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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흥님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흥님
ㆍ작성일	2015-07-27 20:47

ㆍIP: 124.xxx.100

련(蓮) 2

김흥님

성숙한 여인의 암향이여
심연의 침묵 속에 피어나는 겸손이여

피안을 품은 천상의 길
비우고 내려놓아
한없이 낮은 곳으로 흘러가라 하십니다.

허탄한 곳에
마음을 빼앗기지 아니하고
오매불망, 우러러 바라보는
꺾이지 않는 연잎의 순정

결코,
스며들지 않는 당신의 눈물에서
가슴으로 우는 법을 배웠습니다.

김강좌

2015-07-27 20:54

`김흥님`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결코.
스며 들지않는 당신의 눈물에서
가슴으로 우는 법을 배웠습니다~!!
가슴이 뭉클하고
뜨거워짐을 느낍니다~^^
어쩌면 이리도 고우신 시향을
품어 낼수 있으신지..
참 많이 부럽습니다~^^
기분좋은 미소로
기쁘게 머무름 합니다 ~^^*


김흥님	어서 오시어요 김강좌 시인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고 늘상 말들을 하지만 정작 그 꽃앞에 서면 하염없이 작아지는것이!! 그저 순수하기 짝이 없는 그 하나 하나의 자태에 절로 고개가 숙연해집니다 시인님~~늘 고맙습니다 특히나 불가의 꽃을 상징하는 그 연꽃의	7/30 20:56

여관구

2015-07-27 21:03

`김흥님`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허탄한 곳에
마음을 빼앗기지 아니하고
오매불망, 우러러 바라보는
꺾이지 않는 연잎의 순정
가슴이 뭉클하도록 저려오는 이 아픔
감동깊게 보았습니다.

어쩌면 이렇게 김강좌 시인님의 글의 향기와
같을까 하며 마음의 뜨거워 짐을 느꼈습니다.
두분 다 부럽습니다. 글의 향기를 마음에 담고갑니다.


김흥님	그저 자연에 순응하며 피고지는 그 꽃들의 순수함을 닮고자하는 바램일 뿐이지요^^ 허탄한곳에 맘을 빼앗끼지 않고 시기하지 않고 질투하지 않으며 제 향기와 색깔에 맞는 꽃들의 사계절의 향연!! 불가의 꽃으로 상징되는 연꽃의 단아한 자태는 뭇 여성들의 닮고자 하는 바람이 아닐련지요^^ 평온한 밤 되시어요!!	7/30 21:00

강기영

2015-07-27 21:03

멋집니다~~김흥님 시인님~~~
가슴으로 우는 법을 배웠습니다
가슴이 멎는 순간이었노라고 말하고 싶어요
깊고 고운 시심 부러움속에
서성이다 갑니다. 고운 밤 되세요


김흥님	강기영 시인님^^ 찜통속 무더위의 기승이 너무 부려 쓰러지기 일보직전의 나날입니다 아무리 여름은 더워야 제맛이라지만 어여 그 계절을 보내고 싶기도 합니다 뙤약볕속에서 고개를 숙이지 않고 처연하게 피어나는 연꽃을 보면서 많은 상념을 하게 되기도 합니다 꽃이 인간을 토닥인다는 그말,, 묵언의 수행으로 몸소 보여주는 그 순결하고 고고한 자태란,,!! 열대야의 밤,,평안하시길!!	7/30 21:05

배정이

2015-07-27 21:19

아름답고 숙연한 글에
고요히 머물러봅니다.
김흥님 시인님,
선선한 한 주 되세요.^^


김흥님	배정이 시인님^^ 열정이 넘쳐 주체할 수 없는 밤입니다 함양에 연꽃밭이 있다길래 서방님 손잡고 연을 만나고 봤답니다 여름날의 긴 여정을 거닐면서 데이트도 하고 사진도 찍고 연꽃과의 교감도 나누고 시도 한편 읊조려보는 한여름날의 여유를 누려보았습니다	7/30 21:23

배정이	ㅎㅎㅎ 시인님은 춘향이 띠입니다.~ 열정이 넘쳐 주체할 수 없는 밤!~~이도령과 손잡고 연을 만나고 한 컷 두 컷에 추억도 만들고 마음도 한껏 펼치시는 시인님~ 정말 행복한 모습이 보입니다.ㅎㅎㅎ	7/31 11:28

곽철재

2015-07-27 23:48

고요하고도 아름다운 마음이 시를 통해 그대로 전해지네요. 얼마전 가보았던 비 내리는 유등지의 감동이 다시 막 살아나게 하고 있습니다. 마음 속에 깊고도 잔잔한 울림이 오는 멋진 시 잘 보았습니다 .


