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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흥님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흥님
ㆍ작성일	2016-03-09 23:19

ㆍIP: 122.xxx.254

살다보면

살다보면 / 김흥님

우리 걸어가는 인생길에
어찌 평탄한 꽃길만 있으리오.
여름날 거친 비바람에 옷깃이 젖고
겨울날 시린 눈보라에 휘청거려
광야 같은 가시밭길 걷고 또 걸어
이내 두 발이 부르틀지라도
결코 너의 손 놓지 않으리니

살다보면,
겨울 삭풍을 오롯이 견뎌 내어
새 생명으로 움트는 봄날
따스한 남풍이 불고
가을날의 풍요로움과
천 갈래 만 갈래 바람에
오곡백과 무르익는 만추
낭만을 노래하는 나그네가 되리니

그대 눈빛에 꿈이 있어
그대 미소에 사랑이 있어
그대 걸음마다에 희망이 있어
나는 네 안의 거울이 되고
너는 내 속에 마음의 창이 되리니

그 인생길
동행하는 행복이 있어
이 세상 더없이 아름다워라

김경렬

2016-03-10 06:46

`김흥님`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흥님 시인님!
사계를 노래하며
꿈과 사랑과 희망으로
마음의 거울이되어
행복의 길로 동행하는
시인님의 청초함과 우아함을 보여 주십니다.
그길 저도 따라 걸어 볼랍니다.


김흥님	김경렬 시인님^^ 살다보면, 세상만사가 참으로 한편의 영화같기도 합니다 부디, 슬픔이 아닌, 해피엔딩의 아름다운 삶,,이기를!!	3/11 23:52

김이진

2016-03-10 09:19

`김흥님`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나는 네 안의 거울이 되고
너는 내 속에 마음의 창이 되리니/

진리의 말씀
마음 속에 담아갑니다.
날씨가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졌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다음주 대전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구요.^^*


김흥님	어서 오시어요 김이진 시인님^^ 누군가의 거울이 되어 비춰지는 일이 그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요 내면을 바라보는 그 마음의 창에 언제나 화창한 봄날처럼 청순하기를 바라고 , 또 바래봅니다	3/11 23:54

김정남

2016-03-10 09:46

`김흥님`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그 어떤길이든
우리앞에 밀려오는
파도같은 문제가 있다고해도
그저그렇게 당연하듯이
바라보고 해결해 가게
된다면
삭풍이어도 눈보라여도
시간지나고 나면
녹고 마르고하여
처음처럼 고운길로
이끌어 가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소망을 품고 달려가게 될때
우리의 인생도
아름다운 그 행복의 중앙에서
환하게 웃고 서 있게 되겠지요
오늘은 어제보다 더 추은듯 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날 되세요 시인님...


김흥님	김정남 시인님 소망을 가슴에 품고 달려나가는 우리네 인생길에 손 꼭 잡고 함께할 수 있는 동행자가 있다는건, 얼마나 행복인지요 서로에게 기대어,그리고 이끌어 주면서 인생의 파도를 넘는 일은 언제나 설렘이기도 합니다 시인님, 고운 걸음 감사합니다	3/11 23:57

여관구

2016-03-10 14:01

삶이 어디 순풍에 돛단듯이 순조롭기만 하던가요.
비가오면 개일때도 있고 눈이오면 또
꽃이 필때도 있나니 행복속에 살다보면
슬픔이 잡아당기기도 한답니다.
시인님 살다보면 좋은 날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김흥님	여관구 시인님^^ 그러게요 인생의 항해에 어디 순풍만 있겠습니까 비가 내리고 눈보라가 일고 홍수가 지고 태풍이 불어도 멈출 수 있는, 그 머나먼 인생 역경, 함께하는 동행이 있어 든든합니다!!	3/11 23:58

장계숙

2016-03-10 21:01

멋진 글 참으로 좋습니다.
내 행복은 모두 그대에게 있으니~
삶의 여정을 함께 할 그대가 있다는 것
삶의 축복이고 행복입니다.
고운 삶의 노래
감사히 다녀갑니다.


