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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흥님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흥님
ㆍ작성일	2015-09-21 20:21

ㆍIP: 182.xxx.111

사라진 것들에 대하여

김흥님

어미의 가난을 억척스레 긁어대던
모지랑 숟가락은 부뚜막에서 잠들고
꼴망태 한가득 피멍든 어깨에
곰비임비 쌓인 아비의 긴 한숨은
지게 작대기 푸르스름한 이끼로 내려앉았다

콩깍지 씌운 눈 먼 사랑들이
줏대 없는 허수아비로 절뚝거리며
텅 빈 소라껍데기만 나뒹구는가.

눈물의 보릿고개 넘어설 제
달짝지근한 보리 개떡은
엿장수의 녹슨 가위질에 삭둑 잘려 나가고
엉세판 휘뚜루마뚜루 줍던 넝마주이
북새통 너울 속으로 가뭇없이 사라졌다

굴레에 얽매인 두레박
끝내, 낡은 오랏줄로 바스러져
쩍쩍 갈라진 묵정밭엔
사시랑이 쭉정이들이 너부러지고
질펀한 개똥밭 지나 도래솔에
워낭소리 아슴아슴 멀어지는데

깨금발 딛고 하늘을 향한
바지랑대의 달보드레한 바람은
고욤나무 감꽃으로 피어나
떨떠름한 땡감으로 대롱거리는가.

(단어 부연 설명)
모지랑 숟가락: 오래 써서 끝이 다 닳은 모지랑이 숟가락
곰비임비: 물건이 거듭 쌓이거나 일이 겹치는 모양
도래솔: 무덤 근처에 둘러선 소나무
엉세판: 살아가기 어렵도록 가난한 형세
휘뚜루마뚜루: 이것저것 가리지 아니하고 닥치는 대로 해치우는 모양

김강좌

2015-09-21 20:34

`김흥님`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흥님 시인님~^^
아름다운 순 우리말 글짓기 수상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역시나 제 짐작이 맞았습니다.
큰 상 수상 하실거라 생각했거든요^^~
저도 이번공모전을 통해서
많은 걸 배움 할수있어서 행복 했습니다.
그리고 시인님과 긴 말씀 나누지 못했지만
얼굴 뵐수있어서
더 감사하고 기쁨 이었습니다~^^
늘 그모습 그미소로 건강하시고
고운 날들 이루시길요 ~!!


김흥님	김강좌 시인님^^ 협회 모임때 꼭 만나서 눈인사해야지,,벼르던 이가 시인님입니다 광주지회 문우님들이 바지런하신 분들이 많으시잖아요,, 환한 미소가 아름다운 시인님,,반가웠구요 또 상이라는 선물도 자신에게로의 토닥이는 자신감이 아닐련지요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질로 삼으렵니다 즐거운 명절 보내시어요^^	9/25 21:21

경규민

2015-09-22 03:45

`김흥님`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직접뵈우니 반가웠습니다.
늘 쓰시는 시심만큼이나 멋지신 시인님을 뵈우니 말입니다.
나 어릴적 우리 집모습 같군요
당시 어려운 그시절 생활전선에서 낮익은 그 모습에 석연해 집니다.
옛 어린시절을 캐내주신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되소서


김흥님	경규민 시인님^^ 자상하신 눈매가 인상깊었습니다 함께 등단한 동기이기도 해서 그런가요 그 이름 잊지않고 기억하고 있답니다 이젠 친정집같은 문협 모임에 소복히 정도 가고 부담없이 오고가는 아름다운 교류들이 그저 행복입니다 자주 뵙기를 바라며 시인님,,고운 명절 가족들과 행복하시어요!!	9/25 21:24

김경렬

2015-09-22 06:10

`김흥님`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먼 빛으로 반가웠습니다.
멋진 우리말 시!
"잃어 버린 것들에 대하여"
지나온 삶을 대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뜻깊은 시향에 푹 빠져 봅니다.
맛갈스럽고 향기가 나며 애잔한 그리움 입니다.
추석 명절이 다가 옵니다.
명절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김흥님	김경렬 시인님,, 서울에서의 만남의 장, 가까운 발치에서 얼굴을 뵙고 우리말 낭송시를 듣고, 제 맘속에 시인님의 모습 꼼꼼이 담아왔답니다 사라져간 것들에 대한 아련한 향수들이 이 가을 기억속에서 꿈틀거립니다 시인님,,마음의 추억속에서도 이 계절,,행복한 웃음이 함께하기를 바래요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9/25 21:27

