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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정순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정순
ㆍ작성일	2015-07-21 13:05

ㆍIP: 112.xxx.161

시류정에 누워

/ 안정순

후덥지근한 이른 저녁
기다려도 오지 않던 비는
텃밭의 달갑지 않은 손님을 모두 몰아내고서야
여봐란듯 몸에서 쏟아져 내린다

분수처럼 솟구치던 비
지하수 한 바가지를 뒤집어쓰고
삽시간에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그런 줄 알았더라면 내친김에
해갈이나 하게 좀 더 견뎌 볼 것을

어스름 밤 시류정에 누워
오는 세월 저만치 부채로 밀어내고
옥수수 하모니카 밤빛을 벗 삼아
잿빛 하늘과 마주하자니
저쪽 나라 누군가도 늦은 저녁을 하는지
잿빛 하늘 사이로 환한 불빛이 폴폴 날리고 있다

서까래를 벤 지붕 가 흩어진 하늘
안녕을 묻자 고개를 가로젓는다
어머니의 젖줄은 말라붙고
휘몰아치는 폭풍은 앉은 자리까지 걷어갈 기세로
허구한 날 아우성이 하늘을 찌른다고
밤이면 밤마다 잠을 설쳐 피골이 상접이라
시류정에 누워
하모니카 불고 있는 내 신세가 그만저만이라고.

/ 20150720

김강좌

2015-07-21 15:39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에구~^^
.세상사 다 내려놓고
풍류를 즐기시는 듯한 시인님의 모습이
애잔하기도 하고
넉넉하신 미소가 또한 부럽기도 하구요..
건강도 잘 살피시고
오늘도 행복한 시간들 담으시길요 ~^^*


안정순	집에오면 늦은 시간까지 마당에 풀을 뽑느라 시간 가는 줄도 모르구요! 감사드립니다.김강좌시인님 고운 밤 되셔요!	7/24 20:28

경규민

2015-07-21 17:34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아!!!!!!
시루정에 누워 옛 백제의 숨결을 들으시며
하모나카 부시는 그 모습 퍽이나 멋있어 보입니다
에어컨 보다도 더 시원한 바람 불러모아 놓고는
비구름몰고오라 당부하는 시인님 !
정성이 지극하여 비소식이 올것이네요.
시인님 ! 무더위에 건강유의하세요.
애타는 시심에 제 마음도 포갭니다.


안정순	시원한 바람 맞으며 옥수수 먹어가며 정자에 누워~ 뭐 부러울게 있겠는지요! 저 하늘이 그러네요! 가뭄과 장마에 시름이 하늘을 찌른다며 그만그만한 제 신세가~ ㅎㅎ 감사드립니다.경규민시인님 평안하시구요!	7/24 20:30

조한직

2015-07-21 22:25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時留亭에 가만히 옥수수 하모니카 불며 누워 있으면
세월이 내려 앉아서 동무 하자 할테니 늙을 일 없을테고
가지 않는 시간을 부채로 부처 밀어내지 않으면
얼굴에 주름질 일 없을테니 곱디고운 삶 이어지겠네요.
시인님 편안한 밤 되세길 빕니다.


안정순	ㅎㅎ 조지회장님 마실오시면 옥수수 실컷 삶아드릴 수 있습니다. 화단의 수박도 한창 커가고 있는디요! ㅎㅎ 감사드립니다. 장마에 건강하시구요 편한 밤 되셔요!	7/24 20:32

김선목

2015-07-21 23:30

안정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스름 밤 시류정에 누워
오는 세월 저만치 부채로 밀어내고
옥수수 하모니카 밤빛을 벗 삼아
잿빛 하늘과 마주하자니
시류정에 누워
하모니카 불고 있는 내 신세가 그만저만이라고
안봐도 딱입니다
옥수수 하모니카 불면 무아지경 만사 오케이
부채바람 시원하고 즐거운 인생
시류정에 누워 행복한 시인님!
더위에 건강하십시요


안정순	이제 클났습니다. 전 매일 정자에 누워 닐리리 옥수수 하모니카 불며 유유자작하는 줄만 ?? ㅎㅎㅎ 감사드립니다.김선목시인님 습한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구요 이밤 평안하셔요!	7/24 20:35

김경렬

2015-07-22 05:47

안정순 시인님!
정겨운 모습이 활짝!
펼쳐지는 시류정의 정경을 함께 합니다.
저도 함께 하고 싶습니다.
깊게 올리신 시향
즐감합니다.
오늘도 즐건하루 되시기를~~


