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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길상용 문학서재

ㆍ작성자	길상용
ㆍ작성일	2013-01-27 22:23

ㆍIP: 14.xxx.83

오후 3시

시/ 길상용

오전 9시 출근
오후 6시 퇴근이 일상인 직장인

지금은 오후 3시
퇴근까지 불과 3시간 남았다
그런데,
인생의 시간 오후 3시는
나에게 어떤 의미일까?

하던 일을 접기에는 너무 이른 시간일 것 같고
무언가를 새롭게 시작하기에는 너무 늦은 시간 같고
서둘러 끝내지도, 처음부터 다시 시작도 못하는
어중간한 내 인생의 시각時刻은
지금 현재, 오후 3시

관습慣習은 깨어지기 위해 존재하는 것
그래
그렇다면 해보는 거야
뒤돌아보지 않는 거야

바꿀 수 있는 미래는
언제나 내 앞에 있으니.

길상용 2013-01-27 22:32	새해들어 첫 인사를 드립니다. 문우 여러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핸 모두 부~자 되세요. . 연말과 연초에 조금 개인적으로 다소 어수선하여 그동안 눈팅만 해왔네요. 벌써 1월도 3분지2가 지나갑니다. 올해엔 우리 문우님들 마음만은 모두 부자로 넉넉하고 여유있는 삶이 되시길 기원해봅니다. 힘들지만 그래도 모두 힘내볼까요? 아자~~~~~

김선옥 2013-01-27 23:30	길상용시인님 반갑습니다. 다 그런줄 알았습니다....? 새해에 첨으로 불 밝히신 것 보고 달려 왔지요. 시인님. 새해에도 하시는일 형통하시길, 3시면 어떻고 6시면 어떻겠습니까? 인생 어차피 뜻대로 되는건 아니라면 가는거지요. 시작하던 그대로... 대박 나세요. 롯토 맞으시던지...ㅎㅎ

천은성 2013-01-28 01:06	시인님, 토요일 오후 3시 낡은 학림다방에 앉아 30년대 시인의 시를 읽으며 요즘 나온 쌉살한 생강차 한잔 들이키며 내일 읽어도 좋을 미래 시인의 시상을 떠올리며 관습의 늪에서 언제 달콤한 벙개 어떨까요? 잘 감상하고 갑니다.

이명숙 2013-01-28 08:39	시인님, 안녕하셨어요? 무지무지 반갑습니다. 불빛 비추는 곳이면 늘 달려가는데 시인님 서재에 자주 올 수 있도록 해주세요. 오후 3시가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입니다. 늘 지금이, 오늘이 처음인걸요. 향기로운 시간 되세요. 화이팅!!!

김보언 2013-01-28 11:54	관습에 배여 고개마져 6시방향으로 비뚫어졌다며 지적하는 선배님의 이야기를 들은 추억이 있습니다. 바꿀 수 있는 미래., 자신만만한 청사진을 보았습니다. http://poemmusic.net/technote6/data/board/kkkgallery/file_in_body/2/dsc_0832.JPG 다시 한번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ㅎ 대전발 影時는 인사도 못하고 하부했었습니다.

김지숙 2013-01-28 12:45	길상용시인님억시로반가심니더대한문인협회초창기맵버시인님이랑예전에는참다정다감했는데 그쵸맞지예와악수한번하이시더...ㅎㅎ오호3시출근도아닌퇴근도아닌나른한시간이지만그래도 제일활용을많이할수있는시간이오후3시가아닐까요생각하는이시간이제일중요할것입니더 시인님서재에불많이밝혀주시고날씨가춥심니더건강잘챙기시고요행복한날들이되십시요

조한직 2013-01-28 13:34	길상용 시인님 인생에 때는 없다고 봅니다. 오직 내 마음에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시작도 끝도 내 마음속에 있으며 (終始同線)입니다. 시작이라 생각하면 시작이 되고 나는 끝이라 생각하면 정말로 끝이 되는 것입니다...

