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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흥님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흥님
ㆍ작성일	2015-07-20 20:34

ㆍIP: 124.xxx.100

인연(因緣)

김흥님

한 그루의 나무에도
인연을 심는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만남이라는 소중한 의미를
너무 쉽게 생각하진 않았는지,
이별이라는 갈림길에서
사랑이란 두 글자를
헌신짝 버리듯
내동댕이치지는 않았는지
가슴에 손을 얹고 반성해 봅니다.

자신에게 불리하다 싶으면
꼬리를 자르고 달아나 버리는
매정하기 짝이 없는 도마뱀이나
온실 속 화초처럼 곱게만 자라
스치는 한 점 바람에도
쉽게 상처를 입어
진정한 사람 향기가 나지 않고
물거품처럼 사라져 버리는
그런 사람이 내 곁에는
단 한사람도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단박에 삭둑 잘려 나간 인연
다시금 어설프게 이어붙인
매끄럽지 못한 뭉텅한 이음새는
그 상흔의 자리를 스칠 때마다
못내, 쓰리고 아프기만 합니다.

아무리 태연한 척 애를 써도
예전과 똑같지 않는 어색한 몸짓과
융화되지 못한 혈관의 역류로
심장이 대반란을 일으키고
떨어질 듯, 말 듯
꼭두각시 외줄을 타는 동행은
위험천만한 동거이기도 합니다.

바닷가 모래 언덕 군락을 이룬
인동초 덩굴 금은화를 바라보며
인내의 고귀함을 배우고

새암가 한 켠 다소곳이 자리한
근심을 잊게 한다는 망우초
원추리의 함박웃음에서 위로를 받으며

짓밟고 또 짓밟혀도
부도옹처럼 굳건히 일어서는
질경이의 끈질긴 생명력을 닮아

인생 모퉁이길,
아우라지 샛강에서 만난
나의 소중한 인연들은
걸림 없는 자유로운 영혼으로
겨울날 화롯불처럼 가슴이 따스한
사람들이었으면 참으로 행복하겠습니다.

김강좌

2015-07-20 21:54

`김흥님`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세상에는 무엇도
그냥 되는건 없다 합니다..
작은 것이라도
인연이 닿았을때
이어지는 것이라 봅니다~!!
인연의 고운 향기를 담아내신 시향에
행복한 미소를 합니다~^^
날마다 좋은 날들 이루시길요 ~^^*


김흥님	반갑습니다 시인님^^ 이 세상에 모든 인연중 그냥,,이라는 만남은 없다고 합니다 그 어떤 의미로든 맺어져야 할 인연이 되어!! 한사람 한사람과의 소중한 끈이기에!!	7/22 21:01

곽철재

2015-07-20 23:39

`김흥님`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만남과 인연의 소중함과 또한 엄중함을 새삼 다시 생각해봅니다. 만남도 이별도 모두 내 뜻만으로 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인내와 따뜻한 가슴으로 살아가면 한결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김흥님	곽철재 시인님! 살아가면서 더욱 절실하게 다가오는것이 그 만남이라는 소중함입니다 그 어떤 재산보다도 더 크게 나의 행복지수를 좌우하는 인간관계라는것을,, 어쩜,그 만남과 이별또한 운명이기에!!	7/22 21:03

한영택

2015-07-20 23:50

`김흥님`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은근한 향기와 기품이 있고
서로 따뜻하면서도 힘겨워할 때 위로할 줄 아는
자신에게 엄격하면서도 타인에겐 관대한
모래알이 아닌 옥이 서로 만나는 것처럼
인연을 소중히 여길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걸림 없는 자유로운 영혼이 되어
서로가 행복해하는 인연으로 엮어가는
의미 있는 고운 글에 머물다 갑니다.
행복하시고 고운 밤 되세요.
김흥님 시인님.


