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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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수잔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수잔
ㆍ작성일	2015-03-09 07:03

ㆍIP: 162.xxx.241

노숙자( homeless)

노숙자(homeless) / 김 수잔

저녁 식사 후 허브차 향을 즐기면서

무심코 내다본 창밖, 아직 하얀 눈에 덮인 정원을 보며

낮에 본 노숙자가 눈에 밟힌다

영하 날씨에 영혼까지 떨고 있을 노숙자들

푹 눌러 쓴 찌그러진 모자에

누더지 담요 몇 장으로

오늘 밤은 어떻게 지낼까?

삼라만상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도 지났고 새싹 돋는 3월도 곧 중순인데

캐나다의 봄은 아직 멀기만 한추위에

선진국 시내 한복판 거리 여기저기

구석진 빌딩 곳곳에도 움츠린 안타까운 노숙자들

뼛속까지 다 얼어 터질 텐데, 감각은 남아 있을까?

보호소로(Shelter System) 데려가서 입히고 먹여 줘도

얼마후 또 티 쳐 나간다는 그들

선진국도 후진국도 거지가 없는 나라 없다 했지! 그럼

노숙자도 거지인가?

스스로 집을 나온 것인가?

그들, 어디에도 마음의 집이 없는 천사리라

따뜻하게 먹고 마시면서

그들을 보고 듣고 생각만 하고 있을 일인가?

빽빽이 짜인 교회의 일정표에

늘 끼어 있는 노숙자와 독거노인 도우기에

한쪽에선 죽 쑤고 밥하고 반찬 준비에

미소 눈인사 전하는 바쁜 봉사자들 틈에 선 나

아직 나의 일이 얼마나 많이 있음에도

길게 허리 한번 쭉 펴 보는 순간이

어쩜 이리도 감사하고 시원한지,

김민지

2015-03-09 09:09

`김수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수잔 시인님
참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어제 저희 교회 설교 제목입니다
주는 것이 받는 것 보다 행복하다
그래서 일이 많이 남아있는데도 허리 한번
쭉 펼 수 있는것이 감사하시지요^^


김수잔	사랑의 마음 함께 나눔은 기쁨입니다 감사드려요 김민지 시인님 행복한 한주 열어가세요^^	3/9 10:52

배정이

2015-03-09 10:15

`김수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미소 천사 김수잔 시인님, 복 많이 받으세요.!!~~ 끝이 없는 봉사에 아름다운 마음을 봅니다. ㅎㅎ


김수잔	부크럽습니다 건강을 주신 고마움에 몸과 마음 조금 움직이는것 뿐인걸요 새한주도 행복가득 하시고요 늘 예쁜 걸음 감사해요 정이 시인님^^	3/9 10:56

박정근

2015-03-09 11:13

`김수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의 따뜻한 마음이
내리신 시향으로 가득 전해 집니다
감사드리며 늘 평안속에 거하세요 시인님~~^^


김수잔	고운 걸음 주신 박정근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한주 열어 가시고 행복가득하세요 시인님^^	3/9 12:08

김영제

2015-03-09 11:37

반갑습니다. 은 석입니다. 시간을 내어 댓글을
달아주다가 님에게도 실레가 인되도록 꼭 댓글을 달아겠다고 다짐
하며 님의 이름을 찾아 글도 읽고 간단히 댓글로 인사올립니다.
까칠한 평보다는 서로를 배려하는 평이 서로의 금이 안 가는 사교의
장도 되리라 생각합니다. 올해 활발한 활동하시어 소원대로 시집을
출간하시어 창대한 꿈을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김수잔	김영제 시인님 귀한 걸음 주심에 반갑고 감사합니다 서로 사랑의 격려로 댓글이 오가며 문우의 정을 쌓는것 저도 좋을것 같습니다 즐거운 봄 맞이 하시고 행복하세요 시인님^^	3/9 12:10

