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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흥님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흥님
ㆍ작성일	2015-06-16 20:29

ㆍIP: 124.xxx.100

애상

김흥님

잔잔한 호숫가
달빛아래 어리는 반영
물수제비 떨리는 파문
빈 나룻배의 처절한 몸부림

그 그리움
살아서 내게 걸어온다.

살갗 에이는
심장 파고드는 슬픔이여
영혼을 흔드는
그리움이 사무치는 밤

어이타, 이 밤
나 홀로 뒤척여 잠 못 이루는고.

배정이

2015-06-16 23:31

`김흥님`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새들도 소리를 낮추고
꽃들도 깊은 잠을 자려고 합니다.
시인님, 이럴 때일수록 건강 잘 챙기시고
이 밤 편안하시기를 바랍니다.^^


김흥님	배정이 시인님 화려했던 낮으로의 외출을 뒤로하고 쉼으로의 평온한 시간입니다 새들도 꽃들도 고단한 날개를 접을 시간 시인님도,,평온히 쉬시어요~~!!	6/19 21:38

신홍섭

2015-06-17 05:41

`김흥님`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서러운 마음, 처절한 그리움에 푸르도록 하얀 밤을 지새우는 시인님,
무슨 말씀 드려야 할지 안타 깝습니다. 시린마음 전해 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오늘도 평안하시기를 기원드릴께요. 김흥님 시인님!


김흥님	시립도록 처절한 그리움이라!! 달빛아래 서성이는 시객의 맘을 읽으셨나봅니다 가끔은,,고독이라는 녀석이 내 안에 자리를 잡고 있는 날이 있습니다	6/19 21:42

신홍섭	김흥님 시인님! 한줄시 공모에서 "금상" 수상을 다시한번 축하 드립니다.	6/22 20:49

박영애

2015-06-17 10:25

`김흥님`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제가 보고 싶어서 잠을 못이루셨나요 ㅎㅎ
잠못 이루고 이리뒤척 저리뒤척~~~
아 고달픔 시간입니다.
시인님 그래도 그 그리움을 사모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무디어진 마음보다는 훨씬 나으니까요 ㅎㅎ
고운날 되시고 행사때 뵈어요^^


김흥님	박영애 낭송가님!! 그리움을 사모하는 그 마음 무디어지지 않는 시인의 낭만적인 고독같은 그런것!! 가끔은 보고싶은 얼굴 하나가 온 밤을 꼬박 지새울만큼 그리울 때가 있긴 합니다 늘,,고운 발걸음 감사합니다!!	6/19 21:45

강기영

2015-06-17 11:44

잠 못 이루는 밤에 비라도 내리면 좋을낀데~~~
가뭄에 메르스까지~~~사람의 마음을 바싹 말려버리는 요즘입니다.
애잔한 시향에 가슴이 아리지만, 그래도 힘내시고 건강 잘 챙기세요.
긴 밤이 지나면, 새벽은 밝아 오니까요~~~


김흥님	이런저런 상념으로 잠 못 이뤄 뒤척이는 날들입니다 쩍쩍 갈라진 가뭄에 도적같은 메르스의 공포가 자꾸만 움츠려들게 하는것이..,, 어서 빨리 정상적인 일상이 회복되기를 바래봅니다^^	6/19 21:47

주응규

2015-06-17 11:45

김흥님 시인님 곱게 빚어내리신 좋은 시향에 흠씬 젖어봅니다
요즈음 온 나라가 메르스에 가뭄으로 걱정입니다
곧 좋은 소식으로 저마다의 얼굴에 웃음꽃피우기를 빌어봅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김흥님	반가운 인사 전합니다 시국이 시국이니만큼 6월의 하늘가가 짙은 회색빛입니다 살아가면서 늘 웃는일만 있다면 참 좋으련만 가뭄처럼 메마른 상황들이 자칫 우울함에 빠져들기 쉽상이지요 우리 모두 힘,,내기로 합시다	6/19 21:50

