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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흥님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흥님
ㆍ작성일	2015-05-17 21:03

ㆍIP: 124.xxx.100

비로소

김흥님

고향 언덕에 올라서면
소 꼴 먹이던 푸른 초장
풀피리 소리에 춤추던 보리물결
삐비 뽑던 언저리 가녀린 은물결
까마득한 기억들이 손 흔들어 마중 나와
나 비로소,
까까머리 섬 소년이 되어 서 있습니다.

고향 바닷가를 거닐면
파래 향 짙게 묻어나는 갯내음
조개껍질 줍던 잔상
수평선 끄트막에 걸친 환영
육지를 한없이 동경하던 유년의 꿈
나 비로소,
단발머리 섬 소녀 되어 서 있습니다.

엄마 품에 안기면
젖가슴 만지던 포근한 기억
깨어나고 싶지 않는 아련한 꿈
지워지지 않는 엷은 슬픈 내음새
나 비로소,
어머니의 순한 아기가 되어 단꿈을 꿉니다.

안복식

2015-05-17 21:38

`김흥님`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까까머리 섬소년.
단발머리 섬소녀.
어머니의 순한 아기의 단꿈은
깨어지지 않을까 하네요 !
오래도록.
오래도록 ~~~~
아주 깊은 시향에
시은 입고 가옵니다 ~~~~`


김흥님	안복식 시인님~~ 반가운 인사를 전합니다 문우님들의 서재에 자주 들러 안부도 묻고 또 글과의 돈독한 정도 나누어야 하는데 사는일에 바빠서 그것마저도 마음대로 되질 않습니다 바쁘신 와중 다녀가신 고운 걸음 감사합니다	5/21 21:59

김강좌

2015-05-17 21:44

`김흥님`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비로소 이루고보니
그시절이 꿈 만 같고 아름다운
추억이었어라~
돌아가고 싶은 가슴속
충동으로 늘 마음은
고향 유년시절에 머무르니..참 고우십니다 ~!!
향기로운 시향에
한참을 머무름이 기쁨입니다~^^*


김흥님	앞만 바라다 보고 살다가 문득,뒤돌아 보니 비로소,,그 보이는것들이 많아지고 그리운것들이 선연하게 떠오릅니다 귀소의 본능으로부터의 회상과 향수 어머니라는 이름앞에선 그 언제나 아기가 되는가 봅니다!!	5/21 22:02

신홍섭

2015-05-17 21:57

`김흥님`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나 비로소,
어머니의 순한 아기가 되어 단꿈을 꿉니다~~
아름다운 고향의 언덕이 추억으로 남고 잔상으로 아른거리는
흘러 간 세월은 생각만 하여도 가슴 찡합니다.
"비로서" 깊고 아름다운 시향에 머물며 제 고향도 떠올려 보았습니다.
주말 편안한 밤 되시고 희망찬 한주 열어가십시요. 시인님!


김흥님	신홍섭 시인님!! 총총히 다녀가신 시인님의 발걸음에 짙은 봄향기가 전해지는 듯 합니다 고향의 언덕에 봐주는이 없이 피어질 찔레꽃을 생각합니다 이밤,,자식들 생각에 잠 못 이뤄 뒤척일 내 어머니가 못내, 그립습니다	5/21 22:04

배정이

2015-05-18 01:09

지워지지 않는 엷은 슬픈 내음새 나 비로소, 어머니의 순한 아기가 되어 단꿈을 꿉니다. 김흥님 시인님, 늦은 밤에 아주 여린 꽃의 향기가 바람에 날린듯하여 가슴이 찡합니다. 고운 꿈 꾸시고 싱그러운 한 주 되세요.^^


김흥님	지워지지 않는 슬픈 내음새 엄마 내음새 고향 바다 내음새 언제나 남쪽 하늘이 그리워 애닯습니다 시인님이 계신 그 남쪽 하늘만 바라보아도 마냥 눈물이 나는것이!!	5/21 22:06

한영택

2015-05-18 12:46

하~ 풀피리도 그렇지만 삐비(다른 말로 삥기)
참 오래전 실제로 뽑아 먹었던 기억이 있지요.
아마 바닷가 모래밭에는 그런 풀들이 많이 자란 거로~
초등 1년까지 포항과 구룡포 사이 은빛 백사장 푸른 송림의 해변
지금은 포항제철소로 사라져버린 고향 너무도 아름다웠죠
한여름 바닷물에 들어가 발을 비벼 조개를 잡든 기억
밤에 횃불 들고 방게 잡으러 다니던 기억 등등
시인님의 아름다운 시향에 제 기억들도 떠올렸습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에 머물다 가네요.
고운 날 되시고 행복하세요.


