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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지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지숙
ㆍ작성일	2014-04-28 15:56

ㆍIP: 58.xxx.93

싱크홀

시/ 김지숙

모름지기 사람은
한눈을 팔지 말아야 되거늘
방심하고
거들먹거리다
순간, 행방불명이 되었다.
사냥꾼들이 동물을 포획하려고
파놓은 은신처에
몸을 불사르는 살신성의로
낙법을 했다.
멍석 깔아 놓으니
작두 탄다고
유격 훈련 포복자세로
온몸에 송진가루를 묻힌
그녀의 뒷모습은
화가 잔뜩 실려 있다.

곽종철

2014-04-28 18:54

한눈을 팔지 않아도
싱크홀이 생겨
아차하는 순간에 피해를 보고 다치기도 하고 죽기도 하지요.
그러니 늘 안전에 대비해야 하겠지요.
때로는 자기 무덤을 자기가 파는 꼴이 생기도 하지요.
이를 극복할 슬기로운 지혜가 필요한데,
모두가 욕심을 채우려니 잘 되지를 않는 것 같네요.
그러니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꼴이 됩니다.
깊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세요.


김지숙	곽종철시인님 조금만 마음을 내려 놓으면 피해자도 가해자도 없을덴데 나만 가지면 되고 남이야 어떻게든 상관없다는 이기심 때문에 비난의 소리들이 나오미더 시인님 주말 잘 보내십시요	5/2 17:03

이유리

2014-04-28 19:35

모름지기 사람은
한눈을 팔지 말아야 되거늘
방심하고
거들먹거리다
순간, 행방불명이 되었다

시인님, 오랜만이예요
잘지내시죠
유월행사때는 뵐수 있는거죠
주신 글, 감사해요
건강하게 지내시다 꼭 뵈어요


김지숙	이유리시인님 산에서 산나물을 뜯다 봉변을 당했심니더 옛말에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는 말이 있듯이 신랑이 조심하라고 하는것을 개안타 하다가 쿵 했심니더 사람꼴이 말이 아니었지예 시인님 유월 행사때에는 될수 있으면 참석하도록 할께예 황금 휴일 잘 보내십시요	5/2 17:10

정병근

2014-04-28 20:10

우리 인간의 힘으로는 어쩌지 못하기 때문에
그냥 받아 드려야 하는 재앙,,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싱크홀,,

영화를 보면 보물을 캐러 가다가
나쁜넘들은 모두가 죽던데...
거들먹거린 그넘은 돈을 너무나
좋아해서 그런지 나오자 마자
오만원짜리 돈을 널어놓고
말리고 있었데요! 글쎄,,

빨리 해결해 주세요.김지숙 시인님!


김지숙	정병근 시인님 맞심니더 보통 영화를 보면 악단들은 뒤에가서는 죽는데 이놈의 악단은 명줄이 너무 길어서 바지와 돈을 말리고 있으니 말입니더 그놈의 돈 바다에 휙 던지고 싶네예 다들 조금만 욕심을 내려 놓으면 아무 일도 없이 순탄하는데 ..과유불급이 문제입니더 시인님 황금 휴일 잘 보내십시요	5/2 17:16

배태성

2014-04-28 20:34

앞을 알수 없는 인간의 한계~
항상 건안 하시고, 행복 하세요~!


김지숙	배태성시인님 인간의 욕심은 어디까지 일까예 적당히 하면 되는데 욕심이 배안에 가득찼으니 탈이 생기지예 시인님 편안한 시간이 되십시요	5/2 17:18

조한직

2014-04-28 21:37

유격 훈련 포복자세로
온몸에 송진가루를 묻힌
그녀의 뒷모습은
화가 잔뜩 실려 있다.
그럴만도 하겠네요 온몸에 송진가루를 잔뜩 뒤집어 썼으니요.
늘 평안한 나날 되시길 빕니다.


김지숙	조한직시인님 산나물을 채취 하려고 조금 깊은 골짜기를 들어가다 사냥꾼들이 파놓은 함정에 빠져 순간 사라지시미더 온몸에 송진가루를 묻히고예 시인님 황금 휴일 잘 보내십시요	5/2 17:22

김흥님

2014-04-28 21:44

살아있다고 해도 산것이 아닌,,
삶의 의욕이 사라진듯,,
싱크홀,,
인생의 복병인듯 합니다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한치앞을 볼 수없는 우리네 인생길
참으로 인생허무를 절실히 느끼는 이 봄,,
희망의 노래가 절실한 이때
우리모두가 힘을 다해 꿋꿋히 일어나야겠지요^^


김지숙	김흥님시인님 한치앞을 못보고 사는 우리네 삶..매일 목숨을 전당포에 맡긴체 살아가고 있지예 잘되면 내탓 못되면 남의 탓으로 하는 인생허무입니더 시인님 고운시간이 되십시요	5/2 17:26

김희영

2014-04-28 22:59

김지숙시인님
서재에 오면 항상
풍성함을 맛봅니다.
유격훈련 포복자세
온몸에 송진가루 묻힌
그녀의 뒷모습 화가 잔뜩 실려있다.
"싱크홀" 지숙시인님 의미깊은
시향에 마음 머물다 갑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건안 건필 하십시요.


