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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이진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이진
ㆍ작성일	2018-04-09 07:55

ㆍIP: 175.xxx.72

봄비에 젖고 싶은 밤

봄비에 젖고 싶은 밤

김이진

봄비가
밤을 적시고 있습니다

그
봄비에
어느 남자의
가슴도 젖어 갑니다

흙먼지
폴폴 날리는 가슴을
흠뻑 적시고 싶음입니다

밤이 지새도록
그대를 꼭 붙잡고
마냥 그 빗속을 걷고 싶음입니다

보일러 연통위로
떨어지는 빗소리
가슴속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봄비에 젖고 싶음일까
봄비 오는 소리에 흔들리고 싶음일까
남자는 그렇게 봄비에 가슴을 내어주고 있다.

김이진 감성시집
제2시집 《내 마음에 꽃비가 내리면》

김병근

2018-04-09 08:22

`김이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이진 시인님 안녕하세요

조금 멀리 다녀왔습니다
山野는 연둣빛으로 돋아나
가지마다 껍질에서 깨어나는
새싹들의 물결로 한편의 그림 같은
나비 떼들의 환상 같은 춤이었습니다

자연은 어김없이 時節마다
오묘한 선물을 안겨다 주니
찾아온 이 아름다운 봄날의
일상이 즐겁고 행복했으면 참좋겠습니다

시인님의 곱게 빚으신 '젖고 싶음일까'
글 속 고운 글의 향기를 마음에 새기며 감상합니다

새로운 한주의 시작
활기차게 열어 가십시오

젖고 싶음일까
곱게 담아갑니다

건강 유념하시옵고
강건하시길바랍니다 김이진시인님


김이진	늘 부지런하신 시인님! 찾아주시고 긴 글로 마음 주심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시인님의 모습처럼 멋진 날 되시길 바랍니다.	4/10 09:06

김나현

2018-04-09 09:35

`김이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꽃이 활짝핀 사월에 잦은 비와 추위가
난리입니다 서재에 폴폴 날리는 흑내음이
참으로 진하게 느껴집니다
의미 깊게 새기신 시향 감사히 배독합니다
꽃향기 가득한 행복한 봄 되세요^^


김이진	김나현 시인님 어서오세요. 반가움으로 맞이합니다. 봄비가 내리고 그리고 하얀 눈이 내리고 그렇게 봄은 아픔을 딛고 다가 오나 봅니다. 시인님 예쁜 마음 주심 고맙습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4/10 09:08

백설부

2018-04-09 10:48

`김이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봄비가 대지를 적시고
시인님의 가슴까지 스며들었네요.
올봄엔 고운 봄빛을 시샘하는
방해꾼들이 너무 많네요.
고운 글 감사히 쉼하고 갑니다.
향기로운 한주 되세요~~


김이진	백설부 시인님! 찾아주시는 그 발길 축복드립니다. 봄으로 가는 길 늘 좋은 일만 가득 넘치시길 바랍니다.	4/10 09:09

이민숙

2018-04-09 11:12

봄기운 가득 받으세요
시인님 ~**
숲을 달리는 건강한 봄을
맞는것같습니다
봄비가 깨끗이 씻어 놓아
솔가지 향이 향긋할것 같습니다

헛둘 헛둘 ~~** ㅎ


김이진	이민숙 시인님! 시인님의 댓글은 늘 기분좋게 만드는 것을요. 고맙고 감사한 마음 전해드립니다.	4/10 09:10

장계숙

2018-04-09 14:51

감성 충만하신 시인님이십니다.
봄비에 잠 못 이루시니...
요즘 계절이 가는지 오는지
겨를 없이 살고 있는
제 자신을 잠시 꾸짖어 봅니다.


김이진	장계숙 시인님! 봄비에 가슴을 너무 많이 적셨나 봅니다. 감기가 오려는지 머리가 아프네요. ㅎㅎ 시인님도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봄날이길 바랍니다.	4/10 09:11

김동철 2018-04-09 20:47	싱그러운 바라

김동철

2018-04-09 20:51

싱그러운 바람결에
어제와 사뭇 다른
꽃향기 스치고 ...

담장을 타고 넘는
화려한 꽃들의 유혹에
오고갸는 손길은
눈길을 사로잡아 버리네요 .

곱게 지삘하신 고은 옥고
가슴으로 느끼며
가슴으로 담아갑니다 .