주응규

2015-03-09 12:39

김수잔 시인님 좋은 글향 가슴에 담아봅니다
가내에도 봄햇살 가득하시길 바라며
새봄처럼 행복한 웃음꽃 활짝 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좋은 계절 아름다운 시향 가득 피우십시요^^


김수잔	봄행사 준비로 바쁘실텐데 늘 관심과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꽃샘추위에 건강 잘 챙기십시요^^	3/9 13:36

한송자

2015-03-09 13:21

맘의 집 없는
천사들
집 찾아

파릇 파릇 생기나는 새싹처럼
생기 넘치는 날 되시길 바랍니다


김수잔	한송자 동기님 반갑고 감사합니다 희망의 봄 새싹 돋는 아름다운 봄날 즐기시며 행복한 봄 맞이 되세요 송자 시인님	3/9 13:39

노복선

2015-03-09 13:53

지구 구석구석 노숙자가 없는 나라가 없네요
김수잔 시인님의 따스한 마음이 녹여있는 시를 보며
가슴이 찡하네요
노숙자들도 가족이 있는분들이 많은데
가족 곁으로 못돌아 가는 아픈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길이 있기를 바라는
마음은 누구나 이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 마음 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수잔	따뜻한 마음 내려 주신 노복선 시인님 감사합니다 어디나 노숙자가 있겠지요 마음의 상처를 가진 분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늘 필요한 거지요 즐거운 봄 맞이로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3/9 23:20

김광섭

2015-03-09 15:02

미소 눈인사 전하는 바쁜 봉사자들 틈에 선 나
아직 나의 일이 얼마나 많이 있음에도
길게 허리 한번 쭉 펴 보는 순간이
어쩜 이리도 감사하고 시원한지,.....아름다운 모습입니다 ^^**
글 향에 쉬어갑니다
산뜻한 마음으로 상쾌한 희망의 향기의 사랑으로
채워가는 향기로운 오늘. 바랍니다


김수잔	관심은 사랑이라 했지요 고운 마음 함께 나눠 주시니 너무 고맙습니다 김광섭 시인님 행복한 봄 맞이 되세요^^	3/9 23:22

정재열

2015-03-09 16:21

아픔 그려지는 현실에 마음씀씀이 아름다워보입니다.
김수잔시인님 글향 느끼고 갑니다.


김수잔	들려 주신 따뜻하신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봄 맞이 되세요 정재열 시인님^^	3/9 23:23

강기영

2015-03-09 17:07

깊고 고운 시향에 머물다 숙연한 마음 저미고 갑니다.
아름다운 향기 마음 가득 채우시는 행복한 봄날 되세요.


김수잔	감사합니다 강기영 시인님 향기론 시간안에 행복가득 하세요^^	3/9 23:24

임승대

2015-03-09 20:02

노숙자를 생각하는 시인님의 마음이 포근합니다.
천사의 마음입니다. 또한 봉사자의 아름다운 모습이
좋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한주간 보내십시오


김수잔	과찬의 말씀에 쑥스럽습니다 그냥 함께 하는 것 뿐이지 별 봉사도 못해요 참려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담니다 들려주심에 감사드려요 즐거운 시간 되세요 임승대 시인님^^	3/9 23:28

조한직

2015-03-09 22:40

시인님 그 곳에도 노숙자가 있나 봅니다.
삶이란 참 기구하기도 하지요. 어쩌다가?
안타까운 마음 내려놓고 갑니다.


김수잔	어디나 다 노숙자가 있을텐데 기구한 그들의 삶이지요 마음의 집이 없는 그들에게 사랑의 손길이 필요 함에.. 마음 아픈 일입니다 함께 해 주신 조한직 시인님 감사합니다^^	3/9 23:31

이민아

2015-03-09 23:23

사랑은 나눌수록 더 풍성해진다고 하듯이, 김수잔 시인님의 손길은 선한일을 행하는 아름다운 선물 같아요.
시인님의 섬김이 가난한 이들에게 희망이 되고, 시인님의 선함이 향기가 되어 '하나'가 되는 따뜻한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저도 선한 사업에 부하고 나누기를 좋아하며 동정하기를 좋아하는 좋은 마음을 품으며 사는 좋은 이가 되고픕니다.
시인님을 축복합니다.


