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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길상용 문학서재

ㆍ작성자	길상용
ㆍ작성일	2013-04-13 23:12

ㆍIP: 14.xxx.83

하루살이

시/ 길상용

짧은 운명으로 태어났지만

그들의 삶은 진정 치열하다

하루를 살다 허허롭게 갈지언정

100년의 시간을 단 하루로 살아가는 그들과

행복을 창조創造하는 우리네 삶도 결국은

희로애락 등, 칠정七情을 모두 겪어야 하는

한 생生 일 뿐이다.

.

七情: 칠정은 기쁨, 노여움, 근심, 즐거움(喜怒哀樂),
사랑, 미움, 욕심(愛·惡·欲)을 말함.

길상용 2013-04-13 23:24	꽃샘추위가 생각이상으로 길어지고 있는 요즈음입니다. 봄의 한 복판이라 생각하는 우리의 감성과는 상관없이 동장군의 심술이 아주 고약합니다 ^^* 예측하기 힘든 날씨 만큼 우리네 인생살이도 변화무쌍합니다. 크고 작은 일들 ... 이제 봄이 주는 희망의 메세지와 생명의 창조가 주는 경이로움으로 어두운 터널의 벗어나 밝고 맑은 미래를 향해 힘찬 행진을 하고 싶습니다. .

경대호 2013-04-14 00:01	一生! 하루살이와 제가 같습니다..만 그렇게 생각하자니 미흡하여 낯선 것 또한 사실입니다...... 춘화노골春花老骨! 봄에 피는 꽃과 늙은 사람의 뼈처럼, 화려하고 튼튼해 보이나 오래 가지 못한다는 말이 갑자기 생각이 납니다.. 선배 시인님.. 늘 즐거우신 나날이시기 바랍니다..

이명숙 2013-04-14 11:23	항시 하루를 산다고 생각합니다 일생이 50년, 70년, 100년... 이렇듯 늘어나는 걸 본다는 거 실은 참혹합니다 하루만 보고 산다는 것이 더 정확하겠죠. 언제부터였는지 잘 모르지만 그리 되었네요. 하루가 무척이나 깁니다. 행복하세요.

정재선 2013-04-14 11:26	미세 바람에도 한들한들 거리고 위태롭게 하루를 살아가는 하루살이는 주어진시간을 최선을 다하겠지요. 지나치기 쉬운데도 놓치시지 않으시고 인생을 붇잡으셨네요. 항상 건강하시고.향필하세요.

김이진 2013-04-14 19:45	하루살이도 그들의 세계에서는 긴 삶을 살고 있는지도 모르겠지요.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은 그들만의 느낌과 감정이 있겠지요. 시인님의 글에서 많은 것을 느끼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김선옥 2013-04-14 23:19	하루살이일생~ 인생의 일생~ 일생을 계산하면 그 일생이나 이 일생이나 그게그거 아닌가요? 날을계산하면 틀리지만 일생을 계산하면 같은것 같은데... 아휴! 핵갈리네~~ 시인님. 다시한번 생각하구 댓글쓸까하다가 그게 또 그거라~?ㅎㅎ 고운밤 되세요

김잔디 2013-04-14 23:57	불을 질러서 그들의 최후를 보다 멋지게 기념해 주고싶군요... 임의 의미심장한 글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밤 되십시오

길상용 2013-04-14 23:59	《Re》김선옥 님 , 반가워요 시인님. 헷갈리신다 하면서도 제대로 맥을 짚으셨네요 ㅎ. 하루살이의 일생은 하루지만 그것은 우리 사람의 눈으로 보았을때지요. 우리네 인생을 100년으로 길게 잡았을때 결국 하루살이의 일생과 다름이없으니 하루를 치열하게 살아가는 하루살이처럼 우리도 하루를 그들처럼 열심히 그리고 치열하게 살아보자는 생각에서 출발했습니다. 내일 세상 종말이 오더라도 오늘은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노라는 스피노자처럼 오늘 하루를 내 인생의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하루살이가 그렇게 살듯 우리도 그렇게 허비하지않고 열심히 살아보자는 뜻에서 희자해보았습니다만 아무래도 제가 필력이 딸리니 많이 헷갈려하심이 당연합니다. ^^*

길상용 2013-04-15 00:04	《Re》김잔디 님 , 늦은밤 이렇게 찾아주심에 먼저 감사드립니다. 단 하루가 우리네 일생과 같은 하루살이 그들을 보며 느낀것을 시로 표현해보았습니다만 아무래도 많이 부족함을 느낍니다.

