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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수잔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수잔
ㆍ작성일	2015-10-18 07:53

ㆍIP: 61.xxx.39

떠나는 난 솔바람인가.

떠나는 난 솔바람인가.

松香/ 김수잔

어느 산모퉁이에 묻어 둔
그리움을 찾아 바다건너
한줄기 작은 솔바람 되어
고국의 산과들에 날아 왔다.

다녀 오겠다던 나였지만
어느새 많은 세월이 흘러
나의 그리움은 타다 남은
피 멍이 든 단풍이 되었네.

코발트빛 가을 하늘 저편
임의 모습 조용히 떠가고
가을 햇살너머 시린 가슴을
들국화 향기에 마음 적신다.

돌아가야 하는 서러운 귀로
난 또 얼마나 아파야 만날지
그대 향한 그리움 쓸어 담아
머물다 떠나는 난 솔바람인가.

장계숙

2015-10-18 09:05

`김수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지난 행사때 뵈었습니다.
시인님의 마음이 사랑으로 전해지는 걸 느끼며
너무나 반가운 인사에 가슴이 짠했답니다.
아름다운 모습에 고마웠습니다.
멀리 계셔도 문협회원님들과 한가족으로 소통하며
좋은글도 많이 보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나날 기도합니다.


김수잔	장계숙 시인님을 뵙게 되어 저도 행복했습니다 고국에서 문인님들 만남이 얼마나 감사했는지 늘 기억할 것입니다 한가족으로 늘 사랑을 나누며 지냈으면 좋겠어요 들려 주심에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10/19 21:28

김강좌

2015-10-18 09:14

`김수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고운 향기 남겨두고 다시 돌아가야하는 길엔
따뜻하신 님들의 사랑안고.
고국의 아름다운 추억안고
기쁘게 걸음하시길요~^^
섧다 하지 마시고 기약없는 만남이지만
내일이 희망으로 남아있으니
우린 또 서재에서 글사랑 나누며
다른날의 기쁨을 기다림 할겝니다"^^
걸음 하시는 곳에서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들 누리시길요 ~^^
에구 눈물이..참습니다. ^^
뵐수있어서 기쁨이었습니다
김수잔 시인님 편안한 길 되시길 두손 모읍니다 ~^^*


김수잔	김강좌 시인님 저도 시인님 뵐수 있어서 참 행복했습니다 서재서만 아닌 직접 뵈니 무어라 말 할수 없은 심정이었어요 에꾸 저도 눈물이 나네요 언젠가 또 만날날이 오겠지요 반겨주신 사랑에 감사드리며 늘 건강ㅇ하시고 행복하셔요^^	10/19 21:31

김이진

2015-10-18 12:43

`김수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수잔 시인님!
고국에서 오랜 머무름 하셨나봅니다.
사랑하는 가족, 친구, 지인들 뒤로 하고
떠나셔야 하는 마음 발길이 떨어지지 않으셨겠지요.
가시는 걸음 축복이 함께하시길 두손모읍니다.^^*


김수잔	김이진 시인님을 뵙지 못해 섭섭합니다만 또 언제 만날 날이 오겠지요 만나면 이별인것 우리 삶이니 어떻하겠어요 축복을 빌어 주시니 너무 고맙고 마음이 괜히 짠해 집니다 행복하세요 시인님^^	10/19 21:34

노복선

2015-10-18 12:47

김수잔님의 시집 잘 받았다고 인사가 늦어 죄송합니다
고마운 마음으로 잘 읽고 있는 중 입니다
고국에 오셨다가 다시 떠나시는 아쉬움을
담기 시에 가슴이 애잔하게 느껴오네요
이번에 수상도 함께 축하드리며
다시 뵐 날을 기다릴게요
타국에서도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김수잔	따뜻하신 위로의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다시 뵐 날이 있길 기대하며 행복하세요 노복선 시인님^^	10/19 21:36

김경렬

2015-10-18 19:47

김수잔 시인님!
떠나시는 마음을 깊게 펴내신 시향에 가슴이 먹먹해 집니다.
편잖으신 언니를 보고 어찌 발걸음이 떨어 지리오.
곁에 계셔 주셔서 언니도 행복 하셨으리라 생각 합니다.
다시 만날 기약을 하면서 잘 돌아 가시기 바랍니다.
그곳의 일상이 늘 즐거우시길 바라며...


