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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지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지숙
ㆍ작성일	2014-10-03 15:32

ㆍIP: 211.xxx.109

해바라기

시/ 김지숙

길 위에 사랑은
잘 익은 태양의
지령에 따라
90도 폴더 자세로
고개 숙인
거절할 수 없는
운명적인 사랑인가보다
높은 가지일수록 꺾인다고 하건만
너의 일방적인 사랑은
괜히 애틋해지는 오후다

김보규

2014-10-03 16:45

무르익어가는 가을낮의 해바라기 사랑~
시인님의 가슴 한 켠에 앉아 한가로운듯 애처로움으로
서 있으니 저 또한 그 사랑에 가슴 저며옵니다.
어제 내린 가을비에 옷 한 꺼풀 더 입어봅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곱게 내린 시향에 감사히 쉼해갑니다.^^


김지숙	김보규시인님 반가심니더 시골에서 일을 하다보면 모든 사물들이 시제 종목들이 눈에 들어 옵니더 요즈음에는 연꽃씨 해바라기씨들이 꼭 샤워기처럼 애처롭게 고개 숙여 있지예 시인님 절정에 단풍 마음껏 누리시면서 행복한 날들이 되십시요	11/11 09:51

정병근

2014-10-03 20:26

침대 한쪽 벽에다가 해를 그려놓고
그러고 산답니다.~ㅋ ㅋ
지는 해바라기를 쳐다보는디요!!
그이는 벽에 그려놓은 해만 보고 있어요.~ㅎ ㅎ
누구라도 일방적인 사랑은..
안돈다고 생각해 부러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김지숙 시인님!


김지숙	정병근시인님 ..ㅎㅎ 벽에가 해바라기를 벽에 그려놓고 짝사랑을 하고 계시미꺼 그것도 나쁜 마음은 아니미더 그만큼 마음이 순수하다는 증명이겠지예..ㅎㅎ 시인님 고맙심니더 환절기 건강 체크 잘 하십시요	11/11 09:53

김희영

2014-10-03 22:22

김지숙시인님 반갑습니다.
한창 바쁜 가을 일들 몸살나지 않았습니까?.
여유로운 해바라기 90도 폴더 자세로
고개숙인 거절할수 없는 운명 적인사랑,,,,,,,해바라기
그 여유로움에 시인님을 좋아합니다.
늘 행복 하시고 건안 건필 하십시요.


김지숙	김희영시인님 오랜만입니더 바쁘고 힘든 시골일이지만 그러는 와중에 눈길이 자꾸만 자연들한데 갑니더..지도 여자인가바예..ㅎㅎ 90도 폴더 자세로 고개숙여 일방적인 사랑을 기다리고 있는 해바라기 참 이쁘지예 시인님 이쁜 시간이 되십시요	11/11 09:57

정연하

2014-10-03 23:25

김지숙 시인님 안녕 하세요
너의 일방적인 사랑은 괜히 애틋해지는 오후다
시인님의 해바라기 사랑으로 곱게 내려주신 좋은 글을
마음에 담아 봅니다 감사 합니다


김지숙	정연하시인님 너의 일방적인 사랑을 기다리고 있는 애처로운 해바라기..요즈음은 까만 씨만 머금고 저가 가는 방향만 쳐다봅니더..ㅎㅎ 시인님 쌀쌀항 날씨 건강 잘 챙기십시요	11/11 10:00

김수잔

2014-10-04 06:58

김지숙 시인님
어쩜 시인님의 시제는
다 감동적입니다
"해바라기"

너의 일방적인 사랑은
괜히 애틋해지는 오후다/

일방적인 사랑
애듯해지는 오후
너무나 고운 시향에
떠날줄 모르고 머뭅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가을 되세요 시인님


김지숙	김수잔시인님 늦게 와서 우짜미꺼 지숭해유 다른 꽃들은 지금 다 져서 흔적도 없는데 지금도 해바라기는 90도 폴더 자세로 고개숙여 까만 씨앗을 머금고 있심니더 정말 애틋해지는 마음입니더 시인님 고맙심니더 좋은 하루가 되십시요	11/11 10:04

허욱도

2014-10-04 09:46

가을 향기가 그윽한 계절입니다
우리는 태어나면서 부터 해바라기 하면서 사는가 봅니다
사람이던... 사물이던... 모임이던...
김지숙 시인님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연휴 되십시오