길상용 2013-04-15 00:06	《Re》김이진 님 , 그렇습니다. 하루를 사는건 우리네 기준으로 그렇지만 하루살이에겐 그 하루가 일생의 전부이니 치열하게 살다 가겠지요. 그 짧은 시간에 (우리네 눈으로 보자면) 그들도 짝짓기를 하고 후손을 남깁니다. 하루를 소중하게 살고 싶은 마음을 담아보았습니다.

길상용 2013-04-15 00:12	《Re》정재선 님 , 고맙습니다 시인님. 하루살이는 하루만 살다 죽는것만은 아닙니다. 길게는 2~3일 사는 것도 있지만 수명이 짧은것은 단 몇시간만에 죽는것도 있지요. 그들은 그 짧은 시간을 최선을 다해 살다 갑니다. 애벌레가 성충이 되기까지 2~3년이 걸리지만 불과 살아있는 시간은 턱없이 짧기만한... 그 하루살이를 보며 느낀점을 표현해보았습니다만 많이 부족함을 느낍니다.

길상용 2013-04-15 00:17	《Re》이명숙 님 , 반갑습니다. 하루를 내일이 종말이라 생각하고 치열하게 그리고 최선을 다해 살자는 의지를 하루살이와 대비해서 표현해보았습니다. 그 짧은 시간(우리눈으로 보았을때의 기준입니다만)에 그들도 사랑을 하고 짝을 찾고 먹이를 찾아 헤매입니다. 단 하루를 살지라도 열심히 그리고 최선을 다하는 하루살이의 삶에 우리네 인생을 대비해보았습니다. 찾아주심에 늘 감사드리고 서재에 올리신 글들 많은 감흥과 함께 관심있게 보고있습니다. 시인으로서 최선을 다해 온 몸으로 느끼는 모든 감성들을 시를 통해 다 토해내는 열정에 소리없는 박수와 많은 응원 보내고 있슴을 잊지마시길.

길상용 2013-04-15 00:25	《Re》경대호 님 , 아무래도 그렇지요? 아직도 함축적인 표현이 서툴다보니 많은 부분 늘 부족하다 생각합니다. 하루살이의 하루가 우리의 인생 100년과 같음이니 단 하루를 살더라도 하루살이처럼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아보자는 생각에서 출발했지요. 하루살이도 그 짧은 시간에 우리처럼 희로애락을 다 겪습니다 사랑도 하고 짝도 찾아 짝짓기를 하여 후손을 남기고 먹이를 찾아 헤매이는 그 모든 과정들이 단지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을뿐이지요. 춘화노골 그 뜻에 담긴 의미를 잘 새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미향 2013-04-15 00:55	하루하루 삶의 의미가 치열하지요 ,, 아름다운 글 향기 쉬어갑니다,,,

곽종철 2013-04-15 03:59	백년을 살다가도 하루를 살다가도 결국은 한 생애를 살다 갈 뿐이라는 깊은 시심에 젖어 봅니다. 백년을 살더라도 대충대충 산다면 하루를 살더라도 최선을 다하며 사는 하루살이 인생을 생각해 봅니다. 건강하세요.

