇지요. 그러나 그 결과는 엄청나니 아떻게 합니까? 그져 열심히 사는 길 밖에요. 늘 건강, 행복한 나날되소서.	1/10 13:31

정찬열

2016-01-10 22:44

`경규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거송시인님!
숫자하나의 변곡점
아무리 발버둥 처도 2라는숫자는
1을 버금할수가 없기에 우리네
인생이 한끗이라는 차이에 울고웃는
세상인것이지요
뜻깊은 시심에 마음담아 갑니다.^^

새해 늘 건안 하시고 편안 한한주 되세요^^


경규민	그렇습니다. 아주 작은 것 같지만 결과는 엄청난 그 한씃 차이 함께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이 해 병신년에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1/11 10:41

김수잔

2016-01-12 10:12

`경규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경규민 시인님!
안녕하세요
한 끗 차이에
울고 웃는 우리 삶을
생각 해 보면서 우리가
그렇게 힘들게 살아가나 봅니다
서로 배려하고 더불어 살아간다면
조금은 더 쉽고 아름다운 삶이
되지 않겠나 생각해 봅니다
시인님의 뜻깊은 글에 한참을 머물고 갑니다
새해에는 모든것이 순조롭게 풀리길 희망하면서
늘 건강하세요 시인님^^


경규민	안녕하세요? 시인님! 여전히 건강하시지요? 복 많이 받으시고 늘 즐거운 날만 되시기를 그런가봅니다. 배려하는 바음, 양보의 미덕 그런 우리였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하세요.	1/12 10:28

염규식

2016-01-10 00:51

시인님 의미 깊은 고운 시 머물다 갑니다
한끗차이 -그게 인생이지요
시인님 고운 밤 되시구요 항상 건안 하시구요
향필하십시요


경규민	감사합니다. 그렇지요? 작은것 같으면서도 엄청난 결과를 초래하는 그 한 끗!! 늘 건강 행복한 나날되소서.	1/10 13:30

김희선

2016-01-10 10:54

한 끗 차이..
그러게요.~그 틈새 하나 좁히려고
이리 아등바등거리며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이네요..
이미 깊은 시심에 머물러 갑니다.
좋은 날들 되세요.~시인님^^*


경규민	그렇습니다. 우리네 삶에서 그 한 끗! 때로는 엄청난 결과를 가져다 주는 그 한 끗! 열심히 살아야지요. 시인님! 감사합니다. 주말 오후! 즐거운 시간되세요.	1/10 13:33

이정규

2016-01-10 16:06

경규민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마음의 문이 열려 있는 사람은 모든것을 즐겁게 기꺼이 받아 들일수 있지만..
마음의 문이 닫혀 있는 사람은 찾아오는 복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오늘 즐거운 휴일에 잠시라도 마음의 문을 열고서 나에게 찾아오는 것들을 받아 들이는
행복한 날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경규민	그렇지요. 늘 긍정적으로 적극적인 사람에게는 늘 기회가 온다네요 떨어지는 사과도 말입니다. 귀한 발걸음, 댓글주심에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소서.	1/10 22:04

김강좌

2016-01-10 16:32

경규민 시인님 반갑습니다 ~^^
곱게 담아내신 시향에 머물러
기쁨으로 감사드리며
늦은 새해 인사 드립니다.~
새해에도
다복하시고 소원하시는일 모두 성취 하시길
두손 모읍니다 ~^^*


경규민	반갑습니다. 늘 열심으로 서재 밝히시는 시인님! 복되고 즐거운 나날되소서! 고은밤 좋은 꿈 꾸시구요.	1/10 22:05

안선희

2016-01-10 17:54

경규민 시인님.
올해는 백화점의 물건들이 세일 상품으로 밀려난 형국이라네요.
너무 싸게 팔린다고 울쌍이지만
저의 주머니는 너무 가벼워서 그나마도 쇼핑을 못하고 있네요.
한 끗 차이
세상의 이치가 동전의 양면과 같으니
누군가 '억울하면 출세하라'던 말이 생각나
피식 웃음이 납니다.
시인님, 새해 한 끗 차이 세상에 끗발나는 한해 되시길 빕니다.