김흥님	장계숙 시인님!! 내 안에 그대가 존재하고 그대 안에 오롯이 안주하고픈,, 그렇게 평온하게 살고픈 희망사항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감사해야 할 제목들이 많았음에 그저 감사한 날이었습니다 시인님도 좋은밤 되시길요^^	3/12 00:01

곽철재

2016-03-11 01:24

살다보면 기쁨보다는 슬픔과 아픔이 더 많은 것이 인생이 아닐까 싶습니다만. 그럼에도 그대 손을 꼭 잡고 아름다운 동행을 하시는 그 모습이 참으로 천사 같으십니다. 더 많은 기쁨과 행복이 시인님과 함께 할 고운 마음입니다.늦은 밤 편히 주무십시오. 김시인님


김흥님	살다보면, 꿈만같은 행복한 시간들 제발 꿈이기를 바래보는 암담한 현실속에서 또 하루가 저물었습니다 기쁘고 또 슬플때 누군가가 곁에서 함께한다는 그 자체만으로 우리는 행운아들이 아닐까합니다 곽시인님같은 고운 인연을 만난 저도 이 밤, 참으로 맘 든든한 시간이라는것을!!	3/12 00:04

김인숙

2016-03-11 01:59

시인님
멋진 시향에 따뜻한 감동을 받습니다
감사히 잘 읽고 다녀갑니다
행복한 봄날 되셔요~^^♡


김흥님	김인숙 시인님^^ 꽃피는 이 좋은날에 시인이라는 이름을 달고 잠 못이룰 시인님을 생각해봅니다 내가 그러했듯이,, 떨림과 벅찬 환희와 그리고 두려움, 초심의 각오들..,, 꿈결에서도 시와 만나던 그 때가 있었습니다	3/12 00:06

김광섭

2016-03-11 11:31

살다보면
낭만을 노래하는 나그네가 되리니............^^
아~~! ...그 인생길
동행하는 행복이 있어
이 세상 더없이 아름다워라..... 아이 참^^**
향긋한 미소를 머금고 갑니다
몸을 움추리게 하는 차가운 기운이 기승을 부리는 날씨이지만
활짝 웃는 하루 시작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램 합니다.
김흥님 시인님


김흥님	낭만 나그네 시인님^^ 오늘 하루 어떻게 보내셨습니까!! 봄이 오는 아우성 소리가 점점 가까워지고 여기저기서 잠을 깨는 전령사들의 속닥거리는 소리가 간질거립니다 봄,,봄으로의 동행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3/12 00:08

김희선

2016-03-11 13:15

혼자는 힘들고 외로운 인생길이지만..
아름다운 동행이 있으므로 행복한 길이지요..
소중한 그대가 있어 두렵지 않은 삶이랍니다..
고운 시심에 행복한 마음으로 머물러 갑니다.
날마다 행복으로 가득 채우시길요.~시인님^^*


김흥님	혼자는 외로워 둘이라 했던가요^^ 혼자 떠나는 길은 언제나 외로움이지만, 두 손 맞잡고 떠나는 인생길은 걸음마다 꽃길이 아닐련지요 희선 시인님의 고운 인연이 있어 이 밤, 제가 느긋한 행복을 누리고 있음입니다 늘 고마운 맘~~!!	3/12 00:11

배정이

2016-03-11 15:39

살다보면
미운 사람 보기 싫어
길을 돌아서 가기도 하는데
살다본게
요렇게 이쁜 시인님을 만나
마냥 지가 행복합니다.
보기만해도 좋은 사람
김흥님 시인님 이지요~~ㅎㅎ


김흥님	배정이 시인님^^ 저도 이하동문입니다,,시인님^^ 본의 아니게, 제멋대로 사람을 판단을 할 때가 있긴 합니다 인간인지라, 미움이라는, 질투라는, 시기라는 몽니가 부려질 때가 있지요 울 시인님의 성격으로는 미움마저도 사랑으로 바꿔버리는 마술을 부릴것만 같은것이,, 그저 바라만 봐도 좋은 사람,,그런 사람이고 싶습니다	3/12 00:16

김광섭

2016-03-12 11:33

고우신 시향에 머물러 향기 담습니다
토요일 주말이네요
계획은 잘 세우셨는지요?
즐거운 주말 알차게 보내시길 빕니다
김흥님 시인님~~~~!


김흥님	맘씨가 봄날같은 광섭 시인님^^ 주말의 여유로운 쉼, 누리고 계신지요 날씨가 여전히 몽니를 부리지만 이곳은 벌~써 목련이 피고야 말았습니다,것도 활짝 4월의 군항 벌써 축제가 기대되는..,,	3/13 08:58

임종구 2016-03-12 13:08	비공개 글입니다.

임종구

2016-03-12 13:50

글이 비공개로 되었네요.. 삭제도 안되네요..