임재화 2013-04-15 10:18	길상용 시인님께서 내리신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하루살이에게는 하루가 자신의 일생이지만 우리 인간들은 요즈음 백 세 시대를 얘기하고 있으니, 사실 긴 것 같지만 거시적 관점에서 살펴 생각해 보면 백년도 역시 하루살이의 하루 같을수도 있겠습니다. 초발심 자경문에 나오는 한 구절을 기억하는데 삼일수심 천재보 백년 탐물 일조진 (三日修心千載寶百年貪物一朝塵)이라는 말처럼 아둥바둥 재물에 욕심내고 백년을 살아도 죽을 때 하루 아침의 먼지처럼 덧 없이 사라지고 가져갈 수 없지요. 우리가 하루를 백년처럼 최선을 다해 살 수 있다면, 정말 보람 있는 삶이라고 말 할 수 있겠지요 늘 건안하시고 향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주일례 2013-04-15 13:29	큰 서재에 오면 아직도 어렵고 어려운가 봅니다. 그래도 행복한 마음으로 '하루살이' 감사히 감상하고 갑니다. 행복한 한주 여십시요.

김지숙 2013-04-15 16:01	길상용시인님 집수리하느라일꾼들밥해준다고이제사들어와심니더 하루살이나 우리내삶이란 아마도똑같을것입니더 하루를살아도 얼마나뜻있고진정한삶을누리는것과.. 100을을살아도허무하게세월만보내는것..허나 하루살이도 우리네삶도칠정을모두겪는다똑같은데말입니더 시인님환절기건강조심하십시요

김경태 2013-04-15 17:05	깊은 시심에 다녀갑니다 늘 행복하시고 거필하시길 빕니다

윤혜석 2013-04-15 17:05	안녕하세요~ 서재 첫 방문, 인사드립니다. 이제 막 문열어놓은 제 서재와는 달리 느낌이 묵직합니다.^^ 100년을 누리는 우리네 살이가 하루를 겨우 지탱하는 그들의 살이보다는 더 치열함이 마땅할텐데 이리저리 출렁거리는 나날이 부끄러울 때가 많습니다. 일깨움을 얻어갑니다. 즐거운 날 되십시오.

박병대 2013-04-15 18:29	시인님!! 안녕하세요!! 하루살이 몸이 작으니 하루만 사나봅니다!! 인간의 몸이 그보다 크니 80년에서 100년까지 사는것 같습니다!! 심장의 크기 또한 그런것 같기도 하구요!! 일생은 다 같은 일생이니 하루살이도 칠정은 있을것 같네요!! 일생의 시간 감각도 같을것 같구요!! 그런데 해와 달은 한번 밖에 보지 못하네요!! 억세게 운수사나운 하루살이는 해만 보고 달 못보는 그믐 밤!! 하~ 운수소관이란게 그렇지요!! 그래도 저는 하루살이가 부러워요!! 세상이 있다는 것을 알았으니 하루만 살아도 행복할 거에요!! 그런데 어느 노옹은 옥황상제에게 20년을 더 차용해 달라고 차용증을 써서 보냈다네요!! 20년만 더 살고 싶다고 ㅎㅎㅎ.......... 시인님도 그런 차용증 한번 써 보세요!! 명이 더 길어지나 궁금해서 그래요!! 하루에도 감정의 모양이 천변만화로 바뀌며 칠정의 고뇌를 겪는데 그냥 갈데까지 가보는 거죠!! 인생길!! 참 멀고도 멀어요 그쵸?? 시인님!! 먼 길은 길동무가 필요하니 저와 함께 길동무되어 함께 가실 수 있으신지요?? 고운 저녁 되시고 평안하세요!!

길상용 2013-04-15 21:19	《Re》박병대 님 , 당연히 함께 오래오래 가야지요. 인연이란게 억지로 맺고 싶다하여 이어지는것도 아니고 싫다고하여 오지않는것도 아닌듯 합니다. [만날 사람은 언젠가 꼭 만나게 되어있다]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고운 인연으로 만났으니 길고 긴 인생길 말동무 길동무하여 오래오래 가고싶습니다 . 차용증..ㅎㅎ 저는 그거 안쓸랍니다. 인명은 재천이라 하는데 억지로야 되겠는지요?.ㅎㅎ . 요즘 개인서재에서도 열심히 문학활동 하심에 큰 기쁨으로 남습니다. 찾아주시고 정성어린 댓글.. 큰 감사드립니다. ^^*

