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지숙
ㆍ작성일	2005-05-01 23:08

ㆍIP:

배신의 그림자(산불)
글: 김지숙

꼬박 이틀을 이성을 잃은 채
망나니처럼 횡포를 부리며
발악하는 분노를
먼발치서
지뢰 같은 가슴을 찢어 뜯으며
영영 깨어나질 못할
주검의 눈을 보고 있다
질긴 목숨 부지하며
음향으로 가꾸어온
알토란 같은
당신의 삶의 그루터기까지
덥석 물어간 너

아직도 바람의 머리채는
한줌의 재를 날리고 있는데
헐벗은 네가 서 있다

이금미: 무섭고 끔찍한 재앙입니다
세월까지도 태워 버리는 불...
물도 불도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것들이지만
이렇게 한번씩 심통을 부릴때면 미워 죽겠습니다
김지숙 시인님
화창한 봄날 어찌 지내시는지요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만 가득한 오월 되세요^^*
-[05/02-16:01]-

이유리: 삶의 터를 잃고 망연자실해 하는 사람들을 매스컴을 통해 보았지요
참 안타까운 마음이었어요
시인님, 오월이예요. 좋은 날들 되시고, 건강도 잘 챙기세요
-[05/02-16:14]-

권병문: 안녕 하세요,,,시인님
한줄기 소나기 뒤에 천둥이,,,,칩니다,,,
마음의 안타까움이.....
늘 건강 하시고 행복 햇어면 합니다,, -[05/02-20:21]-

유현주: 작은 실수가 큰 재앙으로 돌아오는 일..
글처럼 직접적인 피해는 없으시지요?
정말 아타까운 일입니다.
순식간에 너무 많은 것이 소실되어 버렸으니..
조심 조심 또 조심할 일입니다. -[05/02-23:29]-

장강현: 詩를 몇 번을 읽어 보아도...
좌로 보고 우로 훑어 보아도 아무래도
시인님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있었던 것 같은데요.
그러면 안되는데...
알토란 같은 삶의 그루터기까지 앗아가다니...
이제는 失火죄도 처벌을 강화한다는데, 그것이 옳은 것 같습니다.
힘내시라는 말밖에 전해 드릴 게 없어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먼저 쉬시고 칠전팔기하시기를 기원합니다.

-[05/03-00:02]-

김병섭: 시인님 저도 화마를 격어보아서 잠간 사이에
손 댈 여유도 없이 한줌 재로 ...
시인님 용기 잃지 마세요
많이 놀라셨겠어요
이제 툭 털어 버리시고 아자 힘내세요
다시또 씨앗을 뿌려야지요
건강도 챙기시구요 -[05/03-00:31]-

윤병권:
마음에 교훈을 주는 고운글입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소서 ^^&&^^ -[05/03-09:37]-

윤영지 : 안녕하세요 ...김지숙 시인님
지금 내가 어디서 이 글을 쓰고 있는 줄 아세요?
사실은 우리 막내딸 운동회에 왔는데
잠시 피시방에 들려서 이 글을 쓰고 있답니다
잠시후면 시작이니 달려가봐야 할 것 같아요
불....
아무리 말해도 모자는 불조심 빨간 포스터가 생각납니다
초등학생의 엄마라 나도 초등학생 같은 마음이 되었군요
오늘 하루도 행복한 시간이 되세요. -[05/03-10:01]-

홍명여: 안까까운 현실이었죠.
직접 그런 경험을 해보진 않았지만
순식간에 모든걸 삼켜버리니
지켜보는 사람도 마음이 아픈건 어떻게도 표현이 안되더라구요.
그 분들꼐 작게라도 도움을 줄수 있다면 참 좋겠는데...
지숙 시인님 요즘 햇살이 장난이 아니죠?
들에 나가서 일한답 시고 새까맣게 그을린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건강 조심하시구요^^ -[05/03-11:44]-

김혜정: 김지숙 시인님!안녕하셨어요?
오랜만에 인사 드리네요.
맞아요,,
작은 실수 하나가 너무나 큰 재앙을 불러 온 산불...
한순간에 잿더미로 변해버려 마음이 아팠답니다.
늘 건강 하시고요.행복하세요^^* -[05/03-22:29]-

이월순: 제가 좋아하는 김지숙 시인님
산불을 다시 연상하긴 싫어도
김시인님의 글에서
가슴으로 산불을 안고 갑니다
늘, 평안하시길.... -[05/05-22:09]-