김흥님	아,,시인님 삐비를 기억하시는군요 벌써 하얗게 꽃을 피우고 언덕배기에 하는거리이더다 여린 속살을 껌처럼 씹어 먹었던 기억,,나지요!! 구룡포 쪽으로 여행을 간적이 있습니다 과메기 덕장이 끝없이 바닷가를 따라 이어지는 풍경이 인상적이었던 기억!! 시인님,,고맙습니다	5/21 22:10

김이진

2015-05-18 15:33

엄마 품에 안기면
젖가슴 만지던 포근한 기억
깨어나고 싶지 않는 아련한 꿈
지워지지 않는 엷은 슬픈 내음새
나 비로소,
어머니의 순한 아기가 되어 단꿈을 꿉니다./

아름다운 꿈길
그 추억의 노래에
잠시 파아란 하늘을 올려다 봅니다.

라일락 향기
진하게 묻어나는 오월입니다
늘 지금처럼 날마다 아름다운 날 되세요.^^*


김흥님	한달음에 달려오신 모습이 사진에서처럼 선명합니다~~ 꿈길에서도 만나고 싶은 그 고향 그리고 어머니 고향 바다 바닷가에 해당화가 피고지고 찔레꽃이 흐드러지는 보리피리 불며 거닐던 파아란 들녘 꿈인듯,,몽롱한 기억들이 함성이 되어 다가옵니다	5/21 22:13

곽철재

2015-05-18 17:01

영원한 고향인 엄마의 젖가슴. 아련한 꿈이자 슬픈 냄새~~김흥님시인님. 행복한 유년을 보내셨네요. 나이 들어서 이렇게 포근하고 정서적인 추억이 있다는 것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엄청난 재산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잘 나오지도 않았다는 엄마젖을 늦게까지 먹은 나도 그렇구요. ㅎㅎ.


김흥님	곽철재 시인님^^ 제가 섬마을 고향의 아름다운 추억들이 시인에게 그 얼마나 소중한 재산이 될 줄은 예전에 미처 몰랐습니다 가슴속에 자리한 서정적인 풍경과 향수어린 고향의 추억 직접적인 경험의 재산이 되었습니다 그 고향이 제 가슴에 살아 숨쉬고 있어 그저 행복입니다	5/21 22:17

안정순

2015-05-18 17:41

나이가 들 수록 엄마 품이 더 그리워지는 건
아마도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그리움 때문이겠죠!
꿈 속에도 그려지는 엄마품에~
안녕하시신지요~김흥님시인님
감사히 봅니다.


김흥님	맞아요^^ 시인님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없음에 더더욱 애착이 되어 붙잡는것이 아닌가 합니다 산과 바다가 가로막혀 가지 못하는 저의 고향 섬마을은 언제나 그리움 덩어리 입니다 이밤도,,팔순노모가 한없이 그리운것이!!	5/21 22:19

경규민

2015-05-18 18:45

아 멋지고 아름다운 옛날의 잔상이빈다.
누구나 눈감으면 떠오르는 어린 고향의 그시절!!!
그리움입니다
설레임입니다.
나 비로소
아 나이 되어
고향의 세세항 잔상을 그리느라 밤새는 지 모르네요.
시인님!
뜻 깊은 시향에 긴 쉼하고 갑니다.
늘 건강 복된 나날 되소서


김흥님	나,,비로소!! 섬소년을 꿈꾸고 섬소녀가 되어 고향길을 한없이 거닐어 봅니다 나풀거리던 단발머리 까까머리 소년들이 이제는 흰머리가 희끗거리는것이!! 시인님,,세월 앞에서는 장사가 없다더니 이렇게 세월속으로 빨려들어가고 있습니다 시인님도 언제나 강건하시고 건필하시어요^^	5/21 22:21

강기영

2015-05-18 20:15

가슴 찡한 시향에 여린 가슴은 더욱 먹먹해 집니다.
내리신 곱고 애잔한 시향, 마음속까지 젖어봅니다.
비개인 저녁 하늘이 노을빛에 아름답게 물들었네요.
곱고 편한 밤 되세요...