길상용 2013-04-15 21:23	《Re》윤혜석 님 , 고맙습니다 시인님~! 이렇게 찾아주시고 정성어린 댓글과 감상을 주시니 더없이 감사합니다. 새롭게 여신 개인서재에서 열심히 활동하시는 모습.. 너무 아름답습니다. 답방하고 서로 댓글로 주고 받는 정이야말로 우리 문인들이 서로 화합하고 공감하는 끈끈한 유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

길상용 2013-04-15 21:25	《Re》김경태 님 , 찾아주시고 이렇게 격려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제가 매일은 못들리지만 들리는 날엔 거의 불이 켜진 서재에는 산책을 합니다만 간혹, 시간 부족이나 잊어먹고 빠지는 경우도 왕왕 있었지요. 따뜻한 봄날 새로운 희망으로 힘찬 나날 보내시기 바랍니다. ^^*

길상용 2013-04-15 21:27	《Re》김지숙 님 , 한창 바쁘실터인데 이렇게 찾아주시고 감상을 주시니 너무 고맙지요. 농번기에 하루종일 흙과 더불어 자연과 동화되어가시는 시인님의 모습 상상만 해도 멋지십니다. 애마(자전거)로 일터에 나가시고 들어오는 멋쟁이 시인님. 또 만나요~ ^^*

길상용 2013-04-15 21:29	《Re》주일례 님 , 아니 아닙니다. 큰서재라니요? 이렇게 찾아주시고 감상을 주시는 그 큰마음에 제가 더 고맙고 송구하지요. 요즘 열심히 서재에서 새로운 시와 답방을 통해 소통하시는 시인님을 보며 늘 고맙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시인님도 이 봄날 얽힌 실타래 훨훨 풀리듯 하시는 일 소원하시는 일 모두 잘 되길 바랍니다. ^^*

길상용 2013-04-15 21:34	《Re》임재화 님 , 반갑습니다 시인님. 정성어린 댓글과 가감없이 멋진 감상에 이어 삼일수심 천재보 백년 탐물 일조진 (三日修心千載寶百年貪物一朝塵)이라는 말씀에 큰 공감과 함께 배움을 얻었으니 이보다 더 즐겁고 좋은 일이 어디 있을까요. 시인님 말씀 그대로입니다. 큰 관점에서 보면 하루나 100년의 시간은 같은것이지요. 이번 문학나눔회에서 곧 첫 시집이 나오지요? 기대 많이 하고 있습니다. 바쁘신 와중에 이렇게 서재 들려주시고 멋지신 감상과 배움을 주신 댓글에 너무 즐거운 오늘입니다. 고맙습니다.

길상용 2013-04-15 21:36	《Re》곽종철 님 , 멋지신 시인님. 역시 시의 해석과 감상이 저와 다를바 없습니다. 늘 맑고 자연의 모든 것이 시의 소재로 쓰고 계시는지라 서재에 들려 시 감상을 하고 나오는 날엔 늘 제 마음도 청량한 숲속길을 산책하고 나온듯 마음이 상쾌해집니다. 다녀 가심에 그리고 정성어린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

길상용 2013-04-15 21:39	《Re》박미향 님 , 고맙습니다 시인님. 열심히 활동하시는 모습 너무 보기 좋습니다. 하루를 치열하게 살아가는 모습들 삼라만상 모든 생명체와 무생물도 모두 시의 소재요 그 소재를 바탕으로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시인이라는 이름이 그래서 더욱 좋은것 같습니다. 다녀가심에 고마운 마음 가득입니다. ^^*

조한직 2013-04-15 23:11	길상용 시인님 하루살이란 인생도 매 한가지가 아닌가 합니다. 그저 오늘 열심히 살고 밤이 되면 잔다는 것. 일시적 죽음 아닌가 합니다. 눈뜨고 또 시작하고 내내 이어지는 삶과 죽음의 연속된 마디 마디의 이어짐이 다름뿐인 듯 합니다. 인간은 숨을 쉬지만 그들은 숨을 쉬는지 모를뿐입니다. 고운밤 되시길 빕니다.