김지숙	김희영시인님 나만 배부르면 되는 세상..남이야 다치든 말든 상관없다는 아집들 때문에 엄한 사람들만 피해자이지예 시인님 황금 휴일 잘 보내십시요	5/2 17:29

염규식

2014-04-29 03:11

때로는 알고 도 우를 범할때가 있는게 우리 민초들의 인생 다반사죠
우리 모두 힘들고 아픈 가슴을 갖고 죄인 처럼 삶의 허무를 느끼며 살아야하는....
늦은밤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고운밤 되시길요


김지숙	염규식시인님 때로는 우회전 좌회전을 하며 길도만 잘 지키면 아무 탈이 없는데 그놈의 욕심이 대참사를 불러 오지예 시인님 편안한 시간이 되십시요	5/2 17:33

홍대복

2014-04-29 19:16

시인님!
비 개인 저녁 무렵
점점 더 짙어지는 녹음과 함께 시인님의 깊은 시향에 머물러 봅니다
언제나 싱그러운 나날 이시길 빌어드립니다.


김지숙	홍대복시인님 봄비가 며칠간 내리더니 미세먼지들을 말끔히 씻겨간 신록이네예 시인님 고운 시간이 되십시요	5/2 17:35

이정규

2014-04-29 20:23

김지숙 시인님 ~~고운 시향에 마음 한자락 내려 놓고 갑니다,
감기 몸살을 보름동안 이나 했답니다,
이제 조금 좋아 졌지만 몸이 편치 않네요 ~~,
편하신 밤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김지숙	이종규시인님 저도 얼마전에 독감에 걸려 죽다가 살아심니더 지금도 잔기침은 조금 하고 있는데 시인님께서도 감기몸살에 고생을 하셨군요 정말 독하데예.. 시인님 완전히 치료를 안하면 또 감기가 들어오고 그라데예 꼭 치료 잘 하시고 휴일 잘 보내십시요	5/2 17:39

안정순

2014-04-29 21:19

자만하다가 화를 자초합니다.
돌다리도 두들겨 보라는 속담이 있듯이~~~

김지숙 시인님 오랜 만에 뵌는 것 같습니다.
많은 비로 대지에 푸름이 한 층 더해갑니다.
편안한 밤 되시구요..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김지숙	안정순시인님 맞심니더 신랑이 조심 하라고 하는걸 자만하다가 순간 땅속으로 사라지시미더 온몸에 송진가루 칠갑을 하고 머리에 스팀 화가 치밀어 올라심니더 시인님 황금 휴일 잘 보내십시요	5/2 17:43

박광현

2014-04-30 00:54

그런가보네요
너무나 자만에 빠져서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조차 의식하지도 못하는것을 볼때면,,,,,,,
봄이깊어가는 늦은밤내리신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김지숙	박광현시인님 사람은 항상 겸손을 해야하는데 거들먹거리고 자만을 뜨면 언제나 액땜은 따라오지예 시인님 편안한 시간이 되십시요	5/2 17:45

권승주

2014-04-30 02:04

어떻게 유격자세 포복자세를 아나요
늘건강하세요


김지숙	권승주시인님 땅속으로 배치기로 그대로 쿵 했지예 그래도 다행히 다치지는 안해지만 얼마나 놀래는지 모르미더 시인님 남은시간도 잘 보내십시요	5/2 17:47

임세훈

2014-04-30 09:47

글로서 사회 행태를 잘 풍자 하셨네요..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땜질식 처방부터 확 뜯어 고쳐야 합니다
좋은 글에 머물다 갑니다..^^


김지숙	임세훈시인님 내가 조금만 작게 먹고 양보하면 사람간에 아무 언성은 없을덴데 그놈의 아집이 문제입니더 시인님 황금 휴일 잘 보내십시요	5/2 17:50

허욱도

2014-04-30 16:09

김지숙시인님
안녕하세요. 늦게나마 인사 올립니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안타깝 습니다
한눈 안팔고 가면 옆구리를...
시키면 시키는대로 배운대로 따랐는데...
수많은 새싹들을 두고 제 살자고 모른체 가는 어른들

알수없는게 인생길 인가 봅니다
내비게이션도 안되고...