김흥님	칠흑같은 예토의 땅 진흙 속 뿌리 내린 묵언의 수행 숨죽인 속울음 끝내는 뭍으로 올라 돌올한 꽃대궁 목내밀어 교교월색 순결한 자태 차마 바라보기가 눈물겨워라 곽철재 시인님^^ 요즘 연꽃축제가 여기저기가 한창입니다 따신 연잎차 한잔이 그리운 시간!! 곱게 다녀가신 걸음,,차 한잔 내어 배웅합니다	7/30 21:27

김정남

2015-07-28 02:20

마음을 정화시키는 고운글에 앉아
한참을 들여다 봅니다
내자신을 뒤돌아보며
진정한 우는법을배우고 갑니다


김흥님	반갑습니다 김정남 시인님^^ 하르르한 눈웃음 눈마주하는 따스한 교감 묵언으로 바라보는 그 자연과의 대화 가끔은 나를 데려가 자연앞에 오롯이 서 볼 입니다 이내 모습이,,그 얼마나 보잘것 없는지를!!	7/30 21:29

장용순

2015-07-28 06:25

연잎에 맺히지 않고
흐르는 물방울을
스며들지 않는
눈물이라 표현하시니
아름다운 시상에
마음으로 감동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김흥님	결코, 스며들지 않는 당신의 눈물에서 가슴으로 우는 법을 배웠습니다. 그러게요 빗망울 한방울도 내면의 걸림으로 내려 놓는 그 절개의 몸짓이 가슴으로 우는 슬픔이로 보여졌을까요!! 그 눈물마저도 고결한 숨결입니다	7/30 21:33

한영택

2015-07-28 06:52

결코, 스며들지 않는 당신의 눈물에서
가슴으로 우는 법을 배웠습니다.

꺾이지 않는 연잎의 순정
심연의 침묵 속에 피어나는 꽃
깊이 다가오는 멋진 글 감사히 보고 갑니다.
김흥님 시인님.


김흥님	심연의 침묵속에서 뙤약볕을 견디며 고결한 인내로 피어나는 꽃 연잎 한장 버릴것없는 소중한 존재 이 밤,,어둠속 달빛아래 처연하게 피어날 연꽃의 몸부림을 상상해봅니다	7/30 21:35

박정근

2015-07-28 08:16

허탄한 곳에
마음을 빼앗기지 아니하고
오매불망, 우러러 바라보는
꺾이지 않는 연잎의 순정...,
곱게 그려내신 연잎의 시향에 행복하게 다녀갑니다
이어지는 더위에 참 평안과 향필의 복 누리세요 시인님~~^^


김흥님	박정근 시인님^^ 오늘 하루 불볕더위로 고생하지는 않으셨는지요 전,,깔딱꿍 죽을 뻔 했답니다 오전 12시 정오에 퇴근을 했거든요 허탄한 곳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그 몸부림이 왜 연잎의 목가지 긴 하늘거림에서 전해왔을까요!! 아마도,,연잎없는 연꽃의 단아함이란 상상할 수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7/30 21:38

주응규

2015-07-28 09:23

김흥님 시인님 좋은 글 마음으로 담아봅니다 감사합니다
7월 마지막 주 행복으로 마무리 하시고
8월도 즐거운 날들이 함께하기를 고대합니다
무더운 날씨입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행복과 늘 동행하기를 바랍니다
건필하십시요^^


김흥님	날로 익어가는 열정의 여름의 한복판에 기진맥진 허우적대는 자신을 바라봅니다 나이탓인가요^^ 유독 힘에 겨운 여름날 피서 계획을 세워 어디론가 떠나야 할 시간입니다 늘,,깊은 시향을 애인 삼아 지내고 계시는 시인님은 올 여름 휴가를 어디로~~!!??	7/30 21:40

김이진

2015-07-28 09:53

피안을 품은 천상의 길
비우고 내려놓아
한없이 낮은 곳으로 흘러가라 하십니다./

연꽃의 마음을 멋지게 빚으셨내요.
그 향기 또 지나게 묻어나는 것을요.

오늘도 시인님이 그리신
귀한 옥고에 쉼하여 갑니다.

