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공지사항
ㆍ2024 짧은 詩(시) 짓기	04/19
ㆍ2024년 봄행사 (신인문	02/27
ㆍ2024년 대한문인협회	01/23
ㆍ2023년 순우리말 시 짓	07/10
ㆍ2023년 대한문인협회	05/22
ㆍ2023 짧은 詩(시) 짓기	05/04

HOT menu

협의회연혁

지회 알림 소식

행사동영상보기

금주의시

회원저서

이달의시인

시인육성시낭송

회원언론기사모음

정회원개인서재


상 담 안 내 건의사항이나 문의는 e-mail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메 일 주 소 poemmusic-net@hanmail.net 문의전화 : 1899-1341 평일AM 10:00 ~ PM 05:00 토요일, 일요일은 휴일입니다.


정회원 회비 납부 계좌번호 470737-04-001235 (국민은행)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정회원 회비만 입금 가능 정회원 연회비: 10만원 입회비 無(무) (자세한 내용은 상단의 일반회원/정회원 구분을 참고해주세요) 시음사 출판사 및 기타 관련 국민은행 470-21-0281-214 예금주 김락호

시인 안정순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정순
ㆍ작성일	2015-08-08 08:10

ㆍIP: 121.xxx.125

호박꽃

/ 안정순

생명을 잉태한 몸
하늘을 우러르며
새벽이슬에 몸을 씻고

초가지붕에 앉은
아침 햇살의 넉넉함으로
부족한 삶의 테두리 두루두루 채우며

입가에 머금은 온화한 미소는
모태의 성스런 향기처럼
생명을 품은 태교의 몸짓이리

푸름이 다하여
만삭의 들녘이 고개를 숙이듯
구름에 달 가듯 세월에 수긍하며
바람에 흩어진 옷자락 정갈히 여미며

고귀한 숨결 오롯이 맥을 이어
겸손으로 아우르며 살아가기를 소원하는
어머니의 그 어머니처럼
그렇게 그렇게 한 생이 저물어 간다.

/ 20150804

김강좌

2015-08-08 08:58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초가 지붕에 앉은
아침 햇살의 넉넉함으로
부족한 삶의 테두리 두루두루 채우며..!!

저절로 미소짓게하는
호박꽃의 금빛 몸짓이
한여름의 중심에서
우렁우렁 익어갑니다~^^
어릴때 제 별명이 못생겼다해서
호박꽃이였는데요..한참 큰뒤에 보니
호박꽃처럼 이쁜꽃도 없더이다~^^*
고우신 시향에 기분좋은 머무름합니다.~
주말도 평안하시고 행복한 시간 담으시길요 ~^^*


안정순	에그머니 그리 이쁜 얼구을 누가?? 보는 눈이 없어서 그리 보였던 것일겝니다. 진정 호박꽃의 아름다움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기에 감사드립니다.김강좌시인님 즐건 휴일 되셔요!	8/15 14:02

김광섭

2015-08-08 10:41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푸름이 다하여
만삭의 들녘이 고개를 숙이듯
구름에 달 가듯 세월에 수긍하며
바람에 흩어진 옷자락 정갈히 여미며......ㅎㅎㅎㅎ 호박^^** .......

곱게 내린 詩 공감합니다
가을이 시작된다는 절기상 立秋, 그러나 오늘도 폭염은 계속된다 하오니
건강 유의하시면서 즐거운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시인님!


안정순	배 곫던 시절 허기를 채워주던 우리 어머니의 마음처럼 감사드립니다.김광섭시인님 건강하시구요!	8/15 14:22

강기영

2015-08-08 10:47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호박꽃~~
어머니의 넉넉한 가슴같은 꽃
온화한 미소속에 한 시절을 살다가는
금빛 몸짓에 마음의 평화가 깃듭니다
고운 시향에 머물고 갑니다
즐건 주말 보내세요


안정순	포근한 미소는 자식을 바라보는 어미처럼 늘 우리 곁에 머물며 온몸을 내어주는~ 감사드립니다.강기영시인님	8/15 14:24

조한직

2015-08-08 15:55

누가 호박꽃을 못생겼다 흉보았는가.
누가 익은 호박을 늙었다고 말하는가.
억울한 호박,
익으면 늙었다,
젊으면 애호박이라. 호박은 왜이리 천한 이름을 붙였는가.
더위와 열심히 싸워 이기시길 빌어요 시인님..


