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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흥님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흥님
ㆍ작성일	2015-09-30 23:07

ㆍIP: 122.xxx.208

포월[包越]

김흥님

독야청청
제 살을 깎아 내린 인고의 세월

그림자를 짓밟는 추월이 아닌
이상을 뛰어 넘는 초월도 아닌

포월[包越], 그것은
더 깊고 넒은 곳으로 이끌어 내는 힘

품어 안고 날아오르는 군무
그 얼마나 아름다운 동행인가

**
包[싸다 포], 越[넘을 월]
껴안으며 넘다의 뜻으로 해석

안선희

2015-09-30 23:25

`김흥님`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흥님 시인님.
포월.
인생은 서로 껴안으며
고난을 넘나드는 것이라는
잠언과도 같은 시
의미롭게 즐감하다 갑니다.


김흥님	안선희 시인님 포월의 시향에 다녀가심 포근한 행복감에 젖어봅니다 함께 넘나드는 동행..!!	10/12 22:22

오진수

2015-10-01 08:49

`김흥님`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배려하며 가는 동행인가요? 시인님의 시감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김흥님	어서 오싱요..진수 시우님^^ 발을 맞추어 동행하는 배려,, 내 영혼이 따라오지 못할까봐.. 천천히,,뒤돌아보는 센스!!	10/12 22:23

박희자

2015-10-01 09:38

`김흥님`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내가 먼저 너를 껴안았을 때
내가 너에게 안길 수 있는
사람들의 관계일지라도 뜸 들며
팽창 되는 미묘한 사람의 보이지 않는
마음 때로는 쉽게 때로는 어렵게
될 때가 있었습니다
"품어 안고 날으는 군무 아름다운 동행"으로
고운 시월의 시작 되어 아름다운 날로
채움 되세요 김흥님 시인님~^^*


김흥님	박희자 시인님^^ 엊그제 행복한 동행의 서울나들이가 떠오르는것이,, 참으로 행복한 동행이었다는^^ 내가 먼저 마음을 열었을 때 비로소,,열리는 세상의 자유로움~~!!	10/12 22:25

경규민

2015-10-01 09:56

인하대 김진석 교수의 논문에서 본 기억?
좋은 , 맘에 담고 싶은 시심이지요.
어려움이 있더러도 서로 껴안으며 힘을 합하면
어떻한 어려움도 넘을 수 있다는 뜻으로 다가옵나다.
감사히 다녀갑니다.
늘 즐겁고 건강한 나날되소서


김흥님	네,,저도 김진석 교수님의 匍越(기어 넘다)에서 시상을 얻었습니다 조금은 다른 의미의 포월이지만 함께한다는 의미는 같지 않을까 합니다 서로 껴안고 넘어가는 인생고개,,참 행복이 아닐까요^^	10/12 22:32

김광섭

2015-10-01 10:35

아 ~~!
품어 안고 날으는 군무 아름다운 동행...어떻한 어려움도 넘을 수 있다는 뜻 ...包越........아^^**
향긋한 미소를 머금고 갑니다
한 해의 땀방울이 결실을 이루어가는 수확의 계절 10월이 열렸습니다.
부지런히 수확도 하시고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누리는 즐거운 시월 잘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김흥님 시인님!


김흥님	김광섭 시인님^^ 다시 한번 이달의 시인으로 선정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 가을의 아름다운 대지처럼 품어 안고 날아오르는 군무,, 혼자가 아닌, 동행의 행복을 만끽하시길!!	10/12 22:34

김강좌

2015-10-01 11:32

따뜻한 마음으로
한곳을보며
더불어 함께할수 있는 동행속에
세상 어떤 고난도 이겨 낼수있으리라 봅니다~^^
의미 깊으신 시향에 머물러
기분좋은 미소 합니다 ~^^*
시월도 행복으로 채움 하시고
늘 향필 이루시길요 ~^^*


김흥님	김강좌 시인님,, 따신 눈빛으로 한곳을 바라보는 순한 눈망울들의 순수한 창을 바라봅니다 삭막한 세상에 따스한 가슴들이 가을 들꽃처럼 피어나기를 바래봅니다	10/12 22:36

이정규

2015-10-01 20:37

김흥님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즐겁고 행복했어던 9월을 보내고
이제 비가 내리는 10월의 첫날 입니다.
가을의 정취가 더욱 묻어나는 달이고 노력의 결실을 맺는 달이기도 하지요..
좀더 쌀쌀함도 있을것이고 건강을 더욱 챙겨야 할 10월 입니다
10월도 건강 잘 챙기시고 멋진 결실을 보는 달이 되십시요 !