김흥님	임종구 시인님^^ 동기님,반가움으로 환영합니다 그러게요^^ 뭔가 컴조작이 미숙해서 요즘 제 글에 대한 수정, 삭제에 대한 오류가 자주 있습니다 배움 앞에서는 우리 모두가 초보이지요 아니라고, 마음을 비운다고 말하면서도 마음 한 켠 자꾸만 곤두서네요 쌀겨의 도정 작업처럼, 단단하게 굳어있는 마음의 껍질을 한꺼풀 벗겨내는 일이라 생각하기로 해요	3/13 08:29

임종구	역시 다정 다감한 우리 동기 김흥님시인님! 기분으로 오늘만 드리는 사탕 드릴께요..ㅎㅎ 사~~탕 편한 쉼 되세요..	3/14 20:22

이정규

2016-03-13 15:02

김흥님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휴일 잘보내시고 강건 하십시요,
행삿날 대전에서 뵙겠습니다 ^^


김흥님	이정규 시인님^^ 휴일 잘 지내고 계신지요!! 날씨가 찌뿌둥허니, 안개인지, 황사인지, 이런날은 따신 커피 마시며 혼자만의 낭만을 즐기는것도 좋지요 시인님,,대전에서 반가운 얼굴 뵈어요~~!!	3/13 18:43

유필이

2016-03-13 20:29

그러게요~
살다보면 평탄한 꽃길만 걸을 수 없더라구요~
생각지도 않는 가시밭길도 진흙길도 걷게 되는 것이 우리네 인생길 같다는 것을요~
김흥님 시인님 올려주신 멋진 시향 잘 감상하고 갑니다~
고운 밤 보내세요~^^*


김흥님	풀잎 닮은 유필이 시인님^^ 봄으로 가는 3월의 길목에 회색빛 하늘로 가득찬 주말, 어찌 봄이라고 웃는날만 있으리이까!! 날씨도 꿀꿀하겠다 영화관에 가서 동주,,귀향을 만나고 왔습니다 참으로 가슴 짠하게 슬펐습니다	3/13 21:30

장용순

2016-03-14 08:38

살다보면 쓰고 싶은 일들이 많습니다.
소중한 기억들을 아름다운 글로
남겨두면 두고두고 생각이 나겠지요.
사진처럼 볼 수 있는 글들을 보며
함께하던 추억들을 돌아봅니다.
즐거운 봄날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김흥님	살다보면, 하고싶은 일들 만나고 싶은 사람들 떠나고 싶은 곳 그 얼마나 가슴속에 고이 담아 둔 소망들이 많이 있느지를!! 삶의 무게에 얽매어 차마 훌훌 털고 날아오를 수 없는 현실, 글로나마, 함께 동행하는 문우님들이 이렇게 토닥여 주니, 감사할 따름이지요	3/14 22:03

주응규

2016-03-14 08:45

김흥님 곱게 지피신 글향 가슴에 내리받아 피워봅니다 봄이 피어납니다
행복도 시인님 가내에도 가득 깃드시길 빕니다
이번주가 문협행사가 있는 주네요 함께하기를 소망합니다
춘삼월 웃음꽃 만발하시고 건강하십시요^^


김흥님	네,,주응규 이사님^^ 날마다 그 봄이 벙그러져 피어납니다 제마음도 더불어, 꽃인 냥 피어납니다 곧 머지않아 문협 행사 때 뵐 문우님들을 생각하니, 봄이 더욱 잰걸음으로 걸어 나오난 듯 합니다	3/14 22:04

정병근

2016-03-14 13:52

살다보면 늘 맞닫게 되는 자잘한 사실들...
늘 즐겁게 사시는 모습이 많이 부럽습니다

남녘에 봄꽃 축제기간 어디서 만나등가내
모른체 하지말고 아는체 하자고요~~ㅎ ㅎ

광양에 홍,,매화꽃이 웃습니다
기쁜일만 가득하시길... 빕니다.