안정순	그 호박꽃의 진가를 모르는 사람들의 이야기 있는 듯 없는 듯 하면서 우리 곁에 없어서는 안 될~ 감사드립니다.조한직시인님	8/15 14:25

김희선

2015-08-08 22:23

호박 꽃을 참으로 정갈한 아름다움으로
곱게도 그려놓으셨네요.
이리 예쁜 꽃을 누가 못 생긴 꽃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맑고 고운 시 감사히 보고 갑니다.
무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여름 나세요~시인님


안정순	그 넉넉함으로 우리를 마음과 입을 즐겁게해주는 우리 곁에 친숙한 노란 웃음~ 감사드립니다.김희선니인님	8/15 14:27

김수잔

2015-08-09 11:55

안정순 시인님 반갑습니다
초가지붕에 앉은
아침 햇살의 넉넉함으로
부족한 삶의 테두리 두루두루 채우며

호박꽃 처럼 순하게 보이는 꽃이
어디 있을까요
어머니 처럼 넉넉하고
겸손한 모습의 호박꽃
고운 시향에 감사히 머뭅니다 행복하세요 시인님^^


안정순	무더운 여름 잘 나셨는지요. 이가을엔 시인님의 얼굴을 뵐 생각을 하니 지금부터 기다려 집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뵈올 수 있기를 희망하며 감사드립니다.김수잔시인님	8/15 14:28

곽철재

2015-08-09 14:19

꽃도 넉넉하고 잎도 넉넉하고 열매도 넉넉한 호박입니다. 어머니 같은 호박꽃이요 호박입니다. 안시인님. 고운시 잘 보았습니다.


안정순	그 넉넉한 미소만큼이나 우리들과 친숙한 어느새 달달한 호박꽃이 꿀떡이 생각이~ ㅎㅎㅎ 감사드립니다.곽철재시인님	8/15 14:35

배정이

2015-08-10 00:26

그 누가 호박꽃을
밉다고 했는지...
샛노랗고 넉넉한 웃음을.
안정순 시인님,
푸른 한 주 되시기를 바랍니다.^^


안정순	배정이시인님이 마당발처럼 넓기도 한~ 안그런주?배시인님 감사드립니다.	8/15 14:37

박미향

2015-08-10 10:58

호박꽃 애찬 ,, 언제나 아름다운 향기에 쉬어봅니다,,


안정순	박미향시인님 안녕하신지요. 오래 만에 인사드립니다. 무더위는 잘 견디셨는지요! 남은 여름 건강하시구요 감사드립니다.	8/15 14:38

노복선

2015-08-10 14:24

호박꽃은 이름만 들어도 넉넉한데
시로 아주 넉넉한 마음을 전달해 주는 고운 시네요
저희집 호박꽃이 요즘 호박을 안달아 주고
꽃이 그대로 떨어 지더만
이 시를 읽고 넉넉한 마음 가져 가렵니다


안정순	저희 마당엔 찌게 해먹는 호박인 줄 알고보니 하얀 줄이 그어 있는 단호박이 떡하니! ㅎㅎㅎ 이 가을엔 달달한 단호박 먹게 생겼습니다. ㅎㅎ 감사드려요~노복선시인님	8/15 14:40

경규민

2015-08-10 19:04

고귀한 숨결 오롯이 맥을 이어
겸손으로 아우르며 살아가기를 소원하는
어머니의 그 어머니처럼
그렇게 그렇게 한 생이 저물어 간다---

참 그헝군요
남 모를 고통을 감내하며
떳떳히 세상을 살다 마감하는 그 꽃심 !
우리 어머님들의 고귀한 샇ㅁ으로 다가와
가슴 벅차게 하시네요.
옛 우리 어머님들의 삶!
호박꽃 같은 순박한 삶!
긴 쉼하며 공감 공감 합니다
즐거운 나날되소서!!


안정순	언제부터인지는 모르나 우리보다 몇 천 년은 지나왔을~ 그렇 듯 우리의 어머니의 바람처럼~ 감사합니다.경규민시인님	8/15 14:42

정찬열

2015-08-10 21:25

안정순 시인님
"호박꽃"의 고귀한 숨결
오롯이 숨결이여 피어나는
곱게 지피신 글향에 취해 갑니다

발악하는 무더위에
늘건강하신 여름나시기를 빕니다.


안정순	그렇습니다. 막바지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남은 더위에 건강하시구요 감사드립니다.정찬열시인님	8/15 14:43

장용순

2015-08-10 23:44

오늘 옥상에서 애호박 두 개를 따서
된장국을 끊였습니다.
호박꽃이 지고 일 주일이나 되었는지.
지금도 계속 꽃은 핍니다.
얼마나 더 열릴지는 모르겠습니다.
단지 안정순 시인님의 "호박꽃"은 오랫동안
내 마음에 남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안정순	저희집은 단호박이 달려서 일반 애호박은 옆집에서 참참히 가져다주네요! ㅎㅎㅎ 그러니 따도 따도 열어주니 어머니 맘 같지 않는지요! 감사드립니다.장용순시인님	8/15 14:45

박정근

2015-08-13 19:19

넉넉한 품으로
젖 물리 듯 꿀벌에게 몸을 내어주는 모습이
어머니를 닮은 꽃...,
고운 시향에 행복하게 다녀갑니다
늘 평안속에 향필 이루세요 시인님~~^^


안정순	주어도 주어도 더 주고 싶은 우리들의 어머니의 맘처럼 감사드립니다.박정근시인님	8/15 14:46

주응규

2015-08-14 09:20

안정순 시인님 공감가는 좋은 글 가슴으로 받아 음미합니다
입추도 말복도 지나서 인지 코끝에 가을 내으이 묻어나는 듯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무더운 날씨네요
간강한 여름 나시고 광복70주년 황금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연휴 보내시고 늘 행운이 함께하시기 바랍니다.


