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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지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지숙
ㆍ작성일	2014-05-23 16:45

ㆍIP: 211.xxx.252

모의고사

시/ 김지숙

벼랑 끝에
물꼬를 트기 위해
의견 조율을 해 보지만
분화구에서 나오는 먹구름의
촉수 거부는
비수만 찌른다.
극약처방으로
솔로몬 지혜에도
공중에서 흩어지는
빗장만 걸어 잠근다.
고부간의 불협화음 사이에
자장면처럼 타들어가는 이 남자
중재역할을 하느라
바람만 바람만 따라 다닌다.

정병근

2014-05-23 18:43

그양반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서
눈치만 슬슬 보다가 이부자리 싸들고
차안으로 들어가는 날에는..
잘 지키씨요.. 그냥반..ㅎㅎ
자동차 키를 숨기셔야 합니다~~ㅎㅎ
단수가 아주높은 9 단짜리 시심을..
보고갑니다.


김지숙	정병근시인님 고부간의 갈등으로 중간에서 변호사 역할을 하느라 남자들은 상당히 힘들어 합니더 시인님 편안한 밤이 되십시요	6/3 20:17

이정규

2014-05-23 20:05

rlawltnr 시인님 ~~고운 시향에 잠시 머물고 갑니다,
하드 디스크 교체 했는데도 컴이 잘안되어서 마음 한 자락만 남기고,
인사 드리고 갑니다,
편하신 밤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김지숙	이정규시인님 한번씩 컴이 고장이 날때가 있을때는 참 답답하데예 예전에 저도 하드 디스크를 교체를 했는데도 또 고장이 나서 아예 바꾸어 버리심니더 시인님 비가 옵니더 건강 유의 하십시요	6/3 20:20

정찬열

2014-05-23 22:30

고부간의 불협화음에 중재를 하는
까마케 타들어가는 남정네 안스럽네요
김지숙 시인님에 "옥고를 살피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건강하시구요


김지숙	정찬열시인님 고부간의 불협화음 사이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남자들.. 어떻게 보면 참 가엾네예.. 시인님 행복한 밤이 되십시요	6/3 20:22

박미리

2014-05-23 22:37

고부간의 중재 ...
남편의 역활이 참 중요하지요
가정의 화목과 비례하니까요 ㅎ

고운 글에 다녀 갑니다 시인님
주말 잘 보내세요^^*


김지숙	박미리시인님 가정과 화목은 비례하는데.. 어느 집이든 근심 걱정 없는 집은 없을 것이지만 남편 역활이 상당히 중요한것 같심니더 시인님 고운 날들이 되십시요	6/3 20:25

곽종철

2014-05-24 09:57

고부간의 갈등,
그 사이에 그가 있습니다.
참 잘해야 하는데 쉽지 않지요.
인간의 삶이 실타래처럼
엉켜 있다는 것을 실감하는 순간들입니다.
깊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주말 즐겁고 보람차게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김지숙	곽종철시인님 고부간의 갈등에서 중재 역할은 그리 쉼지가 않을 것이미더 이쪽 저쪽 눈치만 보다 새까맣게 타들어 가지예 시인님 항상 건강 잘 챙기십시요	6/3 20:28

임세훈

2014-05-24 16:55

고부간 갈등 사이에서 참으로 조율하는 것도 쉽지 않을 듯..
가슴은 타들어 갈 뿐, 얼마나 답답할까요..
좋은 글에 머물어 봅니다
늘 건안하시고 행복하세요 시인님..^^


김지숙	임세훈시인님 어느 집이든 고부간의 갈등은 다 있을 것이미더 그러나 얼마나 조율을 잘하고 사는지 그게 중요하지예 시인님 편안한 밤이 되십시요	6/3 20:29

이정규

2014-05-24 19:07

고부간의 갈등 ~~
가화만사성 이면 지 안에 웃음꽃이 반발 할덴데 ...
시심에 즐감하고 갑니다,
편하신 주말 저녁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김지숙	이정규시인님 집집마다 가화만사성이면 오죽 좋겠심니꺼 화목이 제일 중요하지만 환경에 따라 쉽지가 않네예 시인님 행복한 밤이 되십시요	6/3 20:32