고현자 2013-04-16 03:08	길상용 시인님의 의미 있는 글에 쉬어 봅니다. 행복하세요.

문은자 2013-04-16 10:41	시인님 안녕하세요? 항상 제 서재를 찾아주시어 고맙습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도 하루살이 인생의 모습들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영원히 살 것 같기도 하지만 지나고 보면 가져가는 거라곤 한벌의 옷뿐이라 하니.. 그래도 사는동안은 하루살이 못지않게 최선을 다해서 살고 싶습니다. 더 열심히 사랑하고 더 열심히 감사하고 ..해야 할 게 너무 많네요. 아직 늦지 않았으니 시도 더 열심히.. 고맙습니다. 행복한 날들 이어가십시오.

장용순 2013-04-16 11:24	하루를 살아도 치열하다.. 좋은 글 마음에 새깁니다. 감사합니다.행복하세요.

주응규 2013-04-16 13:16	길상용시인님 좋은 시향에 마음 흘려듭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에 우리 시인님 뜻하는시는 바 두루 소원성취하시고 건강과 함복이 늘 함께하십시요^^

장해숙 2013-04-16 13:38	하루살이.. 인생공부하고 갑니다.^*^

이희헌 2013-04-16 14:16	안녕하세요^^* 하루살이를 통해 큰 의미를 알게하는 시인님의 시 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홍대복 2013-04-16 18:17	따스한 봄날 시인님의 글 밭에 머물러 깊은 시향에 심취합니다 시인님! 연분홍 옷자락이 실바람에 하늘대는 그윽한 봄날 지으세요 행복하세요^^*

임승대 2013-04-16 21:20	하루살이도 비록 짧은 생이지만 치열하도록 열심히 살다가는데 우리 인생이 70세이든 100세이든 보다 즐겁고 보람있고 가치있는 삶을 살다 가야하지 않을까 다시한번 되새겨 봅니다. 요즈음 눈이부실 정도로 아얗게 피어난 백목련이 너무도 좋습니다. 봄향기 가득한 이때에 봄의정취를 마음껏 향유하시고 즐거운 생활되십시오

강승희 2013-04-17 08:18	길상용 시우님 백년을 허송세월 살아가는 사람을 보면 하루를 백년같이 알차게 살다가는 하루살이가 오히려 가치있는 삶을 살고 가는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건필하십시요.

류우식 2013-04-17 16:01	길상용 시인님, 하루살이의 애잔함도 백년살이의 으시댐도 다 한 삶일 뿐, 얼마나 밀도 있게 사는가? 칠정을 안고 삭이면서... 좋은 시심에 배우고 갑니다.

길상용 2013-04-17 19:44	《Re》류우식 님 , 어서오세요 시인님. 반갑습니다 ^^* 공감해 주시니 정말 고맙습니다. 하루 비웠더니 많은 시인님들 다녀가셨네요. 늘 편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길상용 2013-04-17 19:46	《Re》강승희 님 , 큰어른께서 이렇게 오시어 감상을 주시니 얼마나 기쁜지요. 공감입니다. 제가 하고픈 말을 정확히 짚어주시니 더욱 고마운 마음입니다. 환절기에 건강 유의하시고 늘 푸른 마음 머물러 주시길 바랍니다.

길상용 2013-04-17 19:48	《Re》임승대 님 , 정말 오랜만입니다 시인님. 그동안 서재가 잠자고 있어 걱정도 했었지요. 백목련이 활짝 피어있나봅니다. 봄의 한복판인데 계절은 아직 봄기운을 느끼기엔 꽃샘추위가 꽤 길어지고 있는듯 합니다. 다녀가심에 감사 인사드립니다.

길상용 2013-04-17 19:51	《Re》홍대복 님 , 늘 푸른 봄과 같이 풋풋한 심성을 가지신 시인님. 반갑습니다. 바쁜 일정중에도 이렇게 들려주셔서 더없이 감사한 마음입니다. 시인님도 봄날 멋진 하루하루 지내시길 바랍니다.

