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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지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지숙
ㆍ작성일	2014-09-04 17:33

ㆍIP: 211.xxx.109

위험한 나비

시/ 김지숙

남자에 버금가는 그녀도
삐질삐질 나오는
퍼즐하나 제대로 끼우지 못하고
암초에 부딪혔다.
언제인가 내 가슴에
도둑으로 습격을 해
바위처럼 억눌려져 있는
위험한 나비를
더 사고치기 전에 소멸을 시켰다.
한낮의 건물은 밤빛에 덧입어
무지개로 보이지만
어느 날
예고 없이 찾아온
빨간불 버퍼링에
부쩍 말수가 적은 그녀

김보규

2014-09-04 19:05

중년에 찾아 오는 갱년기 나비에
화들짝 놀라는 일들도 여러 번 ~
더 사고치기 전에 소멸을 시키셨으니 다행입니다
빨간불 버퍼링은 늘 손가락 휘날리는 컴 앞에서도
흔히 보는 일이니 ... 걍 그러려니 하며 오늘을 여세요
공감의 시향에 쉼하며 고운 추석맞이 되시길 바랍니다. ^^


김지숙	김보규시인님 댓글이 늦어서 지숭합니더 갱년기가 지나 갈때도 되었는데 꼭 그냥 안지나가고 신고식을 하고 한바탕 난리를 피우는 내 몸속에 종양들이 자리를 잡고 있어네예 시인님 활기찬 한주가 되십시요	9/15 09:17

이정규

2014-09-04 20:21

위험한 나비가 갱년기를 두고 하시는 말씀 인가요 ?
저는 남자라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ㅎ
고운 시향 엿보고 갑니다,
편하신 밤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김지숙	이정규시인님 이젠 나이가 들수록 하나 하나 몸의 기능들이 적신호를 보내며 긴장감을 가지게 하네예 시인님 멋진 하루가 되십시요	9/15 09:20

고지영

2014-09-04 21:35

시인님 참 멋있네요?따뜻한 국화차 한잔 마음담아
올림니다 맑고 밝은 추석 명절 되시길 기원합니다


김지숙	고지영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한동안 마음을 조아리고 흔들려 있었는데 시인님의 따뜻한 국화차 한잔에 마음에 치료가 되네예 고맙심니더 시인님 행복한 한주가 되십시요	9/15 09:22

정병근

2014-09-04 23:19

김지숙 시인님!
어디가 그렇게 많이 아프셨나요?
저의 서재에서라도 귀뜀 해 주시잖고..
돵좡찾아뵙고 아품을 같이 해 줬을텐데요!!!
지금은 건강해 지신것같아 다행입니다만..
옆지기님은 왜? 김지숙 시인님만 그렇게 일을 많이 시켜요?
불만입니다.~ㅎ
위험한 나비를 소멸 시켰다니 다행입니다.
안 위험한 나비 많습니다 노랑나비.~ㅎ ㅎ
태풍나비 위험합니다. 서버 쎄게 걸립니다.~ㅎ ㅎ
늘 건안하시고 행복하십시요 김지숙 시인님!


김지숙	정병근시인님 댓글이 늦어서 지숭합니더 한동안 서재고 뭐고 다 귀찮아심니더 이제 자식 혼사 문제가 오르내리고 있는데 털컹 저 가슴에 종양이 생겨 수술을 받아심니더 의사가 처음엔 초음파 사진으로 모양새가 조금 안좋아 보인다고 열어 보아야 하겠다고 해서 얼마나 놀래는지 모르미더 그래서 마음을 비우고 눈을 감고 있어심니더 아직도 가슴에 붕대를 감고 있심니더 놀래케 드려서 지숭합니더 시인닙 고맙심니더 늘 행복한 시간이 되십시요	9/15 09:29