감사드리며
오늘도 아름다운 날 되세요.
김흥님 시인님^^*


김흥님	김이진 시인님^^ 저녁상 물리고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놓고 민낯의 자유로운 영혼이 되어 컴,,앞에 앉았습니다 잠시 더위를 망각하고 서재의 마실를 하는 이 시간도 더위를 식히는 피서의 일종입니다 피안의 품은 천상의 길 언제쯤 이내맘은 비우고 내려놓아 낮은곳으로 낮은곳으로 흐를것인지!!	7/30 21:43

김광섭

2015-07-28 11:35

허탄한 곳에
마음을 빼앗기지 아니하고
오매불망, 우러러 바라보는
꺾이지 않는 연잎의 순정..........蓮

결코,
스며들지 않는 당신의 눈물에서
가슴으로 우는 법을 배웠습니다....~~~~~

고운 시 잘 보았습니다.
건강 유념하시고,온 힘을 다하는 하루
복된 오늘이 되시길 바램 합니다. 김흥님 시인님!


김흥님	새벽이슬 담아낸 연잎의 욕심없는 고갯짓 비우고 또 비워내는 고행의 길 목숨보다 더 고귀한 자존심 곧추세워 결코, 불의와 타협하지 않으리라 하늘을 향한 카타르시스 염화미소여!! 쉼으로의 여유를 즐기는 달빛고운 시간입니다 보름달이 휘영청 하늘에 걸렸습니다 실은 오늘이 제 생일입니다 하늘 한번 올려다보며 섬마을에 계신 어머님을 생각했습니다 그 옛날 모내기하다 나를 낳으셨던 어머니 산후조리란것을 했을리 만무하고. 새삼스레 시근이 들어버린 딸 내 강생이들의 작은 사랑 표현에도 그 어머니가 못내 122586430

김광섭	축하...축하드립니다 생일을 축하드립니다 어머니의 사랑. ^^** O 모내기. 산후 조리. 섬마을. X .....축하합니다	7/31 15:20

김광섭	새로운달 8월! 새롭게 시작하는 8월 초하루 발기차고 멋지게 도약하시는 한 달 되세요. 힘내시라고 시원한 미소를 시인님께 보냅니다. 건강 조심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김흥님 시인님!	8/1 14:53

정재열

2015-07-28 19:03

"결코 스며들지 않는 당신이 눈물에서
가슴으로 우는법을 배웠습니다." ~~

한참을 서성이게 하셨습니다.
바라보고 또 바라보게 하셨습니다.
곱게 내리신 시향 마음에 담고 갑니다. 김흥님 시인님


김흥님	정재열 시인님^^ 가마솥 이글거리는 듯한 이 열정의 여름날을 어찌 감당하고 계신지요 이열치열이라고 맞서도 보고 돌아가기도 해보고 어찌해도 고녀석 끈질지게 따라다니는것이!! 진흙속 뿌리내린 연잎의 향기나는 정갈함에서 보이지않는 수행의 길을 걸어봅니다	7/30 21:58

김보규

2015-07-28 19:25

피안을 품은 천상의 길
비우고 내려놓아
한없이 낮은 곳으로 흘러가라 하십니다.

아름다운 마음이 흐르는 길목에 핀 연꽃이 되시길요.
무더위 잘 나시고 평안이 함께하는 쉼되시길 바랍니다.^^


김흥님	내 어찌 감히 연꽃의 뒷꿈치나 따라가겠습니다 그저,,그 향기와 자태를 흉내 내어 울 가정의 화평과 행복을 꿈꾸어 봅니다 가족앞에서 너무도 너물없이 대한 탓에 가끔은 제가 생각해도 이건 아니다,,라는 자책을 하기도 하지요 시인님,,연밭에 거닐어 내려놓으리라 비워서 비워두리라 작심삼일은 효과가 있었지요~~!!	7/30 22:01

이정규

2015-07-28 20:16

허탄한 곳에
마음을 빼앗기지 아니하고
오매불망, 우러러 바라보는
꺾이지 않는 연잎의 순정
일편단심 ~~ 마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김흥님 시인님 ~~ 고운 시향에 머물고 갑니다.
시원한 저녁 시간이 되십시요 ^^


김흥님	네,,시인님^^ 우리가 살아가면서 그 얼마나 많은 시간을 그 허탄한곳에 마음을 빼앗기고 살진 않았을까요 정작 정도를 걸었노라고 뒤돌아보면 삐뚤빼뚤 걸어온 내 발자국들이 못내,부끄럽기만 합니다 신이 아닌,,인간이기에!!	7/30 22:03

정병근

2015-07-28 23:08

풍수를 얘기 하니 연못이요
공간을 논하노니 하늘 아래 대지니라
바라봄이 비단 종교의 영역에 국한됨은 아닐진데
기력으로 흥하니 미치는 은덕이 인간에게 도달함 이리라
좋은 글 "련蓮" 잘 감상합니다. 김흥님 시우님!


