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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수잔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수잔
ㆍ작성일	2015-10-27 12:07

ㆍIP: 118.xxx.196

수잔의 단풍잎에 새긴 추억

수잔의 단풍잎에 새긴 추억

松香/김수잔

꿈 많은 단발머리 소녀였던 나
하얀 새털구름 하늘가 저편으로
우즈의 마법사처럼 홀씨가 되어
부푼 꿈 안고 유학의 길 떠났지

잠시 뒤돌아보니 숨이 찬 세월
반백을 넘어 참 멀리도 왔구나
어머니 품을 찾은 구미의 옛집
고향 동무들 모두 어디에 살까.

어릴 적에 자주 올라 간 팔공산
등산길 따라 단풍잎을 바라보니
꽃보다 고운 빛으로 길 보이고
봉화사 풍경소리 아련히 들린다.

코끝이 시큼토록 향수에 젖은채
산사의 굽이굽이 밤나무 숲지나
토담길 코스모스 핀 길목에서서
고운 단풍잎에 사연들을 적는다.

김강좌

2015-10-27 12:21

`김수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아름다운 추억을 곱게 엮어
단풍잎에 아롱새기신 향기가
풋풋한 소녀 시절 부터 긴 날을
풍경처럼 펼쳐 놓으신 시향에 머물러
기분좋은 미소 합니다 ~^^*
무탈하게 돌아가셨는지요?~
고국의 추억은 많이 누리셨는지요?~^^
김수잔 시인님의 고우신 그모습으로
머무시는 곳에서
행복한 시간들 만나시길요 ~^^*


김수잔	오늘도 일등으로 달려 와 주신 김강좌 시인님 고마워요 언제나 따뜻하신 사랑을 안겨 주심에 전 오늘도 행복합니다 시인님도 행복하신 나날 되세요^^	10/30 21:47

여관구

2015-10-27 16:15

`김수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소녀시절 꿈많튼 그 시절은 세월속에 묻어놓고
알록달록 곱던 기억을 단풍잎에 세겨본다.
그추억 친구들이 보고싶어 마음속으로나마
옛추억길을 걸어가본다. 시인님의 마음 알것 같습니다.
타향천리 먼곳에서도 그리워하는 시인님의 맘 안탑갑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김수잔	녜 여관구 시인님 고국의 아름다운 추억 많이 담아갑니다 고국이 그리울때 마다 꺼내보며 미소 지으며 살가 합니다 고우신 격려의 말씀에 감사드리며 행복하세요 시인님^^	10/30 21:49

장계숙

2015-10-27 19:31

`김수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반갑습니다.
고향 풍경에 추억을 떠올리며
아름다운 가을을 만끽하셨군요.
어디에서나 행복하셔요. 시인님~~^^


김수잔	그렇습니다 이번 고국방문에 아름다운 가을을 만끽하고 고운 추억 담아갑니다 마음 함께 해주신 장계숙 시인님 감사해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10/30 21:51

허정인

2015-10-27 20:09

단풍잎에 띄운 사연 향기 싣고 와 닿습니다.
아름다운 가을산 고향길 행복한 시간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김수잔	허정인 시인님 저의 고향가을향기 함께 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남은 가을 즐겁게 보내시고 늘 건강하세요^^	10/30 21:54

공재룡

2015-10-28 07:04

김수잔 동기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아픈곳 없으시지요.

이제 5일 후면
카나다로
떠나시겠네요.

머무시는 동안
고국에 아름다움
그리고 가슴이 찡한

고향에 향수
많이 담아 가시는 지요.

시인님의
시글을 읽노라니

시인님의 일대기를
보는듯 눈에 선 합니다.

가을에 솔바람 처럼
먼길 떠나시니

무사히 도착 하시라고
미리 배웅 해드리며
손을 흔들어 드립니다.

어느곳에 사시던
내 조국 잊지마시고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한 삷 되세요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 합니다. 김수잔 동기님!


김수잔	공재룡 동기님! 반갑습니다 오랫만에 만난 고국의 가을이 이처럼 아름답고 좋은 추억을 담아 갈줄 몰랐어요 꿈같은 시간들에 고운 추억 가득 담아갑니다 그리울때 마다 꺼내어 삶의 힘이 되고 싶어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별이 뜨는 마을> 출간을 다시 축하드리며 성대하게 치루신 시집 출판기념 또한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 되세요 운봉 동기님^^	10/30 21:58

배정이

2015-10-28 11:36

이번에도 단풍잎에 고운 사연들을 적어 두셨지요.
세월에 따라 달라지는
수많은 사연들이 아름답게 곁에 하시길 바랍니다.
정다운 김수잔 시인님, 건강이 최고입니당!~ㅎㅎ


김수잔	배정이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고국의 단풍잎에 새긴 저의 사연에 함께 해 주심에 고마워요 정다운 우리 배시인님도 최고인 건강 잘 지키시고 건강하세요 그리고 정다운 목소리 너무 고마웠어요^^	10/30 22:04