향긋한 향기로 가득 채우는
편안한 오후 시간되세요 .


김이진	김동철 시인님! 시향으로 마음 놓고 가셨네요. 감사한 마음 전해드립니다. 늘 멋진 시인님 되시길 바랍니다.	4/10 09:12

박기만

2018-04-09 21:20

김이진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지피신
봄비에 젖고 싶은밤
고은 시향에 머물며
여러번 배람하고 갑니다
봄비는 사람의 가슴에
옛추억을 그리게하지요
봄비는 불연듯 그사람을 생각나게하여
그리움에 잠기게하지요
속절없이 가슴을 내보이게 하지요
오늘도 행복한 마무리하시고 향필하세요


김이진	박기만 시인님! 마음으로 함께해 주시고 응원해 주심 감사드립니다. 가슴이 너무 메말라 그렇게 봄비에 젖고 싶었나 봅니다.	4/10 09:13

박진표

2018-04-09 22:30

김이진 시인님!!!
봄비에 젖고 싶은 밤...
봄비가
밤을 적시고 있습니다....
내리는 봄비로
세상 모든 더러운 것들
다 씻기어 깨끗해졌음 좋겠습니다.
메마른 대지의 갈증을 풀어주고
새 생명을 키워주는 봄비가
참 이쁘고 고맙습니다.
한 주의 시작.
월요일 즐겁게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김이진	박진표 시인님 오늘도 시인님의 모습처럼 멋진 날, 행복으로 채움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4/10 09:14

김상훈

2018-04-09 23:48

봄날이라는 문패를 달고 한동안은
여기저기 꽃구름 타고 다닐 연둣빛 나날들,
이제 겨우 한 해를 여는 프롤로그에 지나지 않지만
햇살이 깊어져 봄날이 먼 길 떠날 때쯤이면
세상이 두렵지 않은 빛으로 고스란히 남아
어디선가에서는 에필로그를 만끽하리

봄비,

참 야릇해요.
사계절 모두 비가 내리지만
봄비는 아무튼 야릇한 에너지가
깃들어 있음이 분명합니다.

잘 읽고 갑니다.~~~^^*


김이진	김상훈 시인님! 네 그런가 봅니다. 계절마다 가지고 있는 그 느낌이 다른 것 같습니다. 다녀가심 감사드립니다.^^	4/10 09:15

권경희

2018-04-10 00:19

봄비에 젖고 싶음일까
봄비 오는 소리에 흔들리고 싶음일까
남자는 그렇게 봄비에 가슴을 내어주고 있다.

봄비를 무척 사랑하시는 시인님
저도 빗속을 행복하게 걸어봅니다.
비 그치면 풋풋한 흙냄새가 참 좋습니다.
여전히 고운 시심 가슴에 안고 꿈 길 갑니다.
기쁜 봄맞이로 행복한 나날되세요.


김이진	권경희 시인님! 예쁜 마음 주심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햇살이 반짝입니다. 바람이 차갑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오늘 되시길 바랍니다.	4/10 09:16

심경숙

2018-04-10 01:41

봄비에 젖고 싶은 밤
흙먼지 폴폴 날리던 시인님밤을
봄비가 촉촉히 적시어 주셨군요
축하드립니다 시인님가슴을 촉촉하게 만든 봄비
그렇게 봄비를 사랑하시는가 봅니다
감기 조심하셔요 ~


김이진	심경숙 시인님! 비를 너무 많이 맞았나 봐요. 감기가 오려는지 머리가 너무 아파요. ㅋㅋ 시인님도 감기 조심하세요.	4/10 09:18

김종덕

2018-04-10 11:40

김이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그렇게 봄이 찾아 오나보네요. 사나이 가슴을 흠뻑 적시게오는 봄비, 같이 맞고 싶습니다. 건강하시지요 ? 행복하십시오.