안정순	김경렬시인님 가깝기나해야 마실오시라할 텐데요! 정말 아쉽습니다. 남은 저녁 평안하시구요 감사드립니다.	7/24 20:36

한영택

2015-07-22 08:07

어스름 밤 시류정에 누워
오는 세월 저만치 부채로 밀어내고
옥수수 하모니카 밤빛을 벗 삼아
잿빛 하늘과 마주하자니~

일과를 마치고 시류정에 누웠으니
항아리 깨지듯 억수 같은 비가 내렸다 달아났군요.
이곳엔 채워주지 못한 가뭄의 여름날이 답답합니다.
밤빛을 벗 삼아 옥수수하모니카를 불으시며
시름을 잊고 여유를 부리시는 시인님 팔자가 상팔자? ㅎㅎㅎ
세월은 흘러도 인생은 즐겁게~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안정순 시인님.


안정순	잿빛 하늘에 누군가도 늦은 저녁을 하는지 하얀 불빛이 폴폴 날리는 듯 하여이다 일하다 아마도 늦은 저녁을 짓나 봅니다. 감사드립니다.한영택시인님 이밤 평안하시구요!	7/24 20:38

박목철

2015-07-22 08:35

여유가 물씬 묻어납니다.
비가 온 후 봄에 심은 상추를 뽑아 버리고
새 모종을 심었습니다. 놀랍게도 비가 많이 왔다고 생각했는데
조금 파보니 먼지가 풀풀 일더군요, 비가 겉만 겨우 적셨습니다.
세상도 어수선 하고, 자연도 편치 않은데, 시인님의 시에서 잠시 쉬다갑니다.
늘 행복하시고 좋은 글 많이 기대합니다.


안정순	며칠 전에 내린 비에 저희도 깻모종을 마무리했는데 지난 비에 흡족해서 모두가 오뚝이 마냥 잘 살았습니다. 감사드립니다.박목철시인님 장마에 건강 하시구요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7/24 20:40

주응규

2015-07-22 08:52

안정순 시인님의 좋은 글에 몸 담구어 열기 식히고 갑니다
더위가 극성을 부립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웃음꽃 피우시는 날 되십시오
건안 건필을 기도합니다.


안정순	그러게요 며칠을 내리는 비에 건겅 잘 챙기시구요 함께 해주심 감사드립니다.주응규시인님	7/24 20:41

김광섭

2015-07-22 12:32

시인님의 깊은 시향에 머물러봅니다
살면서 좋은 일이 많을 것 같지만 뒤돌아 보면 아쉬움만 가득한 것 같습니다.
오늘도 후회하지 않을 멋진 시간으로 남는 하루 되시길요 ^^ 안정순 시인님!


안정순	최선을 다해 산다고는 하지만 아주 미련이야 없겠는지요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기 위해 오늘도 지난 시간을 뒤 돌아 봅니다. 감사드립니다.김광섭시인님	7/24 20:42

김이진

2015-07-23 13:43

어스름 밤 시류정에 누워
오는 세월 저만치 부채로 밀어내고
옥수수 하모니카 밤빛을 벗 삼아
잿빛 하늘과 마주하자니
저쪽 나라 누군가도 늦은 저녁을 하는지
잿빛 하늘 사이로 환한 불빛이 폴폴 날리고 있다/

고단한 하루를 마감하고
시류정에 누워 나 혼자만의 시간 속으로
여행을 떠나신 시인님의 모습 그려봅니다.
잠시나마 쉼 할 수 있는 시간 그 것이 바로 행복이겠지요.

오늘도 아름다운 날 행복으로 달려가시길 바랍니다.^^*


안정순	그렇습니다. 하루를 마감하는 시간 조금의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서 잠시나마 쉼을 얻는 시간 행복이라 여기며! 감사드립니다..김이진시인님 편한 밤 되셔요!	7/24 20:43

곽철재

2015-07-23 22:29

여름밤의 정경이 눈에 선합니다. 옥수수 하모니카에 부채질로 시원하게 즐기심에 편안한 여유만 넘치면 좋으련만 아직은 아쉬운 것이 많으신가 봅니다.


