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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지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지숙
ㆍ작성일	2014-05-15 10:04

ㆍIP: 211.xxx.207

소라의 집

시/ 김지숙

우리 서민들은
내 집 마련을 위해
아등바등 독을 품고
변화무쌍 하는
고뇌의 벽에 부딪히며
셋방살이 설움을
운세도 점쳐 보지만
우리 의도와는 달리
꽈리처럼 꼬이는 게 다반사인데
너희들은
소소한 일상에
더 가질 것 없는 모습으로
최소한 평화로워 보이는
미풍양속이 살아 있는 집이다.

김선옥

2014-05-15 10:56

서민들의 집마련은 이제는 하늘의 별따기이지요.
김지숙 시인님. 소라의 한나밖에 없는 집이지만 그 속에는 살ㅁ이 있고 사랑이 있고 행복이 있으면 행복이겠지요.
오늘도 행복한 날 되세요


김지숙	김선옥시인님 세월이 갈수록 우리 서민들은 내집 마련을 위해 아등바등 해보지만 하늘에 별따기가 되니 허무한 일이지예 시인님 행복한 저녁이 되십시요	5/21 19:06

허욱도

2014-05-15 11:11

집장만 한다고 아둥바둥 살다가
고개들어 보면 어느듯 백발이 가득하다고
어느 누가 말하던게 생각 납니다

오면 가는게
당연한 자연에 이치 일진대
알면서도 물욕에 어두워 젊음을 허비해 버리는게
평범한 사람이겠지요.

오늘도
그렇게 사는 내모습 일지도 모르지요
시인님
소라의 집 교훈으로 삼겠습니다


김지숙	허욱도시인님 내집 마련이 무엇인지 갈수록 어려워지는 현실..예전에는 오두막 집에서도 대식구들이 잘도 살아는데 어쩌댜가 이렇게 하늘만 쳐다보는 높은 벽이 될줄은 누가 알아겠심니꺼 시인님 즐거운 날들이 되십시요	5/21 19:11

황은경

2014-05-15 11:21

시인님
서민들의 삶과 소라의집..
아주 좋은 비유에 박수가 저절로..
단칸방 좁은곳이라도 마음 편하고 정답게 오손도손
마주하고 살면 행복할건데..
온갖 건설현장에는 서민들이 가보지도 못할 부의 산물들이
널려있답니다
꿈을 꾸든 바라본 적도 있지만 있는 그대로의 삶에서
나를 위로하며 지낼 또다른 사람들..
마음만 풍요로우면 뭐가 문제가 될까요?
시골에서 농사를 짓고 흙이 옷에덕지덕지 묻어도
내몸 뉘이고 쉴곳이면 되지않을까 하는 생각 해봅니다
오늘도 더운데 쉼없이 밭에 가 계실것 같으네요..
건강 조심하시고 항상 웃는 김시인님 사랑합니다.


김지숙	황은경시인님 우리 서민들이 살수 있는 환경이 주어져야 되는데 대부분 부의 산물들이 들어서고 있으니 감히 우리 서민들이 넘어설수 없는 벽이지예 그래도 시골에서는 반듯하고 멋진 집은 아니지만 마당이 있고 공기가 있는 집이라 개안심니더 시인님 풍성한 저녁이 되십시요	5/21 19:20

정병근

2014-05-15 12:08

소라는 태어날때부터 집을 가지고 태어나는데
우리 두 아들넘들 집도없이 태어나서 소라만도
못한 넘들...나는 태어 날때부터 집을 갖고
태어났구마는 똥고집 이라고~~~ㅎㅎ
정말 웃음 있는 시심에 놀다 갑니다. 김지숙 시인님!


김지숙	정병근시인님 소라들은 돈이 없어도 내집 마련을 부담없이 하는데 우리 삶은 항상 하늘만 쳐다보는 높은 벽이니 한숨만 나오미더 시인님 우리 아들도 둘인데 아직 내집 마련은 꿈도 못꾸미더 가끔은 아들이 저한데 물어보곤 합니다 요즈음 아파트 시세가 어떻게 되느,냐고 ... 물어보는 아들도 말해주는 저도 주판만 두드려 봅미더 ..ㅎㅎ 시인님 고맙심니더 편안한 저녁이 되십시요	5/21 19:27

김희영

2014-05-15 14:17

김지숙시인님 반가워요
소라의 집 참 평화롭고 안락 하겠어요.
욕심없는 안채하나 아사도 매일 다닐수 있고
대도시의 서민은 집장만 하다 평생가겠어요.
지숙시인님 소라만도 못한 고단한삶에
인생이 다가는 사람들 위로가도고 평강이됩니다.
마음 풍요로움 가득 안고 갑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안 건필 하십시요.