김지숙	허욱도시인님 맞심니더 사람이던 사물이던 항상 해바라기처럼 묵묵하게 살아가는 것이 어떻게 보면 많이 닮은것 같심니더 시인님 환절기 건강 유의 하십시요	11/11 10:07

박미리

2014-10-04 18:29

까맣게 타도록
아무도 몰라줘도
그저 방실방실
내 사랑에 충실한 행복
사는 일은 모두 해바라기 같아요 ㅎ
다녀 갑니다 시인님
저녁 맛나게 드시와요^^*


김지숙	박미리시인님 깎꿍 반가심니더 작열하는 여름에는 샛노랗게 불 태우고 가을에는 새까만 씨앗으로 내 사랑에 충실하는 해바라기 참 이쁘미더.. 시인님 이쁜 시간이 되십시요	11/11 10:11

황은경

2014-10-05 01:07

김지숙 시인님
몸은 어떠신지요?
아직도 많이 편잖으시지요?그래도 매김은 잘하셔야 합니다
덧나지 않게요 걱정이네요 ..
제마음이 저기 저 해바라기 처럼 해맑게 시인님 소식 듣게 해주세요
언제나 당찬 시인님 목소리가 그립습니다


김지숙	황은경시인님 깎꿍.안녕 무지 반갑다예..지도 여기 들어와서 시인님 얼굴보고 싶었는데 이놈의 묵고 사는게 뭔지..ㅎㅎ 시골일이란 돌아서면 또 있고 이제 끝나겠지 하고 하루 지나면 또 다른 일이 기다리고 있고.. 우리네 삶도 해바라기처럼 묵묵히 양보하며 기다려주는 미덕같네예 시인님 억시로 좋네예 이렇게 공감대로 대화를 나누는 즐거움.. 시인님 우짜든지 몸관리 잘 하시는것 알지예..이쁜 시간이 되십시요	11/11 12:28

정찬열

2014-10-05 18:52

90도 고개숙인 애틋한 사랑
"해바라기"시심에서 김지숙
시인님에 고운 시향을 잘보고 갑니다
.
늘 건안 하시고 즐거운 한주 되세요


김지숙	정찬열시인님 댓글이 늦어서 지숭합니더 한때는 작열한 태양 앞에 얼굴이 샛노랗게 피어 있더니 이젠 까만 씨앗만 머금고 고개를 숙아고 있는 애틋한 해바라기.. 시인님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십시요	11/11 12:31

곽종철

2014-10-06 11:01

"해바라기"
고운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가을 향기 그윽한 계절,
해바라기에 운명적인 사랑을 실어봅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김지숙	곽종철시인님 반가심니더 가을 이슬에 젖어 고운잎과 꽃들은 다 떨어져 앙상한 가지만 남기고 있는 꽃들..그래도 내년을 기약할려고 종자들을 번식하려는 이쁜 식물들.. 그중에서도 제일 대장처럼 고개를 떨구고 있는 해바라기가 눈에 제일 보이미더 시인님 쌀쌀한 날씨 건강 관리 잘 하십시요	11/11 12:39

박영애

2014-10-06 13:15

' 해바라기' 시인님의 멋진 시심에 마음 한자락 놓고 갑니다.
즐거운 오후되세요.^^


김지숙	박영애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늦게 들어와서 지숭합니더 가을 들녁을 매일 보지만 항상 다르게 보이는 자연들이지만 특히 해바라기가 키가 크다 보니까 눈에 제일 많이 띄이고 덩그러니 고개숙이고 있는 모습이 애처러워 보이미더 시인님 고맙심니더 이쁜 시간이 되십시요	11/11 12:43

신승준

2014-10-06 16:38

해바라기의 겸손함이 사랑으로 전해집니다.
깊어가는 가을 해바라기에서 인생을 배우고 갑니다.
늘 금안하시길 축원합니다.