김흥님	강기영 시인님!! 비가 오는날 고운비 우산 씌워 다녀가셨네요 올 봄은 유난히 봄비가 잦았지요^^ 여름을 재촉하는 늦은 봄비속에 빗망울같은 그리움에 머물다 가심,,고맙습니다!!	5/21 22:23

신형탁

2015-05-19 06:03

고향 언덕
포근한 기억
단꿈을 꾸던 유년 시절
생각하게 하는 비로소
옛날로 돌아가 볼 수 있어
오래도록 보고 또 읽어봅니다.
멋진 시 볼 수 있어 감사합니다.
신록이 우거지는 5월 행복한 5월 되세요. _()_

.


김흥님	미치도록,, 눈물나도록,, 가끔은 그렇게 사람이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무작정,, 하염없이,, 고향 하늘이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타향살이 달맞이꽃이 되어 마음은 언제나 그 곳을 동경합니다 그 예전에는 육지를 동경하는 그 소녀가!!	5/21 22:25

박정근

2015-05-19 06:41

육지를 한없이 동경하던 유년의 꿈
나 비로소,
단말머리 섬 소녀 되어 서 있습니다....
아련한 기억속으로
손목을 잡아채는 시향에 감사히 머물고 갑니다
시인님 오늘도 평안 누리시는 멋진하루 되세요~~^^


김흥님	육지를 동경하는 섬소녀,, 아마도 16살 때 고등학교를 육지로 유학을 나왔습니다 자장면을 처음으로 먹어보았고 기차를 처음 타 보았고 그리고 처음으로 엄마가 보고싶어 밤이면 밤마다 이불을 뒤집어 쓰고 울고 또 울었습니다 지금도 울보이긴 합니다!!	5/21 22:27

한송자

2015-05-19 10:25

유년의 언덕에
오르면
내려오고
싶지 않은 단꿈이
고향 언저리에 ---

평안하시길


김흥님	유년의 언덕에 서 있는 타향살이 나그네의 그림자를 봅니다 시인님!! 깨고 싶지 않는 단꿈속에 시인님이 곱게 다녀 가셨군요 그저 반가움이고 또 고맙습니다 언제쯤,,뵐 수 있을지요!!	5/21 22:29

김지숙

2015-05-19 15:42

김흥님시인님 지난번 모임때
억시로 수고 했심니더
유년시절 배고파
삐삐 뽑아 묵고
남의 집 밭에
밀을 훒어 껌을
며칠씩 씹던 시절
썰물이 되면 바다로 나가
해삼 잡고 미역 파래를
뜯어 배를 채운시절..
그런 우리들이
순한 아기들을 거느린
어머니가 되어 있네예
시인님 고운 날들이 되십시요


김흥님	명동이 고향이라니,, 깜짝 올랐습니다 전,,섬에 살았어도 수영도 못하지요 섬이라도 몽땅 바닷가는 아니니까요 논농사 밭농사,, 일손이 부족한 오지의 섬에서는 어린아이가 서 있기만 해도 사람으로 취급하여 힘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저도,,일이라면 한가닥,,합니다요 시인님!!	5/21 22:33

이정규

2015-05-19 20:18

엄마 품에 안기면
젖가슴 만지던 포근한 기억
깨어나고 싶지 않는 아련한 꿈
지워지지 않는 엷은 슬픈 내음새
나 비로소,
어머니의 순한 아기가 되어 단꿈을 꿉니다.
지나고 보면 어머니의 모정을 새삼 스럽게 느껴 지지만 ..
왜 그때는 몰랐던지 ...
후회막급 입니다 ~~
김흥님 시인님 ~~ 고운 시향에 마음 내려 놓고 갑니다.
행복하신 밤이 되소서 ^^


김흥님	이정규 시인님!! 지워지지 않는 슬픔 내음새 어머니의 품이 그리워 할 때는 지나지 않으셨나요!! 남자분들도 그렇게 애틋하게 어머니의 품이 그리울까요^^ 제가 유별한건지,, 전 그저 어머니의 품이 그립습니다 아직 시근이 덜 들어서 그런가요^^	5/21 22:36

정병근

2015-05-19 22:41

까까머리 산골 소년이 "비로소" 큰 꿈을 꾸게 됨니다.
광주로 유학한 형들이 그랬던 것 처럼...
아버지께 어머니의 간곡한 부탁으로 쌀 몇가마 팔아
입학금을 대 주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흑백 사진을 찍어 교문앞에 붙여놓고 팔았던 일들...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는데 노는것 부터 배워서
어머니의 깊은뜻의 꿈을 벗어난
지금은 많이 후회스러운 아픈 추억입니다
잘한것이 한가지도 없는 저를 어머니 께서는 제일
사랑하셨나 봅니다.
시인님의 좋은 글을 배독하면서 미안하게시리
눈물을 글성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김흥님 시우님!