김지숙	김희영시인님 우리 서민들은 내집 마련에 평생을 쏟아 붓는데 소라들은 아무 걱정없이 평화로운 집에서 안락을 즐기니 부러울 따름입니더 시인님 행복한 밤이 되십시요	5/21 19:31

송준혁

2014-05-15 16:02

소라의 집이 뜻하는
깊은 마음 배워 갑니다 선배님
구수한 사투리가 듣고 싶었어요
잘 지내셨지요
강건하시고 향필하세요^^


김지숙	송준혁시인님 너무 오랜만입니더 아등바등 안해도 다둥이 가족처럼 모여서 평화로운 행복을 만끽하는 부러운 소라의 집들.. 우리네 삷도 언제쯤 내집 마련 높은 벽을 허물수 있을까예 시인님 보란된 날들이 되십시요	5/21 19:35

안정순

2014-05-15 21:48

풍요로움 속에 자그마한
내집 한 칸도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김지숙 시인님 잘 지내시는지요!
편안한 밤 되시구요
감사합니다.


김지숙	안정순시인님 보여주는 허황보다 작아도 실속있고 내 가족이 쉴수 있는 안식처가 최고가 아닐까예 시인님 고운 날들이 되십시요	5/21 19:39

정찬열

2014-05-15 22:00

고뇌의 벽에 부딪히며
셋방살이 설움을비유한
꽈리처럼 꼬여진 소라의 집
고운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김지숙	정찬열시인님 아등바등 고뇌의 벽에 부딪히며 셋방살이 설움에 눈물 한바가지 흘리는 세월.. 언제쯤 허황을 쫓아가지 않는 실속있는 내집에서 살수 있을까예 시인님 항상 건강 잘 챙기십시요	5/21 19:43

김흥님

2014-05-15 22:08

우리나라 사람들은 유독
내 집 마련에 대한 집착이
심하다는것은 인정합니다
마치 사는집의 평수가
행복의 척도인듯 그렇게
아등바등 집한칸에 일생을 겁니다

소박하지만
더 가질것없이 행복해 보이는
소라의 집에 머물다 갑니다


김지숙	김흥님시인님 일본나라에 가보면 절대 남에게 보여주는 큰 평수는 없이 거의다 고만고만한 집들인데 우리 나라는 유독 마치 큰 평수에 살면 모든 행복의 척도가 된것 같은 의기양양하는 허황들..정말 소박하고 미풍양속이 있는 소라의 집들이 부럽네예 시인님 고맙심니더 넉넉한 밤이 되십시요	5/21 19:51

염규식

2014-05-16 00:08

ㅎㅎ 그렇군요-미풍 양속이 살아 있는집
그리구 셋방살이도 없구요
참 행복한 소라의 집입니다
이밤도 시인님 소라의 꿈속에서 행복하시길요


김지숙	염규식시인님 셋방살이도 없고 아등바등 살 필요도 없는 소라의 집이 제일 걱정 없는 행복한 집이지예 시인님 보람된 날들이 되십시요	5/21 19:53

권승주

2014-05-16 08:34

욕심없고 소박한 소라의집
파도에 밀려 다녀도 불평없는
소라의 마음
한시라도 싸움이없으면
갈등이 없으면
욕심이 없으면 바보가되어버리는
행복하세요


김지숙	권승주시인님 매일 세상과 싸우고 갈등하고 .. 다른 사람하과 밀리면 바보가 되어 버리는 우리의 현실.. 파도에 이리 밀리고 저리 밀려도 아무 불평없는 소라의 집이 부럽네예 시인님 즐거운 날들이 되십시요	5/21 19:57

배정이

2014-05-16 16:27

김지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소라의 집
정말 행복한 소라의 집입니다.
어쩜 이리도 예쁘게 표현하실까요.
시인님은 마음이 고우세요.
시인님. 맛있는 저녁시간 되시와요.^^


김지숙	배정이시인님 우리는 내 집마련을 위해 젊음을 다 소비해 버리는 삶인데.. 소라의 집은 더가질것 없는 미풍양속이 있는 집이네예 시인님 고운 시간들이 되십시요	5/21 20:00