김흥님	구리빛 가을햇살에 그을린 벌집 씨방 연실속에 고이 잠든 연자의 생명이여 그대, 천년의 극락정토를 꿈꾸는가 , , 다소곳이 피어나는 연 차마,,다가설 수 없는 성역처럼 부처의 말씀으로 피어난 듯~~!!	7/30 22:06

김희선

2015-07-28 23:31

허탄한 곳에
마음을 빼앗기지 아니하고
오매불망, 우러러 바라보는
꺾이지 않는 연잎의 순정

결코,
스며들지 않는 당신의 눈물에서
가슴으로 우는 법을 배웠습니다.../

아..멋집니다..
연잎의 고고하고 맑은 순정을
곱게도 그려놓으셨네요..
아름다운 시심에 마음 젖어갑니다.
고운 밤 되세요~시인님^^*


김흥님	김희선 시인님^^ 연밭에 총총히 거닐다 가심 감사하여요!! 이곳 근방에는 주남저주지에도 연꽃이 많이 피었다고 하고 함안 연꽃 테마파크도 조정이 잘 되었다고 합니다 주남은 근방이라 자주 나가 바람을 쐬이곤 하지요 자연과 마주하는 마음의 대화를 찾아 옆지기 손잡고 종종 나들이를 하곤합니다 아이들이 없으니,, 오매불망 오로지 둘만이 보듬어야지요	7/30 22:10

김수잔

2015-07-28 23:56

김흥님 시인님!
결코,
스며들지 않는 당신의 눈물에서
가슴으로 우는 법을 배웠습니다.
가슴으로 우는 법을~
깊은 시향 가슴에 다가옵니다
깊은 시향에 또 취해 갑니다
너무 멋지십니다 시인님^^


김흥님	네,, 시인님~~!! 지금 전국 곳곳엔 연꽃의 축제가 한창입니다 시절이 좋아 sns엔 사진작가님들의 멋진 연꽃 작품들이 올라오고 쉽게 접할 수 있는 연꽃단지엔 뭇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것이!! 사는것이 많이 여유로워지고 나를 위한 투자로 아름답게 꾸며가는 인생들의 행복이 넘쳐납니다 아마도 시인님이 들어오시는 9월쯤엔 연꽃이 질 시기입니다	7/30 22:15

정찬열

2015-07-29 22:57

김흥님 시인님"연-2"
오매불망, 우러러 바라보는
꺾이지 않는 연잎의 순정
곱게지피신 시향에 숙연해 집니다.

삼복의 무더위에 늘 건안 하시길 빕니다.


김흥님	오매불망,, 왠지 애잔한 단어입니다 단 한사람만을 오롯이 바라다보는 순정의 몸짓처럼 연옆이 없으면 그 고고한 자태로 피어나질 못할것을 잘 알기 때문이려니요 정찬열 시인님~~!! 무더위가 한창 기승를 부리고 매미소리는 더욱 높혀 농성을 하는 날 건강,,단디 챙기시어요!!	7/30 22:18

김경렬

2015-07-30 05:52

김흥림 시인님!
또르르 굴르는 연잎이슬!
곱고도 깊게 펼치셨습니다.
스며 들지않는 당신의 눈물
가슴으로 우는 법을 배웠습니다.
아!
가슴이 뭉클해 집니다.
멋진 시향에 머물며 ~~~
건강하시고 멋진 서재 빛내시고 승필 하세요


김흥님	결코, 스미지 않는, 가슴으로 우는법을 알아버린..,, 비우고 비워내는 고갯짓이 하염없이 애잔합니다 그 한방울의 눈물마저도 영롱히 빛나는 진주가 되어~~!!	7/30 22:20

경규민

2015-07-30 10:19

허탄한 곳에
마음을 빼앗기지 아니하고
오매불망, 우러러 바라보는
꺾이지 않는 연잎의 순정--

조신한 여인의 모습을 보는 듯
애잔한 시심입니다.
고여있는 물을 결코 탓하지 아니하며
정갈하고 곱게 피어나는 연꽃
멋진 시심에 긴쉼하고 갑니다.
연꽃시심 시인님의 마음같네요.
늘 즐겁고 복된 나날되소서


김흥님	고여있는 물을 결코 탓하지 아니하는!! 어찌 그 자태가 그리도 아름다울 수 있을까요 질리게 하지 않는 묘한 매력이 온몸을 감싸고 있는것이!! 나를 몽땅 내어주고도 그저 염화미소를 날리우는 처연함이란!!	7/30 22:22

박목철

2015-07-30 21:03

두물머리 세미원에 가면 연꽃이 가득합니다.
시인님의 시어에서 고운 연꽃을 다시 봅니다.
-결코 스며들지 않는 당신의 눈물- 너무 멋진 시어에 감탄합니다.