김흥님	어린맘에 공부가 많이 하고 싶었지요 중학생이 된 저에게 아침에 등교를 하라치면 어머닌 제 등뒤에 대고 조퇴를 하고 오라십니다 농번기땐 한 손이라도 다급했던 거지요 그 가난속에도 홀로되신 어머니께서 고등교육을 위해 목포로 유학을 보내주셨습니다 그 덕분으로 제가 지금 이 자리에 사람이 되어 서 있다는것을~~!!	5/21 22:40

김희선

2015-05-20 00:43

고향 바닷가를 거닐면
파래 향 짙게 묻어나는 갯내음
조개껍질 줍던 잔상
수평선 끄트막에 걸친 환영
육지를 한없이 동경하던 유년의 꿈
나 비로소,
단말머리 섬 소녀 되어 서 있습니다../

그리운 내 고향..
유년 시절 떠나온 그곳에는
이제 빈집만 덩그러니..
깊어가는 오월의 밤
그리움이 밀물처럼 밀려듭니다.
오늘 밤 꿈속에서라도
달려가고 싶네요..그리운 내 고향..
고운 시심에 오래도록 머물러 갑니다
편한 잠 주무세요~시인님^^*


김흥님	파래향 짙게 묻어나는 섬마을의 향수에 다녀가신 시인님,, 그 섬마을에 홀로 어머니가 섬을 지키고 계십니다 그 어린날 어여쁘고 여장부였던 그 어머니는 세월속에 허리가 휘고 갈수록 어린 아기가 되어,, 이제는 우리가 어머니를 돌 봐 드려야겠지요 그것이 맘처럼 되지가 않더이다 내 어머니의 사랑은 가없이 크셨는데 말입니다	5/21 22:44

김광섭

2015-05-20 14:38

조개껍질 줍던 잔상
수평선 끄트막에 걸친 환영
육지를 한없이 동경하던 유년의 꿈.......하~~
나 비로소,
단말머리 섬 소녀 되어 서 있습니다............^^** ...어머니의 순한 아기가 되어 단꿈을 꿉니다....아이 참 ^^**
정말 감사드립니다

시어가 너무 좋으세요
행복한 오늘~~ 웃음꽃 피우며 행복해야 할 오늘입니다.
먼저 손 내밀어 손잡아주고 따뜻한 마음으로 안아주는 그런 수요일 되시길 바래요.
많이 사랑받고 사랑 주는 행복한 오늘 되세요.시인님!


김흥님	김광섭 시인님^^ 언제나 토닥임의 격려 큰 힘이 됩니다 육지를 한없이 동경하던 그 섬소녀가 이젠 중년의 부인이 되어 서 있습니다 유수같이 빠른 세월이 훌쩍 안아 참 멀리도 데려다 놓았나 봅니다 이렇게 마음은 늘 그 한쪽만 바라보는데!! 그리고,,긴 머리 소녀로 서 있는데!!	5/21 22:48

김광섭	섬소녀가 이젠 중년 ^^ ㅎㅎㅎㅎ 아이 참^^ 고맙습니다	5/22 14:14

정찬열

2015-05-20 14:51

지워지지 않는 엷은 슬픈 내음새
어머니의 순한 아기가 되어 단꿈을 꿉니다.
김흥님 시인님"비로소" 곱게 내리신 시향에
마음 담고 갑니다.

늘편안한 시간 행복하세요


김흥님	정찬열 시인님!! 오월의 달밤,,봄날이 깊어갑니다 여름을 재촉하는 봄비가 잦아지고 장미넝쿨은 계절을 만난 듯 늘어지게 피어나는데!! 짙은 신록의 아름다움은 열정의 희망을 꿈꾸게 합니다	5/21 22:50

주응규

2015-05-20 16:58

김흥님 시인님 풀내음 향기로운 계절에
좋은 글향이 있어 오월이 더욱 싱그럽습니다
좋은 계절에 아름다운 시향 가득 피우시고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기를 축원합니다.


김흥님	아카시아향기 은은한 오월의 아름다운 날 곱게 다녀가신 주응규 시인님^^ 이 좋은 계절에 책과 함께하고 시향에 물들며 문우님들과 함께하는 이 소중한 공간이 행복입니다 시인님^^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어요!!	5/21 22:53

김창환

2015-05-20 19:58

어머니의 순한 아기가 되어 단꿈을 꿉니다

시인님의 시향에서 머물며
단꿈을 꾸니
포근한 엄마 품이요
달콤한 꿈길의 엄마 품이요
슬픔으로 남은 엄마의 그리움입니다.
고운 저녁 되세요.