김광섭

2015-06-17 11:48

살갗 에이는
심장 파고드는 슬픔이여
영혼을 흔드는
그리움이 사무치는 밤

어이타, 이 밤
나 홀로 뒤척여 잠 못 이루는고.........~~~~부끌부끌 ^^**잠 못 이루는고........감동,감동입니다

기다림의 강
시개 김광섭

밤보다 더 깊은 밤
안개가 뭉쳐 강이 되었지

혹시 못 알아볼까 봐
내 피 적신 돛을 달았지

그리움으로 노 만들어
북녘의 강에 이르렀지

가난한 영혼이라서
가슴엔 임 이름밖에 없는데

눈물 강 사공이
이렇게 말하더라

내 가슴에 핀 꽃이 울 때까지
기다리라고

향긋한 미소를 머금고 갑니다
김흥님 시인님!


김흥님	밤보다 더 깊은 밤 기다림의 강으로 노를 저어 다녀가신 시인님!! 혹시 못 알아 볼까 봐 핏빛의 돛을 바라보니 가슴이 아련하게 아파옵니다 가끔은 침묵의 강을 홀로 거니는 사유의 시간이 필요하기도 하기에!!	6/19 21:54

김수잔

2015-06-17 12:07

김흥님 시인님!
영혼을 흔드는
그리움이 사무치는 밤

시인님 제 가슴이 아립니다
밤 새 뒤척여 잠 못 이루는 밤
얼마나 괴로운지를...

어젯밤 저도 하얗게 지내고 나니
오늘 중요한 미팅때 빌빌 했답니다

오늘 밤은 푹 주무시기 바라고
건강 잘 챙기십시요

^^


김흥님	김수잔 시인님^^ 젊은날에는 몇날을 밤을 하얗게 지새워도 거뜬했더랬습니다 세월 앞에 장사 없다는 그 말 살다보니 옛 어르신들의 말씀 틀린것이 하나도 없음입니다 시나브로,,세포들이 파괴가 되어 귀밑머리가 하얗게 변하고 주름이 늘어나느걸 보며 죽은것보다 더 두려운것이 늙어가는 것 같습니다 요즘 유행어가 있습니다 사람이 늙어가는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라고~~~~!!	6/19 21:57

김이진

2015-06-17 15:19

어이타, 이 밤
나 홀로 뒤척여 잠 못 이루는고/

시인님!
무엇이 그리도
시인님의 마음을 슬픔으로 젖게하는 지요.

유월의 푸르름처럼
늘 언제나 초록향기로 채색하시길 바랍니다.

날씨가 무덥습니다.
건강한 유월 보내시길 바랍니다.^^*


김흥님	한달음에 달려오신 폼새가 볼 때마다 힘이 절로 납니다 신록이 짙어가는 여름으로의 발돋음 올여름의 최악의 더위가 올거라는 뜬소문이 자자하기도 합니다 여름은 또 뜨거워야 제맛이지요 한번 부딪혀 보는거지요,,ㅎㅎ	6/19 22:00

정찬열

2015-06-17 15:57

김흥님 시인님에 "애상"
나홀로 뒤척이고 잠목이루는
앶덜한 시향에 젖어 봅니다.

시인님! 늘 건안 하세요


김흥님	정찬열 시인님!! 나 홀로 잠 못 이루는 애상에 머물다 가심,,감사합니다 나이가 많아질수록 상념도 따라 늘어나는 듯 합니다 긴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밤을 새워 놀자고 합니다 새하얗게 지새운 밤으로의 불멸들이 자꾸만 늘어가는것이!!	6/19 22:02

김보규

2015-06-17 16:47

잔잔한 호숫가에 마음 던져보며는
파르르 떨다 도는 그리움만 일어나
심장속 파고드는 슬픔에 나 홀로 지척이는 밤

애상의 마음이 전해져 함께해봅니다 ^^


김흥님	잔잔한 호숙가의 작은 떨림으로 살째기 다녀가신 시인님^^ 깊은 호수의 빨려들어가는 달빛고요한 풍경들을 그려봅니다 심장속 파고드는 그 그리움 오늘밤 꼬옥 안아줘야겠습니다!!	6/19 22:04