김광섭

2015-09-22 10:04

굴레에 얽매인 두레박
끝내, 낡은 오랏줄로 바스러져
쩍쩍 갈라진 묵정밭엔
사시랑이 쭉정이들이 너부러지고.........사라진 것들에 대하여...아~~~!...... 어려운 생활 ^^**.....
아이 참!!
향긋한 미소를 머금고 갑니다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김흥님 시인님!
참~~~~만남으로 행복한 시간 이였습니다~


김흥님	김광섭 시인님!! 쩍쩍 가라진 묵정밭에 이 가을엔 낭만과 사색으로 오롯이 채워지기를 소망해봅니다 보고싶었던 문우님들을 만나고 새벽 기차를 타고 달려오면서 느끼는 뿌틋한 감회과 사색의 시간,, 아마도 한동안,,살아가는 활력소가 되겠지요 시인님,,수줍게 번지는 하얀 미소 오래도록 기억하리라고~~!! 한가위 명절,,가족들과 행복하시기를!!	9/25 21:30

박미향

2015-09-22 10:06

김흥님 시인님 축하드립니다 ,, 먼 발치서 반가웠습니다,,


김흥님	박미향 시인님,,반갑습니다!! 대전이 아닌 서울행 기차를 오고가면서 차창밖으로 내달리는 가을을 만끽할 수 있어 나 혼자만의 여행으로의 오붓함,, 그리고,,문우의 정 흠뻑 느낀 가을여행이었답니다	9/25 21:32

장계숙

2015-09-22 11:40

시인님의 글은 참 따뜻하고 정감이 넘칩니다.
어린시절 이런 풍경을 본듯 합니다.
글도 참 잘 쓰시구요. 부럽습니다.
서재에 자주 방문하고 싶습니다.


김흥님	장계숙 시인님,,어서 오시어요^^ 어여삐 봐 주시니 영광입니다 속사람은 사귀어보면 더더욱 실하답니다~~ㅎㅎ 글을 쓰는 사람치곤 악한 사람이 없고 들꽃같은 심성이 글마다,,말끝마다 피어납니다 그래서 문협의 만남의 장에 서면 나도 꽃이 되고 은은한 향기가 묻어 오나봅니다 시인님,,앞으로 자주 뵙기로 해요	9/25 21:36

배정이

2015-09-22 12:04

김흥님 시인님, 수상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ㅎㅎ
시인님, 가을바람이 산들거려서인지
하는 일이 바빠져서
서재 들어오는 시간이 짧습니다.
부디 넓은 아량으로 이해 해주시기 바라며
늘 행복하고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김흥님	아공,,시인님!! 문협 가을행사에 시인님이 안계셔서 자꾸만 두리번 거렸답니다 벌써,,제가 시인님을 사랑하게 되었다 봅니다,,ㅎㅎ 분위기를 잘 띄우시는 아름다운 시인님을 겨울날의 해후를 기대해 봅니다 가족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한가위..행복이 넘치는 명절 되시길~~!!	9/25 21:39

김선목

2015-09-22 20:15

김흥님 시인님 축하드립니다
"살아진 거들에 대하여"
순우리말 글짓기 응모작이군요
좋은 글 잘 감상했습니다
뵈어서 반가웠습니다
내내 편안하십시요 시인님!


김흥님	김선목 시인님^^ 순우리말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나름 순우리말들을 뒤져가며 사전을 껴안고 부대끼던 시간이 나를 위한 공부가 아니었을까요 작년에 처음 공모를 하고 대사전도 하나 구입하고 잘 쓰고 있답니다 시인님도 함께 했던 축하의 장,,행복했습니다	9/25 21:42

정찬열

2015-09-24 10:39

김흥님 시인님 "사라진 것들에 대하여"
순우리말 글짓기 대회에 은상을 수상하심을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행사장에서 뵈올수 있어서 반가웠구요 ^^
돌아오는 추석절 온가족이 함께하시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


김흥님	정찬열 시인님 강물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떼들의 귀환처럼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 행렬들이 까맣게 줄을 이었습니다 행복한 몸짓들이 달빛에 술렁입니다 함께하는 공감으로의 시간속 동행의 기쁨으로 발걸음 가벼이 돌아왔습니다 시인님,,한가위 명절 잘 보내시어요^^	9/25 21:45

송준혁

2015-09-24 12:47

시인님^^
늘 먼저 안부를 물어주시고
가슴 한 켠에 항상 고마움이 자리합니다
수상을 축하드리며
즐겁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기를^^


김흥님	송준혁 시인님^^ 그저 얼굴만 바라봐도 행복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벌써 속정이 깊이 들어선 이젠 뗄 수없는 문우의 사랑에 빠진건 아닐까요~~ㅎㅎ 안오면 보고싶고 보면 한없이 행복하고.. 친정집 나들이,,알찬 사랑의 결실이었답니다 시인님도 해피 추석 보내시어요~~!!	9/25 21:49

여관구

2015-09-24 21:09

시인님 먼저
순우리말 글짓기대회에서 은상 수상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는 감히 꿈도 꾸지못하는 순 우리말 글짓기에
은상이라니 감탄했습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 "사라진 것들에 대하여"순 우리말 시 잘 봤습니다.
이제 시대에 반하는 것들은 아쉽게도 하나둘 우리곁을 사라지는군요.
고운 글 감사합니다. 건강하소서.