김흥님	이정규 시인님^^ 향기 은은한 가을 한가운데 서 있습니다 그저,,살아 숨쉬는 그것만으로도 행복한 나날들,, 정깊은 시우님들의 아름다운 동행이 있어 이 계절,,참으로 행복입니다	10/12 22:37

여관구

2015-10-01 21:35

"독야 청청 제 살을 깎아내린 인고의 세월"
이제는 둘이라서 행복합니다.
어려운 세상 함께할 사랑하는 임이 있다는것은
아름다운 동행이죠. 포월하는 마음으로 어려움도 함께 헤쳐나가리라 믿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김흥님	여관구 시인님,, 독야청청,,그렇게 푸르고만 싶었던 그런날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언제까지나 나만을 위한 세상은 없다는것을,, 살아가면서 절실하게 느끼는 인생의 경험이기도 하지요 이 세상은 결코,,혼자 살아갈 수 없나는것을!!	10/12 22:39

배정이

2015-10-01 21:44

김흥님 시인님,
서로를 책임지고 사랑으로 감싸 안는다는 포월
고맙게 보고 갑니다.
시인님, 행복한 10월 되세요!!~~~ㅎㅎ


김흥님	배정이 시인님,, 가을이 깊어갑니다 더불어,,그리움도 깊어갑니다 누군가 이유없이 보고싶고 또 어디론가 떠나게하는 사색의 계절입니다 사랑으로 껴안아보는 포월,,그리고 기분좋은 예감	10/12 22:42

김희선

2015-10-02 00:19

서로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함께 울고 웃으며
마음 깊은 곳
함께 어우르며 껴안고
가슴으로 넘나들며
삶을 노래할 수 있음도
아름다운 동행이지요..
지금 우리도..~
의미 깊은 멋진 시심에
행복으로 머물러 갑니다.
아름다운 시월 되세요.~김흥님 시인님^^*


김흥님	나,,지금 이순간 함께 희로애락을 나누며 한곳을 바라볼 수 있는 그런 사람들이 있어 그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요^^ 울어도 함께 울어주고 웃어도 함께 즐거운 인생,, 아름다운 동행을 사심없이 꿈꿔봅니다	10/12 22:43

이정희

2015-10-02 05:11

포월..
함께 껴안고 가는길은..
얼마나 따스하고 가벼울까.. 생각해 봅니다.
시월 이 한달도 함께로 포근한 날들이 되시기를요.


김흥님	이정희 시인님^^ 멀리 계시는 시인님을 두 팔 벌려 안아봅니다 가슴으로 보듬어 토닥이는 격려와 사랑 눈감고 상상만해도 가슴벅찬 설렘이 되어~~!!	10/12 22:45

정병근

2015-10-02 08:22

침묵의 언어 `포월`
어느 한족에서라도 포용할수 있다면..?
이산가족의 슬픔을 떠올리게도 합니다.

仲秋佳節은 잘 보내셨는죠..?
김흥님 시우님~~^^*


김흥님	정병근 시인님^^ 포용,,참으로 가슴 따스한 단어입니다 침묵으로 전하는 사랑한다는 그 말 우리모두는 그 사랑이 없이는 단 한순간도 살아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순수한 그 맘으로,,사랑합니다~~!!	10/12 22:46

주응규

2015-10-02 09:05

김흥님 시인님 가을 햇살같이 가슴으로 흘러드는 좋은 글에 머뭅니다
풍성한 계절에 아름다운 시향도 가득 담으시고
기온차가 큰 환절기에 건강하십시요
가을 행복과 함께 동행하시기 바랍니다.


김흥님	가을비가 내린 가을 들녘이 한층 스산해졌습니다 겨울이 오면,, 우린 헛헛한 가슴들을 부여잡고 서로의 어깨에 기대어 철지난 계절들을 추억하겠지요 한없는 포월을 향해!!	10/12 22:48

김이진

2015-10-02 09:59

품어 안고 날아오르는 군무
그 얼마나 아름다운 동행인가/

포월[包越]
더 깊고
넓은 곳으로

가을 내음이
진하게 묻어나는 시월
날마다 예쁜 수채화 그리시길 바랍니다.^^*


김흥님	김이진 시인님^^ 포월을 이끌어 곱게 다녀가신 걸음걸음 가을 내음새가 물씬 풍겨납니다 계절의 한가운데 서서 황금들녘의 풍요로움과 넉넉한 여유를 부려봅니다 이 계절은,,웃음마저도 철철 넘치는것이!!	10/12 22:50

정찬열

2015-10-02 13:35

김흥님 시인님
"포월[包越]"새로운
시제에 감동으로 배독합니다.^^

고르지 못한 날씨에 늘
건안하시고 행복하세요^^


김흥님	정찬열 시인님^^ 억새꽃이 하얗게 흐드러지고 가을로 향하는 기차는 오색 수채화빛 물감을 들이부었습니다 비온뒤의 계끗한 가을 풍경에 그저 넋을 놓고 취해보는 날들,, 언제나 고맙습니다~~!!	10/12 22:52

곽철재

2015-10-03 00:45

좋은 말씀을 듣고 배웠습니다.
추월이 아니고 초월도 아닌 포월.
진정한 세상의 원리가 되길 기대해보며
그 깊은 뜻을 저도 음미하고 새겨봅니다.