김광식 2013-01-28 14:50	인생에서의 오후3시 청춘을 지나 황금기를 지나는 중요한 시점의 인생입니다. 인생을 하루로 나눈 시각의 중요성 하루를 마무리 하며 다시 충전할 시간.. 즐거운 시간 되세요^^

곽종철 2013-01-28 14:59	오랜만에 서재에 불을 밝혀셨군요. 인생의 "오후 3시"는 어떤 의미일까? 새로운 의미로 다가가 봅니다만 내 인생은 지금 몇시일까로 귀착이 되네요. 곰곰이 생각해봐도 6시 퇴근을 위해 모든 것을 접은 지가 너무 오래된 것 같습니다. 그래도 희망은 있더라구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이 있어 천만 다행으로 생각했지요.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고 건강하세요.

김화일 2013-01-28 20:42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그간 안녕하시지요 인생의 오후 3시 갑자기 3 이라는 숫자에 턱 걸리네요 새로운 의미의 깊은 숫자 한참 생각해 봅니다 새해복 많이 많으시고 만복이 함께하시길 빕니다

김동수 2013-01-28 20:53	어중간한 나이, 어중간한 시각, 끝도 시작도 아닌 것이 사는 것이라고 봅니다, 인생이란게 바로 우리가 즐기는 그 과정이 아닐까요? 이거 이러다 공자 문앞에서 주련 파는 격이 되지 않을는지. 아무튼 잘 부탁드립니다.

경대호 2013-01-28 21:32	모든 게 마음 먹기에 달렸다 하나 이순으로 가는 열차를 내려서 너털걸음으로 가고자 하는 의지.. 참 결연합니다.. 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주응규 2013-01-29 15:01	좋은시향 주심에 감사드립니다.늘 행복 하시고 향필 하세요. 아름다운 한마디의 인사가 하루를 빛나게 하고 사랑의 말한마디가 축복을 안겨 줍니다. 오늘 하루도 문우님 가정엔 행운과 행복이 함께 하십시요. ^&^

박용규 2013-01-29 15:34	지회 모임에서 반가웠습니다. 산정에서 내려올때 덜 힘들지 않습니다. 3시는 산정을 지났지만 갈길은 아직 반도 못 왔을 걸요? 저녁 10시에 머무는 사람의 생각입니다. 시집 고맙습니다. 더욱 정진하심을 봅니다. 감사합니다.

길상용 2013-01-29 20:10	《Re》박용규 님 , 반갑습니다 시인님. [사막에는 낙타가 없다] 잘 보고있습니다. 새로운 장르의 체험기라는 사실적인 과거이야기는 생생한 느낌을 주고있습니다. 오히려 제가 더 감사드립니다. ^^*

길상용 2013-01-29 20:18	《Re》주응규 님 , 늘... 바쁘신 가운데서도 진정으로 문학에 대한 열정 하나로 열심히 활동하시는 주시인님. 카페지기.. 아마도 카페 운영진을 맡아본 사람들만 그 고충을 알듯합니다. 하루 24시간 쪼대도 빠듯함이란...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올해엔 드디어 개인시집을 내심에 축하드리고 더욱 정진하는 한 해가 되시길.

길상용 2013-01-29 20:21	《Re》경대호 님 , 고맙습니다. 개인서재와 이곳 문협에서의 눈부신 활동 잘 보고있습니다. 댓글과 끊임없이 시 한편씩 올리는 열정 아무나 하지 못하는 일이지요. 왕성한 활동에 경이로움입니다 ^^*

길상용 2013-01-29 20:23	《Re》김동수 님 , ㅎㅎ.. 천만에요. 공자에 비유해주심에 몸두룰바를 모르겠습니다. ^^* 같은 서울.인천지회인데 올해는 꼭 한 번 뵙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시인님의 간결하면서도 함축과 은유가 절정인 시는 앞으로도 제가 많이 배워야할 부분인것 같습니다.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길상용 2013-01-29 20:27	《Re》김화일 님 , 안녕하세요 시인님. 저두 무척 반갑습니다. 새해들어 처음 올린 글에 이렇듯 많은 문우님들의 방문에 무척 고무되어있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엔 더욱 정진하여 좋은 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길상용 2013-01-29 20:28	《Re》곽종철 님 , 감사드립니다. 젊은사람 못지않은 그 열정과 순수한 문학의 글에 큰 감명을 받고있습니다. 올해엔 드디어 기다리시던 첫 시집까지 출판하시니 기대가 큽니다. 자주는 못들리더라도 늘 끊임없는 응원 드립니다 ^^*

길상용 2013-01-29 20:34	《Re》김광식 님 , 먼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요즘 활발하고 의욕적인 활동으로 서재를 빛내주시는 시인님중 한분. 저처럼 1,3,5,7로 가끔씩 들어오는탓에 제가 송구스러워집니다. 마음은 매일매일 이곳에 들려 많은 시인님들의 작품들을 둘러보고 싶지만 여건상 힘들지만 이렇듯 힘을 실어주시는 문우님들이 계시기에 뿌듯하고 늘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찾아주심에 기쁨입니다.