길상용 2013-04-17 19:52	《Re》이희헌 님 , 안녕하세요 시인님. 새로 개설한 개인서재에서 열심히 시도 올리시고 답방도 하시는 모습 보기좋고 즐거운마음입니다. 개인서재에서 따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길상용 2013-04-17 20:03	《Re》장해숙 님 , 어서오세요 시인님. 짧은 댓글에서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듯 합니다. ^^* 바쁘신 가운데 다녀가심에 고마운 마음 가득입니다.

길상용 2013-04-17 20:05	《Re》주응규 님 , 고맙습니다 시인님. 늘 덕담과 더불어 개인서재 곳곳에 많은 발자취 볼 수있네요. 시집 출판기념회로 여러모로 바쁘시리라 봅니다 그날(21일) 뵙겠습니다.

길상용 2013-04-17 20:06	《Re》장용순 님 , 고맙습니다 시인님. 요즘 개인서재에 좋은 글 잘 보고있습니다. 더불어 많은 시인님들과의 소통과 댓글로 바쁘신 하루하루 보내시느라 수고 많습니다. 그야말로 치열한 하루를 보내고 계신듯합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

길상용 2013-04-17 20:08	《Re》문은자 님 , 그렇네요. 공수래공수거 말 그대로 빈손으로 와서 빈손으로 가는 인생길. 옷 한벌 만 갖고 떠나는 세상이네요. 따듯한 감상에 감사한 마음 가득입니다. 봄날 희망차고 알찬 하루하루 되시길...!

길상용 2013-04-17 20:11	《Re》고현자 님 ,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의미 깊게 느끼셨다니 제가 더 감사드립니다. 화창한 봄날이어야 하는데 아직도 가을과 봄이 왔다갔다 하는 변덕스러운 날씨에 우리 시인님들 건강 유의하시고 뜻깊은 하루하루 되시길..! ^^*

길상용 2013-04-17 20:14	《Re》조한직 님 , 그렇군요. 매일 일시적으로 죽었다(?) 깨어난다는 말씀이 정말 의미있게 다가옵니다. 하루하루가 정말 소중하다 느껴지는 요즈음입니다. 삶의 여정에 있어 오늘 지금 현재 최선을 다해 살아간다는것 비록 실천은 매우 어렵지만 마음만은 곧게 심지를 가지려 노력중입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

박미향 2013-04-19 01:06	아름다운 글향기 마음 담아 봅니다,,

길상용 2013-04-21 09:26	《Re》박미향 님 , 다녀 가심에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길.

서복길 2013-04-23 16:56	하루살이의 생을 우리의 생과 비교해 보게 되는군요 시인님 하루하루 귀히 여기며 살아가야 겠어요 행복으로 가득 채우는 봄날 되시어요.

안선희 2013-04-28 04:50	길시인님, 단 하루를 살지라도! 진정! 치열하게! 살겠노라고 그토록 다짐을 했건만 세상살이하면서 눈치보고 작아지는 저를 봅니다. 쫌생원이 되고마는, 개성이 나쁜것이 되어버린 하루하루. 시쓰면서 자유롭고 싶지만, 예술에서 자유의 경지에 도달하려면 더욱 깊은 사색과 수련이 필요하겠습니다. 시인님, 건필하소서!

김화영 2013-04-29 10:10	깊은글 시인님과 동감해 봅니다. 하루를 사나 백년을 사나 삶의 가치는 매한가지 짧은 하루속에서 최선을 다 하는 하루살이의 일생 다시한번 깊은 생각에 잠기게 합니다 늘~강건 하시옵고 건필 하소서!