김흥님	곽철재 시인님,, 누군가를 쓰러뜨리며 달려온 나의 발걸음은 아니었나 앞뒤없이 뛰어온 발자국을 바라봅니다 이제야,,나이란것을 먹고 보니 세상사는 이치가 새삼 경이로울 뿐,, 남은 여정길,,함께 동행할 좋은 벗들을 만나기를 기도합니다	10/12 22:54

장용순

2015-10-03 02:50

추월도 아니고 초월도 아닌
품고 넘는 포월..
혼자 가면 빨리 가고 함께 가면 멀리 간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담쟁이가 담을 넘듯이 함께 넘는 포월이
우리가 가야할 길입니다.
감사합니다.


김흥님	장용순 시인님^^ 그렇군요 담쟁이가 수천개의 손을 이끌어 기어오르는 그 장관을 봅니다 진정한 포월이 아닐련지요!! 그 우리가 가야할 길에 곱게 물든 담쟁이 물들임이 어여쁜 날입니다	10/12 22:56

이석구

2015-10-03 10:01

가을빛이 완연합니다.
항상 온건한 편한 모습
오랜만에 만나는 기쁨
동행의 믿음 감상 좋고,
늘 건강 행복하세요.


김흥님	이석구 시인님^^ 아련한 가을 언덕길에 손흔드는 벗이 있습니다 때론 간들거리는 억새의 손짓으로 때론,우직한 은행나무 숲과 자작나무숲에서 가을동행을 찾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따라 너서는 발길마다 그저,,행복입니다	10/12 22:57

김광섭

2015-10-03 10:50

솔솔바람이 불며 내 곁에 가을을 안겨 줍니다
낭만을 가지고 싶은 주말입니다
10월의 첫 주말에 개천절입니다...ㅎㅎ 멋진 주말 되세요
김흥님 시인님!


김흥님	황금 연휴에 서울 나들이를 하고 왔습니다 촌넘부부가 경복궁을 둘러보고 광화문거리로 걸어보고 청계전도 오르락거리고,, 혼자가 아닌, 둘이라서 참으로 오붓한 서울데이트였답니다	10/12 22:59

홍대복

2015-10-03 14:15

시인님!
가을 향기 드리운 한적한 오후
시인님의 서재에서 시향에 가득 심취해 봅니다
늘 향필, 건필 하세요


김흥님	홍대복 시인님^^ 가을남자의 대표적인 주자 시인님이 문득 떠오르네요 손끝마다 발끝마다 눈끝마다 피어나는 고운 물들임 가슴으로 피어나는 시향 되시길!!	10/12 23:01

김보규

2015-10-05 18:22

남보다 추월하고자 깊은 속내 감추고 달리는
시간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또한 그렇지않고서는 현대인의 삶 역시 빡빡하니
버리지 않으면 결코 포월이란 단어에서 그치고 말지요
넓은 하늘을 닮은 포월의 시향에 향긋이 머물며
이 시월에 더욱 맑고 아름답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흥님	어쩌면,,나역시 수많은 사람들의 그림자를 짓밟으며 여기까지 오지는 않았는지,, 가슴을 열어 보일 진정한 내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지,, 가끔,,깊은 내면의 갈등을 겪곤 합니다 긴 여정길에서 터득한 진정한 사랑과 그리고 배려과 격려들이 쬐끔씩,,가슴에 새기게 되는것이!!	10/12 23:04

안정순

2015-10-05 21:17

나이를 먹는다는건
가슴으로 넉넉해지며 넓은 도량으로 포용해가는 것
벼도 익으면 고개를 숙이듯~
감사히 봅니다.김흥님시인님


김흥님	안정순 시인님^^ 그런가 봅니다 인생이란것이,,또 나이를 먹는다는것이 결코,공짜가 아니였다는것을 알게 됩니다 살아보니, 세상이 조금씩 넒어지는걸 보면,, 10월의 황금 들판을 오롯이 닮고 싶습니다	10/12 23:06

강건호

2015-10-05 22:58

깊은 시심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김흥님 시인님 고운 시간 되십시오.


김흥님	강건호 시인님^^ 이 아름다운 가을날을 만끽하고 계시는지요 11월에 있을 가을 문학기행에서 꼬옥 만나뵙기를 바래봅니다!!	10/12 23:07

박미향

2015-10-07 02:41

아름다운 가을 속에 쉬어보렵니다,,


김흥님	박미향 시인님^^ 언덕배기마다 피어나는 들국화 향기가 은은하게 전해오는 계절입니다 그 향기를 품어 아름다운 시향으로 건필하시어요^^	10/12 23:09

박정근

2015-10-10 12:29

포월...,
오랫만에 시인님의 서재에 들러
멋진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늘 평안하시고 멋진 가을 맘껏 누리세요 시인님~~^^


김흥님	박정근 시인님^^ 아마도 가을이라서 우리네 가슴마다도 몸땅 바쁜몸짓인가봅니다 저역시,,하는 일 없이 매일 분주하니 말입니다 가보고 싶은곳도 끝도 없이 줄을 섰는데 해야 할 일들이 산더미처럼 쌓였습니다 떨어지는 낙엽처럼!!	10/12 23:11

가을의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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