경규민	그렇지요. 동전의 영면성같은 게 인생이 아닐런지요? 한 끗 차이에 웃고 울고-- 참 인생도 어느때는 묘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요. 시인님! 항상 서재에 불 훤히 밝시는 시인님! 늘 건강, 행복한 나날되소서	1/10 22:07

곽철재

2016-01-10 18:20

작은 나라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살아서 그런건가요?
정말 한끗 차이인데 너무 가혹한 일들이 많은 것같습니다.
좀더 여유로운 세상은 앞으로 정말 오기 힘들까요? 경시인님
멋진 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경규민	그렇지요/ 사람사는 곳은 아마 다 그런가 봅니다. 한 끗 차이에 울고 웃고-- 그게 인생이 아닐런지요? 열심히 긍정적으로 사는 방법밖에는 요. 시인님! 감사합니다. 함께 해주심에, 늘 건강 행복하시기를	1/10 22:09

장용순

2016-01-11 01:00

한 끗 차이로 판돈의 향방이 바뀌고
한 끗 차이로 당락의 자리가 바뀝니다.
고수의 세계에서 한 끗 차이는
성공과 몰락의 차이가 됩니다.
열 끗도 별 차이 없는 곳에서
좀 넓은 곳에서 즐기며 살면 됩니다.


경규민	그렇습니다. 울고 웃고, 그 한끗 차이!!! 함께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1/11 10:42

장계숙

2016-01-11 08:18

삶의 모습이 늘 그렇습니다.
누군가는 그 양면에 서게 됩니다.
인간의 세상이 존재하는 한 그 모습은
계속 되겠지요.
한끗 차이가 삶의 희비가 되고
그 틈을 줄이기란...
멋진글입니다.
읽는 동안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늘 감사히 다녀갑니다.


경규민	그렇지요 동전의 양면성 처럼, 웃고 울고 행과 불행 그 한끗 차이에---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엮어가소서	1/11 10:43

김선목

2016-01-12 00:56

경규민 시인님 안녕하세요
한 끗 차인데,
오늘도 그 틈새를 좁히려고
아니,
뛰어넘기 위해 발버둥 치는
수많은 사람,
별것 아닌 것에 매달리듯 요란스러운 것을
야단법석인 것을 볼때가 있지요
한 끗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는 아쉬움도 있기는 하네요
한 끗의 시향이 무한히 커보입니다.
소원 성취 하시고 건강하십시요.시인님!


경규민	그렇지요. 작은것 같으면서도 무한대! 웃고 울고, 그저 진심으로 땀방울로 사삼을 버리고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나보다는 남을 먼자 배려하는 마음, 그런삶이기를 바라는것이지요. 함께해주신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1/12 01:13

김종근

2016-01-12 08:35

경규민 시인님 안녕하세요.
한끗차이는 하늘과 땅만끔의 괴리가 존재
하지요. 1등과 2등의 비애같은것 아닐까요.
좋은 하루 되십시요.


경규민	그러게나 ㅡ말입니다. 그 엄청난 차이 등안시 하기쉬은 그 한씃 함께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즐겁고 복된 날 되세요.	1/12 09:01

윤춘순

2016-01-12 10:16

한끗차이.. 잘살고 못살고. 잘생기고 못났고.
길고 짧음. 이 모두가 한끗차이 인것을
삶이 그런거라 기죽을것도 뽐낼것도 없습니다. 그쵸.
올려주신 옥고에 서성이다~~~
오늘도 기쁨이 가득하시길요^^


경규민	감사합니다. 별거 아닌것 같으면서도 엄청난 차이, 한 끗 울고 웃고 더러느ㅜㄴ 운명까지 바꾸어 농는 그 한 끗. 그저 늘 겸손히 열심히 살아가야겠지요. 늘 건강하세요.	1/12 10:32

김광섭

2016-01-12 10:21

향기로운 詩 고맙게 봅니다
이번 추위는 다음주까지 계속 이어진다고 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시인님!


경규민	여전히 건강하시지요?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만 시인님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해 주심에 다시 한 본 감사 드립니다.	1/12 10:33

김기전

2016-01-12 13:25

경규민시인님 한끗차이
고운시향에 쉬어갑니다
추운 겨울 오늘도 따듯하게 보내십시요
건강관리 잘하시고 향필 하시길 바랍니다


경규민	감사합니다. 귀한 발걸음해주셨군요.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되세요.	1/12 23:07

구은회

2016-01-12 16:23

아쉬움이 남습니다

한 끗발
재수가 없는 거지요
다음을 기약해야지요 어찌합니까 시인님..ㅎㅎ
즐건시간 꼭 되세요.