김흥님	우리들은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거나 좋아하게 되면 나의 소유로 생각하게 되기도 하고 나만을 바라봐 주기를 원하며 또 가끔 허물이 없다는 이유로 무례하게 대하는 버릇이 나오기도 하지요 그 걸림없는 바람의 영혼이 되어 자유로울 수 있다는건,, 서로를 구속하지 않는 방종치 않는 자유로의 행복이 아닐까요 자신에겐 염격하면서 타인에겐 관대한,,동감입니다	7/22 21:07

김수잔

2015-07-21 04:40

김흥님 시인님 늘 반갑습니다
인연~

우리 삶에는 늘 만나고 혜어지는
연속 속의 삶이라고 봅니다
좋은 만남으로 좋은 인연이 됨은
얼마나 아름다운 인생인가요
모든것이 노력없이 하루 아침에
이루어 지는 것이 없다고 봅니다

인생 모퉁이길,
아우라지 샛강에서 만난
나의 소중한 인연들은
걸림 없는 자유로운 영혼으로
겨울날 화롯불처럼 가슴이 따스한
사람들이었으면 참으로 행복하겠습니다.

시인님의 글향에 저도 동감을 하며
곱은 글에 한참을 행복하게 머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향기로운 나날이 되십시요 시인님^^


김흥님	어서 오시어요 시인님!! 우리네 인간사 만남과 이별의 수많은 반복의 삶입니다 가끔 생각치 않는 악연을 만나 가슴을 아파하기도 하고 평생에 몇번 대하지 못할 고운 인연들을 선물처럼 만날때도 있습니다 물론,내 스스로가 먼저 다가서야 하겠지만 요즘은 늦깎이 시인이 되고나서부터는 과분하리만큼 아름다운 사람들을 만나고 대하는일이 그저 행복이 되어 기쁨으로 다가옵니다 시인님,,그 인연의 동행에 우리 모두가 행복이기를 기도합니다	7/22 21:12

강기영

2015-07-21 08:57

만남과 인연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금 되새겨 보는 아침입니다.
시인님과의 인연이 오래오래 이어지길 바래봅니다.
가슴이 따스한 사람들과의 행복한 동행이야말로
가치있는 인연이 되겠지요...고운 시향에 감사히 머뭅니다.
즐거운 날들 보내세요..


김흥님	인연,,이란 그 단어앞에서 많이 웃기도 하고 때론 울기도 했었지요 여태껏 걸어왔던 인생모퉁이길의 인연들이 생각해보면 그 얼마나 소중했었는지!! 내맘같지 않는 생각들을 만나 상처를 받고 가슴앓이를 하기도 하는 그 아픔들은 또 아픈만큼 성숙한다고 하기에.. 가슴이 따스한 사람을 만나는 일은 살아가면서 가장 큰 행운이 아닐까요~~!!	7/22 21:16

안정순

2015-07-21 13:46

짧은 인생살이 무에 그리 부데끼며 아옹다옹 살아가는지요!
마음의 빗장을 걸고서 무슨 가식으로 맺은 인연이
겨울 화롯불 같은 온기가 있겠는지요!
씁씁한 현실에 가슴 시려 옵니다.
안녕하신지요..김흥님시인님
날이 많이 후덥지근합니다.
그럴수록 상쾌한 맘으로~
남은 시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김흥님	네,,시인님^^ 마치 영원히 살것처럼 우리는,그렇게 아웅다웅 살아갑니다 자존심 세워 아집을 부리기도 하며 그 빗장을 잠군 채 허황과 가식으로 꼭두각시의 분장을 하고선,, 내가 먼저 가슴을 열여야 타인도 열어보인다는것을 이제야,비로소 알것도 같습니다	7/22 21:21

김광섭

2015-07-21 14:16

인내의 고귀함을 배우고
원추리의 함박웃음에서 위로를 받으며
질경이의 끈질긴 생명력을 닮아.........아..........
인생 모퉁이길,
아우라지 샛강에서 만난
나의 소중한 인연들은
걸림 없는 자유로운 영혼으로
겨울날 화롯불처럼 가슴이 따스한
사람들이었으면 참으로 행복하겠습니다.................^^**

고운 시에 머물다 갑니다
좋은 시간 행복하세요. 김흥님 시인님!


