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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수잔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수잔
ㆍ작성일	2016-03-22 12:20

ㆍIP: 138.xxx.136

봅비

봄비
송향/김수잔

보슬보슬 비단결소리 처럼 내리는
봄비 속을 걸어봅니다
머리 위에 내리던 명주 실비
어느새 가슴을 적십니다.

바싹 마른 대지에 나뭇가지에도
촉촉이 스며드는 입맞춤
순 筍 틔우는 뜨거운
사랑의 터치로 깨워냅니다.

잎과 꽃을 피워내는
봄비의 향연~~
대자연의 이치처럼
뜨거운 사랑으로

봄비 속에서, 영혼 안에
깊이 존재하시는
당신의 사랑에
나도 뜨거워지고 싶습니다.

배정이

2016-03-22 14:02

`김수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보슬보슬 내리는 봄비 속에
홀로 거닐면서
사랑을 흐뭇하게 담으셨습니다.ㅎㅎ
시인님, 사랑하는 시인님!~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김수잔	부지런한 우리 배시인님 오늘도 일등으로 오셨네요 봄비 내려 봄이 오나 했더니 오늘 다시 눈이 하얗게 내렸어요..ㅎ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감사합니다^^	3/26 06:50

여관구

2016-03-22 14:08

`김수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케나다에도 봄비가 오시는것 같습니다.
가지않으려는 겨울을 떠밀어 보네고
봄비가 봄을안고 옵니다.
이 비는 희망이고 보람입니다.
님의 마음같이 따스함이 가슴으로 밀려옵니다.
시인님 잘계시죠.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김수잔	네 봄비가 내렸고 따스한 햇볕에 새싹이 한창 나왔는데 오늘 눈으로 다 덮혀 있어요 얼마나 추울까 이불이라도 덮어줄까..ㅎㅎ 고운 흔적 감사합니다 여관구 시인님,,,,환절기에 건강 잘 챙기세요^^	3/26 06:52

장계숙

2016-03-22 17:53

`김수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아~
보슬보슬 내리는 봄비를 맞으며
걷는 기분 낭만적이십니다.
무슨 일이 그리 바쁜지
뭐가 그리 겁이 나는지
내리는 봄비....흠뻑 맞으며 한번도
걸어보질 못했습니다.
이젠 나이 탓인지 봄비를 맞으며
촉촉히 젖어드는 가슴 느껴보고 싶네요.
멋진글 행복한 미소로 다녀갑니다. 시인님.


김수잔	장계숙 시인님 이제 봄이 오나 하고 낭만으로 봄비길을 걸었는데 오늘 넘 추워요 날씨 변덕이 많아 옷 잘 챙겨 입으시길,,, 늘 들려 주시는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3/26 06:54

경규민

2016-03-22 21:03

봄비!
봄비맞은 대지며 초목들이
열정으로 솓아낼
푸른 새싹이며 울긋 불긋 꽃들이며--
봄비는 자연과 음양을 접목시키는 마중물인가!
고은 봄 시심에 함께하며 긴 쉼하고 갑니다.
늘 즐겁고 복된 나날되소서


김수잔	경규민 시인님 반갑습니다 꽃샘추위가 오래 계속 되어도 시인님은 3월의 주인공이 되셔서 여전히 마음이 따뜻하실줄 믿어요 늘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3/26 06:56

김소미

2016-03-23 02:05

봄 비속을 거닐며
고국의 그리움에 눈시울
적시셨을 송향님 생각하니
이청초 가슴이 아파와요
계절이 가고 올때마다
전 고향그리움에
늘 서늘한 가슴으로
뜨락을 서성이곤하지요
무엇보다 강건하시길 빌며
언제나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김수잔	김소미 시인님의 정겨운 말씀에 눈시울이 뜨거워 옵니다 비가오나 눈이오나 고국을 그리워 하니 어쩌면 좋아요 늘 따뜻하신 마음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3/26 06:57

정병근

2016-03-23 07:20

안 올 사람 기다리는 나의 마음처럼..
다만 비둘기 발목만 붉히는 은(銀)실 같은 봄비..
소리도 없이 근심같이 내립니다.

시인님의 하얀 눈송이같은 고운 시어에
한참을 쉬어갑니다
날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수잔 시인님~^^*


김수잔	은실 비단실 내렸는데 다시 눈이 덮혔어요..ㅎㅎ 봄눈녹듯 한다 했어니 며칠이면 없어지리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정병근 시인님^^	3/26 06:59

김이진

2016-03-23 08:44

봄비 속에서, 영혼 안에
깊이 존재하시는
당신의 사랑에
나도 뜨거워지고 싶습니다./

앙상한 나뭇가지에
당신의 숨결이 묻어나는 것을요.