안정순	무더운 날씨에 잘 지내시는지요.주응규시인님 남은 8월 행복하시구요 감사드립니다.	8/15 14:46

안복식

2015-08-14 09:36

생명을 잉태하는
어머니의 그 어머니처럼
하늘 우러러
새벽 이슬에 몸을 씻는 정갈함 담은
다 크지않은 호박에 달린
호박꽃 닮은 하나의 생이 저물지라도
시인님의 그다음 밤이오려면
헤아리지못할 많은날이 되기를
기도하면서 ~~~
고운 시향에 시은입고 가옵니다 ~~~~~~


안정순	잉태한 어머니처럼 살포시 안고 있는 그 모습 넉넉한 웃음으로 ~ 감사드립니다.안시인님	8/15 14:48

정재열

2015-08-14 14:49

넉넉함으로
풍성함으로
삶을 위해 기꺼이 온몸을 희생하는
어머니를 닮은꽃
내리신 깊은 시향에 가슴 적시고 갑니다.
안정순 시인님 ^^


안정순	입과 열매는 우리의 입맛을 돋우고 노란 미소는 우리 마음을 행복하게 하는~ 감사드립니다.정재열시인님	8/15 14:50

정병근

2015-08-14 21:36

노랑색 호박꽃
마음넓은 어머니같은 후덕함..
차라리 관대함 이라고 해랴할 것 같습니다.
꽃이 지면서 바로 호박이 열리는 그러면서
새로 뻗어가는 호박줄기들 털이 뽀송뽀송...
곱게 내리신 "호박꽃" 고운 시심에 쉬어갑니다.
고운하루 행복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안정순 시인님!


안정순	오랜 만에 뵙습니다.정시인님 그간 잘 지내셨는지요 무더위 속에서도 잃지 않는 호박꽃의 웃음처럼 늘 기쁘고 즐거운 날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감사드려요!	8/15 14:52

박미리

2015-08-17 23:30

우리가 더위 타령에 여념 없을 동안
자식 농사 푸짐히 이룬 호박들,
찌는 여름을 품은 정성에서
어머니를 봅니다
고운 글에 반갑게 다녀 갑니다 시인님^^*


안정순	자식을 보듬는 어머처럼 후덕한 어머니의 사랑으로 자식을 위해서라면~ 감사드립니다.박미리시인님 남은 시간 평안하소서~!	8/18 16:57

신발 두 짝

박꽃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222	신발 두 짝	30	안정순	2015-08-15

221	호박꽃	38	안정순	2015-08-08

220	박꽃	32	안정순	2015-07-31

219	시류정에 누워	61	안정순	2015-07-21

218	장마	34	안정순	2015-07-16

217	밤비	26	안정순	2015-07-13

216	봉주르 여름밤	42	안정순	2015-07-04

215	지금의 내가 있기에	50	안정순	2015-06-26

214	한줄시 공모~~신발	52	안정순	2015-06-20

213	누군가는	37	안정순	2015-06-16

212	여름 길목	38	안정순	2015-06-08

211	꿈	48	안정순	2015-06-02

210	하얀 웃음	40	안정순	2015-05-25

209	눈물이 난다	52	안정순	2015-05-18

208	삶은 기다리는 것	28	안정순	2015-05-14

207	송홧가루	42	안정순	2015-05-06

206	아름다운 봄날에	40	안정순	2015-04-29

205	그대가 있어	40	안정순	2015-04-21

204	뜬소문	52	안정순	2015-04-14

203	세월아 가지를 마라	24	안정순	2015-04-12

	1,,,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3

(사)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 대한문인협회
―――――――――――――――――――――――――――――――――――――――――

협력∥
단체∥

대한문학세계 종합문예잡지사 / 대한시낭송가협회
아트 TV 명인명시를 찾아서 / 대한창작문예대학

상담 대표 전화 :1899-1341(평일 AM 10:00 ~ PM 05:00,토요일,일요일 휴일)
/민법 제32조 문화관광부소관 비영리법인설립 허가 제 127호 /
법인고유번호 305-82-15383/문의 메일: poemmusic-net@hanmail.net
Copyright (C) 2003.6 Korea Literary Men’s Associatio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