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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문은자 문학서재

ㆍ작성자	문은자
ㆍ작성일	2013-06-20 01:40

ㆍIP: 118.xxx.237

자유를 찾아서

문은자

새들이 푸른 하늘을

자유롭게 헤엄치듯

그 가벼움 하나 닮은

날갯짓할 수 없을까?

불현듯 엄습하는 어둠이

내 안에 찾아올 때

눈부신 태양 한가운데

그 어둠 던져두고

미소한 한 줄기 빛

두 손 모아 간절히 부르면

진정 내 안의 자유

그 눈부심을 찾을 수 있을까?

가장 무거운 나를 버리고

가장 가벼운 내가 남을 때

아! 저 가벼움 하나 닮은

영원한 날갯짓 하늘거리며

나 그렇게 비상하리라.

안정순 2013-06-20 07:38	`문은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은 지금도 영원무궁한 자유의 날개를 달고 계십니다 그러니 이 아름다운 시어들이 나올 수 있는 것이겠지요.. 앞으론 더 넓은 창공을 향해서 날개를 활짝 펼치시기를 빌어드립니다. 감사드리구요 행복한 날 되세요..

김잔디 2013-06-20 10:48	`문은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얼마나 갈망하던 자유이던가! 피 터지게 싸우고 목숨 걸어 건졌건만 그 자유 누려본 적 없으니 서툴러 다칠까 심히 염려되어 하는 말 해본 가락과 장단이 더 어울리지 않겠는가…? 감사합니다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이명숙 2013-06-20 12:42	`문은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깃털 같은 삶 어둠, 빛 뜨거움에 불사르고 점점이 자유로운 부심이라 날개 차고 오르니 허공중, 천상의 선율 환희로다 *** 진정한 자유 찾기를 부신 날갯짓 영원하기를 행복하세요.

문은자 2013-06-20 11:00	《Re》안정순 시인님~ 고맙습니다. 대한문협에서 가장 열정이 넘치는 분중의 한분이신 시인님께서는 저보다 더 큰 날개를 가지고 계십니다. 이곳 저곳 골고루 챙기고 고운 흔적 남겨주시며 에너지와 의욕을 남겨주시지요. 그 열정 자유의 날개로 함께 날아보시는 오늘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문은자 2013-06-20 11:48	《Re》김잔디 시인님. 고맙습니다. 때때로 제 스스로 저를 가두고 짓누르는 저의 어둠으로부터 빛을 찾고자 하는 저의 자유를 향한 소망입니다. 는개시인님께서는 새들처럼 늘 자유로와 뵈이십니다. 언제든지 훨훨 날아갈수 있으실 것 같으니까요. 그 모습으로 대전행사때 뵙겠습니다. 좋은날 되십시오.

경대호 2013-06-20 21:49	우리 두 팔 깃털 대신 손가락이 달렸으니 날진 못해도 서로 껴안 수 있읍니다 마음에서 찾으시려는 자유 의지 누구나 꿈꾸는 이상..

길상용 2013-06-20 22:54	자유로운 영혼에의 갈망. 시인들은 비록 새들처럼 날개가 없어도 마음의 자유를 위한 날갯짓을 힘차게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가장 무거운 나를 버리고 가장 가벼운 내가 남아서...] 가장 하고픈 .. 작은 소망 그 날갯짓에 저도 동참해봅니다.

문은자 2013-06-20 23:43	《Re》이명숙 님 , 안녕하세요? 하루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르게 벌써 유월중순이 훌쩍 지나갔네요. 늘 일상의 욕심에 허덕이다가 꿈꾸던 시를 쓰며 그 것을 고민하는 것 조차 감사한 요즘 점점 새로운 욕심이 생길까 제자신에게 채찍질을 하고자 했습니다. 어떤이들에 비하면 훨씬 행복할 제가 제자신의 못난 그릇에 얽매이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고운 흔적길 감사드립니다. 고운밤 편히쉬세요~

문은자 2013-06-20 23:52	《Re》경대호 시인님 안녕하세요? 나를 극복하면 타인도 사회도 모두 여유롭게 보는 눈을 가지는데 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시인의 옷을 입고 더 많은 생각을 하며 살다보니 글속에서 꿈꾸는 나를 보고 또 많은 선배 시인님들의 사랑과 아픔 고뇌도 함께 느끼며 그 속에서 저도 자라간다고 생각합니다. 자유로운 영혼을 만날때까지 두손 꼬옥 맞대고 컴퓨터자판을 두드려보겠습니다. 많이 이끌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문은자 2013-06-21 00:04	《Re》길상용 님 , 안녕하세요? 몇년전 요가를 몇개월 배웠는데 그때 깨달은게 세상에서 가장 쓸모없이 무거운 짐덩이가 내 몸이란 생각을 했었습니다. 물론 몸이 유연하지 못한 탓도 있지만 몸은 그나마 노력하면 극복이 되지만 한번 틀어박힌 고정관념과 아집은 약도 없이 큰 골병이지요. 그것이 없을수도 없겠지만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는일이 생길까 늘 조심스럽고 제자신의 말과 행동에 대해 고해를 하고 반성을 하기도 한답니다. 그래서 참 나약한 우리는 어둠속을 헤매일 뿐 빛을 찾는 노력을 하지 않기도 하지요. 이 밤이 내일로 가는데 몇초의 시간만이 남았습니다. 편히쉬는 밤 되십시오.