안정순	뒤 돌아보면 미련이 왜 없겠는지요! 그렇지만 미련은 잠시 내일을 생각하며 다시금 힘을 내야겠죠! 감사드립니다.곽철재시인님 고운 밤 되셔요!	7/24 20:46

배정이

2015-07-24 00:00

하모니카 불고 있는 내 신세가 그만저만이라고.
더도 말고 딱!~ 하루만
시인님 곁에서(시류정) 휴가를 보내고 싶습니다.
시인님, 달작지근하면서 시원한 여름휴가~ 맘껏 즐기세요.^^


안정순	언제고 환영입니다.배정이시인님 마당에서 삼겹살 구워 먹고 시원한 수박 한 쪽에 옥수수 하모니카 불면~~ ㅎㅎ 감사드립니다.배시인님 무더운 여름 행복한 날 되시구요!	7/24 20:48

장용순

2015-07-24 00:23

시류정에 앉아 쉬고 계시는 시인님..
비가 오지 않아 답답하셨죠.
오늘은 장맛비가 시원하게 내립니다.


안정순	그러게요 비가 내리기 시작을 하더니 그칠 줄을 모르는군요 이제 그만저만 와도 좋으련만! 안녕하신지요.장용순시인님 이밤 평안을 빕니다. 감사드려요!	7/24 20:49

김종순

2015-07-24 11:07

젖는 만큼 무더위는 물러서야 하는군요
밤새도록 내린 비가 그간의 안타깝던 대지의 목마름을 채워주려나 봅니다
뉘에게 이 넉넉한 마음을 보여드리고 싶은 아침입니다.
작품 감사합니다. 안정순 시인님!


안정순	너무 모자라도 탈 너무 넘처도 탈 적당히 내려줬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직은 많은 비가 내리지 않아 피해는 없지만 태풍도 무사히 잘 지나길 바라며 감사합니다.김종순시인님 평안을 빕니다.	7/24 20:56

안선희

2015-07-24 14:38

안정순 시인님.
시인님 시 읽노라니
신선이 따로 없군요!
자녀들 다아 키우고 여유작작한
중견시인의 풍류라니!
휴우, 저는 언제쯤 시인님처럼 해볼까요?


안정순	시는게 다 그만그만합니다. 남이 떡이 커보인다잖유! 힘 내시구요!안시인님 안시인님께서도 머지 않았는 걸요! 감사드려요!안선희시인님 무더위에 건강하시구요 행복한 여름 나시길 바랍니다.	7/24 20:58

김은정

2015-07-24 17:21

저쪽 나라 누군가도 늦은 저녁을 하는지
잿빛 하늘 사이로 환한 불빛이 폴폴 날리고 있다

아름답습니다. 멋집니다. 시인님


안정순	잿빛 구름 사이로 뽀얀 연기가 폴폴 나는 듯 아마도 저쪽 나라에도 누군가 늦은 저녁을 하는지! 감사드립니다,.김은정시인님 건강한 여름 나시길 바랍니다.	7/24 20:59

박정근

2015-07-24 18:44

어스름 밤 시류정에 누워
오는 세월 저만치 부채로 밀어내고
옥수수 하모니카 밤빛을 벗 삼아
잿빛 하늘과 마주하자니...,
사진으로 만난 적이 있는 시류정의 풍경이 반갑습니다~
고운 시향에 다녀갑니다 무더위에 늘 평안하세요 시인님~~^^


안정순	가끔은 시류정에 작은 음악회도 열리곤 하지요! 통기타 반주에 맞춰 노래도 부르고 때론 시도 읊고~ ㅎㅎ 감사드립니다.박정근시인님 편안한 밤 되시구요~	7/24 21:01

김향아

2015-07-24 19:34

후덥지근 한 이른 저녁
기다려도 오지 않던 비는
텃밭의 달갑지 않은 손님을 모두 몰아 내고서야
여봐란듯 몸에서 쏟아져 내린다...

곱게 내리신 시향에서 잠시
더위 식혀 갑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 챙기시고
날마다 행복하세요~


안정순	김향아시인님 반갑습니다. 후덥지근한 날씨가 불쾌지수가 높아 그래도 마음 만은 여유롭게~ 감사드립니다. 편한 저녁 되시구요~김시인님	7/24 21:04

정재열

2015-07-24 21:50

강한 빗줄기가 잠시 저멀리 더위를 밀어둔
오늘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시류정에 누워"
시류정 아래에서 느끼신 한여름밤의 그리움이
느껴져 오네요 .곱게 내리신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안정순 시인님


안정순	안녕하세요~정재열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그러게요 오늘도 간간이 비가 내리고 있네요 무더운 장마에 건강 잘 챙기시구요 함께 해주심 감사드립니다. 평안하시구요!	7/27 13:58

정병근

2015-07-25 10:13

집 본채 앞 "시류정" 사진으로 보니..
시집 한권 들고 그곳에 올라
시훤한 바람쇠며 누워 있노라면 신선이 따로 없을 것 같습니다.
절로 힘이 솟는 좋은 글을 읽고 있으니 절로 힘이납니다.
즐거운 휴일 보네시고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시인님!