김수잔	이민아 시인님의 마음이 천사 같아요 고운 마음을 함께 나누고 그렇게 살고픈 마음이 바로 하느님이 좋아하시는 아들 딸이 아니겠어요 따뜻한 마음 함께 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3/9 23:34

김기전

2015-03-10 00:57

김수잔시인님의 고운심성이 시에서 느껴집니다
편한잠 이루시고 늘 건강하십시요


김수잔	들려주신 고우신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봄향기 고운 꿈 꾸시는 편안 한 밤 되세요 김기전 시인님	3/10 02:13

안선희 2015-03-10 07:03	김수잔 시인님. 타향에서 노숙자를 위한 일을 하시는군요. 이곳 한국, 제가 사는 서울에서는 서울역, 영등포역 등 역마다 노숙자들이 포진해 있어요. 추운 겨울이면 지하철 역사 안에서 잠자려고 신문지 한 장 들고 웅크리지요. 시인님, 꽃샘추위로 겨울 같은 날들이랍니다. 건강하시고 멋진 시 풍작하십시오^^

김수잔 2015-03-10 09:48	《Re》안선희 님 , 반갑고 감사합니다 10명쯤으로 여려 그룹이 봉사를 하는데 노숙자는 큰 범위라 Shelter System 에서 운영하면서 필요할때면 도우고 그외에 프란치스코 태불(무료식사제공) 독거노인 봉사등 많지요 저는 조금밖에 못하지만 일을 할려면 참 많아요 건강해서 일할수 있음도 축복이지요 마음함께 해 주심에 고마워요 시인님 꽃샘추위에 건강에 유의 하세요^^

김이진 2015-03-10 10:31	노숙자 그들의 삶을 조명 하셨군요.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지요. 정말로 어렵고 힘들고 말 못할 사연들이 있는 사람도 있지요. 시인님의 말씀처럼 보호소에 들어가 생활하며 새로운 일터를 잡아주면 얼마 견디지 못하고 또 다시 노숙자로 돌아가는 그들의 삶을 보면서 씁슬하기도 하답니다. 노동의 현장에 가 보면 젊은 사람은 거의 없고 연세가 많은 노인들만 있다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시인님의 말씀처럼 그들, 어디에도 마음의 집이 없는 것이지요. 오늘아침 영하의 날씨 바람이 심술을 부리네요. 밤이 되면 더 기온이 떨어질 덴데 그들이 걱정되기도 합니다. 봄을 기다리는 우리들 마음처럼 그들의 가슴에도 따뜻한 봄 햇살이 드리우길 간절히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시인님! 날씨가 차갑네요. 봉사하시는 것도 좋지만 감기조심하시고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김수잔 2015-03-10 11:02	《Re》김이진 님 , 고우신 마음의 댓글에 눈물이 날려고 합니다 진심으로 감사해요 김이진 시인님^^ 이세상에는 참 안타까운 일들이 많아요 그들대로의 사연이 다 있다고 봅니다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 참 마음 아파요 바람불고 추운날은 얼어죽는 이도 더러 있다고 해요 어서 따뜻한 날씨의 봄과 그들 마음에 봄이 오면 얼마나 좋을까요 고운 마음 함게 해 주심 행복 바이러스 팍팍 전해옵니다 시이님,,,^^ 그들에게도 사랑이 전해지리라 믿으며, 요즘 꽃샘추위에 건강에 유의 하시고 즐거운 봄 맞이 되시기 바랍니다 이진 시인님^^*

정찬열

2015-03-10 17:32

김수잔 시인님 큰박수를 칩니다
먼이국에서 어려운 이웃을 따뜻하게
보살피는 온정에 말입니다

선진국이든 후진국이든 생겨나는
노숙자 아니 인생의 방랑자
고우신 시인님 늘건강하시고
값진나날 축하드립니다.