김경렬

2015-10-28 18:36

시인님의 단풍잎에 새긴 추억 속에 젖어봅니다.
코끝이 시큰합니다.
가슴도 찡 합니다.
그 많은 아쉬움과 미련들을 두고
어찌 발길이 떨어 지리까?
떠나시는 발길 가벼우시길 기도 합니다.
그곳 생활이 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히 잘 돌아 가시길~~~


김수잔	마음 함께 해 주신 김경렬 시인님 감사합니다 고국의 고운 추억 가득 안고 캐나다의 가족을 만날 기쁨으로 힘차게 떠나렵니다 또 뵈올날이 올 것이라 생각하면서 행복하세요 시인님^^	10/30 22:08

문익호

2015-10-28 20:06

김수잔 시인님 ㅎ~
그리움은 행복했던 옛추억을 떠올리는 것이기에
복이 많으신 것입니다 ~
멀리 가시더라도 행복하시고 건강하소서~


김수잔	그런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복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늘 함께 해 주시는 문익호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10/30 22:09

정병근

2015-10-28 20:20

아름다운 단풍 축제가 한창입니다
학창시절 함께 어울려 다니던 그때의 아련한 추억들...
곱게 엮어내신 김수잔 시인님의 멋진 글을 보면서
한컷 힐링받고 갑니다.
즐거운 시간 되십시요 시인님~^^*


김수잔	정병근 시인님 반갑습니다 모처럼 방문한 고국 가을에 많은 추억 담아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십시요 시인님^^ 감사합니다.	10/30 22:11

곽철재

2015-10-29 00:11

캐나다의 경치는 멋지고 아름답겠지만 어릴 때의 고향 풍경은 말 그대로 어머니의 품처럼 아늑하겠지요. 고향의 모든 것을 많이많이 눈에 담으시고 가슴에도 품어가셨으면 합니다.


김수잔	그렇습니다 고향은 언제나 어머니 품처럼 잊지 못해요 곱게 담은 추억 안고 캐나다서 열심히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시인님도 행복하세요 그리고 고맙습니다^^	10/30 22:13

김광섭

2015-10-30 10:43

수잔의 단풍잎에 새긴 추억 ^^**
곱게 그려주신 정겨운 시향에 미소로 다녀갑니다
가을 깊어 갑니다.
감기 조심 하시고요.
즐거운 금요일 되십시오. 시인님


김수잔	네~ 김광섭 시인님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계절에 이달의 시인 되심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하루 남은 이달 곱게 마무리 되시고 11월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십시요 시인님^^	10/30 22:15

김이진

2015-11-02 15:59

어릴 적에 자주 올라 간 팔공산
등산길 따라 단풍잎을 바라보니
꽃보다 고운 빛으로 길 보이고
봉화사 풍경소리 아련히 들린다./

수잔 시인님의 고향이 대구 였군요.
팔공산 2007.06.31~07.01 팔공산 울트라 마라톤대회 100km 첫도전이었지요.
갓바위를 지나 밤새 내리는 비를 맞으며 느티재를 넘고 넘어 다시 팔공산의 아침을 맞이 하였지요.
그 날의 추억은 뜨거운 땀방울 만큼이나 제 가슴 속에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있답니다.
시인님의 글에 저도 덩달아 추억으로 달려가 보았답니다. ㅎㅎ
시인님! 날씨가 차갑습니다.
감기조심하시고 날마다 따뜻한 행복이 가슴 속에 드리우길 두손 모읍니다.^^*


김수잔	김이진 시인님 반갑습니다 제 고향이 대구는 아니고요 친척 그리고 언니들이 학교다닌 곳이라 자주 갔었지요 이번에 다시 팔공산에 들릴 기회를 어떤 시인님이 해 주신 덕분에 돌면서 시인님이 하신 마라톤 코스도 보았어요(그분이 말해 주셨어요) 저도 시인님을 생각하면서 덩달아 좋았어요 행삼때 뵙지 못했지만 다음에는 뵙게 되길 기대하면서 언제나 문학소년의 싱그러움 시인님! 늘 행복하셔요^^ 감사합니다,,,,,	11/4 01:13

장선희

2015-11-03 11:00

김수잔 시인님 단풍잎에 새긴 추억 영원히 간직하시길 바랍니다.
꿈 많던 젊은 시절은 다시 오지않는 소중함입니다.
비록 고향을 떠날지라도 마음은 어디서나 함께합니다.
그렇게 소중한 추억이 간직된 가슴으로
또 다른 현재에서도 소중한 날로 건강과 함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김수잔	네 감사합니다 장선희 시인님 아름다운 추억 오래 간질 하겠습니다 따뜻하신 말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만추를 만끽하시며 건강하세요^^	11/4 01:14

박미향

2015-11-04 04:45

가장 아름다운 나를 만들고 가셨군요


김수잔	박미향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번에 다시 뵐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ㅁ또 뵈요 시인님^^	11/4 23:53