김지숙	신승준시인님 반가심니더 해바라기를 보면 항상 겸손하는 사랑을 많이 배우고 있심니더 우리들도 겸손하는 미덕으로 살아 갔으면 하네예 시인님 환절기 감기 유의 하십시요	11/11 12:45

이정규

2014-10-06 20:13

시인님 ~~ 고운 시향에 잠시 머물고 갑니다,
지금 제가 바쁜 일이 있어서 뎃글이 시인님의 마음에 기분 상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편하신 밤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김지숙	이정규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저도 늦게 들어와서 댓글을 달고 있어서 지숭합니더 요즈음 가을걷이는 거의 끝나 가는데 곶감 깎느라고 서재에 잘 못들어 옵니더 시인님 고맙심니더 즐거운 날들이 되십시요	11/11 12:48

사방천

2014-10-09 12:43

김지숙시인님의 시
해바라기 고운옥고의 들려감니다
건강하시고 온가정의 행운이가득하십시요


김지숙	사방천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때로는 다투고 음성이 올라가 너 잘났네 내 잘났네 하며 옥신각신하는 세상 너그하게 묵묵히 겸손하게 서있는 해바라기한데 많이 배워야겠심니더 시인님 항상 건강 잘 챙기십시요	11/11 12:52

김은정

2014-10-10 09:40

해바라기의 모습이
진하게 짠하게
다가옵니다.
고운 가을 빛에 해바라기 시향아래
행복한 시간 보냅니다.


김지숙	김은정시인님 오랜만입니더 고개가 태양만 보고 따라 움직이는 마술같은 해바라기.. 얼마나 태양을 사랑하는 마음이 찐했으면 그렇게까지 순종할까예 시인님 고운 시간이 되십시요	11/11 12:55

조한직

2014-10-12 18:38

요즘 해바라기가 누런 얼굴로 수줍게 고개를 숙일 때지요.
눈뜨고 사랑을 마주하지 못하는 해바라기의 기다림은
그러다가 까맣게 다 타들고 말지요.
고운 저녁 맞의길 빕니다.


김지숙	조한직시인님 맞심니더 한때는 샛노란 얼굴로 향기를 피워 올리더니 요즈음은 까만 씨앗만 머금고 고개를 떨구고 있심니더 시인님 환절기 건강 유의 하십시요	11/11 12:58

안정순

2014-10-14 07:42

그 해바라기 속이 까맣게 타도록
이 가을은 무심히 흘러만 가는데
잘 지내시는지요..김지숙시인님
늘 건강하시구요.


김지숙	안정순시인님 반가심니더 무지하게..ㅎㅎ 사랑하는 태양을 제대로 한번 쳐다보지 못하고 항상 고개만 숙인채 속만 새까맣게 타들어 가고 있는 애틋한 해바라기지예 시인님 고맙심니더 이쁜 시간이 되십시요	11/11 13:00

한원희

2014-10-14 12:41

시인님 안녕하세요.
늘 그곳에 한 사람을 위한
사랑인것 같은 해바라기
환하게 웃는 모습은
많은 우리들을 행복하게 만들지요.
곱고 아름다운 이 날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김지숙	한원희시인님 편안 하시지예 항상 그 자리에서 한 사람만을 기다리며 애처로운 해바라기 참 배울점이 많지예 시인님 고운 시간이 되십시요	11/11 13:14

홍대복

2014-10-14 17:08

안녕하세요?
시인님!
가을빛 고운 날
시인님의 서재에서 결 고운 시향에 쉬어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시인님!


김지숙	홍대복시인님 안녕하심니꺼 요즈음 같이 계절 좋은날 단풍 나들이는 다녀 오셨는지예 정말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인데 이놈의 매인 몸은 언제쯤 해방이 될까예 그냥 해바라기처럼 묵묵히 살아야 하는지..ㅎㅎ 시인님 맛난 저녁 드십시요	11/11 17:38

한영택

2014-10-16 13:02

김지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설악산에 상고대가 피더니
드디어 나뭇잎들이 노랗고 빨간 물결을 타고
남하하기 시작 여기까지 화려하게 꽃을 피우려
몸치장을 하고 있네요.
빈 호주머니에 그리움과 사랑 한 잎씩 넣고
가을빛 품은 사랑 활짝 꽃 피우지 않으시렵니까?
시인님의 좋은 글에 취하여
그리운 잎 한 잎, 사랑 잎 한 잎
퐁당 빠트리고 갑니다. ㅎㅎ~
좋은 날 되세요. 시인님.


김지숙	한영택시인님 안녕하심니꺼 아이구 사는게 뭔지 언자 들어 왔심니더.. 정말 알록달록 단풍들에 반하고 싶은 마음 꿀떡 같심니더 그리운 한잎 사랑한잎 호주머니에 잘 넣어서 흘리지 않게 잘 다닐께예..ㅎㅎ 시인님 고맙심니더 쌀쌀한 날씨 건강 유의 하십시요	11/11 17:42

안선희

2014-10-20 15:01

김지숙 시인님,
해바라기 사랑이라고들 하지요.
한눈 팔지 않고 오롯이 님 향한 90더 폴더의 낮은 자세.
포복자세로 일편단심 향한 사랑이 행복으로 닿아 있기를 바래봅니다.
행복하고 건강 넘치는 가을 되세여!