김이진 2013-06-21 09:30	미소한 한 줄기 빛 두 손 모아 간절히 부르면 진정 내 안의 자유 그 눈부심을 만날수 있을까? / 날마다 아이들과 꿈을 그리며 마시고 사시는 시인님은 아마도 저 푸른 창공을 훨훨 날개짓을 할 수 있으리라 믿어요.^^* 시인님! 오늘도 아름다운 날 예쁜 꿈 그리시길 바랍니다.^^

배태성 2013-06-21 13:24	무거운 근심 걱정이랑 내려 놓으시고, 가볍고 영원한 행복의 날개를 마음껏 펼치시길~,, 여름 건강 잘 챙기세요~,,고맙 습니다~

윤혜석 2013-06-21 17:26	맑고 밝기를 간구하는 은자님의 마음이 읽혀집니다. 살아갈수록 가볍고 싶은 마음인데 이것저것 가지려드는 마음이 들면 한번씩 채찍질하게 되는 나이가 벌써 되었나봅니다. 그 고운 마음으로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글 많이 내려주세요. 즐감합니다. 행복하세요.

김지숙 2013-06-21 19:13	문은자시인님 가장 무거운 나의 몸덩어리를 버리고 가장 가벼운 날갯짓으로 비상하구파.. 우리 신체는 날지 못해도 그대신 새가 못하는 아기자기한 아이디어.. 비상하고 영리한 머리가 있짆아예.. 그리고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사랑의 정..맞지예 시인님 장마 대비 잘 하십시요

주일례 2013-06-21 23:04	지금도 시인님은 날고 계십니다. 새처럼 훨훨... 감사히 감상하고 갑니다. 행복한 밤 되십시요.

한송자 2013-06-22 14:18	엄습하는 어둠 작열하는 태양에 던지고 미소한 그 빛 찾아 두손 모으시는 모습 곧 자유여라 가벼운 맘으로 비상하시길 바랍니다 더 행복하십시요

문은자 2013-06-22 15:07	《Re》김이진 님 , 고맙습니다. 사실은 날개짓 하고 싶은 그것도 욕심이겠지요. 하지만 기쁘네요. 푸른창공에 훨훨 날개짓하는 꿈 함께 하셨으면 합니다. 고운시간 되십시오.

문은자 2013-06-22 15:10	《Re》배태성 님 , 네 범진님. 늘 밝은 모습으로 건강에 활력이 되는 센스를 보여주시어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범진시인님의 날개 또한 마음껏 펼치게 되시길 바랍니다. 내일 대전행사때 꼭 찾아주십시오. 카페에서 늘 뵙지만 얼굴을 못뵈어서 궁금하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문은자 2013-06-22 15:15	《Re》윤혜석 시인님 ,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막 제대로의 힐링을 보내고 왔답니다. 경남 하동에 있는 섬인데 몇분들과 1박의 시간을 갖고 왔지요. 펜션앞에 바다가 코앞에 있어 밤이 늦도록 나누는 대화에도 온통 기쁨 그 자체였지요. 시인님의 흔적길이 있어 더욱 행복한 순간입니다. 건강챙기시는 주말 되십시오.

문은자 2013-06-22 15:18	《Re》김지숙 님 , 맞습니다. 시인님의 즐거운 댓글에 날기만 하는 새들은 아무 공감을 할수 없으니 실은 제가 훨씬 행복한거지요. 사람의 정이 와장창 느껴지시는 시인님. 고맙습니다. 행복한 주말 되십시오.

문은자 2013-06-22 15:21	《Re》주일례 시인님 안녕하세요?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런것 같기도 하죠 ? 제가 날고 있는 것 같은 느낌요.ㅎㅎ 행복한 비상에 함께 해주시어 고맙습니다.

문은자 2013-06-22 15:24	《Re》한송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한 줄기 빛을 찾아 떠나지 않아도 실은 어둠도 빛도 모두 제 안에 있습니다. 어느 신부님의 어둠에 관한 강의를 듣고 늘 자유를 꿈구고 싶은 제가 실은 그 느낌을 시로 적은 것이랍니다. 찾아주시어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주말 되십시오.