김수잔	정찬열 시인님 고맙습니다 박수 받을 정도로 많이 하지도 못해요 팀에서 하는데 함께 조금 움직일 뿐이고 발목 부상으로 잘 못하고 마음은 늘 함께 합니다 건강하세요 시인님^^	3/10 21:23

고지영

2015-03-10 18:09

눈쌓인 록키산맥 바라다보인 낭만과 음악이 흐르는
카페에 모셔다가 따뜻한 차한잔 드리고 싶습니다
허리한번 제대로 펴지 못할정도로 봉사하시는 시인님
그손길에 큰축복이 임하시길 기원합니다


김수잔	와우~~따뜻한 차한잔 감사히 받겠습니다 록키산맥은 사계절 눈이 쌓여 있지요 일을 많이 해서 보다 나이가 있으니 조금 해도 허리가..ㅎ 발목 부상도 있고 여러가지로 팀에 참여하는 마음이지요 건강하시요^^	3/10 21:26

김보규

2015-03-10 18:44

저도 한동안 그분들을 보면서 이런저런
가슴 아팠던 일들도 있었습니다만
결국은 ... 희망을 놓았기에 쉴 공간을 제공해도
마응의 고향을 못 찾아 방황함을 보았습니다
몇 배의 사랑이 있어야 그들을 회복시킬 것 같아요.
고운신 모습과 글향에 감사히 쉬어갑니다 ^^


김수잔	아 그러셨군요 경험이 있으시니 잘 아시겠습니다 자기 나름대로의 사정이 다 있는듯 해요 희망을 놓치고 사랑에 굶주린 분들이지요 말하자면 따뜻하신 마음 함께 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김보규 시인님^^	3/10 21:29

김선옥

2015-03-10 19:34

시인님. 잘 지내시지요?
노숙자는 선진국이나 후진국이나 똑같이 있는가 봅니다.
시인님. 늘 교회의 봉사로 바쁘게 보람있게 보내시는 것 같아 기쁩니다.
여기는 지금 너무 추워요.
꽃샘추위 치고는 대단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수잔	김선옥 시인님 반갑고 감사합니다 교회일이 많지만 이제 많이 못해요 얼마전에 발목부상으로 조심해야 하는 상태라 팀이 움직이면 함께 조금씩 움직입니다 그래도 움직일수 있음이 감사하지요 꽃샘추위에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봄맞이 되세요 김선옥 시인님	3/10 21:33

공재룡

2015-03-10 20:40

김수잔 동기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문명이 발달한
지상천국인 카나다에도

추위에 떠는
노숙자가 있군요

그들에게 따끈한
죽 한사발 나누는

울 동기님 마음씨
천사가 따로 없네요.

화이팅!
박수를 보냅니다.

왜 세상은
고르지 못할까?

노숙자 될려고
태어난것 아닐진데

많은 생각에 잠겨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늘 따스한 동기님
늘 행복 하세요.

김수잔 동기님 화이팅!


김수잔	공재룡 동기님! 언제나 반갑고 감사합니다 어디나 노숙자 거지 독거노인 있게 마련이지요 그들 나름대로 애로가 있겠지만 사랑에 굶주리고 희망을 잃은 사람들 참 마음 아프지요 저도 얼마전에 발목 부상으로 아주 조심하는 상테라 우리팀이 움직이면 마음 함께 하는 정도지요 많이 못해요 발목에 인대가 늘어져 여간 불편하지 않아요 그렇지 않으면 아주 건강하니 움직일수 있음도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늘 관심과 사랑 감사해요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린다니 동기님도 감기에 유의 하시고 즐거운 봄 맞이,문협봄행사등 수고도 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3/10 21:45

김광식

2015-03-10 20:59

차가운 바람이 내곁을 스쳐도
뒤에 따라오는 바람결이
따스할 수 밖에 없는 계절!!
고운시 즐감하고 갑니다.
편안한 밤 되시고 늘 건강하세요.