주응규

2014-09-05 09:02

김지숙 시인님 께서 곱게 내리신 시향에 흠뻑 마음 적셔봅니다
감사합니다 가족과 함께 풍선한 한가위 누리시고
9월 문협 행사에서 뵙기를 고대해 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김지숙	주응규시인님 덥지도 춥지도 않는 가을 햇살..마음도 몸도 바라만 보아도 힐링이 되는 기분입니더 늦게 댓글을 올려서 지숭합니더 시인님 보람된 날들이 되십시요	9/15 09:32

안정순

2014-09-05 09:09

언제나 화통하신 김지숙시인님게서도
더러는 그러는 날도 있으시겠죠!
즐겁고 행복한 명절 맞으시구요.
건강하세요..시인님


김지숙	안정순시인님 이제는 억눌려 있는 아프고 무거운 마음이 조금은 가벼워지시미더 정말 한치도 알수 없는 건강의 적신호 눈앞이 캄캄합니더 아마도 남자분들보다 우리 여자들이 더 예민한곳에 나쁜 혹들이 자리를 잡고 있는 것 같아예 시인님도 건강 잘 체크 하시고 고운 시간이 되십시요	9/15 09:37

임재화

2014-09-05 11:42

김지숙 시인님께서 내리신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넉넉하고 즐거운 한가위를 보내십시오.


김지숙	임재화시인님 늦어지만 명절은 잘 보내심니꺼 가을의 들녁은 안 먹어도 배부르고 풍성한 광경이네예 시인님 활기찬 한주가 되십시요	9/15 09:39

박미리

2014-09-05 14:00

위험한 나비
한 시도 틈을 주면 컬나지요 ㅎ
수비 잘 하시고요
추석 명절 다복한 시간 되소서^^*


김지숙	박미리시인님 한치도 마음을 놓을수 없는 갱년기의 적신호.. 이제 괜찮겠지 하고 마음을 놓으면 또 달라 붙는 종양들의 해코지... 수술대에 오르면 아무리 마음이 강한 사람이라도 눈물이 줄줄 나오데예 시인님 고운 시간이 되십시요	9/15 09:43

공재룡

2014-09-05 14:21

김지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처음엔 무슨뜻인지 몰라
무엇이 위험하실까

제가 도와 드릴수 있는 것일까?
하고는 잠시
바보처럼 멍 했습니다.

늘 시글의 심오함이 깊어
몇번을 읽어봐야 아니 말입니다.

어께너머 많이 배워야 겠지만
진주라 천리길이니. .

여자들만이 아는 그런것이었군요,
위험하기 전에 사전에
방어 하셨다니 천만 다행입니다.

늘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봄의 뿌리신 씨앗들이

알찬 열매 되어 시인님 곡간에
가득 차고 넘치세요.

풍성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감사 합니다. 김지숙 시인님!


김지숙	공재룡시인님 인사가 늦어지만 명절은 잘 보내셨심니꺼 통계적으로 보면 남자분들보다 우리 여자들이 더 많이 예민한 부분에 불청객 종양들이 달라 붙어 사람을 놀래게 만드는 것 같심니더 옛말에 이제 살만하면 아프고 드러 눕는다고 하더니..이번 일로 새삼 건강에 소중함을 느껴심니더 시인님 고맙심니더 늘 행복한 날들이 되십시요	9/15 09:48

배정이

2014-09-05 18:53

불현듯 찾아오는 위험한 나비를 김지숙 시인님은 고 까짓것 하고도 남을 것 같습니다. 항상 밝은 시인님.
풍요로운 추석 명절 잘 보내시고 매일매일 편안하시길 바랍니다.~~~ㅎㅎ


김지숙	배정이시인님 예고도 없이 불현듯 찾아오는 불청객의 내 몸속에 혹들.. 언제 소리도 없이 자리를 턱 잡고 점점 커고 있는 미운 악마들.. 시인님 고운 시간이 되십시요	9/15 09:52

배태성

2014-09-05 20:33

사고 덧 나기 전에,,그만 잘 두셨습니다~!
한가위 큰 보름달에게,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 하시라고 기원드리게습니다, 행복 하세요~!


