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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지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지숙
ㆍ작성일	2005-05-26 14:55

ㆍIP:

안전모
글: 김지숙

너는 군기반장의 독사이다
천방지축인 나를
언제나 불호령을 선포하는
살아있는 교과서이다
이따금씩
은근슬쩍
반칙을 하려고 하면
너는 한치의 양보도 없이
호락호락 넘어가지 않은
귀에 딱지가 앉도록
중독의 잔소리를 해댄다

너는 의리로 사는 다혈질이지만
내 속의 나를 지켜주는 파수병이다

정남석: ㅎㅎ" 남자 글인줄 알았다요.
그러게 지킬건 꼭 지켜야겠지요
귀찮아 하며 싸우던 생각이 납니다. 오토바이 탈때" -[05/26-16:46]-

박 일 춘: 멋진 파수병 안전모가 잔소리를 했나 봅니다
그가 바로 옆지가 아닌지 싶어 집니다
좋은글 고맙습니다
좋은날 되소서! -[05/26-18:02]-

심상 김동환: 중독의 잔소리...
확실한 안전모 이네요 형상화된 시 잘 보고 갑니다
건필 하세요 -[05/26-19:21]-

한종남: 안전모속에서
안전하게 머물다 갑니다
참 좋은 글속에 행복합니다
늘 건필하시길 바라며 또한 건강하시는거 알죠? -[05/26-21:23]-

장강현: 교과서대로 사는 게 쉽지는 않지만
예전엔 교과서대로 사는 사람들을 막힌 사람이라고들 했지요.
'안전 제일주의' 그것은 선진사회로부터 배워야할 한가지
덕목이기도 합니다. 주제가 뚜렷한 詩 앞에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05/26-22:37]-

김혜정: 너는 내 속의 나를 지켜주는 파수병이다..
전적으로 공감해 봅니다.
항상 안전모를 쓰고 다녀야 하는 옆지기님의
하루의 일상을 보면서...
지숙 시인님!오랜만이지요?
늘 건강 하시고 행복하세요. -[05/26-22:41]-

박영옥: 나를 지켜 주는 안전모
그의 잔소리 덕에 안전한 질주를 할 수 있는 행복을 느껴 봅니다 -[05/26-23:16]-

신운영: 안전모를 쓰신 시인님을 떠올려 보면?
ㅎㅎㅎ 아마 다 가려지고 입만 보이실라나...?
아니 또 어델 다녀 오셨습니까?
여름 공사장의 인부들 무더위에 안전모 쓰고 고역의 날들이 왔습니다.
그래도 안전모는 꼭 써야겠지요.
왜냐하면 지숙 시인님이 노려보고 있을 테니까...
언제나 즐거운 감상!!
거머리 뜯긴 곳 가렵지 않남유?
편히 쉬십시요. -[05/26-23:23]-

유현주: ㅎㅎㅎㅎㅎㅎ
열기도 전에 오늘은 안전모가 또 뭐라고 했을까..를
생각하고 왔습니다.
음..파수병.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군요.
안전제일..머리는 내가 지킨다
대한민국은 네가 지켜라.ㅎㅎㅎ -[05/27-02:27]-

장경복: 안녕하세요?
현실과 내실
안전모는 중요하다고 봅니다.
아침에 좋은 글 함께하고 갑니다.
선생님..
행복하세요~~ ^^*

-[05/27-08:12]-

이유리: 정남석 시인님 말씀처럼
남성적인 강함이 느껴져요
힘이 있구요
감성시만 쓰는 저는 많이 부럽습니다^^
잘지내시죠? -[05/27-12:06]-

권병문: 안녕 하세요 시인님
좋은 글에 머물며 가옵니다
늘 행복 하세요 -[05/27-16:37]-

오세철: 안녕하세요.
훈련소에 입소한 기분입니다.
재미있고 독특한 작법에 늘 시인님을 좋아 합니다.
언제 보아도 밝으신 모습이 참 좋아요.
올 여름도 즐거운 마음으로 보내시길 바랍니다. -[05/27-18:28]-

홍명여: 안전모...
지숙 시인님!
혹시 오토바이 타면서 안전모 안쓰셔서 경찰에 걸린건 아니죠?
그렇지 않고서야 지숙 시인님과 안전모는 영 안어울리는데
공사 현장에서 일을 하실리도 없고...
지숙 시인님 오늘 많이 더웠죠? 건강 관리 잘하세요^^ -[05/27-21:21]-

고재구: 김지숙 선생님 안녕 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용서하세요.
주인 없는 서재를 방문 하시어 초지일관 곱고 아름다운 말씀
남겨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즐거운 휴일 맞으시고 행복의 문 활짝 열어 보세요. -[05/29-12:13]-

주현중: 정말 감탄의 연발입니다.
주위에서 흔하게 대하는 것들을 고운 시어로 만들어 내십니다.
박수보냅니다. -[05/29-22:29]-

이금미: 내 속의 나를 지켜주는 파수병...
그런 안전모 하나 저도 구해 주세요^^*
어디서도 보기 힘든 시의 신선한 제목들..
시인님만의 독특한 향기가 참 좋습니다
김지숙 시인님^^*잘 지내셨나요?
날씨가 본격적인 여름으로 접어 들었습니다
오월 마무리 잘 하시고
행복한 유월 맞으시길 바랍니다
건강 항상 유의 하시구요^^*
-[05/30-14:22]-

김지숙: 정남석 시인님!!
안전모는 항상 나를 지켜주는 것인데 웬지
잘 안 지켜지고 있네요
귀에 딱지가 않도록 잔소리를 듣고 중독이 되어야겠습니다
시인님 여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좋은 저녁이 되십시요 -[06/02-19:50]-