김흥님	김광섭 시인님^^ 어찌 인생길 가는길에 환한 웃음꽃만 피어나겠습니다 날마다 햇살이 고우면 참으로 재미없을것을요 희로애락의 강을 건너는 그 길에 바람에 시달리고 비에 젖어 그런 뒤에 일어서는 꿋꿋한 희망들이 지금 우리가 서 있는 이 자리가 아닐까 합니다 인연의 소중함에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7/22 21:24

경규민

2015-07-21 17:41

인얀이 그리 쉽나요?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고는 합니다만,
아니 억겁의 회후가 있어야 만났을 있다는 데,
인연이란 그렇게 여려운 것이 아닐런지요.
인년은 소중하게 품을때 인년이지요.
그져 스쳐가는 바람이 많지요.
시인님!
깊은 시심에 감동받고 갑니다.
무더운 날씨 건강하셍ㅛ.


김흥님	경규민 시인님,, 그렇지요,,인연이라는것이 그리 쉽나요!! 이 세상에서 젤 어려운것이 사람의 마음을 얻은것이라고 했지요 그 사람의 맘을 얻는일이 쉽지 않기에 진실함으로 다가설 때 보이고 열려지는 빗장의 문!! 한번 잘려나간 인연은 다시 회복하기는 더더욱 인내가 필요하더이다	7/22 21:28

박희자

2015-07-21 19:19

한 그루 나무에도
인연을 심는다고 하듯
우연 같지만 인연 아님이
없다 했지요
감이 있어 옴이 있는 것도
또 한 인연이겠지요
오늘 시인님과 고운 향기 가득채운
따뜻한 서재와 지회에서 만났으니
좋은 인연이라고 노래합니다
고운 맘씨 아름다운 향기
흠뻑 젖은 저녁이 좋습니다
늘 즐겁고 행복 하시기바랍니다~김흥님시인님~^^


김흥님	박희자 시인님^^ 그래요,시인님과 저와의 인연은 또 한번의 억겁의 옷깃을 스친 특별한 인연이리라 믿습니다 우연으로 다가오는 인연을 결코 없다고 합니다 앞으로 그 인연의 끈 우리 아름다이 어여삐 간직하기로 해요^^	7/22 21:30

이정규

2015-07-21 20:38

불가 에서는 옷깃을 스쳐도 인연이라 하였지요..
그라몬 ~ 시인님과 제가 인연의 관계 인가요 ~ㅎ
허긴 ~~ 그러니까 요렇게 뎃글 달고 있지 ^^
행복하신 밤이 되세요 ~~ 김흥님 시인님 !


김흥님	이정규 시인님^^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그말, 모래알 같은 수많은 사람들중에 그 옷깃 스치는 인연이 그 얼마나 어려운 일이겠습니까 시객이 되고 또 대한문인협회의 가족이 되어서 곱게 이어진 인연의 끈 감사하고 또 감사해야 할 일입니다 총총히 서재에서 만나는 고운 인연,, 사람냄새나는 정,,사랑입니다,,시인님~~!!	7/22 21:33

유필이

2015-07-21 22:55

시인님의 시향에서
인연의 소중함을 한번 더 생각해 보게 됩니다~
잘 지내시죠??ㅎㅎ
늘 고운 날 행복하시고 건강 하세요~~^^*


김흥님	반갑습니다~~!! 우연한 만남이 인연이 되고 그 인연 필연이 되고 숙명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끈!! 쉽고도 정말 어려운 인연의 굴레 부디,,우리 살아가는 인생길에 아름답고 착한 인연들을 만나 어우렁더우렁 살아가기를 소망해봅니다	7/22 21:35

정병근

2015-07-22 08:10

이선희 "인연" 한가락 깔고 갑니다
ㅡ 인연이라고 하죠 거부할 수가 없죠
내생에 이처럼 아름다운 날 또 다시
올 수 있을까요ㅡ

좋은 글에서 김흥님 시우님을 떠올립니다.
블로그 자주 보고 있습니다.
늘 좋아합니다 시우님!


김흥님	넵,,정병근 시인님 노래가사처럼,, 은은하고 달콤한 아름다운 인연들을 상상해봅니다 그리고 제 주위에 동행하는 인연들을 한사람 한사람 떠올려봅니다 이만하면,,나쁘지 않는 고운 인연의 끈들이 아름답습니다 어떤 부자보자도 인복이 있는 사람부자가 되고싶은것이,, 제가 노력하기에 달려있다는것을^^	7/22 21:38

주응규

2015-07-22 08:52

김흥님 시인님의 좋은 글에 몸 담구어 열기 식히고 갑니다
더위가 극성을 부립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웃음꽃 피우시는 날 되십시오
건안 건필을 기도합니다.