김흥님	여관구 시인님~~!! 순우리말 한 단어들은 참 이쁘고도 아름다운 시어들이 많은데 막상 문장을 이루어 글짓기를 하려 하자니 흐름이 막히고 또는 어색하기가 그지없습니다 덕분에 자료들을 많이 찾아보는 자기공부의 시간이기도 했지요 부족한 글을 상을 주시니 더욱더 정진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열심히 노력하는 시인이 되겠습니다	9/25 22:05

곽철재

2015-09-25 00:18

사라진 것들은 결코 사라지지 않았군요
이렇게 시인님의 마음속에 깊이 자리잡고서 시로 다시 태어나고 있는데 어떻게 사라지나요? 아련한 추억 속으로 함께 여행을 해봅니다


김흥님	곽철재 시인님,, 맞습니다 가슴 깊은곳에 살아 숨쉬는 내 안의 아름다운 기억들,, 내가 죽는다고 한들 잊혀지리이까 시인님들과 함께했던 뒷담화 고운 격려와 배려 서글서글한 웃음이 매력적이고 시인님,, 함께라서 더욱 행복이었습니다 해피 한가위..,,!!	9/25 22:08

주응규

2015-09-25 08:55

김흥님 시인님의 가을 햇살처럼 흘러 내리는 좋은 글 가슴으로 받습니다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 가족과 함께 행복하시고
보름달에 소원 담아보는 여유로운 추석 되십시요
건안 건필을 기도합니다^^


김흥님	주은규 시인님^^ 시인 한사람 한사람 다독여 격려해주신 따스한 손길이 언제나 정겨운 사랑입니다 대한문인협회의 없어서는 안될 귀중한 한사람,,단연코 그렇게 생각합니다 열정의 행보의 발길마다 행운이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9/25 22:10

주일례

2015-09-25 11:32

시인님 정말 오랫만에 서재 방문을 했네요.
행복하고 넉넉한 한가위 되십시요.


김흥님	아공,,주일례 시인님!! 반가운 인사 크게 올립니다 가을날의 농익은 결실의 계절 우리네 내면의 속내도 익어가기를 바라며 시인님,,이 계절 은은한 들꽃향기로 곱게 피어나소서~~!!	9/25 22:13

장인성

2015-09-25 12:29

인생은
사랑이란 밑거름 없이는
피지않는 꽃이랍니다
이 풍요로운 가을
한가위를 맞이하여
정말 소중한 시인님께
사랑의 안부를 드립니다
그간 고마웠습니다


김흥님	장인성 시인님~~!! 사랑이란 밑거름 없이는 피지 않는 꽃!! 가을 언덕배기마다 길섶의 들꽃들이 벙그러져 피어납니다 수채화빛으로 곱게 물든 낭만 가을에 시인님의 내실의 결실도 못내 풍년이기를 소망합니다	9/25 22:16

정병근

2015-09-25 16:38

먼저 은상 수상하심을 진심으로 축하 올립니다.

내일이면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다가옵니다
한복 곱게 차려입고 신나는 고향길 가실때
광주를 지나 가시면서 손 흔들고 가시는거 잊지마세요. 김흥님 시우님~^^*


김흥님	정병근 시인님^^ 가을날 만남의 장에서 뵈어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여전히 호탕한 모습,, 보는이의 가슴을 편안하게 합니다 고향으로 고향으로 이어지는 민족의 대이동,,한가위 추석 시인님의 가족안에도 웃음꽃이 활짝 피어나기를 바랍니다	9/25 22:19

김보규

2015-09-25 22:05

김흥님 시인님
아름다운 순 우리말 글짓기 수상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민족의 명절인 한가위에 사랑하는 가족, 친지분들과의
따스한 정감이 훈훈히 오가며 행복한 시간 엮으시길 바랍니다. ~^^


김흥님	김보규 시인님^^ 쪽빛 하늘을 안고 피어나는 가을의 풍경 일탈의 서울행 나들이 진해 촌넘이 서울역을 처음 가봤다는,,ㅎㅎ 시인님도 뵙고,,긴 이야기를 나누지 못해 아쉬웠어요^^ 가을여자처럼 조신한 시인님 모습 어여뻤답니다!! 시인님도 행복한 추석 보내시어요^^	9/25 22:36

