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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 김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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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 김흥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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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김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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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15-07-05 14: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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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각
김흥님
외로움은
장마철 곰팡이마냥
습자지에 먹물 번지듯
마른 스펀지 물 스며들 듯
빠르게 확산되어 번지는 것
기억 저편 바람이 일렁이면
희로애락으로 쏟아지는 기억의 함성들
사람아,
서럽거든
더욱 서럽게 울어 울어라
그러고 나면
한결 가벼워지리니
때론, 망각이 기억보다
더 나을 때가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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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규민
2015-07-05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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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때로는 기억보다 망각이 좋을 때가 있다마다요
새로움으로 채우기 위한 망각 !
그렇게 자위해 보지만 어느때는 외 그리 서러운지요?
나이는 속일 수가 없나 봅니다,
언제부터 메모하는 못된 버릇이 생겨나고 말입니다.
의미 깊은 시향에 마음 풀어 놓거 쉼하다 갑니다.
늘 건강하세요.
가는 세월 못ㅅ본척 하고 지나지구요
고은 밤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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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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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공,,시인님도 저와 같군요
메모를 하지 않으면
제 기억력의 수준이 완전 꽝,,이랍니다
나이가 들수록 새록새록
실감나는것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지금 이순간도 돋보기 안경이 없으면
컴퓨터 앞에 앉아 있을수도 없는걸요
이 세상 사람들이 다 그러해도
전,,그러지 않을거라 생각했었습니다
,
,
새로운 기억을 위한 망각,
부디, 슬픔의 심로들만이 잊혀져가기를~~!! |
7/6 21: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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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섭
2015-07-0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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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아,
서럽거든
더욱 서럽게 울어 울어라
그러고 나면
한결 가벼워지리니
때론, 망각이 기억보다
더 나을 때가 있다는 것을!!!!!!!!..... 한결 가벼워지리니 때론, 망각이 기억보다
더 나을 때가 있다는 것을~~~~~~ 아~~~~ #%*#%!@#(*%^$
곱게 내린 詩 공감합니다
행복한 향기를 많이 느낄 수 있는~~~~詩
넉넉하고 여유로운 새로운 한주 되시기 바랍니다. 김흥님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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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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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아,
서럽거든
더욱 서럽게 울어 울어라
그러고 나면
한결 가벼워지리니..,,
,
,
울고 싶을 때
울 수 있는 눈물이 있어 행복입니다
그 눈물이 메말라
정작 눈물마저도 아오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런날은 이 세상에
오직 나 홀로 서 있는 듯한 헛헛함이 되어 말입니다
,
,
그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눌
동행인이 있어 그 얼마나 행복한지요
시인님,,언제나 따신 발걸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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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2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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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