김흥님	김창혼 시인님!! 찔레꽃 일렁이는 달밤 슬픈빛 감도는 고향 향수에 함께 동행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 아이의 엄마가 되어 이제야 뒤돌아보니 내 어머니가 그리운것이!! 내곁에 오래오래 머물러 주기를 바라고 또 바랄뿐 시인님,,아직 남은 봄날을 만끽하시어요^^	5/21 22:56

박미향

2015-05-21 03:53

유년의 어린 시절이 마냥 그립습니다,, 어머님 품속이 그립습니다,,


김흥님	박미향 시인님^^ 유년시절의 아련한 추억여행에 함께 거닐어 주셔셔 감사합니다 6월 행사때 반가운 눈인사 전합니다!!	5/21 22:57

김보규

2015-05-21 15:32

까마득한 기억의 손들이 곱게 흔드는 추억의 물결 ~
유년의 섬소녀로 돌아가 어머니 품속에 안기는 몽환이
보리밭 물결처럼 내달리고 있습니다. 비로서 ~
곱게 내린 시향에 공감으로 다녀갑니다. ^^


김흥님	까마득한 기억의 사다리를 올리고 남쪽 하늘을 향한 그리움의 목내밈 어머니의 품속이 그리운 섬소녀가 청보리밭길을 걸어나옵니다 비로소^^ 몽환의 기억을 더듬어 슬픈 엄마의 품에 안겨봅니다 시인님,,사진속 화사한 웃음이 아름답습니다!!	5/21 23:02

고지영

2015-05-22 21:53

고향 언덕에 올라서면 소꼴 먹이던 푸른초장 향수에 젖은 주옥같은시
큰 감명 받았습니다 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김흥님	김지영 시인님^^ 소 꼴 먹이던 푸른 초장은 아련한 옛이야기가 되고 말았지만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고향의 그 언덕배기엔 지금쯤 찔레꽃의 흐드러짐이 한창이겠지요 마음은 언제나 소년이고 소녀가 되어 긴머리 나풀거리던 먼 기억들을 붙들고 그리운 바다를 그리워 해봅니다 시인님,,황금 연휴 여유로이 즐기시어요!!	5/24 22:32

이정희

2015-05-22 23:32

김흥님 시인님의 고향은 어떤 섬일까..
새로 뽑아온 커피 향에 잠겨.. 잠시 그려 봅니다.
저도 고향은 아니지만 따뜻한 마음의 고향이 시인님의 시에 함께 들어 있네요.
잠시 흐뭇해져서 청보리밭을 시인님과 함께 걸어가 봅니다.


김흥님	이정희 시인님^^ 뉘나,,고향에 대한 그리움의 향수는 남다르게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있겠지요 천사의 섬으로 불리우는 제 고향은 아직 도심의 때가 묻지 않는 순수함을 오롯이 간직한 오지의 섬중의 하나이지요 그곳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유년시절을 보내고 이렇게 타향살이를 하면서도 늘 그리운곳이 고향,,그리고 바다 어머니~~!! 은은한 커피향과 함께 다녀가신 걸음 감사합니다!!	5/24 22:36

침묵의 방

봄의 왈츠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82	사라진 것들에 대하여	44	김흥님	2015-09-21

81	나침반	39	김흥님	2015-09-12

80	꽃에게 전하는 말	43	김흥님	2015-09-05

79	가을 그림자	46	김흥님	2015-08-26

78	자화상	45	김흥님	2015-08-19

77	여름	42	김흥님	2015-08-11

76	두레박	39	김흥님	2015-08-03

75	련(蓮) 2	52	김흥님	2015-07-27

74	인연(因緣)	44	김흥님	2015-07-20

73	능소화	43	김흥님	2015-07-12

72	망각	44	김흥님	2015-07-05

71	연평해전	40	김흥님	2015-06-29

70	시인의 노래	40	김흥님	2015-06-24

69	애상	41	김흥님	2015-06-16

68	양귀비	50	김흥님	2015-06-08

67	방종치 않는 자유	49	김흥님	2015-06-01

66	침묵의 방	46	김흥님	2015-05-24

65	비로소	51	김흥님	2015-05-17

64	봄의 왈츠	62	김흥님	2015-05-09

63	자운영(紫雲英)	40	김흥님	201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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