김흥님	전라도가 고향에 경상도 보리문딩이가 다 되어간 지금에,, 서울 구경 제대로 해보지 못한 저는 9월달 행사를 서울에서 한다는 그것만으로 마음의 부담이 옵니다 경북궁도 꼭 거닐어 보고싶어 남산도 올라가가보고 싶고 그리고 요즘 자주 출사지로 올라오는 그 이름도 유명한 두물머리 세미원을 꼭 한번 가서 그곳의 연꽃을 제 눈으로 만나고 싶다는~~!! 박목철 시인님^^ 곱게 다녀가신 걸음 은은한 연꽃 내음이 ~~!!	7/30 22:27

길상용

2015-07-31 20:56

차암 이쁘다 정말 아름답다.
시를 다 읽고난 후 가장먼저 드는 감상이었습니다.
연꽃에 대한 수많은 시들과 시인들의 노래로
연꽃은 그 자체로 이미 하나의 상징으로 자리잡은듯 싶습니다.
시인들의 단골소재가 된다는것은
그만큼 많은 깊은 뜻을 내포하고 있고 그것을 [매의 눈]으로 잡아내는 시인들의
날카롭고 따뜻하고 거칠고 부드러운 시의 언어들이 있기에 가능하겠지요?
연꽃에 대해
많은 생각을 품게 만드는 ... 그래서 아름다운...
잠시동안 시어에 취해갑니다.


김흥님	길상용 시인님^^ 7월의 마지막밤에 반가운 눈인사를 전합니다 뜸,,허니 뵈니 더욱 반가운 손님이 되어!! 정이란것이 참으로 오묘한것인가 봅니다 밥을 먹지 않아도 긴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어도 글과의 소통과 가끔씩 건네는 눈인사에 오랜듯한 묵은사랑이 쌓이는걸 보면 말입니다 시인님^^ 늘,참한 인상으로 미소를 부르는 여성스러운 단아한 모습을 그려봅니다 여름나기 잘 하시고 9월에 뵈어요~~!!	7/31 22:57

안선희

2015-07-31 23:45

김흥님 시인님.
연꽃을 보면 참 신비롭다고 생각이 듭니다.
불경에서는 연꽃을 빗대어
세속에 물들지 않는 고고함을 표현했지요.
무소의 뿔처럼 진흙탕에 물들지 않는 연꽃처럼
홀로 가라고 하던 .......공지영의 소설의 모티브가 되어준
연꽃에서 오늘은 멋진 시를 감상하게 되는군요.


김흥님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무언의 교훈에 귀 기울여 봅니다 말없이 피고지는 그 꽃 하나에도 의미가 없는것은 없기에!! 시인님,,여름나기 잘 견디고 있는건지요!! 모쪼록 모닥불처럼 은은한 향기나는 계절되소서~~!!	8/2 20:58

두레박

인연(因緣)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82	사라진 것들에 대하여	44	김흥님	2015-09-21

81	나침반	39	김흥님	2015-09-12

80	꽃에게 전하는 말	43	김흥님	2015-09-05

79	가을 그림자	46	김흥님	2015-08-26

78	자화상	45	김흥님	2015-08-19

77	여름	42	김흥님	2015-08-11

76	두레박	39	김흥님	2015-08-03

75	련(蓮) 2	52	김흥님	2015-07-27

74	인연(因緣)	44	김흥님	2015-07-20

73	능소화	43	김흥님	2015-07-12

72	망각	44	김흥님	2015-07-05

71	연평해전	40	김흥님	2015-06-29

70	시인의 노래	40	김흥님	2015-06-24

69	애상	41	김흥님	2015-06-16

68	양귀비	50	김흥님	2015-06-08

67	방종치 않는 자유	49	김흥님	2015-06-01

66	침묵의 방	46	김흥님	2015-05-24

65	비로소	51	김흥님	2015-05-17

64	봄의 왈츠	62	김흥님	2015-05-09

63	자운영(紫雲英)	40	김흥님	201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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