김지숙	배태성시인님 늦은 인사지만 명절은 잘 보내셨는지예 그나마 이번에 발견을 하고 더 사고치기 잔에 소멸을 시켜심니더 사람이 안아프고 살면 그것이 대복인데 맞지예.. 시인님 감사합니더 항상 건강 잘 챙기십시요	9/15 09:54

박걸주

2014-09-06 12:58

풍요롭고 다복한
추석명절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김지숙	박걸주시인님 아이구 인사가 늦어서 지숭합니더 한동안 모든개 귀찮아서 몸도 마음도 다운이 되어 있어심니더 시인님 활기찬 한주가 되십시요	9/15 09:56

정찬열

2014-09-06 13:09

여자분들만이 느끼는 고통을
어께넘어로는 느끼고 있지만
그렇게 깊은사정 알길없지요
사고전에 잠재웠다니 다행입니다.
늘 건강하시고가족과 함께 넉넉하고풍요로운
명절 행복하세요


김지숙	정찬열시인님 오년전에도 똑 같은 자리에 수술을 받아는데 또 그 부분에 다른 종양이 생겨서 제거를 했심니더 정말 안아프고 살면 오죽 좋겠심니꺼 시인님 건강 체크 잘 하시고 행복한 한주가 되십시요	9/15 10:00

전경전

2014-09-07 14:12

마음으로 행복하고 가슴으로 넉넉한 추석 명절이 되시기를 바라오며
무사무탈한 귀성길, 귀경길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전경전 배상-


김지숙	전경전시인님 인사가 늦어서 지숭하지만 명절은 잘 보내셨는지예 가을의 햇살은 참 넉넉하고 행복하다는 마음이 들어서 힐링이 되네예 시인님 보란된 날들이 되십시요	9/15 10:03

황은경

2014-09-08 03:23

위험한 나비라고요?
그럼 혹시 ? 갑상선에 문제가 있으셨는지요
고생하셨습니다
늘 씩씩 하시던 김지숙 시인님이 아프시다니
제가 겪었던 지난 수술이 주마등 처럼 지나갑니다
한편으론 많은 두려움 때문에 잠못이루고 가슴 두근거리는
중년 여성이 겪어야 할 문제들 그리고 치료들..
앞으로 더 건강에 신경을 쓰셔야 할것 같습니다
부디빠른 쾌유와 안정을 기원합니다
추석 행복한 시간으로 맞이 하시고요
힘내세요 시인님.


김지숙	황은경시인님 중년이 되다 보니까 절대로 그냥 넘어가지를 않는 종양들..한바탕 난리를 치고 아무 일이 없어다는 듯 내숭을 뜨는 나쁜 악마들 사실은 가슴에 제법 크고 모양새도 안좋다는 종양이 생겨 얼마나 긴장을 하고 두려워서 떨어는지 모르미더 제가 남자처럼 강한데 수술대에 오르면 천상 여자가 되어 눈물이 줄줄 나오데예 아직도 가슴에 붕대를 감고 있지만 이제는 많이 회복이 되어심니더 오년전에도 수술을 했는데 또 그 자리에서 생겨심니더 시인님도 지난날 아프셨다니 공감대가 백프로 입니더 진짜미더 ... 항상 건강 체크 잘 하시고 이쁜 시간이 되십시요	9/15 10:14

황은경	걱정입니다 그렇게 많이 아프셨는지요? 재발인데 이번에는 꼭 단도리 잘하시고 다신 얼씬 못하게 해주세요.. 아이 암투병 할때가 생각나네요 그 절망감들,아픈 가슴.. 오늘도 힘내시고 면역력 강한 음식들 찾아서 꼭 잘 드셔야 합니다 마음이 아프네요..제가요.	9/18 06:36