목마름을 단비로 채우주시는 당신
잠에서 깨어나 당신을 맞이합니다.

시인님이 그려내신 글
선물 한 아름 담아갑니다.

상큼한 오늘이 되시길 바랍니다.^^*


김수잔	늘 반갑게 찾아 주시는 김이진 시인님 감사합니다 명주실 같은 봄비가 내려 너무 좋아했는데 오늘은 심술굳은 바람에 눈이 내려 새싹들이 너무 불쌍해요 환절기에 건강 잘 챙기시고 늘 문학소년의 청청함을 간직하세요^^	3/26 07:02

김광섭

2016-03-23 11:51

봅비 ^^**
곱게 그려주신 정겨운 시향에 미소로 다녀갑니다
봄기운이 완연한데 꽃샘추위 예보가 있는 수요일입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김수잔 시인님


김수잔	김광섭 시인님 반갑습니다 봄비^^에 젖어 보셨지요 봄기운이 완연했는데 또 변덕,,ㅎㅎ 감사드리면서...꽃샘추위 잘 넘겨셔야 합니다^^	3/26 07:05

안정순

2016-03-23 23:12

엄동설한을 녹이며
움을 튀워내는 자연 앞에
한없이 작아지는 나~
봄비의 손길이 있기에
아름다운 봄날 우리가 행복합니다.
안녕하신지요.김수잔시인님
행사에 함께 하지 못하신 시인님
못내 아쉬웠습니다.
건강하시구요
함께 뵐 날을 기다려 봅니다.
감사드려요!김시인님


김수잔	맞아요 안정순 시인님! 자년앞에 한없이 작아지는 저 자신이 또 희망을 안겨 주는 봄철에 얼마나 감사한지요 고운 흔적에 늘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시인님^^	3/26 07:07

박영애

2016-03-24 02:29

시인님의 따뜻한 봄비에 제 마음도 행복해집니다.^^
지금처럼 고운 시심으로 항상 함께 하시길 기원하면서
사순절 기간 은혜로운 시간들 되시길 기도합니다.
시인님 사랑해요^^


김수잔	박영애 시인님 말할수 없이 바쁘실텐데 고운 걸음 주시니 너무 반갑고 감사해요 봄비는 우리의 희망이지요 즐겁고 행복한 봄맞이 되시기 바랍니다^^	3/26 07:08

이정규

2016-03-25 20:32

김수잔 시인님 ~~
고운 시향에 잠시 머물고 갑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이 봄에 아름다움을 느끼시고
강건 하시기를 진심으로 소망 합니다 !


김수잔	반갑습니다 이정규 시인님 바쁘신 중에도 들려 주신 따뜻하신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시인님^^	3/26 07:09

고지영

2016-03-25 21:13

주옥같은 시향 아름답고 향기나는 시풍에 고개가 숙여집니다
두고두고 음미해가면서 쉬었다 가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김수잔	고지영 시인님의 따뜻하신 말씀에 너무 황송해서 저의 고개가 절로 숙여 집니다 환절기에 건강 잘 챙기십시요 고맙습니다 시인님^^	3/26 07:11

김희영

2016-03-25 22:58

송향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인님 서재에 오면 항상 친근한 마음으로
영혼이 숨 쉬는 곱고 아름다운 음악 같은
시인님의 고운 노래를 듣습니다.
봄비가 내리는 아름다운 날에
잎과 꽃을 피워내는 봄의 향연,
시인님의 고운 마음이 다 들어있습니다.
늘 행복하기고 건강 하사며 평안하시기를 빕니다.


김수잔	김희영 시인님 너무 과찬의 말씀을 내려 주셔서 몸둘 바 모르겠어요 졸시에도 위로의 말씀에 힘과 위로가 됩니다 늘 따뜻하고 고운 미소를 간직하신 시인님 제가 많이 배우고 싶어요 건강하세요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시인님^^	3/26 07:13

김흥님

2016-03-26 00:08

지금 이시각,
회색빛 하늘가 봄비가 내리는 진해입니다
목련화가 꽃등을 밝혀
벚꽃 꽃망울 속살이 핑크빛으로 몽글거립니다
머지않아 백야의 도시는
벚꽃속에 파묻혀, 봄날 향연잔치를 벌이겠지요

계절과 계절사이,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김수잔	와우~~꽃소식 역시 남쪽이 좋긴 좋군요 벗꽃속에 백야의 도시가 될 진해~~부러워요 여긴 벗꽃 아직 꼼짝도 안해요 캐나다가 봄이 먼저 오는듯 하더니 역시 꽃은 남쪽인 진해군요 좋은 곳에 사시는 시인님 저도 가고 싶어요 언제 한번 봄에 고국방문을 해야겠어요 시인님 꼭 뵙고 싶구요,,,감사합니다 김흥님 시인님~~^^	3/26 07:18

