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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복식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복식
ㆍ작성일	2015-06-27 17:26

ㆍIP: 118.xxx.168

깊어가는 밤에

[ 깊어가는 밤에 ]
안 복식

그리운 이도 보고 싶은 이도
가고 싶은 곳도
갖고 싶은 것도 없는 밤은
왜 찾아오는 걸까

한 아름 진달래꽃 가슴에 안고
좋아라 가슴 부풀어 하고
파란 금잔디 좋아 팔베개하고
하얀 꽃잎 꽃반지 하던
내가 보낸 어린 시절은 어데 갔을까

한해
두해
세월이 흘러가서
나는 공상하는 시간을 갖고
때로는 무언가 그리워하면서

숫한 인생과
청춘이라는 단어들 속에서
정을 갈망도 했고
사랑이라는 단어를
배워 오던 날들

아 그렇게 그렇게
지나쳐 왔는가 보다
그리운 이도
보고 싶은 이도 없는 밤은

왜
찾아오는 걸까
아 아 이 밤도
또 그렇게 그렇게
깊어만 가는구나.

배정이

2015-06-27 19:39

안복식 시인님,
어이하여 편안한 밤타령 이십니까~
우째 날이 갈수록 허무하십니까~
즐거운 저녁 드시고 행복한 밤 시간 되세요.
저는 지금 감자를 맛나게 먹고 있습니다.ㅎㅎㅎ~


안복식	배 정이 시인님 안녕하셨는지요. 행삿날 짧은 만남이 기인 이별을 만들었는데 시인님은 이 깊어가는 밤이 허무하지 않으신가요. 이순의 나이에는 마냥 허무하기만 하답니다. 밤 하늘 처다보면 더욱 서글퍼 지는게 제 나이또래의 어쩔수 없는 뒤돌아 보기싫어지는 과거가 흘러갔습인걸요. 시인님 남은 청춘 활화산 처럼 아주 뜨겁게 태우십시요. 저처럼 밤이 찻아옴을 허무라 말하지 않으시도록 이요. 맛난 감자의 기분 좋은 저녁 만드시구요 ~~~~~~~~~~~~~~~	6/27 20:53

이유리

2015-06-27 20:31

그리운 이도 보고싶은 이도 없는 밤!
에구 시인님이 벌써 그리운 걸요 저는 ㅎㅎ
건강히 잘계세요 시인님


안복식	이 유리 시인님 잘 가셨는지요. 이제사 안부 올립니다. 벌써 그리우 시다고여 ? 저는 이제사 그리우시냐 묻습니다 ! ㅎ ㅎ 오늘 저녁은 선선합니다, 칠월 저희 지회 모임 정중히 모시고 싶습니다. 다시 뵈올때 까지 웃음이랑 건강이 함께 하시길 가만 가만 메모해 두겠습니다 ~~~~~~~~~~~~	6/27 21:00

강기영

2015-06-27 21:29

깊어가는 밤, 너무 외로워 마세요...
밤이 지나야 새벽도 아침도 열리니까요~~~
누구나 세월 앞에서는 허무를 느낀다지요.
어쩌면 우리네 삶이 허무 그 자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봅니다...ㅎㅎ
시인님, 이밤 행복한 시간 되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안복식	강 기영 시인님 휴일 잘 보내고 계시는지요. 부족한 비를 더 주시려는지 오락가락 하는날씨가 한줄금 소나기라도 내릴듯 합니다. 마냥 행복했을 청춘을 보낸사람도 인생이라는 삶의 전부를 뒤돌아보면 때로는 허무함도 있을겝니다. 그런설음 허무함도 하나없는 삶이 었다면 그 인생이나 청춘 역시 신이 아니면 허상이 아닐런지요. 지금 제 변명을 하고 있는가 봅니다. 건강하시고 매일 웃는날 되시길 빌어 봅니다 ~~~~~~	6/28 13:31

김보규

2015-06-27 22:26

아, 글씨 왜 그런 밤은 찾아오는 걸까요 ~
개구리 울음소리 요란한 유월의 밤입니다
안 시인님, 이렇게 허무함을 즐기는 고독도
나름 괜찮지 않나요? ~~~ 더위에 건강조심 하세요.


안복식	김 보규 시인님 한여름 개구리 합창하는 주마등속 시골스러울 시인님의 경청의 모습 그려 봅니다. 여느땐 정에 겹고 여느때는 시끄러울수도 있겠지요 보고짚지도. 그립지도 . 갖고 싶은것도 없는 그런 밤이 있는것 처럼. 인간 세상 다 생각하기 나름. 우리 사는세상 참 아이러니 하다 생각 하네요. 건강하신 웃는날들로 영위하시고 반가운 인사의 날을 기다립니다 ~~~~~~~	6/28 13:39

김광섭

2015-06-28 14:10

아 그렇게 그렇게
지나쳐 왔는가 보다
그리운 이도
보고 싶은 이도 없는 밤은
왜
찾아오는 걸까..........아.......
아 아 이 밤도
또 그렇게 그렇게
깊어만 가는구나...........^^**

곱게 내린 詩 공감합니다
오늘도 여유로운 마음과 풍요로운 마음으로
즐겁고 행복과 행운이 가득한 휴일이 되시기 바랍니다...안복식 시인님!