김보규

2014-05-16 17:14

아름다운 집. 소라의 집
정말 맑고 고운 소리가 나는 집입니다
우리 그런 집에서 살아야하는데
사랆은 늘 욕심을 내어 사는 집이 아니라
보여주는 집으로 한 생을 보내는 이도 있습니다
시인님의 맑은 마음으로 찾아낸 집이 정말 맘에
드네요. 감사합니다. 김지숙 시인님 ^^


김지숙	김보규시인님 조금은 허름해도 마음에 안식을 찾는 행복이 있는 집이어야 되는데 지금의 현실은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허황된 집들이니 허리도 마음도 휘어지는 세상입니더 시인님 이쁜 꿈 꾸십시요	5/21 20:05

정태중

2014-05-16 17:52

쉴 수 있다는 것
그늘이 있어서 햇볕을 막아 주는 것
더 바랄게 없습니다
시인님 우리 함께 로또나 사시죠?
항상 건안 건필 하세요


김지숙	정태종시인님 우리가 쉴수 있고 햇볕을 막아주는 그늘만 있으면 충분한 집이 되는데 어쩌다가 하늘만 쳐다보는 높은 벽이 되어는지 한숨만 나오미더 시인님 밭일이고 뭐고 때려 치아 삐고(그만두고} 로또 사러 가이시더..ㅎㅎ 시인님 행복한 밤이 되십시요	5/21 20:09

박준호

2014-05-16 22:58

엉뚱한 생각이긴 하지만요
얼마전 바닷가에서 직접 주어온 작은 고동(조개의 한 종류를 일컫는 우리 고향 방언)
을 까 먹으며 생각했답니다
이 녀석들은 몸이 자라면 어떻게 겉껍데기가 더불어 성장하는가? 라고 말입니다
거처를 염려하지 않은 조개
먹을 것을 염려하지 않는 하늘의 새들
죽음을 무서워하지 않은 미천한 물고기들..
우린 두려움이 많은 동물중 으뜸인가 봅니다
옥고에 머물다갑니다
향필하소서


김지숙	박준호시인님 거처를 걱정 안해도 되고 먹을것 걱정안해도 되는 소라의 집들인데 우리는 걱정도 천지요 두려움도 천지인 .. 한평생 몸도 허리도 휘어지는 삶입니더 시인님 고맙심니더 넉넉한 밤이 되십시요	5/21 20:13

곽종철

2014-05-17 10:57

"소라의 집"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평화로움도 느껴지고
행복한 보금자리도 가졌으니
집 장만할 걱정도 하지 않아도 되니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봅니다.
보람찬 주말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6월 행사 때 뵙기르,.


김지숙	곽종철시인님 행복한 보금자리로 더 가질것 없는 소소한 일상의 소라의 집인데 우리네는 한평생 내집 마련의 꿈을 위해 달려야 하는 고뇌의 세상이네예 시인님 항상 건강 잘 챙기십시요	5/21 20:16

이정규

2014-05-17 19:17

소소한 일상에
더 가질 것 없는 모습으로
최소한 평화로워 보이는
미풍양속이 살아 있는 집이다.
참으로 마음에 와닿는 싯귀 입니다 서민들의 소박한 마음 그 자체인,
순수함 입니다,
고운 시향에 젖고 갑니다,
즐건 주말 저녁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김지숙	이정규시인님 한평생 내집마련을 위해 달려가는 우리네 삶과 달리 아무 걱정도 없이 최소한 평화로워 보이는 소라의 집이 정말 부러울 따름입니더 시인님 즐거운 날들이 되십시요	5/21 20:19

김은정

2014-05-17 22:28

소라의 집을 들여다 보시는
시인님의 모습에 빠져듭니다.
소소한 일상을 즐길 줄 아는 시인님
고운 시
평화로이 낭송하니 마음 편안해집니다.
감사합니다.