김흥님	주웅규 시인님^^ 7월의 달맞이꽃같은 고운 인연으로 다녀가셨군요 인연으로 말하자만 주응규 시인님의 추천이 없었다면 제가 지금 이 자리에 없었을겁니다 인연중 더욱 특별한 인연입니다 가슴에 품은 열정을 쏟아낼 수 있게 길을 열어주신 인연,, 언젠가 제가 한턱,,거하게 밥사겠습니다~~!!	7/22 21:41

고지영

2015-07-22 21:28

한올 한올 엮어 깊이길어 올린 주옥같은 시향
아~~ 은혜롭고 향기로워라 두고 두고 음미하면서
시인님을 그리워 합니다


김흥님	고지영 시인님^^ 그 한올한올 곱게 엮는 청실홍실같은 인연들이 우리가 살아하는 원천이 됩니다 사람의 소중함을 지천명의 나이에 이르러서야 가슴깊이 깨달음으로 다가옵니다 살아가면서 사람보다 더 소중한것이 이 세상에는 없다는것을요!! 시인님,,곱게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합니다	7/22 21:46

김이진

2015-07-23 13:13

3000 번의 옷깃의 인연이
한번의 만남으로 이어진다지요.

그러니 우리의 만남의 인연
그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함인지요.

우리는 가끔 그것을 잊고 살고 있음이지요.
인연 그 만남을 축복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김흥님	김이진 시인님^^ 우리가 살아가면서 수없이 만나고 헤어지는 일들이 그 인연이라는 굴레이려니요 생각해보면 그 얼마나 많은 아름다운 인연들을 만났던지요^^ 내 옆에 동행하는 사랑하는 사람들이 몽땅, 행복이고 기쁨이며 감사의 제목들입니다~~!!	7/23 17:58

배정이

2015-07-23 23:48

소중한 인연~
감사히 여기며 살겠습니다.
김흥님 시인님,
자연과 함께 행복한 여름휴가 보내세요.^^


김흥님	빗속길 무지개 우산 씌워 다녀가셨습니까!! 바람도 잠잠한 비오는 거리의 모습이 잊혀진 그리움들을 꺼내보게 하는 듯!! 평온한 오후 되시길~~!!	7/24 14:07

장용순

2015-07-24 00:31

나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은
언제나 사랑한 사람이었습니다.
별로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나에게 상처를 줄 수는 없습니다.
많이 아픈 것은 많이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많이 아픈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세요.
그만큼 많이 사랑한 것이니까요..


김흥님	네 시인님^^ 사랑한만큼 아파온다고 하지요 사랑하기에 관심이 가고 조언을 하고 투정도 부려지는법~~ 그 사랑,, 많이 아프다 하여도 고운 인연으로 많이 하고도 싶은것이!!	7/24 14:10

김종순

2015-07-24 10:16

인연으로부터 얻어지는 행복!
그것은 자신이 만들어 소유하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빗줄기를 바라보는 아침
뉘에게라도 고마운 마음이 솟구치는 흐뭇한 출발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김홍님 시인님!


김흥님	김종순 시인님 비가 참하게 내리는 금욜 고운 발자국에 그리운의 내음새가 솔솔 납니다 인연이라는 아름다운 손을 잡고 문우의 길을 거닐 수 있어 기쁨이고 행복입니다,,!!	7/24 14:12

안선희

2015-07-24 14:42

김흥님 시인님.
저도 시인님처럼 생각하곤 합니다.
제가 직장이 어린이를 상대하는 곳인지라 덜하겠지만
학부모들의 입김이 드세진 세상이노라니
어른들의 세상은 참 피곤하구나, 한탄하게 됩니다.
모든 좋은 인연들만 엮이어 산다면
살만한 세상이 아닐까
시 읽으며 고운 인연을 꿈꾸게 되는군요.