안정순	시원한 정자에 누워 시집 한 권 들고서! 딱이겠주! 안녕하신지요!정시인님 지금 딸하고 군산공항에 제주도 여행가는 중! 시간이 남아 잠시 짬을 내어 ! ㅎㅎㅎ 무더운 여름 즐건 휴가 잘 보내시구요 감사드립니다 건강 하시구요~	7/27 14:01

김희선

2015-07-25 13:23

그려놓으신 풍경이 멋집니다.
세상 부러울 거 하나 없이
오롯이 자연과 하나 되는
여유가 부럽습니다~
연일 축축하던 대지가
오늘은 햇살이 얼굴을 내밀고
뽀송뽀송 말려주네요..
고운 시심에 함께하는 마음이
행복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시인님^^*


안정순	어제는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이더니 오늘은 간간 비를 뿌리고 있네요 안녕하신지요,,김희선시인님 여름 휴가는 떠나셧는지요 아름다운 휴갓길 되시구요 감사드립니다.	7/27 14:02

이정규

2015-07-25 16:06

시류정에 누워 ~
그 멋지고 아름다운 서류정에 누워서 시인님은
무슨 생각을 하였는지..
궁금 합니다 ~~ㅎ
안정순시인님~~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편하신 주말이 되십시요


안정순	무슨 생각을 하기는유 그 곳에 누워 있으면 가는 세월도 멎고서 아무 생각도 없이~ ㅎㅎㅎ 안녕하시닞요..이정규시인님 무더운 여름 건강과 행복이 함게 하시길 빌며 감사드립니다.	7/27 14:04

사방천

2015-07-26 09:22

안정순시인님의 고운시
시류 정의누워 고운시향의
시루정의 들려감니다
우기의 건강히시고 행운이 가득하십시요


안정순	안녕하신지요.사방천시인님 무더운 여름 건강 유의 하시구요 머물러 주심 감사드립니다. 평안하셔요!	7/27 14:05

정찬열

2015-07-26 14:43

시류정에 누워
하모니카 불고 있는 내 신세가
그만저만이라고.
안정순시인님 이곳 전라도에는
흠뻑비가 내렸는데 그곳에는 미흡한
빗소리가 삐져나네요
시인님에"시루정에 누워" 뜻깊은
옥고에 쉼하다 갑니다.
편안한 주일 되세요


안정순	제가 이곳 있는 곳도 군산공항에 오늘도 간간이 내리는 비는 무더위를 조금은 식혀주니 금상첨화라할까요! 제주도 여행길에 시간이 남아 잠시 짬을 내어~ 감사드립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 하시구요 평안하시길 바랍니다..정시인님	7/27 14:07

김수잔

2015-07-27 10:46

안정순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류정에 누워~
어스름 밤 시류정에 누워
오는 세월 저만치 부채로 밀어내고
옥수수 하모니카 밤빛을 벗 삼아
풍류를 즐기시는 시인님의 고운 글향에
저도 함께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삼복더위에 힘드시죠
시원한 시간으로 즐거운 여름 되시기 바랍니다


안정순	마음 같아서야 저도 늘 김시인님과 함께 하고픈 맘 굴맘입니다. 저는 지금 작은 딸과 제주도 가는 길에 군산공항에 기다리고 잇는 중~ 이 가을엔 시인님을 볼 수 잇겠는지요1 그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그 때 아름다운 모습으로 만나 뵙기를~ 감사드립니다. 건강 하시구요 평안하셔요~김시인님	7/27 14:09

주응규

2015-07-28 09:23

안정순 시인님 좋은 글 마음으로 담아봅니다 감사합니다
7월 마지막 주 행복으로 마무리 하시고
8월도 즐거운 날들이 함께하기를 고대합니다
무더운 날씨입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행복과 늘 동행하기를 바랍니다
건필하십시요^^


안정순	아고 인사가 늦었습니다.주응규시인님 이 여름도 떠날 채비를 하는군요 남은 여름 아름다운 마무리로 행복한 가을 맞으시길 바랍니다. 감사드려요!	8/19 08:08

김보규

2015-07-28 19:29

낭만이 있는 그대 뜰의 시류정 ~
옛 풍경을 그리고 훈훈함이 흐르는 그곳에
한꼇 달려가고 싶은 마음입니다 ~
성실한 땀방울 씻긴 행복한 시간에 감사히 쉬어갑니다.^^


안정순	가까이 살면 얼마나 좋을까요! 저녁 먹고 마실오셔서 하모니카 함께 불면!! ㅎㅎ 감사드립니다.김보규시인님	8/19 08:09

김흥님

2015-07-28 21:54

시류정에 누워
유유자적 여유를 즐기시는
시인님의 상상을 하니
못내,,부러운걸요!!