박정근

2015-06-17 19:00

그 그리움
살아서 내게 걸어온다....
내려주신 시향에
제 그리움 한 조각도 요동을 칩니다
감사히 다녀갑니다 편안한 오후되세요 시인님~~^^


김흥님	그 그리움 살아서 내게 걸어온다!!! 아직까지도 살아 숨쉬는 내안의 그리움들이 스스로를 일으켜 세웁니다 비가 내리고 꽃이 피고 꽃비가 내리는 그런 날이면 으레,,내게로 걸어나오는 그 그리움!!	6/19 22:06

한영택

2015-06-17 22:44

심장을 파고드는 슬픔
영혼을 흔드는 그리움이 사무치는 밤
잠 못 이루는 밤 어이하시렵니까?
애잔한 그리움의 글에 젖어봅니다.
건강하시고 편하신 밤 되세요.
김흥님 시인님.


김흥님	어서 오시어요 시인님!! 가슴에 담아두었던 그 그리움 내일 문협 행사 때 대방출해야겠습니다~~ 소풍가는 아이처럼 가슴이 벌렁거리고 기분좋은 발걸음, 오늘밤도 잠 못이루는 뒤척임!!	6/19 22:08

박미리

2015-06-18 12:29

일어오는 그리움의 파장에
잠을 설치어도
행복한 불면이라 용서 되지요 ㅎ
향긋한 유월 누리시고
오늘도 웃음진 하루 되소서
행사 때 뵈어요 시인님
반갑게 다녀 갑니다^^


김흥님	박미리 시인님^^ 먼저 슬픔에게 토닥임의 위로를 전하며 꼬옥 안아봅니다 먼 길 떠나시는 어머니 배웅은 잘 해 드렸으리라 믿습니다 영원히,,안녕이라는 그 슬픈 이별에 그 어떤 위로도 할 수 없음입니다 그래요,낼 대전에서 만나요^^	6/19 22:11

곽철재

2015-06-18 16:26

호수의 파문도 나룻배도 떨림으로 다가오니 어찌 잠이쉽게 오겠습니까? 시인의 영혼이니 당연하다 여겨집니다만 그래도 마음이 애잔하네요. 무더위에 메르스에 건강조심하세요.


김흥님	곽철재 시인님^^ 그런가요!! 시인이라는 영혼이라서 고독한 행복을 누리는건가 봅니다 절절한 그리움과의 즐기는 그 시간마저도 오롯이 기쁨이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잔잔한 호숫가의 파문에 거닐다 가심,,감사합니다	6/19 22:13

김지숙

2015-06-18 18:36

김흥님시인님 잘 계시지예
물수제비 떨리는 파문
심장 파고드는 슬픔이
살아서 내게로 걸어오는 이밤
어이타..이리 뒤척 저리 뒤척
하얀 밤을 지새우는
무거운 마음이네예
시인님 훌훌 털어
우리 남강물에 내삐리십시요
저녁 맛나게 드이소


김흥님	긴지숙 시인님^^ 물수제비 뜨는 파문 그 심장 파고드는 슬픔일랑은 시인님은 남강에 저는 속천 바닷가에 훌훌 털어야 할 것 같습니다 가끔 고향바닷가를 그려봅니다 꿈속에서나마 거닐고 싶은 그 향수말입니다 내일 만남을 기대하면서,, 굿밤 되시길요!!	6/19 22:16

경규민

2015-06-20 22:50

잔잔한 마음에 돌맹이 퐁당
믈결을 만드네요.
시인님!
그리움 사무치는 밤
가는 바람 물러세워
하소연 하시고
그사연 전하옵소서
곱게 내리신 시형에 젖어봅니다.
감사한 마음 등뿍 놓고 갑니다.
편 한 밤되세요.