김수잔	감사합니다 김경렬 시인님 떠날려 하니 모든 것이 그립고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다시 만날 기약을 하면서 힘차게 발걸음 놓으렵니다 행복하세요 ^^	10/19 21:39

김희영

2015-10-18 21:42

김수잔 시인님
고국에서 보내는 시간이 아쉬워
솔바람으로 표현하시는군요.
돌아가야 하는 서러운 귀로
난 또 얼마나 아파야 만날지
그대 향한 그리움 쓸어담아
머물다 떠나는 난 솔바람인가
시인님 만나고 헤어지고 사람의 사귐은
우리를 기쁘게도 하고 슬프게도 합니다.
이별 후에 오는 만남 기다려지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건안 건필하시고 행복하시며 꼭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김수잔	김희영 시인님의 좋은 말슴 감사합니다 만나고 헤어짐이 우리 삶인데 기다림은 하느님의 선물입에 틀립없어요 언제나 천사같으신 미소 잊지 않을게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시인님^^	10/19 21:41

경규민

2015-10-18 22:08

시인님!
솔바람?
되지 마세요
왜 그리 마음아프게 쓰셨는지요?
차리리 회오리 바람이셨으면 좋겠습니다.
돌고 돌고 자주 뵈을 수 있잖아요
처음 뵈웠지만 늘 만나것 같은 느낌!
서재에서 자주 만나서 그런가 봐요
자주들리겠습니다.
그곳 소식도 자주 전해 주시고요.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시기를 요


김수잔	경규민 시인님 반갑습니다 저 역시 시인님 뵙게 되어 늘 만난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마음 아프게 쓴 글이라면 죄송합니다 떠나야 하는 솔직한 마음이라 어쩔수 없지요 들려 주신 따뜻하신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늘 행복하세요^^	10/19 21:47

배정이

2015-10-19 12:56

떠남과 원수놈의 이별~
아무리 연습을 하여도
눈물로 가슴을 칩니다.~
수잔 언니!~ 스치는 바람은 아닌게롱
그래도 지는 감사허고 행복혀유~~^^


김수잔	그렇지요 배정이 시인님 원수놈의 이별~ 제가 고국에 와도 시인님을 뵐수 없고 어떻게 알아낸 전화번호인데 통화도 안되니 이 언니는 너무 섭섭해 배시인아 스치는 바람이 아님 머무는 바람이 되어야 할텐데..^^	10/19 21:51

배정이	언니 목소리보다 삶이 아름다운 언니의 귀한 시집에 홀딱 빠져서 보내는 시간이 넘넘 좋습니다.ㅎㅎ 언니, 부드러운 대구 형부의 목소리와 다정한 언니의 목소리 행복하게 기억하겠습니다.ㅎㅎ 사랑하는 언니!!!~~또 통화하게요~~~ㅎㅎ	10/24 18:37

김수잔	반가워요 배 시인님 다정한 목소리로 받아 들이셨다니 감사해요 시인님도 어쩜 그렇게 다정다감 하신지 통화하게 되어 고마웠습니다 편안하세요 보고 싶다 정이^^*	10/25 14:20

배정이	한양에서 또 통화해요. 29~30일은 집에 있어요.~ 언니!~ 한국에 머무는 동안 최고로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ㅎㅎㅎ	10/26 17:27

공재룡

2015-10-19 18:53

김수잔 동기님!

안녕 하세요?
아프신곳
없으시지요?

닉네임이
솔 향기이니
바로 송향이시군요

바람은 흐르다
양지 바른곳에

잠시 머물다
또 구름따라
흐르는것이

우리들의
서러운 인생이지요.

머무시는 동
안 고운 추억
많이 담으셨는 지요

귀국길에도
건강 조심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수고 하셨습니다.
김수잔- 울- 동기님!


김수잔	공재룡 동기님 반가워요 아프지 않고 잘 지냅니다 잠시 머물다 떠나는 한줄기 바람인걸요 서럽다만 하지 않으렵니다 바람은 또다시 불어 올수 있으니 그 동안 감사함 고이 담아 갑니다 늘 건강하세요 동기님^^	10/19 21:53

박미향

2015-10-21 05:11

아,,이제 돌아가셨군요 늘 타국에 계신 마음 헤아려봅니다,, 그래도 잠시나마 뵐수있어 반가웠습니다,,
늘 소중한 시간이면 좋겠습니다,,


김수잔	박미향 시인님 저도 시인님 뵙고 반가웠어요 아직 한국에 있어요 며칠후 출국합니다 행복하세요 시인님^^	10/25 14:22

이정희

2015-10-21 08:46

김수잔 시인님 잘 다녀오셨습니까?
먼길이었어도 전혀 힘든길이 아니셨지요?
편히 쉬시고 자주 서재에서 뵙기를 바라겠습니다 ~


김수잔	이정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저 아직 한국에 있어요 아픈언니 두고 떠나기가 쉽지 않아요 며칠후 집으로 갑니다 좋은 가을 되시고요 시인님^^	10/25 14:23