김수잔	김광식 시인님 감사합니다 우리고국에는 곡 봄이 올것 같습니다 즐거운 봄 맞이로 행복한 시간 되세요^^	3/10 21:47

안정순

2015-03-10 21:49

풍요로움 속에 빈곤인지요?
가는 곳마다 먹을 거리가 넘쳐나고
버려지는 음식들
한 쪽에선 주린 배를 움켜쥐고서
시린 시간을 이겨내는 생명들~
안타깝습니다.
편한 밤 되세요~김수잔시인님


김수잔	그러게 말이예요 음식이 넘치는 세상인데도 굶주리는 사람들 그들은 사랑에 굶주려서 희망을 잃은 사람들 같아요 더 마음이 아프지요 따뜻하신 마음 함께 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안정순 시인님 꽃샘추위 건강에 유의 하세요 정순 시인님^^	3/10 22:02

천애경

2015-03-10 23:47

시인님
한파주위보에 한국엔 겨울이 다시 온 것 같습니다
노숙자
시인님의 깊은 마음에
훈훈한 기운이 가득하네요
다녀갑니다


김수잔	천애경 시인님 감사합니다 한파주위보에 건강 잘 챙기시고 새봄 맞이 즐거우시기 바랍니다^^	3/12 00:52

이유리

2015-03-12 00:14

시인님 고운 글 감사히 봅니다
환한 미소, 언젠가 뵐날 있겠지요^^


김수잔	이유리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리고 감사하구요 저도 미인 멋쟁이 시인님 뵙고 싶어요 올 가을행사때 뵙길 희망합니다^^	3/12 00:54

김종복

2015-03-12 14:47

김수잔 시인님
제가 전에 케나다 캘거리에 잠시 있었습니다
"노숙자"
그들, 어디에도 마음의 집이 없는 천사리라
그렇군요
행복한 나날 건강히 잘지내십시요


김수잔	아 캘거리에 계신적 있어시군요 그럼 캐나다를 좀 아시겠어요 저는 토론도 시에서 30분 거리에 살고 있어요 들려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세요 김종복 시인님^^	3/12 21:56

박희자

2015-03-13 10:48

사계절 상주 하는
캐나다 봄
참으로 포근합니다
봄 햇살 닮은
따뜻한 손으로
사계절 추운 노숙자 마음
다독여주는 아름다운 봄
한 품을 껴안고 갑니다
고운 시향기 처럼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바랍니다~^^


김수잔	박희자 시인님 들려주신 따뜻하신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봄향기 점점 가까이 오는 주말 행복한 시간 되세요^^	3/13 22:26

김정희

2015-03-13 15:54

우리 나라의 서울역도 노숙인 문제로 골칫거리입니다.
저역시 일 년 반동안 서울역으로 일주일에 두세번
그들을 만나러 갔었습니다.
부침개 부치다가 팥죽으로 메뉴를 바꾼
가난한 교회의 섬김을 도우러 갔지요.
당시엔 제 입장도 삶의 가장 곤한 질고 속에서
우울증을 앓고 있을 때 였는데
그들은 모든 걸 체념하고 자포자기 했고
제겐 아직 가슴에 남은 작은 신앙의 불씨 하나가
있다는 것 뿐.
그러나 저는 그들을 도운게 아니라 그들을 통해
비로서 빈 손의 자유를 얻었을 뿐 입니다.
그들에게 아직 줄게 있음이 제겐 힘이 되었네요.
좋은 글 마음에 담고 갑니다.


