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길상용
ㆍ작성일	2005-03-31 00:07

ㆍIP:

독도는 독도다



독도는 독도다 





                                             詩 / 길 상용







다케시마가 웬 말이냐

죽도(竹島)라니 

나무 한 그루 없는 외로운 섬에

대나무 섬이라니



너무 잦은 지진과 해일로

뇌 회로가 고장인가



죽도라 부르고 우기면 일본 땅이 되더냐



듣기에도 생소하고 어색한 다케시마

어거지도 일품이다



그뿐인가

역사책이 소설책인가

편집에 수정도 입맛대로 일세



지나간 치욕적인 과오와 과거가 덮는다고 덮어지고

우긴다고 엄연한 사실이 뒤바뀌겠는가



동방예의지국(東方禮儀之國) 큰 대의(大義)로 인내와 포용도 한계가 있는 법



힘 좀 있다고 남의 것 탐난다 마구 뺏어

날로 삼키려는 근성은

역시 섬나라 야만족 본성이더냐



적반하장(賊反荷杖)도 유분수지

참으로 많이도 참았다



참을 인(忍)자 셋이면 살인도 면한다 하여

참고 또 참았더니

이제는 위장(胃腸)에서 신물이 올라온다



듣거라 섬나라 근성들아



국제 로비, 역사 왜곡에 날조된 교과서까지

도대체 제 정신인가



바다 위에 떠 있는 건 모조리 너희 땅이더냐

대마도도 임자 없는 섬이더냐



죽도니 다케시마니 헛소리 거둬들이고

대마도나 잘 지켜라



귀를 씻고 들어라

겸허하고 죄스런 마음으로 들어라



독도는

대한민국 천연기념물 336호로서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산 1~37번지이며



삼봉도(三峰島), 우산도(于山島), 가지도(可支島)라고 불렀으며 

돌섬이라 독(獨)섬, 혹은 독도라 불리웠느니라



지금의 독도는 돌섬이 그 어원(語原)이니

대한 민국은 독도다



독도는 독도(獨島)다

길상용: 대한문인협회 문우님들! 시인님들!

그간 모두 건강하시고 잘 계셨는지요?

바쁘고 여러가지 사정으로 행사도 못가고
이리 달랑 글만 하나 올리고 감을 용서하소서!

피곤하여 입술이 짓눌리고
밤에 잠도 제대로 못자
궹한 눈으로 하루하루가 정말 어떻게 지나가는지...

죄송합니다.

이렇게나마 변명을 해야만
조금이나마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을 달랠수있을것 같아서요.

독도문제로 온 나라가 시끄러운 이때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최대한 감정을 자제하면서 쓴 시 한편 올립니다.

모두의 마음도 저와 똑같은 심정이라 사려됩니다.
감정이 많이 절제되지 못함도
대한민국의 국민이므로 어쩔수 없나봅니다.

4월부터 자주는 아니더라도
틈을 내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인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건안 건필 하소서

- 길 상용 드림 -

[시작 노트]
적반하장... 도둑이 회초리를 들다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입니다.

냉정하게 국제정세를 살펴보면 로비의 귀재 일본의 활약으로 국제재판소에 넘어가면 확실하게 우리나라는 불리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걸 노리고 자꾸 국제화시키려는 분쟁과 시커먼 속셈에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조그마한 섬하나에 국제적인 화를
자초하면서 까지 노리는 일본의 속셈.. 그렇습니다.
이미 우리는 다 알고있습니다.

어협권의 확대와 천연가스의 막대한 이익외에도
근처의 많은 섬들까지 도매금으로 넘어가게됩니다.

외로워서 독도가 아니라 돌섬이라 독도로 불리우는 지금의 어원도 울릉도에선 지금도 돌섬이라 부릅니다.

감정적인 대응이아니라 모든 현실에 대응하여 현명하고 논리적이며 현명한 대처가 필요한 때입니다.

화가 나는걸 간신히 참고 쓴 글이라 다소 약간의 감정이 섞이긴 했지만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서글픔과 분노가 함께 치밉니다.