안복식	김 광섭 시인님 안녕 하세요. 인생이라는 열차는 희노애락을 함께 싣고가는 참으로 아이러니한 열두칸도 넘는 길기만 한가봅니다. 어느날은 기쁨이고 어느날엔 슬픔의 역에 서는가 하면 어느날엔 괴로움의 역에 정착도 하고 내리막 길 오르막길 치달리다는 언젠가는 종착역에 다다르겠지요. 그것이 순리라면 그리움 보고품 가고파짐 모두를 그냥 그러려니 인정하는것 그또한 우리네 인생삶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시인님 이 저녁으로 가는 시간도 마냥 웃으시는 웃음 정거장에 정차해 있으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	6/29 19:55

이정희

2015-06-28 22:17

그리운이가
보고픈이가 너무 많아서인것은 아니고요? ㅎㅎ
가끔 가슴이 텅 비어서 아무 생각이 안날때도 저는 있더군요.
좋은글에 다녀갑니다 안복식 시인님.


안복식	이 정희 시인님 방문해주심 감사함 보냅니다. 그곳 이국 만리에도. 그리운이 있고 보고푼이 있고. 가고 싶은곳도 많겠지요. 때로는 분연히 일어나는 고향 생각 부모님 생각 친구들 생각. 시인님 이밤 그리운 고향생각 어릴적 옛동무 생각은 어떠실런지요. 한번쯤은 그리움에 젖어봄도 괜찮지 않을까요? 아무튼 멋드러진밤 보내시구요 ~~~~~~~~~~~	6/29 20:28

안정순

2015-06-29 08:52

점점 줄어드는 잠자는 시간들
어쩌면돌아갈 수 없는 그 시간 속에 머물며
그리워 애를 태웁니다.
맞이해야할 시간도 가슴에 벅찬데 말입니다.
안복식시인님 한 주 행복으로 열어가시길 빕니다.
감사드려요~!


안복식	조용하게 밤이 찻아오네요. 시인님 그간도 무탈하니 마음 편안한 날들이셨기를 빌었답니다. 또 허구헌날 빙그레한 웃음이 시인님의 트레이드 마크로 남았으리라 저 또한 빙그레 웃습니다. 메리스도 가고 한낮의 그뜨거운 가뭄도 가고 천하지 대본의 농인들의 시름도 시들해저 갔으면 합니다 시인님이 맞을 가슴벅찬 내일에 행운의 한표를 던집니다 또 웃으시는 저녁 되시고 멋드러진 시원한 밤시간이 찻아드시길 빕니다 저또한 마이마이 감사드리구요 ~~~~~~~~	6/29 20:55

한영택

2015-06-29 18:58

그리움도 보고픔도 가지고 싶은 것도 아무것도 없는 밤
시인님 밤이 심술을 부리나요? 시인님의 못된 심사인가요?
無念無想 시인님은 득도하셨나 봅니다~ ㅎㅎ
마음의 평안함이 최고~ 좋은 글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주 되세요.
안복식 시인님.


안복식	한 영택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밤의 심술 이내 못된 심사는 예고도 없이 기약도 없이 시시때때로 찻아 드는군요 내 마음의 평화 그것이 내 마음의 터전이 되는날은 언제일런지요. 그날은 저도 아주 환하게 아주 커다랗게 웃어 보렵니다 ! 시인님도 그렇게 아주 커다랗게 웃으시는 기분좋은 멋드러진밤 만드쇼ㅣ구요 ~~~~~~	6/29 21:01

안복식	오타 정정 합니다 멋드러진밤 만드시구요 ~~~~~~	6/29 21:04

박정근

2015-06-30 14:25

파란 금잔디 좋아 팔베개하고
하얀 꽃잎 꽃반지 하던
내가 보낸 어린 시절은 어데 갔을까...,
너무나 그리움이 깊어 꼭꼭 숨겨 놓으셨나 봅니다
곱게 풀어놓으신 시향에 감사히 다녀갑니다
6월 마무리 잘 하시고 행복한 7월 맞이하세요 시인님~^^