김흥님	경규민 시인님^^ 잔잔한 마음에 돌멩이의 파문의 흔들림!! 그리움으로 다시 퍼져오는 잔물결들이 여울지는 이 밤 능소화가 곱게 피어나는 유월의 담장들이 주홍빛으로 물들입니다!!	6/21 22:09

이정규

2015-06-21 14:56

어이타, 이 밤
나 홀로 뒤척여 잠 못 이루는고.
김흥님 시인님 ~~ 어제 행사에서 상도 타셨으니 ~~
편안히 잠을 이루었는지요 ..
올리신 시향 즐감하고 갑니다.
행복하신 휴일이 되세요 ~ 시인님 ^^


김흥님	네,,시인님^^ 요 며칠사이 문우님들 만날 기대에 잠 못이뤄 뒤척이고 또,,어제 반가운 얼굴들 만나고나니 문우의 따스한 정땜시 행복한 뒤척임을 할 듯 합니다 갈수록 새록이 사랑이 움트는 울 가족같은 문우님들이 아름다운 몸짓들이 기쁨입니다 또,,개인적으로도 발걸음이 가벼웠던 어제 늘 격려해주신 덕분임을 잘 알기에!! 반가서 반가웠습니다!!	6/21 22:12

곽종철

2015-06-22 10:53

"애상"
애절함이 묻어나는 시향에
달빛 아래 물수제비 뜨던 추억까지
내 마음을 잡아 놓고 있네요.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고
건강하세요.


김흥님	곽종철 시인님!!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조금은 무겁게 시작하지만 6월의 상큼함이 새로운 나날입니다 애상에 머물다 가심,,감사합니다	6/22 22:22

성경자

2015-06-22 13:18

잔잔한 호수처럼
아름다우신 시인님
만나뵈어 반가웠습니다
점점 더워지는 요즘
건강 챙기시고
다음 행사 때 뵙겠습니다~^^


김흥님	아공,,시인님!! 맛난거 사드려야겠습니다 가을날 코스모스처럼 하르르한 시인님도 뵐 때마다 단아하십니다~~!! 계절마다 문우님들과의 만남이 늘,,설렘으로 다가옵니다 또,,가을날을 벌써 기대해봅니다	6/22 22:25

김경렬

2015-06-22 20:32

김흥님 시인님!
한줄시 수상 금상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애상"
제 가슴도 잔잔한 호수의
물수제비 잔영에 잠깁니다.
건강하시고 시향 가득 하소서.


김흥님	김경렬 시인님!! 따스한 축하의 격려,,감사합니다 서로에게 환하게 웃어주는 반가운 미소들이 아름다운게 우리 문협의 장점이더이다 앞으로도 문우간의 돈독한 정으로 사람냄새나는 정으로 사랑합시다!!	6/22 22:28

시인의 노래

양귀비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82	사라진 것들에 대하여	44	김흥님	2015-09-21

81	나침반	39	김흥님	2015-09-12

80	꽃에게 전하는 말	43	김흥님	2015-09-05

79	가을 그림자	46	김흥님	2015-08-26

78	자화상	45	김흥님	2015-08-19

77	여름	42	김흥님	2015-08-11

76	두레박	39	김흥님	2015-08-03

75	련(蓮) 2	52	김흥님	2015-07-27

74	인연(因緣)	44	김흥님	2015-07-20

73	능소화	43	김흥님	2015-07-12

72	망각	44	김흥님	2015-07-05

71	연평해전	40	김흥님	2015-06-29

70	시인의 노래	40	김흥님	2015-06-24

69	애상	41	김흥님	2015-06-16

68	양귀비	50	김흥님	2015-06-08

67	방종치 않는 자유	49	김흥님	2015-06-01

66	침묵의 방	46	김흥님	2015-05-24

65	비로소	51	김흥님	2015-05-17

64	봄의 왈츠	62	김흥님	2015-05-09

63	자운영(紫雲英)	40	김흥님	201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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