김흥님

2014-09-08 14:42

쟁반같은 보름달보러
님들, 고향에 갑시다
내 고향집 휘영청 밝은 달은
넘 동네 달보다
뭔가 특별할터이니

어머님 버선발로 달려나와
반기실터이고
누부야 오라버니 동무들 반가워
서로 얼싸 안으리니
대포 한잔 기울이며
서로의 안부를 물읍시다

미류나무 길게 늘어선
저 멀리 동구밖 뵈이면
먹먹한 가슴이 마구 뛰고
이름모를 감회에 눈물마저
울컥나오는 그 낯익은 시골길엔
지금쯤 코스모스 춤추리라

피치 못할 속사정으로
갈 수 없는 이들이여
가슴깊은 그 곳에 살아 숨쉬는
마음의 고향에 다녀오소서

살아생전에 볼 수 없는이
묘비 앞에 들꽃 꺾어 올리고
그리움으로 실컷 울어나 보세나
구지 말하지 아니하여도
마음은 마음으로 통하리니

가슴마다 설레임 안고서
무탈하게 고향에 잘 다녀 오시길!!


김지숙	김흥님시인님 아이구 인사가 늦어지만 명절은 잘 보내셨는지예 만나면 반갑고 헤어지면 섭섭한 사랑하는 내 가족들.. 아무리 마음에 짐이 되는 사정이 있어도 덮어주고 묻어주는 내 가족이 최고인것 같심니더 시인님 고운 시간이 되십시요	9/15 10:21

홍대복

2014-09-08 14:54

시인님!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우리 고유의 명절 한가위
온가족과 함께
따뜻한 정 나누시고 웃음꽃 활짝 피우시는 즐거운 추석 되세요
시인님의 글 향에 쉬어갑니다
감사합니다


김지숙	홍대복시인님 더도말고 덜도 말고 늘 한가위만 같게 두루 두루 웃고 살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더 시인님 행복한 한주가 되십시요	9/15 11:47

한원희

2014-09-09 12:05

시인님 안녕하세요.
중년 여인들의 아픔을 높게?......
모두가 격어야 하는 그 길을
이제는 그 아픔을
보름달 님 위에 실어 보내고 싶습니다.
곱고 아름다운 이 계절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김지숙	한원희시인님 중년 여성들을 꼭 괴롭히게 만드는 불청객들..어느날 예고도 없이 우리 몸속에 달라 붙어 고통을 겪게 하는 아픔들..시인님 말씀처럼 모든 시름을 보릅달 위에 실어 보내심니더 시인님 고맙심니더 고운 시간이 되십시요	9/15 11:50

조한직

2014-09-09 21:50

김지숙 시인님 명절은 잘 지내셨는지요?
이제 연휴도 깊어 이밤과 묻혀갑니다.
좋은 꿈 꾸시고 평안 하세요.


김지숙	조한직시인님 인사가 늦어지만 명절은 잘 보내셨는지예 세월이 갈수록 우리에 몸들이 쇠약해지는 현실..항상 긴장감이 드네예 시인님 늘 건강 잘 체크 하시고 보람된 한주가 되십시요	9/15 11:53

김수잔

2014-09-10 03:26

김지숙 시인님
"위험한 나비"
가끔은 조심해야 합니다..ㅎㅎ
여인이 겪어야 하는 아픈 길을
잘 모르는 나비가 종종 있거든요
언제나 솔직단백하신 시인님의 글에 감탄입니다

추석명절 즐겁게 지내셨나요..
늘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세요.