길상용 2013-01-29 20:38	《Re》조한직 님 , 찾아주심에 큰 기쁨으로 맞이합니다. 고맙습니다. 시작과 끝은 항시 내 마음에 있다는 말씀 큰 공감과 함께 더불어 늘 깊이 있는 시 감사하게 감상하고 있습니다. 벌써 1월이 다 지나가고 있네요. 올 한해도 끊임없이 더 좋은 글 기대해봅니다.

길상용 2013-01-29 20:41	《Re》김지숙 님 , ㅎㅎ.. 구수한 사투리로 댓글을 달아주심에 큰 감사와 내내 미소짓게 만드십니다. 그리고보니 같은 연도에 등단하시었지만 저보다 조금 더 앞서네요 ^^* 이제 많이 남지도 않은 옛문우님중에 한 분이시니 더욱 소중하고 고마운 마음입니다. 그래요 자주 뵙도록 노력할께요.

길상용 2013-01-29 20:43	《Re》김보언 님 , 고맙습니다. 과거는 과거일뿐 그 과거로 열린 미래를 발목 잡혀서는 아니되겠지요. 찾아주심에 기쁜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해도 더욱 좋은 글로 서재를 빛내주시길 바랍니다. ^^*

길상용 2013-01-29 20:48	《Re》이명숙 님 , 저두 무지무지 반갑습니다 ㅎㅎ 머나먼 제주도에서 이렇듯 한걸음에 달려주심에 더욱 고마운 마음입니다. 특히, 헤어디자인도 예술인임에 그 감성도 남다름을 알게됩니다. 매일매일 열심히 생업에 종사하시면서도 어떻게 그리 다작과 입이 다물어지지않을 정도의 열정적인 모습에 숨이 찰 지경입니다. 개인서재를 열고 난 이후 한번도 불이 꺼진적을 본 적이 없으니 말입니다. 정말 대단하다는 표현만으로는 부족할정도입니다. 이렇듯 왕성하고 꾸준히 활동하시는 문우님들 덕분에 우리 문협이 더욱 발전되고 자랑스러워집니다. 고맙습니다.

길상용 2013-01-29 20:50	《Re》천은성 님 , 와우~ 시를 올리고 바로 댓글을 주셨네요. 그럽시다. 번개.. 그거 무지 짜릿하고 좋더군요. 특히, 종로에서의 저렴한 짜장과 학림다방의 그 구수한 옛정취는 아직도 제 느낌속에 생생히 살아있거든요. 날 한번 잡아야지요 ㅎㅎ

길상용 2013-01-29 20:53	《Re》김선옥 님 , 가장 먼저 달려와 주신 시인님. 먼저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고맙습니다. 언제나 만나면 따듯하고 반겨주시는 모습에 정겨움과 문인들 특유의 감성에 늘 고마워하고 있답니다. 새해 덕담에 아주 푸근하고 기쁜마음입니다. 시인님도 올핸 더욱 멋지고 힘찬 모습 기대해봅니다.

강승희 2013-01-30 08:23	길상용 시우님 오후 세시는 황금 시간 두시간 뒤면 가정이란 울타리 평화와 사랑이 가득찬 보금자리로 단란한 가족만나러 가는 시간 행복이란 멀리있는 것이 아니라 행복을 느끼게 하는 시간이 오후 세시가 아닐까요. 건필하십시요.

김화영 2013-01-30 12:11	누추하고 보잘것 없는 초내기 방에 방문해 주심 깊은 감사드리고 선배 시인님 서재, 답례 인사로 방문 했습니다. 앞으로 자주 뵙겠습니다. 기쁨 가득한 나날 되옵소서!