고지영

2015-10-21 17:57

깊이 길어올린 주옥같은 시향 빛살처럼 일렁이는 시어
아! 아름다워라 두고두고 음미하렴니다 감사합니다


김수잔	고지영 시인님의 고우신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10/25 14:24

허정인

2015-10-21 18:31

떠나는 난 솔 바람인가.
고운 시어들 꿰어 주시니 고국에 머무름이 의미있는 시간이세요.
늘 향필로 행복주셔서 감사하답니다. ^*^


김수잔	반갑습니다 허정인 시인님 사랑의 격려 말씀에 힘이 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행복하세요^^	10/25 14:25

주응규

2015-10-23 09:07

김수잔 시인님께서 지핀 글향이 가슴에 가을빛으로 내려 앉아 마음을 단풍들게합니다
좋은 글향에 머물러 봅니다 글향 가득 피우는 가을되시고
건강과 행복도 함께 동행하시는 아름다운 날 되십시오^^


김수잔	주응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가을향기 가득담는 나날 보내시는지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시인님^^	10/25 14:27

안정순

2015-10-23 11:32

날밤을 세우며 기다리던 고국의 향기
그 추억 향기 가슴에 담고서
떠나시던 발길이 얼마나 무거우셨을까요!
다음을 기약하며
건강하신 모습으로~
이 가을 행복 많이 지으시길 바랍니다.김수잔시인님


김수잔	네 안정순 시인님 고국에 머무는동안 많은 고국향기 추억 가득 담고 있어요 고운 사랑에 감사드리며 또 언젠가는 다시 뵙겠지요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세요 시인님 감사합니다^^	10/25 14:30

김선목

2015-10-24 21:18

김수잔 시인님! 가을이 깊어갑니다
한국의 우리는 케나다의
수잔 시인님과 오로라를 그리워 하고
김수잔 시인님은 솔바람에 그리운 정을 담아
고국의 가을 향기에 젖어 떠나야 하시는
그 마음을 헤아려봅니다
좋은 글향 향기에 감명 받습니다
매일 매일이 건강과 다복 하시길
기원합니다.


김수잔	김선목 시인님의 향기로운 댓글 맘음에 담습니다 서로 그리워 하며 또 만날 날을 기다리며 세월을 보내야 하겠지요 고운 추억 감사히 간직하겠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시인님^^	10/25 14:32

곽종철

2015-10-24 22:47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향이 가득한 가을,
오색단풍이 물드는 가을
내 마음도 함께 물드는 가을 입니다.
가는 세월이 아쉬워도 가을은 즐겁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아름다운 날이 되시고
편안한 밤 되세요.


김수잔	곽종철 시인님 반갑고 감사합니다 이번에는 몇번 뵙게 되는 기회가 있어서 참 행복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세요 시인님^^	10/25 14:33

수잔의 단풍잎에 새긴 추억

팔공산의 가을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95	오월의 숲	54	김수잔	2016-05-24

194	5월의 신부 新婦	42	김수잔	2016-05-07

193	두견주	52	김수잔	2016-04-28

192	바다	50	김수잔	2016-04-17

191	봄이 오는 기쁨과 감사에	58	김수잔	2016-03-29

190	봅비	42	김수잔	2016-03-22

189	사랑과 용서(사순절 묵상)	39	김수잔	2016-03-13

188	봄	46	김수잔	2016-02-26

187	동백꽃 사랑	49	김수잔	2016-02-07

186	거울 (mirror)	62	김수잔	2016-01-23

185	병신년 멋진 소망의 꿈 함께 그려요.	48	김수잔	2016-01-02

184	을미년을 떠나보내면서	59	김수잔	2015-12-18

183	보고 싶은 얼굴	61	김수잔	2015-12-02

182	토론토 태양을 향해 꿈을 꾼다.	49	김수잔	2015-11-08

181	수잔의 단풍잎에 새긴 추억	40	김수잔	2015-10-27

180	떠나는 난 솔바람인가.	37	김수잔	2015-10-18

179	팔공산의 가을	32	김수잔	2015-10-10

178	으뜸가는 한말글	40	김수잔	2015-10-03

177	솔 향기 같은 그대	50	김수잔	2015-09-19

176	이별	40	김수잔	2015-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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