안복식	그리워 그리워 가슴이 멍먹해 질때는 아직은 청춘의 아스라한 여운을 그리워 할만큼의 여유는 남음이 아닌가 합니다. 시인님 방문 감사 드리고 온다는비는 이곳 중부지방 감질만 납니다 한소끔 소나기라도 흠뻑 내렸으면 하지만요. 시인님이 계시는 대구지역은 흡족할 만큼의 비가 내렸는지요 ? 방금도 한두방울의 비는 목구멍도 적시질 못할만큼 더 갈증만 나느군요. 시인님의 유월도 마무리 잘하시고 청포도가 익어가는 칠월 시인님의 서제에도 옥고의 향필이 그득그득 넘처 나시길 빌어봅니다 좋은밤 되시구요 ~~~~~~~~~	6/30 19:48

주응규

2015-07-01 09:21

안복식 시인님께서 내리신 고운 시향에 마음 흥건히 적셔봅니다 감사합니다
메르스와 가뭄으로 속앓이하던 한숨을 내쉬던 6월을 흘러보내고 7월입니다
7월에는 좋은 일 행복한 일들로 가득하시길 빕니다
건안 건필을 기도합니다.


안복식	주 응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 오늘은 문득 가을같은 날씨인것 같은 이곳은 바람이 함께하는 시원한 하루랍니다. 이 칠월 늦었지만 비도 내리고 적당한 더위도 찾아와 여름다움이 함께하는 고유의 사계절을 만끽하는 동방의 아름다운 나라임이 되새겨 지는 그런 칠월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의 바람이 일었으면 하는 그런 칠월이 되었으면 해 봅니다. 그러무로 시인님의 온 주위가 기쁨과 웃음으로만 영위되시는 기분좋은 하루하루 되시길 빕니다 ~~~~~~~~~	7/3 20:18

곽종철

2015-07-04 11:52

7월의 첫 주말,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젖어 봅니다.
가뭄이 계속되고
온다는 비 소식은 언제 오려는지
태풍이 올라 온다고 하니
또 물 난리가 날까 걱정입니다.
가물어도 걱정 태풍이 와도 걱정
이래 저래 걱정입니다만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안복식	곽 종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인간의 근심 걱정 없을수는 없음이지요. 그러려니 하면서도 생기는 욕망만큼 부질없음 인데 사는동안은 버릴수 없지않나 합니다. 휴일의 오후 덥지도 않고 비가 올듯 올듯 또 애간장만 태웁니다. 시인님의 말대로 물난리에 태풍피해가 없기를 또 바래봅니다. 좋은 저녁시간 되시고 편안하신 남은 휴일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	7/5 17:55

김락호

2015-07-06 02:31

안복식 시인님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6월 행사에 참여해주심을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작품 많이 지으시고 활발한 활동 부탁드립니다.
행복한 7월 되시길 바랍니다


안복식	ig ~ig 우째이런일이 ! 이사장님이 저의 이 부족하고 누추한 집에 사알짝 넘겨보아 주심만으로도 황송한데 댓글을 남겨 이 작은사람의 당황스러운 모습을 보시고 싶으셨던 마음을 저는 도통 이해할수가 없음입니다. 아차 ! 그간도 무탈하시고 웃음과 안녕이 항시 함께 하셨으리라 바쁘신 와중에도 밥이 보약임 으로 꼬옥 챙기시는 하루하루 였기를 빕니다, 행사때마다 좀더 많은 시간과 대화를 하고프지만 혼자만의 이사장님이 아니라는 아쉬움으로 다음이라는 기약만큼은 매번 잊지않습니다. 저 또한 목구멍이 포도청인지라 생명삽을 놓지않으려 열심히는 살아가려 나름 최선을 다하려 합니다. 그게 내일이던 모래던 계산하지 않고 살려고요. 방문해주셔 힘을 주시니 이제부터 또한번의 시작을 해야 겠습니다. 다시 뵈올날 손꼽아 보렵니다 ~~	7/6 16:36

잊혀져간 사람에게

하늘 님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95	낙엽	22	안복식	2015-11-26

94	친구	24	안복식	2015-11-19

93	기다림	22	안복식	2015-11-11

92	허수아비가 죽던 날	22	안복식	2015-11-05

91	연분	15	안복식	2015-10-28

90	침묵	21	안복식	2015-10-20

89	존재의 이유	22	안복식	2015-10-05

88	고향의 달	18	안복식	2015-09-28

87	갈매기 울음	23	안복식	2015-09-23

86	눈망울	16	안복식	2015-09-15

85	달밤의 찬미	18	안복식	2015-09-04

84	유격훈련	20	안복식	2015-08-23

83	15사단 유격장	4	안복식	2015-08-23

82	바램	14	안복식	2015-08-14

81	보내는 당신	24	안복식	2015-08-05

80	처음본 여인에게	26	안복식	2015-07-28

79	당신꽃	18	안복식	2015-07-18

78	잊혀져간 사람에게	20	안복식	2015-07-07

77	깊어가는 밤에	25	안복식	2015-06-27

76	하늘 님	22	안복식	201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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