김지숙: 이금미 시인님!!
요즈음은 산불이 여기저기에서 났다는 소식에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자연은 또 자연이지만 삶의 그루터기까지 잃은
사람들은 어찌해야 하는지...
시인님 여름같은 봄날입니다
좋은 시간이 되십시요 -[05/09-18:08]-

김지숙: 이유리 시인님!!
자연은 시간이 지나면 또 소생을 하지만 삶의 터전을
잃고 망연자실하는 사람들은 어디에서 보상을 해야 하는지요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시인님 아무리 들어도 또 조심 해야 하는 불조심입니다
여름같은 봄날입니디
건강 잘 챙기십시요 -[05/09-18:10]-

김지숙: 권병문 시인님!!
한줄기 소나기가 그치고 나면 마음도 맑게 개여야 하는데...
요즈음은 산불이 재앙이 붙어는지 너무 많이 일어나고 있어서
안타까운 마음 어찌 해야 하는지요
시인님 여름같은 봄날입니다
항상 건강 잘 챙기십시요
-[05/09-18:13]-

김지숙: 유현주 시인님!!
아무리 강조를 해도 자꾸만 귀담아 듣고 조심을 해야 하는 산불조심
어찌된 일인지 무슨 재앙이 붙어는지 날마다 산불은 걷잡을 수없이
많이 일어나고 있네요...정말 작은 실수가 이렇게 큰 피해가 됩니다
시인님 여름같은 봄날입니디
좋은 시간이 되십시요
-[05/09-18:15]-

김지숙: 장강현 시인님!!
저희집은 직접적인 피해는 없었지만 하루 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고
망연자실하는 사람들을 보니까 어떻게 해야할지
안타까운 마음뿐입니다
세상살아 가는 일은 매 마찬가지인데 말입니다
시인님 여름같은 봄날입니디
남은 시간도 잘 보내십시요 -[05/09-18:19]-

김지숙: 김병섭 시인님!!
예전에 저희집도 화재를 일어나 세간살이 다 잃고
길거리에 나와 살았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요즈음 산불들이 너무 많이 일어나 망연자실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더 가깝게 느껴져 너무 아픕니다
시인님 아무리 들어도 또 조심을 해야 하는 불조심입니다
항상 건강 잘 챙기십시요 -[05/09-18:22]-

김지숙: 윤병권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요즈음 날마다 산불들이 일어나서
자연과 삶의 터전들을 잃은 모습들을 보니까
안타까운 마음뿐입니다
시인님 아무리 들어도 강조를 해야하는 불조심입니다
여름같은 봄날입니다
좋은 시간이 되십시요 -[05/09-18:25]-

김지숙: 윤영지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오늘 막내딸 운동회 하는 날이미꺼
예전에 우리 얘들도 운동회 할때 김밥 과일 고기들을 많이 싸가지고 가서는
동네 사람들과 나누어 먹었던 때가 기억이 납니다
참 그때가 좋았는데 ...성님도 지금 너무 좋으시죠
괜히 우리 어릴때 웅동회 하는 기분도 나고요...맞지예...ㅎㅎ
시인님 여름같은 날씨입니다
항상 건강 잘 챙기시고 즐거운 저녁이 되십시요 -[05/15-20:26]-

김지숙:

홍명여 시인님!!
예전에 저희집도 화재가 나서 길바닥에 나와서
살았던 악몽이 있습니다...그래서 요즈음 산불 피해들을 입고
망연자실 하는 사람들은 보면 마음이 더 가깝게 느껴져
너무 아픕니다
시인님 아무리 들어도 강조를 해야하는 불조심입니다
여름 같은 봄날씨입니다
즐거운 저녁이 시간이 되십시요
-[05/15-20:27]-

김지숙: 김혜정 시인님!!
순간적인 실수로 하루 아침에 평생을 이루어온 세간살이를
잃고 망연자실해 하는 사람들 ...정말 안타까워서 쳐다 볼수가 없네요
시인님 아무리 들어도 강조를 해야하는 불조심입니다
즐거운 저녁이 되십시요 -[05/15-20:27]-

김지숙: 이월순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그동안 건안 하신지요
매일매일 시인님의 따뚯한 마음을 기다리고 있으니까
이렇게 반갑게 오셨네요 ...너무 반가워서 악수라도 하고 싶습니다
참말입니다 ...ㅎㅎ
시인님 여름 같은 봄날씨입니다
항상 건강 잘 챙기시고 편안한 저녁이 되십시요 -[05/15-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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