김지숙	안선희시인님 반가심니더 깎꿍.. 다른사람한데는 절대 한눈을 팔지 않고 오로지 한사람만을 사랑하는 지조 있는 아름다운 해바라기 우리도 그렇게 알콩달콩 사이시더..ㅎㅎ 시인님 고운 시간이 되시고 맛난 저녁 드이소	11/11 17:45

김수미

2014-10-24 18:01

시인님~ 해바라기의 애틋한 사랑이 고운 시속에 잔잔한 고운 울림으로 다가오네요.
건안하시지요? 깊어가는 가을 오늘은 부지런하신 시인님이 무얼 하실까?? 궁금한 하루
입니다. ^^ 날이 추워요. 건강유의하시고 좋은 하루 되셔요~ ^^


김지숙	김수미시인님 악수 한번 하이시더 와 갑자기 시인님이 보고 싶어 지는데 우야미꺼..ㅎㅎ 요즈음은 가을 걷이는 이제 마무리 되어가지만 곶감 깎느라고 눈이 빠질려고 합니더..ㅎㅎ 빨리 협회 행사날이 와서 이쁜 시인님 얼굴 보았으면 하네예 시인님 환절기 건강 관리 잘 하시는것 알지예 고운 밤이 되십시요	11/11 18:01

공재룡

2014-10-25 20:48

김지숙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태양을 바라보며
오직 한마음으로
피는 꽃 해바라기

우리가 사는
복잡한 세상이지만

태양만을 바라보고
살아가는 세상

비록 말은 못하지만
많은 교훈을 주는 것 같습니다.

늘 건강 하시고
익어가는 이가을에
알찬 열매 가득 하시길 . .

늘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김지숙 시인님!


김지숙	공재룡시인님 억시로 반가심니더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바쁘고 복잡하게 돌아가는데 해바라기는 오로지 한마음으로 지조를 지키며 태양만을 바라보는 아름다운 해바라기 참 배울 것이 많지예 시인님 쌀쌀한 날씨 건강 조심 하시고 맛난 저녁 드이소	11/11 18:04

길상용

2014-10-28 19:51

오랜만에 산책나왔습니다 시인님~
요즘
무지 바쁘시나봅니다.
주인장은 보이지 않고 객들만 북적이네요
그래도 좋습니다 ^^*


김지숙	길상용시인님 악수 한번 하이시더 와우 반가워서 눈물이 찔금 나올려고 합니더..ㅎㅎ 시골에서 가을이 최고 바쁜 계절입니더 작물들을 모두 서리 맞기 전에 걷어 들여야 하니까예 쎄기(빨리)겨울이 왔으면 좋겠심니더 행사때에 시인님을 만나 뵐께예..ㅎㅎ 시인님 항상 건강 체크 잘 하시는것 아시지예 잡곡밥으로 맛난 저녁 드이소	11/11 18:09

이석구

2014-11-03 11:42

사랑은 무제한적 조건 없는
순수 진솔을 알려줍니다.
즐겁고 행복하세요.


김지숙	이석구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순수사랑을 고집하는 아름답고 애틋한 해바라기 사랑.. 오로지 한 마음으로 바라보는 사랑.. 시인님 환절기 감기 유의 하십시요	11/11 18:11

엽서

명주실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322	올림머리	42	김지숙	2014-11-18

321	엽서	66	김지숙	2014-11-10

320	해바라기	50	김지숙	2014-10-03

319	명주실	48	김지숙	2014-09-18

318	위험한 나비	57	김지숙	2014-09-04

317	쿠션	61	김지숙	2014-08-06

316	광대	50	김지숙	2014-07-29

315	동업자	60	김지숙	2014-07-14

314	신 내림	52	김지숙	2014-07-03

313	밀물, 썰물	65	김지숙	201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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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살수기	57	김지숙	2014-06-02

310	모의고사	52	김지숙	2014-05-23

309	소라의 집	53	김지숙	201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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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싱크홀	47	김지숙	2014-04-28

306	붙박이	41	김지숙	2014-04-14

305	성역	61	김지숙	2014-04-02

304	바다교복	66	김지숙	2014-03-21

303	금과 은	48	김지숙	201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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