김지숙	김수잔시인님 어느날 문득 청천 벽력같은 믿을수 없는 현실 왜 여태껏 이렇게 클때까지 검사 한번 받지 않고 방치 하고 이 정도 크기면 윤곽으로도 알수 있고 만지지라도 했을덴데 라는 믿을수 없는 말.. 처음에는 눈물만 나더니 이제는 개안심니더 시인님 항상 건강 관리 잘 하시고 이쁜 날들이 되십시요	9/15 11:59

곽종철

2014-09-10 06:28

추석 명절 잘보냈는지요.
"위험한 나비"
깊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아침 저녁이 선선하고
제법 가을의 맛을 느끼게 하네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지숙	곽종철시인님 늦게 인사를 드려서 지숭합니더 우리가 살면서 가진것 없어도 그냥 그럭저럭 아픈 사람 없이 사는게 제일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할수 있겠지예 시인님 풍성한 가을 행복한 날들이 되십시요	9/15 12:02

한영택

2014-09-10 12:42

김지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여자들에게만 다가오는 위험한 것
갱년기의 위험한 나비를 사전에 잡으셨다니
다행입니다. ㅎㅎ~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김지숙	한영택시인님 정말 대부분 여성들이 갱년기를 꼭 거쳐야 하는 과제인것 같심니더 호르몬 대사가 원활하지 못하니까 몸에 여러군데서 적신호가 오는것 같심니더 시인님 고맙심니더 활기찬 한주가 되십시요	9/15 12:06

김희영

2014-09-10 20:10

김지숙시인님
추석명절 잘 보냈습니까?.
몸살은 나지 않았는지요?.
가을 은 풍요로운 계절입니다.
과일과 오곡 잡곡들이 알알이 익어가는 계절
시인님의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건안하시고 건필하시며 행복 하십시요.


김지숙	김희영시인님 여지껏 명절에는 저가 큰며느리다 보니까 죽기살기로 일을 했는데 올 명절은 몸이 조금 않좋다 보니까 일을 조금 적게 했심니더 아프고 나니까 참 부질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예 시인님 풍요로운 가을처럼 행복한 날들이 되십시요	9/15 12:09

김창환

2014-09-11 09:32

온 가족이 함께하는 즐거운 추석명절이 되셨나요?
화창한 가을입니다.
보다 활기찬 내일을 뜨거운 가슴으로 반기세요.
뜨거운 젊은 피는 건강에 최고의 선물입니다.
사랑하는 문우님! 건필 하시고요.


김지숙	김창환시인님 아이구 인사가 늦어지만 명절은 잘 보내셨는지예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아무리 이쁜 것들이 있어도 내 몸이 아프니까 다 부질없다고 느껴지데예 시인님께서도 건강 잘 체크하시고 멋진 한주가 되십시요	9/15 12:13

김이진

2014-09-11 11:30

위험한 나비를
더 사고치기 전에 소멸을 시켰다/

시인님! 추석 명절은 잘 보내셨는지요.
시인님의 글에 잠시 쉬어갑니다.
날마다 행복하세요.^^*


김지숙	김이진시인님 우짜미꺼 인사가 늦어서예 늦은 죄로 명절 큰 절 올리께예..ㅎㅎ 제가 이번 일로 병원에 있으니까 그 옆을 지키는 보호자는수술실 대기실에서 얼마나 마음을 조리고 의사가 혹여 나쁜 말을 할까봐 겁을묵고 있었을까 하는 애처로운 마음이 들어심니더 시인님께서도 사모님 일로 얼마나 고생을 하셨을까 하는 생각이 짠해오데예 시인님 항상 건강 잘 체크하시고 행복한 날들이 되십시요	9/15 12:18

이유리

2014-09-12 16:10

시인님 명절 잘보내셨지요
아프신 몸으로 어찌 하셨을까 싶네요
건강 잘 챙기세요 시인님
전 명절 전에 병이 나서 시댁도 못갔다 왔어요
서울 행사때 못뵈어서 어쩌나요
겨울까지 기다려야 하다뇨 ㅠ