그렇다고
세월이 가는대로 가야 하는 걸까요

시인님
좋은글 잘보고 느끼고 갑니다


김지숙	허욱도시인님 나만 지킨다고 해서 공격을 안해오는 것도 아니고 정말 어떤때에는 분노가 하늘을 찌르는 현실입니더 한치앞도 알수 없는 우리네 삶 안타깝네예 시인님 편안한 시간이 되십시요	5/2 17:53

김미경

2014-05-01 04:01

김지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항상 감사한 마음 전하고 싶습니다
행복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삶의 기쁨이 충만 하시고
시인님 가정에 사랑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김지숙	김미경시인님 아픈 사월은 가슴에 남기고 가정의달 오월은 힘차게 내딛고 있네예 항상 살갑게 다가오는 시인님 고맙심니더 황금 휴일 잘 보내십시요	5/2 17:57

주응규

2014-05-01 10:53

오월 첫 날 시인님의 옥고에 편히 머물러 감이 행복합니다
안타깝고 잔인한 4월을 치유할 수 있는 오월 되시고
신록의 계절 가정의 달, 댁내에 행복 가득하십시요.^^


김지숙	주응규시인님 안타까운 일들은 두번 다시 없기를 기도하며 활기차고 행복한 오월이 되십시요 시인님 항상 고맙심니더	5/2 17:59

경규민

2014-05-01 12:46

씽크홀, 정신바짝차려야 할 세상입니다.
자연의 섬리를 거슬려 분노의 구실을 주어 엄청난 재난이 발생하고
우리또한 멍청해 씽크홀에 빠져 온 나라가 이지경이 되었네요.
하루빨리 벗어나 평상을 되 찾기를 기대해 봅니다.
깊은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즐거운 하루되시고 늘 건강하세요.


김지숙	경규민시인님 맞심니더 한치 앞을 모르는 세상살이 정신 바짝 차려야 할것 같심니더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은 없도록 말입니더 시인님 편안한 시간이 되십시요	5/2 18:02

정찬열

2014-05-01 23:20

요심에 멍이든 인재에 "싱크홀"
깊은 시향에 한참을 서성입니다.
김지숙님 의 뜻깊은글 잘살피고 갑니다.
싱그러운 5월처럼 생기 찾으시고
행복하세요


김지숙	정찬열시인님 육지든 바다든 인재는 항상 우리 주위를 도사리고 있심니더 정신 똑바로 차리라는 교훈을 잘 삼아야겠심니더 시인님 감사합니더 황금 휴일 잘보내십시요	5/2 18:04

박미리

2014-05-03 20:03

아, 사냥꾼이 파놓은 홀이었군요 ㅎ
얼마나 황당하셨을지요
큰일날 뻔 하셨네요
다친덴 없으신지요?
휴ㅠ
돌다리도 두들겨 보는 습관
잘 숙지합니다
푸름을 호흡하는 고운 날 되소서^^


김지숙	박미리시인님 산에 산나물을 뜯으러 가다보면 간혹 이런 함정들이 있어서 항상 조심을 해야 합니더 다행히 다치지 않았지만 조금 놀래심니더 시인님 고운시간이 되십시요	5/9 09:39

문은자

2014-05-05 04:49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저도 잘 넘어지고 잘 부딪히는
편이라서 항상 집에서 불안해 하지요.
ㅋㅋ
언제나 주변을 잘 살피고
안전불감증에 빠지지 않도록
해야 할것입니다.

시인님 오늘은 어린이날이네요.
왠지 에전만치 즐기기엔 미안해지는 어린이날.
그래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십시오.
고맙습니다.


김지숙	문은자 시인님 자신 만만하다고 우쭐대다가 그만 망신을 당했심니더 신랑이 천천히 앞을 잘 보고 다니라고 하는 경고를 무시 했더니 얼라라 쿵 했심니더 시인님 행복항 시간이 되십시요	5/9 09:42

홍은자

2014-05-05 21:47

안녕하세요
시인님 큰일날뻔하셨네요
산에서는 싱크홀 조심, 미국은 지금 땅이 가라앉는 블랙홀 조심.............
한국은 선장? 조심........타는것 몽땅 조심입니다


김지숙	홍은자시인님 맞심니더 산에서는 싱크홀 땅에서는 블랙홀 바다에서는 선장 조심 이 세상 아무것도 안심이 되는것이 없네예 시인님 좋은 하루가 되십시요	5/9 09:44

장용순

2014-05-05 22:09

큰일 날뻔 하셨네요.
함정에 빠져서 얼마나 놀라셨을까..
덫에 안 걸린게 다행이군요.
조심하십시요.


김지숙	장용순시인님 사람은 언제나 겸손을 해야 하는데 큰소리 뻥뻥 치다 함정에 빠져서 망신을 당했심니더 집에 와서 우황청심환 하나 먹어심니더 시인님 보람된 날들이 되십시요	5/9 09:47

박종흔 2014-05-12 08:40	작두. 시골서 자라면서 작두질을 많이 했습니다. 큰아버지는 작두에 손가락도 잘리시고... 먼 기억속의 일입니다. 건강하시죠? 행복한 오월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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