김흥님	안선희 시인님^^ 순진무구하기만 했던 어린아이와같은 심성들이 우리에게도 있었드랬습니다 세상에 물들이면서 불투명해지고 빛바래진 순수성이 회복될 기미가 보이질 않습니다 가끔은,,다시 이어진 어설픈 인연의 몸짓들이 가슴 한켠 불편하게 자리할 때도 있긴하지요 그 이음새,,자꾸만 신경이 가기만 하고!!	7/24 20:38

박정근

2015-07-24 18:52

걸림 없는 자유로운 영혼으로
겨울날 화롯불처럼 가슴이 따스한
사람들이었으면 참으로 행복하겠습니다...,
님의 마음에 마음을 더하며 머물러 봅니다
공감으로 다녀가며 시인님의 평안을 기원드립니다~~^^


김흥님	박정근 시인님^^ 벌써 한주의 끝자락 주말을 앞둔 불금입니다 열심히 일한 후 맛보는 달콤한 휴식이 행복입니다 민낯으로도 자유로운 영혼은 이밤의 끝을 잡고 하염없이 노닐고 싶은것이!! 시인님,,평온한 시간 되시어요^^	7/24 20:41

김희선

2015-07-25 13:00

단박에 삭둑 잘려 나간 인연
다시금 어설프게 이어붙인
매끄럽지 못한 뭉텅한 이음새는
그 상흔의 자리를 스칠 때마다
못내, 쓰리고 아프기만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에는
참 많은 인연들과 함께하지요..
이해타산에 젖어
소중한 인연을 함부로 잘라내기도 하고..
그래도 좋은 인연들이 곁에 남아 있기에
그 상처들을 감싸안고 갈 수 있으니
더러는 위안을 받곤 하지요..
의미 있는 고운 시심에 공감으로
함께하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시인님^^*


김흥님	김희선 시인님^^ 살면서 좋은 인연만 만날수 있다면 그 얼마나 좋겠습니다 본의아니게 인연이 되었다가 서로의 가슴에 깊은 상처를 남겨주기도 합니다 매끄럽지 못한 뭉텅한 이음새는 두고두고 가슴 한켠 아프다는것을!! 시인님,,서로가 서로에게 보듬고 토닥여 아름다운 인연으로 만들어가는,, 그런 우리가 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7/25 23:39

김경렬

2015-07-26 17:15

깊게 길어 올리신 인연의 시향에 푹 빠졌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람향기나지않고
물거품처럼 사라지는사람이 없기를
가슴이 따스한 사람들만
김흥림 시인님 주변에 가득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무더위에 몸조심하시고 건안건필하시기 바랍니다.


김흥님	김경렬 시인님^^ 고운 인연의 길따라 총총이 다녀가신 걸음 감사합니다 그러게요,,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어여쁜 인연들만 함께 해준다면 더할나위 없이 행복하겠지만 가끔은 본의아니게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슬픈 만남들이 있기도 하지요 시인님,,향기나는 저녁되시길~~!!	7/26 18:58

련(蓮) 2

능소화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82	사라진 것들에 대하여	44	김흥님	2015-09-21

81	나침반	39	김흥님	2015-09-12

80	꽃에게 전하는 말	43	김흥님	2015-09-05

79	가을 그림자	46	김흥님	2015-08-26

78	자화상	45	김흥님	2015-08-19

77	여름	42	김흥님	2015-08-11

76	두레박	39	김흥님	2015-08-03

75	련(蓮) 2	52	김흥님	2015-07-27

74	인연(因緣)	44	김흥님	2015-07-20

73	능소화	43	김흥님	2015-07-12

72	망각	44	김흥님	2015-07-05

71	연평해전	40	김흥님	2015-06-29

70	시인의 노래	40	김흥님	2015-06-24

69	애상	41	김흥님	2015-06-16

68	양귀비	50	김흥님	2015-06-08

67	방종치 않는 자유	49	김흥님	2015-06-01

66	침묵의 방	46	김흥님	2015-05-24

65	비로소	51	김흥님	2015-05-17

64	봄의 왈츠	62	김흥님	2015-05-09

63	자운영(紫雲英)	40	김흥님	201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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