김지숙	이유리시인님 인시가 늦어지만 이쁜 시인님이 용서해 주이소 저도 아파지만 시인님께서도 얼마나 아프셨으면 명절 날 시댁도 못가심니꺼 저는 그래도 동서들이 일을 잘 못하니까 종일 서서 일을 했심니더 아이구야..아픈것은 따라하지 마이소 절대로..약속..ㅎㅎ 시인님 이번 행사는 서울서 하는데 한양 행차를 한번 해야되는데 참 사는게 뭔지..맞지예 우짜든지 아프지 말고 다음에 만날때 갈비뼈가 으스러지도록 껴안아 보이시더..ㅎㅎ 이쁜 시간이 되십시요	9/15 12:25

안선희

2014-09-17 17:33

김지숙 시인님, 너무 큰 일을 치루셨군요!
가슴의 붕대는 오래 감고 계셔야 하는지요.
저에게도 3센티짜리 종양이 몸에 하나 있답니다.
갱년기가 오면 저절로 없어진다고 의사는 잊고 살라는군요.
여자는 군대를 면제 받는대신 너무도 커다란 몸의 고통을 달고 사네요.
시인님, 아프지 마세요. 건강이 큰 재산이랍니다^^


김지숙	안선희 시인님 너무 오랜만입니더 저도 오년전에는 일반 흔한 섬유종이 생겨 제거를 했는데 왜냐면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보니까 자꾸 커져서 다른 장기를 눌려서 수술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조금 이상한게 또 있다고 의사가 의심스럽다고 했어 수술을 또 받아는데 다행히 그것까지는 아직 안갔다고 했어요 일반 섬유종은 자꾸 커지기만 않으면 개안데예 정말 이젠 병원가기가 두렵습니더 수술받은지 한달정도가 다 되었는데 병원에서 상처가 아물어야 되니까 억지로 떼지 말고 스스로 떨어질때까지 있으래예 처음에는 이쁜 시인님도 못보는줄 알아심니더..ㅎㅎ 시인님도 정기적으로 검사 받아보시고 우짜든지 우리 웃으면서 지난날 아픔들을 이야기 하며 안아 보이시더 시인님 고운 시간이 되십시요	9/18 10:06

최명조 2014-09-18 23:33	에휴 저의 집사람도 작년에 제일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는데 공감이 갑니다 자주 검진 받으시고 건강 하십시요 아파보면 건강 너무 소중함을 느껴요 잘 읽고 갑니다

채영제 2015-03-17 17:14	평생을 아파보지 않다가 최근에 조금 아파보았는데 온갖 생각이 다 나더군요. 회한, 분노,오기 등등 금년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항필하시어 좋은 시집을 한권 더 내시길 축원드립니다.

명주실

쿠션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322	올림머리	42	김지숙	2014-11-18

321	엽서	66	김지숙	2014-11-10

320	해바라기	50	김지숙	2014-10-03

319	명주실	48	김지숙	2014-09-18

318	위험한 나비	57	김지숙	2014-09-04

317	쿠션	61	김지숙	2014-08-06

316	광대	50	김지숙	2014-07-29

315	동업자	60	김지숙	2014-07-14

314	신 내림	52	김지숙	2014-07-03

313	밀물, 썰물	65	김지숙	2014-06-24

312	화려한 외도	51	김지숙	2014-06-12

311	살수기	57	김지숙	2014-06-02

310	모의고사	52	김지숙	2014-05-23

309	소라의 집	53	김지숙	2014-05-15

308	천연 볼 터치	56	김지숙	2014-05-08

307	싱크홀	47	김지숙	2014-04-28

306	붙박이	41	김지숙	2014-04-14

305	성역	61	김지숙	2014-04-02

304	바다교복	66	김지숙	2014-03-21

303	금과 은	48	김지숙	2014-03-11

	1 2 3 4 5 6 7 8 9 10 ,,,18

(사)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 대한문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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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문학세계 종합문예잡지사 / 대한시낭송가협회
아트 TV 명인명시를 찾아서 / 대한창작문예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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