홍대복 2013-01-30 18:16	고운 시향에 젖어 갑니다 시인님! 파릇파릇 새싹이 돋아날 듯 한 포근한 날씨입니다 살아 숨 쉬는 자연과의 교감으로 행복한 시간, 편안한 쉼 되시길 바라며 차마고도의 숨결이 살아 있는 전통 보이차 한 잔 올리옵니다 시인님! 행복한 시간 되세요^^*

주일례 2013-01-30 21:12	감사히 감상하고 갑니다. 행복한 수요일 되십시요.

정병곤 2013-01-31 10:30	오후3시의 숙제를 잠시 고민해 봅니다. 하늘은 해가 뜨던 해가 지던 고민하지 않는 데 인생은 끝이 있다고 생각하니 상념들이 많아집니다.. 시향의 의미를 새기며 다시 하늘을 봅니다.

길상용 2013-01-31 19:44	《Re》정병곤 님 , 어서오세요 시인님. 한달 여 만에 서재에 불이켜져있어 반가운 마음에 달려갔었지요. 벌써 열두달 중 한 달이 후딱 지나버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길상용 2013-01-31 19:47	《Re》주일례 님 , 안녕하세요 시인님. 솟대가 주는 의미가 남달라보이는 1월 마지막날입니다. 정월이면 지금도 시골마을 어귀에 높이 매달린 솟대. 올 한해는 무사평탈하여 일년 내내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길상용 2013-01-31 19:49	《Re》홍대복 님 , 어이쿠~ 전통 보이차.. 잘 마실게요. 눈깜빡 할 사이 벌써 1월의 마지막날입니다. 동장군이 설쳐대는 날도 얼마 안남았겠죠? 겨울이 되면 봄을 기다리고 봄이 오면 가을을 기다리고.. 어쩌면 우리네 인생은 기다림의 연속인가봅니다. 오심을 반기며...

길상용 2013-01-31 19:51	《Re》김화영 님 , 겸손의 말씀. 이렇게 답방오시니 제가 더 송구하고 고마움 한가득입니다. ^^* 매일은 못들리지만 제가 산책나오는 날엔 서재에 불 밝히신 시인님들 방에 살며시 노크도없이 들어가 한참을 놀다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길상용 2013-01-31 19:53	《Re》강승희 님 , 우리 문협의 큰 어르신 이렇듯 찾아주시니 너무 감사드립니다. 경기지회때도 서울.인천지회때도 오시어서 자리를 빛내주시고 아직도 왕성한 활동을 하시는 시인님을 볼때마다 스스로 용기를 더 내어보고 본 받으려 노력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박미향 2013-02-01 00:40	오후 3 시 황금 시간이지요 ,, 마음 설래이는 시간 ,, 천생연분 시집 출간 축하드립니다,,

최화철 2013-02-01 09:57	요즘 같은 세상은 나이도 별 의미가 없는 듯합니다. 그 누구도 질병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갑작스런 사고가 여기저기 일어나니 내일 일은 함부로 장담도 못하겠습니다. 그냥 하루 하루가 내게 가장 귀한 날이다 생각하고 살아가는 게 지혜롭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길상용 시인님 오늘은 2월이 시작됩니다. 한 달도 복되고 편안한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장용순 2013-02-01 20:33	길상용 시인님 인기가 이렇게 좋은줄 몰랐어요 많은 사람이 찾는다는 건 이유가 있지요. 제가 모르는 이유가 아니 조금은 알 것 같기도 하고요. 오후3시에 쓴 고운 시 마음에 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길상용 2013-02-01 20:59	《Re》장용순 님 , 반갑습니다 장용순시인님. 행사장에서 뵙고 이곳 서재에서 뵈오니 더욱 정감이갑니다. 인기가 많다고 하시니 무지 쑥스럽네요 ^^* 방문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자주는 못들리지만 산책하러 오는날은 가능한 등불 환한 서재에 들리곤 합니다. 2월 첫날. 설날이 곧 오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길상용 2013-02-01 21:01	《Re》최화철 님 , 오랜만에 뵙습니다 시인님. 이렇게 찾아주시니 얼마나 반가운지요. 맞습니다. 하루하루가 모여 한 달이 되고 일년이 되고 평생이 되니 그 하루하루가 가장 소중하지요. 함께 공감해주시고 동참해주셔서 고맙습니다. 2월도 힘차고 알찬 하루하루 되시길...