장용순 2013-06-23 09:28	가장 가벼운 것 남겨서 비상하리라는 꿈.. 가슴에 새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안정순 2013-06-23 20:14	문은자님 오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집에는 잘 가셨는지요? 먼데서 오시느라 고생많으셨겠어요 남은 시간 편안 하시구요 고운 밤 되세요 ^*^

사방천 2013-06-24 10:22	문은자시인님의 아름다운 시향의 잠시들려 쉬어감니다 늘 행복이 가득하십시요

문은자 2013-06-24 15:58	《Re》장용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운흔적 남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날씨가 화창하여 오늘같은날엔 빨래감이라도 뽀송뽀송하게 잘 마를것 같네요. 제 마음도 함께 햇살에 비춰 봅니다. 고운날 되십시오.

문은자 2013-06-24 16:00	《Re》안정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제 만나뵈어 너무 반가왔습니다. 사진처럼 인상도 고우시고 푸근해 뵈이셨습니다. 피곤이 아직 가시지 않아 좀더 쉬어야 할까 봅니다. 마음 챙겨주시어 감사드립니다.

문은자 2013-06-24 16:01	《Re》사방천 님 , 시인님 안녕하세요? 찾아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감사합니다.

강승희 2013-06-26 05:24	문은자 시우님 하늘을 마음껏 오가며 유영하는 철새들을 볼때마다 우리는 왜 자유롭게 오갈 수 없는것일까 하는 안타까움이 음섭해 오곤 하였습니다. "가장 무거운 나를 버리고 가장 가벼운 내가 남을 때..." 시우님에게서 정담을 얻어갑니다. 건필하십시요.

문은자 2013-06-26 16:04	《Re》강승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전까지 흐릿흐릿하던 날씨가 오후가 되면서 활짝 개어 상쾌한 하루를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부족한 시어를 좋게 봐주시어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선배시인님으로 자리 굳건히 지키고 이끌어주십시오. 여름나기에 더위 잘 물리치시길 바래요. 고맙습니다.

박병대 2013-06-27 10:19	영원한 자유의 갈망!! 욕심과 싸워서 이겨야 실현 됨을 누구나 알고 있는 일이랍니다!! 면벽수도를 해도 욕심에서 벗어나지 못한 많은 수도승들을 보기도 합니다!! 입으로만 말하고 행동은 따라주지 못하는 그 것이 자유를 그리워하게 합니다!! 자유의 진실은 경제학적으로 계산하면 내가 빈 털터리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진정한 자유인은 되지 못하고 자유인에 가까와지려는 소망만으로 하루 하루 살아가는 것이겠지요!! 시인님의 진정한 자유를 기원합니다!! 건강 행복한 날들 되세요!!

문은자 2013-06-27 22:12	《Re》박병대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행사때 만나뵈어 너무 반가왔는데 제 서재에서 뵈오니 더 반갑고 기쁩니다. 감히 제가 세상에서 가장 큰 욕심을 부린거지요. 물질이든 정신이든 모든걸 내려놓고 빈털털이가 되는 것... 그건 저의 힘이 아니라 신의 능력이기에 저는 감히 흉내조차 도전하지는 못합니다. 제가 추구하는 그 안에서의 자유.. 그것만으로 만족해야 겠지요.ㅎㅎ 고맙습니다. 지난번 주신 말씀도 깊이 새기겠습니다. 고운밤 되십시오.

외로운 별지기

휴일의 늦잠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43	잡초군대	26	문은자	2013-07-11

42	이별	32	문은자	2013-07-07

41	첫걸음마	30	문은자	2013-07-03

40	외로운 별지기	30	문은자	2013-07-01

39	자유를 찾아서	32	문은자	2013-06-20

38	휴일의 늦잠	42	문은자	2013-06-15

37	입안에 풍덩	30	문은자	2013-06-13

36	오디	43	문은자	2013-06-08

35	영원한 행복	39	문은자	2013-05-30

34	달님에게	34	문은자	2013-05-27

33	소낙비 내리던 날의 일기	20	문은자	2013-05-25

32	가로수의 애원	24	문은자	2013-05-24

31	하늘과 산이	42	문은자	2013-05-20

30	벚꽃	34	문은자	2013-05-16

29	길가의 동전 한 닢	32	문은자	2013-05-01

28	꽃처럼	32	문은자	2013-04-24

27	똑똑 똑	28	문은자	2013-04-22

26	맛있다 할매	26	문은자	2013-04-18

25	어머니와 된장	30	문은자	2013-04-16

24	우근이	25	문은자	201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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