김희영

2015-11-04 16:36

언제나 싱그러움 그 자체이신 문학소녀 수잔 시인님
만나서 참 반가운 가을이었습니다.
고국에 돌아오셔서 두루 돌아보신 소감과 여의도에서
가을행사와 공재룡 시인님의 출판 기념화와 또 아름답고 고운
추억을 간직하고 지금은 캐나다에서 아름다운 가정생활 하고 계시겠지요.
만남은 이별을 전제로 한다지만 뜻깊은 가을의 추억을 놓고 가신 수잔 시인님
또 언제나 보게 될까요. 금방 또 보고 싶어 서재에 왔습니다.
주고 가신 시집 보고 싶을 때 마다 꺼내서 봅니다.
한꺼번에 보면 다 읽고 없어질까 봐 하루에 몇 페이지씩,,,,,,
시인님 가신 후로 저는 낭송 시가 선정되어
깊은 가을에 꽃이 만발하니 매우 보기가 좋습니다.
장미꽃이 참 아름다워요.
시인님 건강하셔야 또 자주 봅니다.
행복하셔야 좋은 이야기도 들려주십니다.


김수잔	김희영 시인님! 이번 고국방문때 시인님의 곱고 따뜻하신 마음을 무딘 저에게 많이도 주셔서 고운 추억 가득 담아 오래 오래 기억할 것입니다 시인님의 맑은 미소를 잊을수 없어요 고운 사랑 담아와서 캐나다에 돌아와 하나 하나 꺼내보며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바쁘고 즐겁게 지냈던 고국에서의 시간들 이곳과의 시차 등으로 아직은 제 자리에 돌아오지 못하고 있어 서재에 오늘 처음으로 들렸어요 두루 인사도 아직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시인님 또 보고 싶고 낭송시 선정 되심을 축하드려요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세요 다시 한번 시인님의 따뜻하신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11/5 00:04

고지영

2015-11-04 19:35

주옥 같은 시향 빛살처럼 일렁이는 아름답고 향기나는 시어에
고개가 숙여집니다 감사합니다


김수잔	고지영 시인님! 감사합니다 따뜻하신 시인님의 결려에 힘이 되고 행복합니다 만추의 아름다움 만끽 하시기 바랍니다^^	11/5 00:08

이정규

2015-11-05 20:14

김수잔 시인님 ~~ 고운 시향에 즐감하고 갑니다.
누군가 나를 찿고 안부를 전하며 노크를 한다면 괜찮은 사람이 랍니다.
인적자원이 풍부한 사람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며 하는일 마다 다 잘될수 밖에 없다네요..
그런 의미에서 저는 참 행복한 사람이지요...
님들 ~~편하신 저녁 시간이 되시기를 기원 합니다.
그리고 사랑 합니다


김수잔	이정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인님의 넉넉하신 마음이 담긴 고운 댓글에 저도 행복이 안여옵니다 늘 편안하시고 즐거운 나날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11/6 16:14

조한직

2015-11-05 20:17

고향은 누구나 마음의 안식처입니다.
멀리에 떨어져 살아도 생각만은 늘 곁에 맴돕니다.
시인님도 고향의 향수를 그리워 늘 곁에 두고 사시는 듯 하네요.
좋은밤 되세요.


김수잔	그렇습니다 조한직 시인님 나이가 들수록 고향이 그립고 이번 고국방문때 문우님들과의 아름다운 추억 가득 담아왔어요 감사드리며 이곳생활에 활력과 행복이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11/6 16:17

김창환

2015-11-07 09:08

김수잔시인님
‘수잔의 단풍잎에 새긴 추억’ 시심에 미소 지어보는 아침입니다.

밤새 내렸다 그쳤다 하더니
아침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을에 깔린 무엇을 지우려 이렇게 긴 시간 내리는 걸까
애탄 가뭄으로 낙엽 뒹구는 소리 크게 하더니만
오늘 아침은 그 빗속을 들어가 봅니다.
여유로워지는 주말 되소서


김수잔	김창환 시인님! 늦가을 비는 아마도 가을을 이별하고 겨울을 제촉하지 않나 생각듭니다 이곳도 계속 비가 내리고 추위가 오고 있어요 감기에 조심하시고 새 한주도 행복하세요 시인님	11/9 12:52

김선목

2015-11-07 21:55

김수잔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이 깊어가는 와중에 입동이 다가옵니다
고향의 옛동산을 찾아 단풍에 새긴 추억과
옛친구를 그리는 마음 그 누구 보다 남다를
아름다운 시향을 보면서 향수에 젖어봅니다
두번 뵈었으나 떠나시는 배웅도 못한
가난한 마음이 걸립니다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평안 하시길
기원합니다. 김수잔 시인님!


김수잔	김선묵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번 고국방문때 두번 뵐수 있는 기회가 있었기에 행복했어요 배웅이라니요 너무 황송한 말씀입니다 늘 행복하세요.	11/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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