안정순

2014-05-24 20:34

고부 사이에 남편의 역할..
정말 중요합니다.
그런 남편을 적당히 눈 감아 줄 때가
가정에 평화가 ...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편안한 밤 되시구요. 시인님


김지숙	안정순시인님 고부간의 갈등에서 어떻게 보면 제일 피해를 보는 사람은 남편인것 같심니더 시인님 고운 밤이 되십시요	6/3 20:34

김희영

2014-05-24 23:56

김시인님
반갑습니다.
아들은 어머님께 효자로 내드리고
나는 억울하지 않아야 하니까 .
솔로몬의 지혜를 구하고 시바 여왕의 수수께끼도 던저 보세요..
쉽지 않은 인생사 다 격고 넘어온 세월
지숙 시인님의 깊은 시심에 마음 머물다 갑니다.
그래도 행복하셔야 되고 건안 건필 하십시요.
6월 행사에 만나면 맛있는 차한잔 어때요?.
시인님 감사합니다.


김지숙	김희영시인님 아들은 어머님께 효자 노릇 해드리고 싶은데 고부간은 자꾸만 불협화음으로 음이탈만 하네예 시인님 좋은 꿈 꾸십시요	6/3 20:37

권승주

2014-05-25 01:57

고부간의 갈등
서로간의 행복전쟁 인가봐요
중간에 치우치치 않는
솔로몬의 지혜로
행복하세요


김지숙	권승주시인님 고부간은 갈등은 어떻게 보면 서로 간의 행복 전쟁 맞심니더 조그만 참으면 되는데 그게 쉽지가 않네예 시인님 행복한 날들이 되십시요	6/3 20:39

홍대복

2014-05-25 12:26

김지숙 시인님!
조용한 휴일 아침
시인님 서재에 들려서 은은한 묵향에 쉼 함은
맑은 마음 푸른 창공을 휘돌아 나르는 듯 합니다
때 아닌 무더위로
심신을 지치게 하던 기온도 전국 적인 비 소식으로 한풀 꺽인다고 합니다
시인님!
한 주를 뒤돌아보는 편안한 휴일 언제나 기쁨 이시길 바랍니다.


김지숙	홍대복시인님 온종일 비가 내리더니 푸르른 식물들이 기지개를 펴며 한층더 청록해 보이네예 시인님 편안한 밤이 되십시요	6/3 20:47

이유리

2014-05-25 14:31

시인님
벌써 무더위가 시작 되는 듯한 날씨더니
오늘은 가는 비가 또 오락가락 하네요
잘지내시죠
유월 행사가 기다려 지는 이유,,
그리운 모습, 반가운 분들 때문일테지요
건강도 잘 챙기시고
행복한 날들 되시길 바래요 시인님
모처럼 들려서 여유를 부려 봅니다


김지숙	이유리시인님 한낮에는 여름같고 밤이면 기온이 떨어지는 바람에 과실 나무들이 냉병에 걸려 고역을 치루고 있심니더 시인님 유월 행사 때에는 반가운 분들을 만난다는 설레임으로 기다려지네예 시인님 바쁘시다는 일은 좀 해결 되심니꺼 좋은 꿈 꾸십시요	6/3 20:54

황은경

2014-05-25 17:54

티비에서고부갈등으로 인한 문제의 드라마를
볼때마다 돌아가신 어머니의 안스러운 부분을
안아 봅니다
김시인님..마음아프시고 속터지고 괴로우실거 전
알것 같아요..
사람마음의 갈등을 조절하는 것도 한계가 있으니까요
하지만 중간에 있는 부군께서는 솔로몬의 지혜를 발휘 하시어
웃움으로 마무리 짓게 하셨음 합니다
우리 김시인님의 가슴에 맺힌 갈등 초여름 빗물로
모두 씻겨 드리고 싶어요..
여자의 일생,이라는 노래를 생각합니다.