김지숙	김은정시인님 우리 서민들의 내집 마련의 꿈이 소라의 집들처럼 아무 설움도 걱정도 없는 평화로운 집들이었으면 합니더 시인님 이쁜 날들이 되십시요	5/21 20:23

박미리

2014-05-17 22:35

바다 한 채 품고 사는 아늑한 집
소라의 집
그 안은 무얼로 채워졌을지
궁금했는데
시인님 시로 그냥 통과~하지요 ㅎ
고운 시향 즐감가고 갑니다
평안한 오월 되세요^^*


김지숙	박미리시인님 바다가 다 내 땅이요 고둥들이 다 내집인 행복한 집들.. 다둥이 가족처럼 미풍양속이 살아있는 부러운 집들입니더 시인님 좋은 꿈 꾸십시요	5/21 20:28

경규민

2014-05-18 08:53

행복이지요?
궁중의 웃음소리보다 오두막집의 웃음소리가
더 행복하다는 혹자의 말이 생각납니다만,
이루는데서 성취감의 행복을 찾는다면
바다를 내집처럼 열고 닫으며 사는 그집!
역시 행복의 보금자리겠죠?
즐거운 하루되세요.


김지숙	경규민시인님 궁중의 웃음소리보다 오두막집 웃음소리가 훨씬 더 행복하다는 말에 공감을 합니더 바다를 내집처럼 열고 닫는 행복하고 소소한 일상이 부럽습니더 시인님 즐거운 날들이 되십시요	5/21 20:32

전경전

2014-05-18 09:39

삶속의 희노애락을 옮겨주신 듯한 깊은 글향에
머리를 숙여봅니다. 감사합니다 고운 글~~~


김지숙	전경전시인님 우리 서민들은 매일 세상과 싸우며 갈등을 겪으며 내집 마련을 위해 허리 한번 못펴며 달려가는 현실입니더 언제쯤 이웃과 정감을 나누는 그런 집들이 올까예 시인님 풍성한 오월이 되십시요	5/21 20:38

조한직

2014-05-18 19:52

꾸불 거리는 골목길 안에 살지만
제 하고픈 대로 사는 아름다운 집인 듯 하지요.
행복한 휴일 저녁되시길요~~


김지숙	조한직시인님 꾸불꾸불 골목길 안에서 살지만 그래도 아무 걱정도 설움도 없는 아름다운 소라의 집이미더 시인님 행복한 밤이 되십시요	5/21 20:40

임세훈

2014-05-20 08:04

방 한칸짜리 집이이지만 없는 것 보다는 낳겠네요..
집 없는 설움을 느끼게 해 주는 글향에 머물다 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김지숙	임세훈시인님 비록 방한칸짜리 집이지만 더 가질것 없는 최소한 평화로워 보이는 소라의 집이미더 시인님 보람된 날들이 되십시요	5/21 20:42

박영애

2014-05-21 01:52

시인님~~ 소라의 집이 부럽습니다.
우리가 보기엔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보일수도 있지만 소라에겐 전 재산이잖아요.
쉴 집이 있다는 것 참 행복이고 아련합니다.^^
고움밤 되세요.^^


김지숙	박영애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우리가 보기에는 아무것도 아닌것으로 보이지만 소라들에게는 이 세상 아무 걱정도 없는 아름다운 집들입니더 시인님 고맙심니더 아름다운 꿈 꾸십시요	5/21 20:45

김수잔

2014-05-21 11:06

소라는 나서부터
너 나 똑 같은 집을 갖고
태어나니 바둥 거릴것 없이
소라집을 가진 그들이 행복해 보입니다

우리도 욕심을 줄이면
좀 더 행복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순수한 그들의 일상을 그린
고운 시심에 찬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김지숙	김수잔시인님 소라들은 태어날때부터 내집 장만을 하고 태어나는데 우리 삶은 아등바등 고뇌의 벽에 부듲히며 셋방살이 설움을 겪고 사네예 언제쯤 욕심을 내려놓고 이웃과 대문없는 웃음소리가 들리까예 시인님 행복한 밤이 되십시요	5/21 20:51

주응규 2014-05-22 08:33	싱그러움이 더해가는 계절, 시인님께서 고웁게 내리신 좋은 글에 마음이 더욱 더 푸르게 물들어갑니다 아카시아와 장미향이 마음을 이끄는 계절에 초록빛 행복 가득 담는 오월 누리십시요^^

김창환 2014-05-22 20:04	옷가지 하나 걸치고 아무렇게나 누울 수 있는 공간만 있어도 좋은 그런 꿈도 서민에게는 벅찬 게 현실이지요. 소라처럼 옷이 집이 되고 집이 옷이 되는 공간이라도 편하게 접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최화철 2014-05-22 22:48	나중에 남는 것은 한 평짜리 집인데 소라의 집이 자연스럽고 운치가 느껴집니다. 김지숙 시인님 5월 행복한 시간 맞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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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명주실	48	김지숙	2014-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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