김이진	김종덕 시인님 어서오세요. 네 잘 지내고 있답니다. 안부주심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4/10 14:35

김인숙

2018-04-10 12:46

김이진 시인님
안녕하세요 ~^^
봄비
가슴을 적시는 비에
감사히 다녀갑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이진	김인시인님! 참으로 오랜만에 뵙습니다. 봄길따라 찾아주시니 너무나 반갑습니다. 봄으로 가는 길 감기 조심하시고 늘 기쁨과 감사가 넘치시길 바랍니다.^^*	4/10 14:34

오석주

2018-04-10 18:56

김이진 시인님

봄비에 젖고 싶은 밤
밤이 지새도록
그대를 꼭 붙잡고
마냥 그 빗속을 걷고 싶음입니다

비 내리는 날 한없이 걷고 싶을때가 있죠?
그리움에 젖어 설렘으로 안고 싶고요
멋진 향기에 살포시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봄맞이 예쁘게 하시길요~^^


김이진	오석주 시인님! 찾아주심 감사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지요. 행복이 넘치는 저녁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4/10 21:10

한영택

2018-04-10 21:12

봄비가
어느 늙은 남자의 가슴을 적시는군요.
가슴속에 흐르는 빗속으로 걸어가고 싶은
봄비에 젖으며~~~ 흔들리고 싶은 봄비가 얄미워~~~
비 그치고 나면 힘차게 한번 달려야겠습니다.
올리신 글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봄날 되세요.


김이진	한영택 시인님! 반가움으로 맞이합니다. 저는 미세먼지 핑게로 언제 달려보았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답니다. 날마다 헬스장에서 보내고 있답니다. 멋진 시인님 다녀가심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밤 되세요.^^	4/10 21:29

주명옥

2018-04-10 22:18

시인님의 가슴을 내어준 봄비
시인님의 가슴까지 스며든 봄비

어찌 이리도 소년 같으신 감성이세요?
그 비에 저두 살포시 젖어봅니다.

무사히 보낸 하루가
참 고맙습니다.
어느땐 고운 글로
때론 아름다운 영상으로...

바람이 심하게 부네요.
어둠도 깊어 가구요.

수고하셨습니다^.^


김이진	주명옥 시인님 어서오세요. 봄비에 취했나 봅니다. 잠시 문학 소년이고 싶음이었나 봅니다.ㅎㅎ 고운 발자취 감사드립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요즘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4/11 07:14

김수잔

2018-04-11 05:45

김이진 시인님

봄비에
봄비에
봄비에
어느 남자의
가슴을 젖시는
봄비에

센티멘털하신 울 시인님
역시 김이진 시인님이 십니다

멋져요~~
행복한 봄 보내시기 바랍니다 김이진 시인님!


김이진	김수잔 시인님^^* 시인님의 마음처럼 예쁜 댓글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기쁨으로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4/11 07:15

박희자

2018-04-11 06:47

'보일러 연통위로
떨어지는 빗소리
가슴속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김이진 시인님
밤새 바람없이 봄비가 조곤조곤 내려
촉촉한 아침입니다
언제나 높은 감성에서 감동으로 머물었습니다
시인님 멋진 시가 있어 더 좋은 봄입니다
어제나 기쁘고 행복한 봄으로 되세요~^^*


김이진	박희자 시인님! 이른 아침 다녀가셨네요. 아직 따끈따끈 한 것을요. 늘 마음을 담은 글에 고맙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화요일의 아침 기쁨으로 열어가시길 바랍니다.^^*	4/11 07:17

이동백

2018-04-11 08:12

김이진 시인님!
안녕하시죠?
처음으로 댓글 방문드리네요.
올려주신 "봄비에 젖고 싶은 밤" 의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비가내리는 풍경이 고스란히
담긴듯 집필하시는 모습을
떠올려 봅니다.

오늘도 좋은생각으로
좋은날 되셔요~~^^♥♥♥


김이진	이동백 시인님! 화요일 아침 찾아주심 감사드립니다. 지난밤 봄비가 내리더니 아침 햇살 반짝입니다. 고운 걸음 감사드리며 멋진 하루 열어가시길 바랍니다.	4/11 08:58

주응규

2018-04-11 09:03

김이진 시인님 정성으로 곱게도 지펴 놓으신 시향에 흠뻑 취해봅니다
여기저기 사방에서 꽃들의 향연이 열립니다
향기로운 봄날입니다 좋은 계절에 아름다운 시향 활짝 피우시고
가내에도 행복이 가득 깃드시기를 기원합니다.


김이진	주응규 시인님! 햇살고운 화요일 아침 시인님의 발자취 감사드립니다. 늘 협회를 위해 애쓰시는 부이사장님 늘 멋진 시인님으로 달려가시길 바랍니다.^^	4/1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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