길상용 2013-02-01 21:03	《Re》박미향 님 , 모임때 뵙고나니 더 정겹습니다. 개인서재에서 이렇게 글로서 만나는 반가움과 즐거움은 또다른 기쁨이지요. 시집 출간 축하인사에 감사한 마음 2월 첫날 늘 평온하고 좋은 하루하루 되소서.

김잔디 2013-02-02 01:37	나는 몇시 인가? 한번도 생각해 보지 못하였으나 시인님 덕분에 생각해 보게 됩니다 대단한 각오와 의지를 느끼고 갑니다 건안 건필하십시오

이서현 2013-02-02 10:06	반갑습니다.시인님^^* 아직까지 제대로 된 뜻있는 인생을 살았다고는 생각이 들지 않지만 늦었다고 생각이 드는 싯점이 새로운 의지를 불태울 수 있는 적기라고 생각이 듭니다. 저의 현재 시각은 아마 두시쯤이나 될까요? 시인님의 싯구에서 만감이 교차하며 지나온 삶이 주마등처럼 스칩니다. 하지만 얼마 남지 않았다고 보다는 앞으로도 수많은 시간을 어떻게 설계를 해야하나 라는 마음 다잡는 시간도 함께 내려 주신 듯 합니다. 나를 한번 더 돌아보는 계기를 주신 시인님 감사 드립니다^^*

권미영 2013-02-02 21:35	직장인들은 비슷한 환경에서 비슷한 생각을 하게 되나 봅니다. 저도 그런 생각 해 본 적 있거든요. 정말 애매한 시각 오후3시-4시.. 퇴근이 임박한 시간이 실 생활에서는 가볍고 부담없는 시간이지만 제 인생의 퇴근 시간은 아직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ㅎ 인생은 환갑부터 다시 태어난다고. 이제 환갑 잔치도 장수를 기념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고 하니까 말입니다.

정행호 2013-02-03 12:40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는 혹한기에 한껏 움츠러든 전신은 옹이들의 텃밭이라! 겨울철 주룩주룩 채찍 비에 메마른 가슴 적시며 생동감을 되살리니, 재기를 도모하는 삼라만상 고귀한 생명체들의 긴 한숨 소리가 창 천을 (창 천 蒼天)이란, [명사] 맑고 푸른 하늘. 사천(四天)의 하나. 봄 하늘을 이른다. 구천(九天)의 하나. 동쪽 하늘을 이른다.) 염원하는 현시점인가 봅니다. 아울러 경쾌한 심 원으로 도래샘 솟는 아름다운 시인님의 시심에 무량하게 동화되었습니다. 내려주신 귀한 옥 영(玉詠)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길상용 2013-02-03 20:04	《Re》정행호 님 , 먼저 귀한 발걸음에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심오한 말씀 한참을 들여다보며 많은 생각들을 하게됩니다. 한시에 가까운 설명에 또다른 시상을 깨우치게되네요. ^^*

길상용 2013-02-03 20:06	《Re》권미영 님 , 고맙습니다 시인님. 인생의 퇴근시간이란 곧 생의 마감이겠지만 탄생과 죽음사이에 있는 그 시각들은 우리 모두의 인생이지요. 우리의 삶을 직장인의 출,퇴근으로 상징해보았답니다. 찾아주심에 감사드려요. ^^*

길상용 2013-02-03 20:10	《Re》이서현 님 , 그렇습니다. 우리 인생에서는 늦었다고 생각될 때가 가장 빠른 때라는 말도 있듯이 생각하는 관점에 따라 인생 자체가 바뀔수도 있겠지요. 절망과 암울보다는 희망과 꿈을 가진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앞으로 남은 삶에 희망과 새로운 의지를 가진다는 것 함께 공감하며 찾아주심에 큰 감사 드립니다.

길상용 2013-02-03 20:12	《Re》김잔디 님 , 요즘 보기드문.. 특이한 문체와 시심에 큰 관심을 갖게되는 시인님들중 한분이십니다. 평범한 일반 사물에 대한 관찰에 우리 시인님들의 눈은 그야말로 [매의 눈]이 되어 그 속에 삶과 인생의 깊은 뜻을 관철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찾아주심에 감사한 마음 가득입니다. ^^*

박경표 2013-02-04 09:56	인생은 60부터 말하는 노인들이 잇지만 실제로 그렇습니다. ㄲ무은 죽을때까지 꾸고 가야합니다. 만수의 시대이니 더욱 그렇게 살아야할것 같습니다. 생각이 인간을 만드는 것 같습니다. 좋은 시속에 머물다 갑니다. 이해에도 평안 하시길 바랍니다.