이서현 2013-05-06 00:49	하루살이의 인생이나 다름이 없는 내일을 생각 할 겨를이 없이 오늘 단 하루만 생각하며 살게 되는 生이라 하루의 시간 속에 七情이 다 들어 있습니다. 오늘 하루만 버텨다오를 아침 출근을 하며 마음 속으로 몇번을 되뇌이는지 모릅니다 마음의 여유로움 보다는 육체가 건강치를 못함에 몸이 버텨주길 바람이지요.. 우리들 삶에 가장 중요한 기본적인 의식주 해결은 해야 하니까요. 궁색한 표현이라 하시는 분도 계실진 몰라도 표현의 차이일뿐 결국 벌기 위해 일을 하는거니까요... 하루살이 七情이 가슴에 확 와닿아서 장황하게 궁색함을 널려 놨군요~.~ 결국 오늘을 잘 견뎌야 내일이 오니까요. 시인님의 대부분의 시는 마음 깊은 곳에 머무르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좋은 시 또 기대 할게요...♥ 고맙습니다.

이서현 2013-05-06 06:00	하루살이의 인생이나 다름이 없는 내일을 생각 할 겨를이 없이 오늘 단 하루만 생각하며 살게 되는 生이라 하루의 시간 속에 七情이 다 들어 있습니다. 오늘 하루만 버텨다오를 아침 출근을 하며 마음 속으로 몇번을 되뇌이는지 모릅니다 마음의 여유로움 보다는 육체가 건강치를 못함에 몸이 버텨주길 바람이지요.. 우리들 삶에 가장 중요한 기본적인 의식주 해결은 해야 하니까요. 궁색한 표현이라 하시는 분도 계실진 몰라도 표현의 차이일뿐 결국 벌기 위해 일을 하는거니까요... 하루살이 七情이 가슴에 확 와닿아서 장황하게 궁색함을 널려 놨군요~.~ 결국 오늘을 잘 견뎌야 내일이 오니까요. 시인님의 대부분의 시는 마음 깊은 곳에 머무르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좋은 시 또 기대 할게요...♥ 고맙습니다.

길상용 2013-05-15 01:25	《Re》이서현 님 , 무지 지각했습니다 죄송합니당~ 그동안 독감과 몸살로 거의 초죽음이었지요. 불행중 다행으로 소풍날 거의 나아서 노래도 부를수 있었지요.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후기 올리느라 거의 4시간 넘게 고생했더니 다시 몸살 안날려나 몰러..ㅎㅎ

길상용 2013-05-15 01:26	《Re》김화영 님 , 공감과 함께 찾아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지각을 많이 한 탓에 무어라 죄송한 말씀 .. 이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독감과 몸살로 이제 찾아뵙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길상용 2013-05-15 01:27	《Re》안선희 님 , 많이 늦었지요? 그래도 소풍날 뵈어서 참으로 반갑고 즐거웠습니다. 이번 시집 출판 잘 준비하셔서 멋진 첫시집 대박나시길~!

길상용 2013-05-15 01:28	《Re》서복길 님 ,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 저녁부터 소풍 후기 올리느라 이제야 이렇게 찾아주신 성의에 답글이 늦었지만 많은 이해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시는 모습 기원합니다. 아자~!!!!

양파

포장마차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32	양파	62	길상용	2013-05-21

31	하루살이	62	길상용	2013-04-13

30	포장마차	60	길상용	2013-03-18

29	중독	48	길상용	2013-02-17

28	오후 3시	61	길상용	2013-01-27

27	청계천(淸溪川)	55	길상용	2012-10-25

26	아, 아리랑	72	길상용	2012-09-16

25	정인(情人)	32	길상용	2012-04-17

24	천생연분	47	길상용	2011-12-12

23	가을 서곡	22	길상용	2011-10-02

22	커피	46	길상용	2011-07-23

21	우산	17	길상용	2011-07-12

20	추억	7	길 상용	2007-06-28

19	- 내 너를 사랑함에 -	41	길상용	2005-09-20

18	그리움	42	길상용	2005-08-15

17	미련	1	길상용	2005-06-28

16	로또	1	길상용	2005-05-30

15	99.9도	28	길상용	2005-05-10

14	사랑은 바보다	30	길상용	2005-04-06

13	독도는 독도다	7	길상용	200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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