김지숙	황은경시인님 어느 집이든 갈등 없이 살면 오죽 좋겠심니꺼 서로간의 조금씩만 양보를 하면 되는데 그게 쉽은 탓에 중간에서 새까맣게 타들어가는 남편은 바람만 바람만 따라 다니네예 시인님 이쁜 꿈 꾸십시요	6/3 20:59

김흥님

2014-05-25 20:21

고부간의 갈등는
신이 내리신 질투의 불협화음이 아닐까요
어찌하나요
내 어머니처럼,,
내 딸처럼,,
아무리 노력을 해도
좁힐수 없는 거리인것을
그 가운데에서 중재역할을 하느라
고생하신 한 남자의 타들어가는 심정이 안타깝습니다


김지숙	김흥님시인님 고부간의 갈등은 어떻게 보면 시기 질투인데 하나 하나 찬찬히 들여다보면 아무것도 아닌데 또 부딪히면 불협화음이니 답답한 마음입니더 시인님 고운 날들이 되십시요	6/3 21:04

경규민

2014-05-25 21:57

고부간의 불협화음 사이에
자장면처럼 타들어가는 이 남자
중재역할을 하느라
바람만 바람만 따라 다닌다. ----

으쩌노?
그게 미적분 보다 때로는 어려운 긴데-- 우쩔꼬?
그런 남자 훌륭하지요.
지 색시편 안드는것만 봐도,
어느 남자는 대놓고 어느 한쪽 역성,
사람 죽입니다.
그남자 짜장면 주지말고 흰 국수 주세요. 속 좀 덜 타게 --
참 시대가 낳은 고질병! 아니면 좋겠습니다.
깊은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즐거운 시간되세요.


김지숙	경규민시인님 고부간의 갈등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자장면처럼 새까맣게 타들어가는 남편이 더 가엾게 보이네예 시인님 즐거운 날들이 되십시요	6/3 21:08

김은정

2014-05-25 22:40

자장면처럼 타들어가는 이 남자
중간에서 새까맣게 타들어가는 마음
힘드시겠습니다. 모의고사 보는 마음처럼
긴장과 손떨림~~

고부간의 갈등은 참으로 풀기 어려운 일이지요.
저도 함께 살면서 오늘 날 처럼 편해지기까지 힘든일이 종종 있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진행중이고요.
시인님 비가 오는 밤
편히 쉬세요.


김지숙	김은정시인님 고부간의 갈등을 풀어 볼려고 매일 모의고사를 치루고 있는 아음.. 가화만사성이 정답은 맞는데 풀기가 어렵네예 시인님 편안한 밤이 되십시요	6/3 21:12

안선희

2014-05-26 16:07

신혼부터 8년간 시부모님 모시고 살았는데, 처음 남편한테 시어머니 흉을 봤더니
싸늘하게 등을 돌리길래 임신 중이던 예민한 산모였던 저는
혼자서 밤새워 눈물 훔치던 기억이 나네요.
다행히 친엄마처럼 포근한 성품의 시어머니셨기에
고부간의 갈등은 없었지만요.
즐감했습니다^^


김지숙	안선희시인님 오랜 만입니더 잘 계시지예 저도 예전에 시부모 흉을 봤다가 대판 싸움을 했심니더.. 그러나 고부간의 갈등은 쉽사리 없어지지 않을 것 같심니더 시인님 고맙심니더 좋은 꿈 꾸십시요	6/3 21:24

전경전

2014-05-27 08:08

소중한 의미의 주제에
깊은 뜻을 가득 채워주신 글향을 만나고있습니다.
늘 행복한 시간이 많으시길 바랍니다.


김지숙	전경전시인님 집집마다 말을 안해서 그렇지 조금씩의 갈등은 있을 것이미더 그러나 어떻게 실마리를 푸는지 그게 중요하지예 시인님 행복한 날들이 되십시요	6/3 21:27

공재룡

2014-05-27 12:39

김지숙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고무간에 중재역활
잘 해야겠지요.