경규민	그렇군요. 동전처럼 양면성이지요 발걸음 감사합니다. 즐거운 나날되세요. 잃은 재수도 찾으시구요.	1/12 23:08

박춘규

2016-01-12 17:28

경규민 시인님
인생도 한끗차이로
등급이 매겨지니
머찐글에 쉬어갑니다
향필하십시요


경규민	함께 해주심에 감사합니다. 늘 복되고 건강하세요. 한 끗 차이 행운도 늘 누리시구요. 고은밤되시구요.	1/12 23:10

정회선

2016-01-12 20:50

그러네요,
인생 사 다 한 끗 차이,
가진자나 못 가진 자나 그게그거
배운자나 못 배운자나 다 그게그거
종이 한장 차이 ....
인생을 노래하신 깊은 시향에 머물러 봅니다.
시인님 올해도 건승하시고 형통하시기를 바랍니다.


경규민	귀한 발걸음 감사합니다. 종이 한장 차이지만 그 결과는 엄청나게 클 수도 있구요 하찮을 수도 있구요. 시인님! 늘 행복하시구 건강챙기세요. 늦은밤 고운 꿈꾸시그요.	1/12 23:12

안정순

2016-01-13 12:02

그 좁은 한 끝 차이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울고 웃는지!
그 틈바구니 속에 지지고 볶고 하는 삶이 싫어 산 과 들을 벗 삼아 여유롭게 살면서요~ 저처럼! ㅎㅎㅎ
안녕하신지요,,경규밈시인님
날이 많이 춥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구요
감사히 봅니다.


경규민	그렇지요. 그 여백이 정확히 얼마인즌 몰라도 때로는 웃고 때로는 울고-- 도대체 무언지!!!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한끗에 늘 웃음짓는 행복이 함께하시기를 .	1/13 18:43

유필이

2016-01-13 22:00

한 끗 차이인데
그기에 목숨 거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많죠~
따지고 보면 별것 아닌데 말입니다~
욕심은 고통을 부르는 나팔인데 말입니다~
경규민 시인님 의미 깊은 시향에서
제 자신도 한번 되돌아 보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따스하고 편안한 밤 보내세요~~^^*


경규민	그렇지요. 별게 아닌데-- 열심히 성실하게 살다보면 기회와 운은 따르게 마련인데-- 함께 해주신 시인님! 곰바습니다. 복된 나날되소서	1/14 07:24

주응규

2016-01-14 09:43

가슴으로 곱게 지피신 따스한 글에 차가워진 마음을 녹여갑니다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는 요즘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빙판길 안전운행하십시요
올 한해 입가에 미소 가득한 나날되시길 빕니다
시인님 건안 건필을 기도합니다.


경규민	귀한 발걸음 감사합니다. 추은 날씨 건강유의하시고 늘 행복하고 즐거운 날만 있으시기를 변변치 않은 시인데--- 감사합니다.	1/14 10:07

배정이

2016-01-15 13:30

모처럼 따뜻해진
금요일의 햇살에
좋은 글 고맙게 보고 갑니다.
시인님, 편안하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경규민	감사합니다. 언제나 제게 기쁨과 격려를 주시는 시인님! 고맙습니다. 늘 행복한 나날되시고 건강하소서 즐거운 주말되시구요.	1/16 07:29

진현화

2016-01-18 16:41

한긋차이...생각하기 나름이겠지요...
누구는 한긋, 누구는 열한긋? 이 푼수는 내가 생각하는 긋으로 살아보려 노력하는 일인 입니다...
시인님의 향기로 맘 다짐을 단디 해 봅니다..😄
겨울이라고 성내는 오늘 감기조심하셔요


경규민	그렇지요 생각나름이지요 어느때는 별것 아니지만, 또 어느때는 하늘과 천지 차이구요. 시인님 날씨가 몹시 춥습니다. 감기조심! 늘 즐거운 날되시기를	1/18 18:43

김정희

2016-01-26 00:35

시인님께서 진정 말하고저 하는 한끗 차이가 뭘까 잠시 고심해 봅니다.
건강하시지요? 실로 올랫만에 문우님들의 서재에 인사 드리려 문을 두드립니다.
한겨울 정초부터 한차례 심하게 앓다가 이제야 조금씩 기운 차리며 정신이 듭니다.

인생사 한 끗 차이라고 하지만 그 한 끗 차이가 참 많이 다른 듯
때로는 나만 외로운 것 같아 타인과의 삶을 비교해 보니 어리석음 일까요?
모쪼록 평범한 삶 속에 느끼지 못했던 행복은 건강에서 부터 시작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강건한 2016년 되세요.


경규민	아이구! 시인님! 너무도 반갑습니다. 어려운 걸음 하셨구요. 건강하셔야 하는 데ㅔ 시인님! 이제부터 꼭 건강챙기세요. 제 마음도 아픔니다. 늘 산소같이 밝고명랑하신 시인님! 늘 행복하고 즐거운 날만 있으셨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1/2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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