김광섭

2015-09-26 11:34

풍요로운 추석연휴 보내시고
늘 가정에 웃음꽃 피우시길 기원합니다
김흥님 시인님


김흥님	김광섭 시인님!! 가족들과의 행복한 시간 보내고 계신지요~~!! 맛난 음식 앞에 놓고 도란도란 익어가는 고향의 가을밤, 여유롭고 풍요로운 한가위 되시길,,!!	9/26 20:31

이정규

2015-09-28 10:38

김흥님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어제 추석명절은 잘 보내시고 소원은 빌으셨는지요?
마음에 담은 소원이 모두 성취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연휴 더욱 뜻깊은 행복 가득하신 시간 되시고
극심한 정체길 되시더라도 안전한 귀경길 되시길 바랍니다.


김흥님	이정규 시인님^ 명절 연휴가 무르익어 갑니다 가을날의 화사한 풍경들이 그저 가슴 설레이게하는 계절,, 시인님,,가을 남자로 이 낭만계절을 만끽하시길~~!!	9/28 18:03

박미리

2015-09-28 23:39

시인님 명절 잘 보내셨지요?
이번 한가위는 대박 같은 달이 떠주어
엄청 더 훤하였지요

사라진 것들을 찾아 나선
우리말 나들이
향수를 자극하며
정겨운 언어들이 춤을 추네요ㅎ

남은 연휴도 알차게 보내시고
고운 밤 되세요^^*


김흥님	박미리 시인님 슈퍼문이 반겼던 한가위 긴 연휴의 끝에 서 있습니다 가족들과 해피 명절 잘 보내셨는지요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가족들과의 해후와 고향의 방문들,, 우리말 나들이에 거닐다 가심 감사하구요 서울에서 반가운 눈인사,,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9/29 21:41

김희선

2015-09-29 15:21

사라진 것들에 대한 그리움을
순우리말로 섬세하고 곱게 그려놓으셨네요.~
잊혀져가고 있는 빛바랜 추억의 필름을
다시 되감아 보는 시간입니다.
시인님이 함께여서 더 든든하고
행복했던 날이었지요.~
축하 함께 할 수 있어서 더
좋았답니다.
수상 다시 한 번 더 축하드립니다.
아름다운 시월 맞이하세요.~ 시인님^^*


김흥님	시인님~~~!! 시끌벅적하던 거리가 제자리를 찾아가는 듯 합니다 풍요로운 한가위, 사랑하는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셨으리라고,, 비록 어머님 계시는 고항은 찾아가질 못했지만 마음맘은 고향 뒷동산을 오르락내리락 하고 왔다는,, 서울에서의 울 시인님들과의 따스한 기억들은 아마도 오래도록 잊지 못할겁니다 그 가을날의 행복했던 추억 한자락~~!!	9/29 21:47

안선희

2015-10-10 15:39

김흥님 시인님.
우리네 곁에는 사라져 없는
워낭소리와 긴 여운을 남기는 추억의 상념에
시인님과 함께 머물러 갑니다.
시인님께 이토록 뚜렷한 시상을 주어
시어로 재탄생했으니 생명으로 부활한 게아닐까요.


김흥님	안선희 시인님,, 아련한 향수의 워낭소리를 연상케하는 댓글에 미소가 번집니다 순우리말의 매력에 빠진 작년과 그리고 올해 소기의 성과를 거두어 기쁘기도 했답니다 어쩌면,,작은 격려로부터 얻는 커다란 용기라고 할까요!! 고운 방문 감사합니다	10/12 21:52

포월[包越]

나침반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82	사라진 것들에 대하여	44	김흥님	2015-09-21

81	나침반	39	김흥님	2015-09-12

80	꽃에게 전하는 말	43	김흥님	2015-09-05

79	가을 그림자	46	김흥님	2015-08-26

78	자화상	45	김흥님	2015-08-19

77	여름	42	김흥님	2015-08-11

76	두레박	39	김흥님	2015-08-03

75	련(蓮) 2	52	김흥님	2015-07-27

74	인연(因緣)	44	김흥님	2015-07-20

73	능소화	43	김흥님	2015-07-12

72	망각	44	김흥님	2015-07-05

71	연평해전	40	김흥님	2015-06-29

70	시인의 노래	40	김흥님	2015-06-24

69	애상	41	김흥님	2015-06-16

68	양귀비	50	김흥님	2015-06-08

67	방종치 않는 자유	49	김흥님	2015-06-01

66	침묵의 방	46	김흥님	2015-05-24

65	비로소	51	김흥님	2015-05-17

64	봄의 왈츠	62	김흥님	2015-05-09

63	자운영(紫雲英)	40	김흥님	201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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