김수잔	김정희 시인님 반갑고 감사합니다 깊은 신앙심으로 어려움도 극복하시고 교회일도 많이 봉사하시면서 지금은 대한문인협회일도 열심히 하시는 모슴 참 보기 좋습니다 주님께 주신 탈랜트를 잘 쓰시는 노래 봉사 역시 얼마나 좋아요 저 역시 조금씩 봉사하다보면 꼭 그들만 도우는것이 아니라 부족한 저 자신을 돌아보게 하고 더 많은 것들 주시므로 감사하지요 지금까지 건강한것 얼마나 감사한지요 즐거운 봄 맞이 되시고 주말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시인님^^	3/13 22:36

김은정

2015-03-14 09:35

노숙자(homeless)가 없는 세상이면 좋겠습니다.
스스로 노숙을 즐기며 행복하다면 괜찮지만요.
추위에 배고픔에 떠는 그들을 가끔생각만 합니다.
나는 따뜻하고 나는 배부르니
그들의 고통은 잊고 삽니다.
시인님
그래도 이 아침에 그들위해 기도 잠깐 하고 시간 보낼게요.
시인님 그립군요.


김수잔	김은정 시인님 반갑습니다 바쁜 출근길에 그들위해 잠간이라도 기도 하시는 시인님의 고운 마음이 봄날향기 같이 전해옴에 감사드립니다 저도 시인님 그리워요 처음으로 문협 행사에 참석한날 만나서 공재룡 시인님이 우리둘 함께 사진도 찍어 주셨지요 잊지 않아요 올 가을행사때 만나 뵙게 될것 같아요 행복한 3월 되세요 시인님^^	3/16 03:03

김강좌

2015-03-15 13:27

늘 마음 한곳을
아리게 하는 슬픈 모습들입니다
어쩌면 특정인이 아닌
우리 모두의 모습인지도 모를거라
가끔씩 생각하게 합니다~!!
모든이들이 작은 행복이라도
누릴수있는 참좋은 봄날이 되었으면..
간절한 마음 담아
곱게 빚으신 시향에 머무름합니다~^^


김수잔	김강좌 시인님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들만이 특정인이 아닌 우리 모두의 일 같지요 지구 구석구석 아픈일도 많고 그래도 사랑함께 나누는 분들이 계시기에 세상은 아름답고 감사하다고 봅니다 고운 마음 함께 하여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세요^^	3/16 03:06

채영제

2015-03-16 19:10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되기를 원합니다.
새봄에는 더욱 향필하시고 건강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김수잔	채영제 시인님 고운 걸음 주심에 감사드리며 즐거운 봄맞이로 행복한 3월 되시기 바람니다 시인님^^	3/16 23:43

봄, 그대 오심을

그대셨군요!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75	감사한 만남의 미소	35	김수잔	2015-09-04

174	솔 향 같은 그대가 그립다	40	김수잔	2015-08-28

173	마지막 방문	54	김수잔	2015-08-08

172	한여름 날에 여유로움	65	김수잔	2015-07-19

171	능소화	68	김수잔	2015-07-01

170	유월의 장미 앞에서	68	김수잔	2015-06-23

169	노을 하늘에	35	김수잔	2015-06-18

168	유월은	84	김수잔	2015-05-31

167	초록 바람이여	54	김수잔	2015-05-22

166	5월의 향기	56	김수잔	2015-05-06

165	산책길에 만난 사람들	51	김수잔	2015-04-28

164	새들아(동시)	54	김수잔	2015-04-21

163	봄비 속에	52	김수잔	2015-04-10

162	목련	44	김수잔	2015-04-07

161	프리지아 꽃 같은 친구에게	45	김수잔	2015-04-02

160	둥지 떠난 새 한 마리	59	김수잔	2015-03-25

159	봄, 그대 오심을	46	김수잔	2015-03-17

158	노숙자( homeless)	62	김수잔	2015-03-09

157	그대셨군요!	35	김수잔	2015-03-04

156	나의 겨울 산책	74	김수잔	201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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