김흥님	참말로, 시인님이 먼저 모른 체 하셨잖아유 음,송광사 가는길이었지요^^ 그렇습니다, 인연이라는것이, 그렇게 수많은 사람들속에 만날 수 있다는것을, 그 소중한 인연들을 함부로 할 수 없는 이유가 되기도 하지요 또 그런 우연한 만남, 기대해도 될까요^^	3/14 22:07

정찬열

2016-03-14 14:23

김흥님 시인님!"살다보면"
동행하는 행복이 있어
이 세상 더없이 아름다워라
아름답고 향기로운 시심에 마음담아 갑니다.^^
완연해진 봄날씨에 상쾌한 봄날 되세요 ^^


김흥님	정찬열 시인님^^ 봄의 향기가 거리마다 화사하게 단장을 하며 가까이 다가오는 3월입니다 이곳 진해는 목련화도 피고 벚꽃 꽃망울이 차츰 물이 오르고 있습니다 온 도시전체가 하이얀 벚꽃축제의 장이 될 그날을 은근히 기대해보는,, 시인님, 언제나 고맙습니다	3/14 22:09

정회선

2016-03-14 20:30

살다보면 이런일 저런일 많이도 경험하지요,
그러나
살아보면 그게 다 아름다운 추억이고 행복의 씨앗이랍니다.
살아보면 모두 다 그리움이고 멋진 그림이 된답니다.
살아보면 감동있는 시향이 되기도 한다지요.
시인님의 행복을 기도합니다.


김흥님	정회선 시인님^^ 살아가면서, 눈물나지 않는 좋은 일들만 가득했으면 그 얼마나 좋을까요 감사해야 할 제목들만 많았으면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시샘추위도 물러가고, 남풍타고 오시는 아지랑이 소곤거리는 노곤한 봄볕을 동구밖에 나가 기다려 볼까요!!	3/14 22:12

안정순

2016-03-15 20:21

험난한 가시밭길일지라도
함께 동행하는 이가 있다면
세찬 눈보란들 못 이겨 내겠는지요!
나이가 들 수록 기쁨도 슬픔도 함께 할 수 있는 동행이 그리워집니다.
안녕하시죠!김시인님
행사때 뵈어요!


김흥님	네,,안정순 시인님^^ 인연이란것이 오래 묵을수록 정도 돈독해지고 소복하게 쌓이는 눈처럼 포근하겠지요 함께 동행할 수 있는 행운으로 이번주 대전에서 뵈어요^^	3/15 22:43

김선목

2016-03-15 21:15

김흥님 시인님! 안녕하세요
살다보면" 힘든일 많지요
꿈과 희망과 사랑으로
행복을 위하여
낭만을 위하여
건강하시고 편안하십시요
행사 때 뵙겠습니다. 시인님!


김흥님	시인님^^ 정, 이라는것이 얼마나 아름다운 돌림병인지요! 살다보면, 볼꼴 안볼꼴 다 당하고 살지만, 그래도, 살다보면, 웃을날이 훨씬 많았으면 합니다 시인님,,봄의 축제장에서 만나요^^	3/15 22:47

권승주

2016-03-16 04:57

살다보며
변화가 많아 긍정적으로 즐기면
되는것을 불만이 가득찬 사람들의모습은
무ㅡ엇이모자라 소유의부족에
재미있는 세상에 영화처럼
ㅇ
늘행복하세요


김흥님	권승주 시인님^^ 하르르한 봄날 안부를 전합니다 이곳 남녘은 개나리도 피고 목련화도 활짝 피고야 말았습니다 어딜 둘러봐도 봄의 흔적들이 뾰죽거리는,, 참으로 아름다운 3월 고운 걸음에서 따스함이 묻어납니다	3/16 09:18

박정근

2016-03-16 20:18

그 인생길
동행하는 행복이 있어
이 세상 더없이 아름다워라...,
동행하는 행복은 삶의 커다란 의미인 듯 합니다
멋진 시향에 감사히 다녀갑니다
맛있는 저녁되시고 늘 평안과 향필 누리세요 시인님~~^^


김흥님	박정근 시인님 벌써 우리는 한꺼풀의 더 두터운 인연으로 문우의 길을 가고 있는것이아닐까요 혼자가 아닌 함께한다는 그 기쁨을 나이가 들어 시근이 드니 더욱 간절한 것 같습니다	3/17 08:15

고지영

2016-03-16 21:43

아! 빛살처럼 일렁이는 아름답고 향기나는 찬가에
난 그만 고개를 숙입니다 살다보면 감사합니다


김흥님	김지영 시인님 시샘추위가 지나고 봄비가 대지를 어루만지고 아지랑이가 피어나고 목련화가 벙그러지고 발걸음이 가벼워지고 자꾸만 하늘을 올려다 봅니다 진정코,,봄입니다	3/17 08:16

떠돌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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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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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月經	29	김흥님	2016-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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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시월愛	39	김흥님	201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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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포월[包越]	50	김흥님	201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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