김지숙: 박일춘 시인님!!
언제나 안전모는 나를 지켜주는 파수꾼인데
웬지 어색하고 귀찮다는 핑계로 잘 안쓸려고 합니다
불호형이 무서워서라도 항상 지켜야겠습니다
편안한 밤이 되십시요

-[06/02-19:52]-

김지숙: 김동환 시인님!!
아무리 잔소리를 들어도 언제나 나를 지켜줄려고 하는것인데
왜 그렇게 익숙하지가 않는지요
앞으로 수많은 잔소리를 들어야겠죠
시인님 여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좋은 밤이 되십시요 -[06/02-19:55]-

김지숙: 한종남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잘 지내셨죠
원래 좋은 잔소리는 듣기가 싫은 모양입니더
아무리 잔소리를 듣고 또 들었는데도 웬지 어색하게만
느껴지는 이유...아마도 중독이 되어야겠습니다
시인님 여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날들이 되십시요 -[06/02-19:58]-

김지숙: 장강현 시인님!!
세상을 살면서 교과서 대로만 한다면 더러는 답답할때가 너무
많을 것입니다 ...그래서 가끔은 위반할려고 하면 독사가 되어
불호령으로 잔소리를 해댑니다
알고보면 나를 지켜줄려고 하는 것인데 말이죠 ...
시인님 여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고운밤이 되십시요 -[06/02-20:02]-

김지숙: 김혜정 시인님!!
내 속의 나를 지켜줄려고 하는 안전모인데
왜 그게 쉽사리 잘 안 지켜지고 있는지...
어떤때는 저 자신이 미울때가 있습니다
아직도 중독의 잔소리를 더 많이 들어야 할것 같습니다...ㅎㅎ
시인님 여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고운밤이 되십시요 -[06/02-20:04]-

김지숙: 박영옥 시인님!!
알고보면 다 나를 지켜줄려고 하는 것인데
자꾸만 위반할려고 눈치만 보는 습성...저 자신이
미울때가 많습니다...ㅎㅎ
시인님 지금 비가 내리고 있는데 오늘밤은 따뜻한
순대국밥이 먹고 싶습니더...와 혀가 자꾸 꼬입니더...ㅎㅎ
시인님 고운밤이 되십시요 -[06/02-20:07]-

김지숙: 신운영 시인님!!
집에 조그만한 오토바이가 있거든요
그래서 가끔은 옆지기 몰래 잠깐 타고 다니는데
안전모는 익숙하지가 않아서 그냥 다녀오다가 옆지기한데
걸려 버리심니더...와 벼락을 맞는줄 알아심니더...ㅎㅎ
귀청이 지금 날아가고 없심니더...
시인님 거머리가 저 발에 붙으면 저는 맨손으로 확
떼어 버리미더...우짜미꺼 저 피를 다빨아 먹는뒤...ㅎㅎ
여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고 있심니더
고운밤이 되십시요

-[06/03-19:00]-

김지숙: 유현주 시인님!!
나를 지켜주는 파수병인데 웬지 중독이 되지 않아
자꾸만 위반을 할려고 하는 마음...
아직도 귀에 딱지가 앉도록 잔소리를 더 들어야겠습니다
시인님 여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고운밤이 되십시요 -[06/03-19:01]-

김지숙: 장경복 시인님!!
내 속의 나를 지켜주는 안전모...
자꾸만 이탈을 하려고 눈치를 보고 있는 마음...
아직 중독의 잔소리를 하늘만큼 들어야겠습니다...ㅎㅎ
시인님 한상 건강 하시고 편안한 밤이 되십시요 -[06/03-19:01]-

김지숙: 이유리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알고보면 다 나를 위해서 쓰라고 하는 것인데
왜 그게 잘 지켜지지 않는지요...저 자신이 미울때가
너무 많심니더...우짠모 좋심니꺼...ㅎㅎ
시인님 이제 얼마 있으면 우리 식구들을 볼수 있겠죠
그날이 빨리 왔으면 합니다 고운밤이 되십시요 -[06/03-19:01]-

김지숙:
권병문 시인님!!
어느 건설 공사 하는 곳을 지나가는데 이런 프랜카드가
걸려 있었습니다...안전모 미착용시 출입금지라는...
그 프랜카드를 보고 정신이 바짝 들더군요
시인님 항상 건강 잘 챙기시고 고운밤이 되십시요
-[06/03-19:02]-

김지숙: 오세철 시인님!!
넵 신고 합니더...저는 이제부터 절대로
건망증없이 귀찮게도 여기지 않고 안전모를
철처히 중독이 되도록 하겠다고 보고를 올립니다
충~성...ㅎㅎ
시인님 이제 얼마 있으면 우리 식구들을 볼수 있겠죠
빨리 그날이 왔으면 합니다
고운밤이 되십시요 -[06/03-19:02]-

김지숙: 홍명여 시인님!!
살짝 위반을 할려고 하다가 옆지기 한데 걸려서
벼락을 한대 맞는줄 알아심니더...지금도 귀가 얼얼합니더...ㅎㅎ
알고보면 다 나를 지켜주는 안전모인데 말인데...그쵸
시인님 새로운 여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고 있심니더
고운밤이 되십시요 -[06/03-19:02]-

눈이 없는 너(먹장어)

마이크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222	우뭇가사리	27	김지숙	200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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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청미래덩굴(망개잎)	32	김지숙	2005-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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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경매인	20	김지숙	2005-06-07

208	눈이 없는 너(먹장어)	23	김지숙	2005-06-01

207	안전모	31	김지숙	2005-05-26

206	마이크	31	김지숙	2005-05-20

205	빵가루	23	김지숙	2005-05-16

204	빗자루	18	김지숙	2005-05-06

203	배신의 그림자(산불)	22	김지숙	200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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