유필이

2016-03-26 10:14

봄비는 사부작사부작 얼어붙은 대지 위에 내려와
겨우내 힘겹게 견디어온 영혼들에게 생명의 젖을 주는 듯하지요~
김수잔 시인님 그간 잘 지내시는지요?
늘 고운 시어 배독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오늘도 꽃처럼 고운 날 봄처럼 따스한 날로 건강 안에서 행복하세요~^^*


김수잔	유필이 시인님 사부작사부작 내린 봄비로 이곳도 새싹이 고개들고 귀한 생명을 보여줌에 희망으로 몸과 마음에 활기를 주어 감사하답니다 늘 고운 흔적에 감사드립니다^^	3/29 04:29

김경렬

2016-03-26 22:16

김수잔 시인님!
봄비의 시향이 곱습니다.
오늘 산책을 나갔다가 벚꽃괴 진달래 꽃을 보고
얼마나 반갑던지요.
양지녁에 해당화도 망울망울 져있구요.
이제 봄의 향연이 시작 되려나 봅니다.
시인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김수잔	김경렬 시인님 벚꽃과 진달래 꽃이 피었어요 너무 보고 싶은데... 이곳은 아직 더 기다려야 한답니다 고운 소식만 들어도 봄향기 함께 함에 감사드립니다^^	3/29 04:30

공재룡

2016-03-27 06:15

김수잔 동기님!

아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눈녹은 대지위에
겨우내 매말랐던 가지마다

봄비가 촉촉히 내려주면

냄음에 찌든 마음에도
봄비가
촉촉히 적셔 줍니다.

물기 오른 가지마다
송글 송글 가슴에 묻어둔

그리움들이 해맑은
연둣빛 사랑으로
곱게 피여 나고 있네요.

누가에 젖어드는
뜨거운 눈물이 빗물을 타고
한없이 흘러 내립니다.

아마도 잠시 잊고 살았던
보고픈 사람이 그리워서
였을 겝니다.

봄이 오면 떠오르는
그리운 사람을 그리며

봄비를 맞으며
오늘도 한없이 걸어 봅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한 삶 되세요.

수고 하셨습니다. 김수잔 동기님.


김수잔	공재룡 동기님 반갑습니다 추운 캐나다도 봄비가 보슬보슬 내려 새싹이 한창입니다 해맑은 연둣빛에 저의 마음도 기쁨으로 희망으로 그리움으로 가득 합니다 고운 흔적 감사해요 즐거운 봄맞이 되세요 동기님^^	3/29 04:32

사방천

2016-03-27 09:00

김수잔시인님의고운시
봄비
목마른 대지의 봄비내리니 잠자던 초목들
잠깨어 파릇파릇 도다나는 고운옥고의들려감니다
건강하시고 가화만사성의 만사형통 하십시요


김수잔	사방천 시인님 고운 걸음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해봄을 맞아 더욱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이 되시기 바랍니다^^	3/29 04:33

주응규

2016-03-28 09:07

김수잔 시인님 봄꽃같이 곱게 피워 놓으신 시향 음미합니다
그늑한 봄향이 진동하는 계절에
아름다운 시향도 활짝피우는 계절되십시요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 깃드시길 축원합니다
아름다운 봄날 누리십시요^^


김수잔	주응규 시인님 반가워요 많이 바쁘실텐데도 들려 주셔 격려의 말씀에 힘이되고 행복합니다 좋은 봄 되세요 시인님^^	3/29 04:34

주일례

2016-03-28 21:03

봄비에 깃든 영혼
따뜻한 사랑 ...
시인님 감사히 감상합니다.
행복한 한주 이어 가십시요.


김수잔	주일레 시인님 너무 고마워요 대선배님이 구석진 저의 서재 까지 오셔서 사랑의 격려에 저는 몸둘바 모르게 마냥 행복합니다 고맙습니다^^	3/29 04:36

김인숙

2016-03-29 05:33

뜨거운 봄비
새 생명을 키우는 젖줄기 같습니다
아름다운 시향에
마음 한자락 촉촉한 봄비에 적시어
따뜻함을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김수잔	김인숙 시인님의 따뜻하신 흔적에 저의 마음 촉촉이 스며드는 봄비같음에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열어 가세요 시인님^^	3/29 07:42

봄이 오는 기쁨과 감사에

사랑과 용서(사순절 묵상)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95	오월의 숲	54	김수잔	2016-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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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두견주	52	김수잔	2016-04-28

192	바다	50	김수잔	2016-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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