서복길 2013-02-04 17:46	내 인생에서 오후 세시를 생각해 보게 되는군요 지나온 길보다 가야할 길 용기내어..아쟈~ 이젠 구정도 얼마남지 않았어요 가내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길상용 2013-02-05 20:53	《Re》서복길 님 , 소리없이 눈 사박사박 밟고 오셨네요. 반갑습니다. 그리고보니 설연휴가 불과 눈앞에 있네요. 아무래도 주부시인님들은 더 바쁘시겠지요? 이번 설연휴는 많이 짧아 더 분주할 것 같습니다. 고마운 발걸음에 감사한 마음 가득입니다. ^^*

길상용 2013-02-05 20:56	《Re》박경표 님 , 오랜만에 뵙습니다 시인님. 인생은 60부터라는 말, 공히 큰 공감입니다. 나이란 그저 숫자일뿐이니 마음이 청춘이면 몸도 청춘을 닮아가겠지요. 모든것이 마음 먹기 나름이라는 말도 있듯 꿈은 .. 희망은 항상 우리의 몫이지요. 귀한 발걸음 감사합니다. ^^*

이경철 2013-02-09 17:32	" * .★ " * . * .☆ 펑 →펑 ♧ . . 펑 ★ ' 즐거운 설 "복" 펑펑 터지세요. 새해에는 소망 하는 일들이 모두 이루워지고 늘행복 하고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김동수 2013-02-10 11:11	春節입니다. 봄입니다. 즐거운 명절 기쁘게 보내세요, 온 가족과 함께! 지난 한 해, 많은 도움 주셔서 고마웠습니다. 감사합니다!!

길상용 2013-02-17 20:17	《Re》이경철 님 , 찾아주심에 큰 감사드립니다. 아직 겨울이 지나지않아 몸과 마음 모두 움추려드네요. 새해 덕담감사드리고 시인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길상용 2013-02-17 20:18	《Re》김동수 님 , 많이 늦었지만 감사드립니다. 한기가 드는 경제인지라 올 설은 조촐하게 가족들과 잘 보냈답니다. 항상 관심을 주셔 제가 더 고맙지요. 올 한해도 좋을 글로 많은 활약 기대해봅니다.

이길선 2013-03-16 02:58	시인님 시제에서 반하고 - 오후 3시에 푹 빠져버린 탓- 제 일상으로 미루어 보아 - - 홍차 한잔의 미학를 권해드리는 이 오지랖 나무라시면 거두겠습니다 - 날 밝으면 다음날로 본회때 뵙겠습니다 - 머무는 동안 미소 가득입니다 -***^^

길상용 2013-03-16 22:39	《Re》이길선 님 , 감사합니다 시인님. 내일(3월17일)대전행사장에서 뵙겠네요. 홍차 저두 좋아합니다. 찾아주심도 감사드리는데 이렇게 향기로운 차까지 대접받았으니 얼마나 기쁜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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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淸溪川)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32	양파	62	길상용	2013-05-21

31	하루살이	62	길상용	2013-04-13

30	포장마차	60	길상용	2013-03-18

29	중독	48	길상용	2013-02-17

28	오후 3시	61	길상용	2013-01-27

27	청계천(淸溪川)	55	길상용	2012-10-25

26	아, 아리랑	72	길상용	2012-09-16

25	정인(情人)	32	길상용	2012-04-17

24	천생연분	47	길상용	2011-12-12

23	가을 서곡	22	길상용	2011-10-02

22	커피	46	길상용	2011-07-23

21	우산	17	길상용	2011-07-12

20	추억	7	길 상용	2007-06-28

19	- 내 너를 사랑함에 -	41	길상용	2005-09-20

18	그리움	42	길상용	2005-08-15

17	미련	1	길상용	2005-06-28

16	로또	1	길상용	2005-05-30

15	99.9도	28	길상용	2005-05-10

14	사랑은 바보다	30	길상용	2005-04-06

13	독도는 독도다	7	길상용	200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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