7월의 뙤약볕아래
장맛비는 오락가락하고
불쾌지수는 자꾸만 올라가는데
시간을 거슬어올라
수박한덩이 안고
옥수수 하모니카를 불며
양떼구름을 헤아리는 망중한,,

시인님^^
저도 휴가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민낯으로의 여유를 맘껏 누리고 싶은것이~~!!


안정순	이 여름은 그리도 더운지요! 저녁이면 시류정에 모기장 처 놓고서 한 숨 자다가 방으로~~ ㅎ 더위도 저만치 물러가고~ 감사드리구요 가을 행사 때 뵙겠습니다..김흥님시인님	8/19 08:12

김희영

2015-07-29 23:44

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들렸네요.
7월의 덥고 비 오지 않는 지루하고 기다림에 목말라
올리신 좋은 시 깊이 있고 섬세함을 음미 합니다.
"시루정에 누워"
오는 세월 저만치 부채로 밀어내고,
시인님의 잔잔한 마음을 닮고싶습니다.
7월 잘 보내시고 8월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안정순	무더위에 어찌 지내셧는지요?김희영시인님 올 여름은 유난히도 더위가 극성을 부리더니 그도 가는 세월 앞에서는 어쩌지 못하는지~ 함께 해주심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구요~!	8/19 08:13

류상필

2015-08-18 20:06

몰라요 몰라
못해요 못해
달갑지 않은 손님들
마당의 잡초 처리
난 하기시러요 ㅎㅎㅎ
시류정에 누워 옥수수 하모니카 불며
오는 세월 부채로 밀어내시는 시인님~
신선의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짱이예요!!
계속 그리 행복하셔요^_^*~


안정순	앞뒤 곁에 잔디를 심어 놔서 매일 같이 풀을 뽑아야하는 수고로움을 감내하며 콘크리트 마당일 때는 복사열 때문에~ 그러니 풀과 자연 속에 살아야한다는 걸~ 고운 흔적 감사드립니다.류상필시인님 남은 여름 건강하시구요 행복한 가을 맞으소서~!	8/19 08:16

류상필 2015-08-19 11:03	《Re》저는 아파트를 싫어해서 즐곳 변두리 개인 주택에만 살아 봤는데 모기 파리 온갖 유 .해충 정말 답이 없읍니다 @!@ 잡초 말 마셔용 ㅎ 하지만 제초작업은 안해요 ㅎ 저희 작꿍이나 부모님께서 오셨다가 뽑고 베시면서 "이 녀석아 이게 뭐냐 "하시면, 제가 뵙기 송구스러워서 "아버지,그냥 두셔유,그거,제가 일부러 기르는 거여유~"하지요 ㅎ 그럼,저의 짝궁이랑 엄마가 옆에서 어이없는 표정으로 웃고 말지요 ㅎㅎ 안정순 선생님 한줄詩" 신발"도 좋아요!!짱^_^*~

박꽃

장마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222	신발 두 짝	30	안정순	2015-08-15

221	호박꽃	38	안정순	2015-08-08

220	박꽃	32	안정순	2015-07-31

219	시류정에 누워	61	안정순	2015-07-21

218	장마	34	안정순	2015-07-16

217	밤비	26	안정순	2015-07-13

216	봉주르 여름밤	42	안정순	2015-07-04

215	지금의 내가 있기에	50	안정순	2015-06-26

214	한줄시 공모~~신발	52	안정순	2015-06-20

213	누군가는	37	안정순	2015-06-16

212	여름 길목	38	안정순	2015-06-08

211	꿈	48	안정순	2015-06-02

210	하얀 웃음	40	안정순	2015-05-25

209	눈물이 난다	52	안정순	2015-05-18

208	삶은 기다리는 것	28	안정순	2015-05-14

207	송홧가루	42	안정순	2015-05-06

206	아름다운 봄날에	40	안정순	2015-04-29

205	그대가 있어	40	안정순	2015-04-21

204	뜬소문	52	안정순	2015-04-14

203	세월아 가지를 마라	24	안정순	2015-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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