이쪽 편들다
저쪽에서 빰 맞고
이쪽에 편들다

자식새끼 잘못키웠다는
불호령 듣겠고

우에노! 성질대로 콱!
하자니 집안이 시끄럽고

왔다 갔다
바람만 따라 다니니

우짤꼬 인생은 그런것인가
엉뚱한곳에 탓 할수 밖에요

아내를 편들자니
엄니가 서럽고

엄니를 편들자니
아내가 울고

핏 터지게 싸우라고
냅두세요,

정도 싸우면서
더 든 다고 하네요.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이소.

늘 신인님 시제가
넘 맛있고 향기가 납니다.

김지숙 시인님!


김지숙	공재룡시인님 엄니편을 들자니 아내가 울고 아내편을 들자니 불효자식 소리 듣고 중간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남자도 애처럽네예 시인님 감사합니더 활기찬 날들이 되십시요	6/3 21:30

김이진

2014-05-28 12:00

고부간의 불협화음 사이에
자장면처럼 타들어가는 이 남자
중재역할을 하느라
바람만 바람만 따라 다닌다. /

아! 어쩐다요.
먼 하늘만 쳐다볼 수 밖에요. ㅎㅎ

시인님 잘 지내시죠.
여름행사때 뵐 수 있겠지요.
무더위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김지숙	김이진시인님 고부간의 갈등에 새우등만 터지는 이 남자.. 가슴만 치고 있네예 시인님 여름 행사때 뵐께예 더운 날씨 건강 조심 하십시요	6/3 21:33

주일례

2014-05-28 15:31

시인님 오랫만에 인사 여쭙고 갑니다.
행복한 수요일 되십시요.


김지숙	주일례시인님 너무 오랜만입니더 잘 계시지예 이렇게 인사를 주시니 포옹을 해드리고 싶네예 시인님 여름 행사때 뵐께예	6/3 21:35

박영애

2014-05-28 23:38

김지숙 시인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시심속에 나오는 남자 분 꽤나 속이 타겠습니다.^^
감사드리며 고운밤 되세요.


김지숙	박영애시인님 고부간의 갈등에서 실제 제일 속이 타는 사람은 남편 일것이미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줄 담배만 피우고 있으니 말입니더 시인님 고맙심니더 더운 날씨 건강 유의 하십시요	6/3 21:38

주응규

2014-05-29 08:37

시인님의 좋은 시향 머금고 마음으로 음미합니다
이제 5월도 몇일 남지 않았습니다
마무리 잘 하시고 행복하고 아름다운 일들로 가득한 6월 되십시요
건안건필하시고 늘 행운을 빕니다.


김지숙	주응규시인님 신록이 짙어가는 유월..밤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향내를 날리고 있네예 시인님 행복한 유월이 되십시요	6/3 21:40

김창환

2014-05-31 00:15

쉽지 않는 역할입니다.
십 이십 수년간 다르게 살아온 삶을 이해하고 배려하지 않는 이상
풀리지 않는 갈등. . .
그 솔루션은 그 다름을 알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채울 때까지 풀어야 할 숙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김지숙	김창환시인님 이십년을 넘게 각각 다르게 삶을 살아오다가 막상 부딪히니 털커덩 소리가 나는게 당연하지예 쉽게 풀리지 않는 모의고사입니더 시인님 편안한 밤이 되십시요	6/3 21:42

김화영

2014-06-01 03:09

중재역할 힘든 문제지요!
어느 편에도 치우침이 없이
양쪽 다 원만한 해결!

깊은글 마음에 담습니다 시인님!
좋은시간 되세요!


김지숙	김화영시인님 중재역활 정말 힘든 문제이지예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면 도다리 눈처럼 돌아가니 말입니더 시인님 즐거운 날들이 되십시요	6/3 21:46

조한직

2014-06-01 18:31

고부간의 갈등 없으면 참 좋은데
뉘게 뭐라 할 수도 없고
거 참 무슨 방뻡이 없네
서로가 많이 헤아려 주시길요.


김지숙	조한직시인님 어느 집이든 갈등은 다 있을 것이미더 그러나 어느 단계에서 실마리를 푸는지 그게 제일 중요하지예 시인님 행복한 날들이 되십시요	6/3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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