멀고도 가까운 이웃 일본.. 언제쯤 철이 들려나....쯧쯧~!
-[03/31-00:08]-

유현주: 이 밤에 속이 쑥~ 내려가는 느낌입니다.
말도 안 되는 소리로 얹힌 체증인데 다소 진정이 됩니다.
시인님 덕분에요.
좋은 시간 고맙습니다.
넘 무리하지 마시고 건강도 챙기면서 일 하세요 시인님.. ^^* -[03/31-00:50]-

정영숙: 많이 바쁘신 모양입니다.
그래도 이리 다녀가시니 반갑기 그지 없습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제목이 고재구 선생님의 독도는 독도다와 같아서
역시 우리는 한민족 한가족인가봅니다.
읽어내리면서 같은 감정 같은 느낌으로 이어지는것보면요.
한심한 일본이라고 한목소리 내지만
참으로 답답하기도 합니다.
그래요 사월 자주는 아니어도 이리 소식 듣고 사십시다.
건강이 제일이니 건강하시구요. -[03/31-00:54]-

주현중: 박수와 함께 만세삼창 부르다 갑니다.
만세, 만세, 만세~~~~
건필하소서. -[03/31-00:58]-

장강현: 오랜만입니다. 시인님
많이 바쁘셨다니 걱정 됩니다만
이렇게 글로라도 뵈니 반갑습니다.
저도 박수치고 어깨 띠 두르고 갑니다.
오늘도 보람된 하루 맞으세요. -[03/31-03:14]-

박일춘: 길상용 시인님 안녕 하세요?
애국의 글 심취 있게 보았습니다.
궁금 한점 한가지요 . 전 고향이 금산 입니다만 선생님은....
건승 건필하시기를요-좋은 아침 맞으소서!` -[03/31-06:06]-

이종관: 안녕하세요^^
이렇듯 독도 사랑으로 우리민족이 하나로 뭉친다면
결코 일본에게 우리의 땅 독도를 빼앗기지 않을것입니다.
일본의 망언에 함께 분노하면서 동참합니다.
늘 건안하시고 건필하십시요 -[03/31-13:05]-

이금미: 독도가 시인님의 잠자는 시심을
깨웠나 봅니다
오랫만에 뵙습니다^^*
입술이 부르트도록 바쁜 삶을 사신다니
한편으로 부럽고 한편으로 짠합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짬짬이 시심도 잘 가꾸시길 바랍니다^^* -[03/31-18:56]-

길상용: 참으로 반가운 이름들이 정겹습니다!
유현주 시인님
정영숙 시인님
주현중 시인님
장강현 시인님
박일춘 시인님
이종관 시인님
이금미 시인님

다녀가신 시인님들 깊이 감사드립니다.
박일춘 시인님
저는 태어난 고향은 부산이고
지금은 서울서 생활하고있습니다.
^^*
-[04/02-21:29]-

길상용: 이상하게 댓글을 주신 시인님들 조회수가 0(제로)네요~ ^^* -[04/02-21:30]-

권영임 : 길상용시인님 안녕하세요?
"독도는 독도(獨島)다 "...힘찬 메시지에 박수를 보냅니다
바쁜건 한가함보다는 좋은거지만 건강까지 무리가 가도록 바쁘시면
어쩌시나요 ...
일과 건강이 함께 하시길 기원드리며 좋은글 자주 뵜으면 하는 바램 드립니다.
편안한밤 되십시요
-[04/02-23:29]-

고재구: 길상용 선생님 안녕 하세요.
글 제목에 신경 쓰시지 마세요.
속 시원한 글 잘 감상하고 나갑니다.
일요일 아침 비가 내립니다.
편안한 휴일 되시고 건안 건필 하세요. -[04/03-07:40]-

길상용: 권영임 낭송작가님~!
고맙습니다.
바쁜 와중에도 이렇게 늘 찾아주셔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
모두들 바쁘신데 유독 유난을 떨어서 죄송하지요.

고재구 시인님
늘 애쓰시고 지회와 협회의 발전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시고
회원님들 모두에게 자상하게 신경을 쓰시는 모습
모두의 귀감이라 생각합니다.
본의 아닌 같은 제목에
이렇게 흔쾌히 말씀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마음은...
늘 시와 함께 살고있습니다만
현실은 마음처럼 자유롭지가 않네요.
건강한 한 주 보내세요~! -[04/06-21:41]-

유병화: 시인님 계시기에
독도는 우리 고유의 땅으로
존재될 것임을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존경스럽습니다. 건안하시고 문필 빛나소서. -[04/27-21:52]-

홍은자: 독도는 독도다.
마음속 한가운데서 불끈 애국이 곤두서는 것을 느낍니다
이런 풍의 글은 아무리 읽어도 써도 주먹에 힘을 주게 하지요
내 나라 내 가족 내 땅이니까요
늦은 밤 시인님 서재 곳곳을 둘러보다 가슴 뭉클한 음악함께
마음 다지고 갑니다 *^^* -[06/28-23:35]-

사랑은 바보다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