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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길상용 문학서재

ㆍ작성자	길상용
ㆍ작성일	2005-09-20 00:28

ㆍIP:

*- 내 너를 사랑함에 -*

詩 / 길 상용

내 너를 사랑함에
그 무엇이 두려우랴

서로 사랑하는 마음 하나면
족하지 않겠는가

사시사철 피고 지는 꽃인들
어찌 저 혼자 피고 지겠는가

향기 짙은 내음과 화려한 자태에
자유로운 나비 벌들이 유혹에 넘어오듯
있는 그 모습 그대로 아름다운 그대에게
절로 이끌리는 내 마음이
벌, 나비의 그것과 무엇이 다르랴

내 너를 사랑함에
무엇이 걸림돌이랴

보고프면 달려가고
그리우면 만나야지

쉴새없이 흐르는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여보라 그대여

당신을 향해 뛰어가는 바람소리
숨 찬 내 숨결 느껴지지 않는가

내 너를 사랑함에
마음만은 그 누구보다
부족함이 없다 할지니

홀로 걷는 내 영혼 길
덧없이 적막하지만은 않으리

혼란한 마음의 소리에
허상과 진실의 그림자를 찾아
눈 감고 느껴보라

사랑은
혼돈과 절망속에
기다림과 그리움속에 깊이 묻혀있나니

사랑한다함은
내면 깊이 숨어있는 진실에
숨박꼭질하는 영혼의 방황일뿐

그대여
내 너를 사랑함에
무엇이 이리도 힘든겐가

길상용: 문인협회 시인님들~!
우리의 최대 명절인 한가위는 모두 행복하게 잘 보내셨는지요?

가을입니다!
모처럼 그동안 잊고있었던 친지들의 방문과
반가운 만남으로 바쁜 일상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꿈같은 사흘을 보내고 자정이 지난 지금에서야
이렇게 조용히 사색의 시간을 가져봅니다.

이제...
아침이 밝아오면 또다시 늘 같은 일상으로 파묻히겠지요.
가슴속에 늘 담아오던 열정과 그리움도
다시 보이지않는 내 내면속에 꼭꼭 숨겨두고 닫아 놓아야지요.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으니
다시 열심히 내 삶에 사랑을 심고 그리움 심고
그리고.. 시 속에 내 인생을 걸어보고 싶은 밤입니다.

-[09/20-00:37]-

유현주: 내 너를 사랑함에...
그러게 말입니다.
사랑 하나면 모든 것이 다 될 것 같은데
막상 사랑 앞에 서면 오만가지가 걸림돌이 됩니다.
그 마음 하나면 세상을 다 가질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명절 잘 보내셨지요? 담에 뵈어요. -[09/20-03:24]-

산월 최길준: 사랑에는 약도 없다든디
내 너를 사랑하면 그뿐이지요 ㅎ
내도 사랑할 고운님 어디 없나요 두리번 두리번
하다가 갑니다
건필 하시고 행운 가득하세요
-[09/20-10:30]-

정영숙: 길상용 시인님 서재에서 오랜만에 뵙습니다.
제가 요즘은 자주 서재에 글을 남기지 못하기 때문에 더욱 그렇지요.
사랑함에 있어 정말 뭐가 그리 힘든건지
그래도 시인님 시 한편 대하면서 사랑해야지라고 새삼 추스르봅니다.
이 가을에 사랑하기 꼭 맞춤이지요?
명절 잘 보내신듯하여 뵙기에 좋습니다. -[09/20-11:14]-

박선화: 길 시우님 명절은 잘 쇠셨나여?
사랑이란 말만 들어도 가심이 콩닥콩닥 입니다....ㅎㅎㅎ
그런데 사랑은 단순하면서도 힘든게 사실여요.
그 사랑 법에 또 한 번 사랑을 생각해 보고 갑니다.
건필을 빕니다. -[09/20-12:20]-

도선/설동필: 길상용 시인님
추석 명절에 아름다운 시상이 떠오려셨는지
정말 시심이 아름 답습니다
사랑이 듬뿍 느껴 집니다 -[09/20-21:13]-

이숙인: 내 너를 사랑함에 무엇이 이리 힘든겐가..
그렇네요. 사랑은 그 자체로 아름다움이라 하거늘
사랑법을 많은 시인이 노래했어도 아직 끝나지 않고
다들 노래 하는 것만 보아도..
사랑하는 일이 힘든가 봅니다. -[09/20-21:19]-

임국광: 길상용 시인님 팔월추석 잘 보내셨지요
만나 뵙던날 먼저가서 죄송해요
아무튼 무한한 발전을 축원합니다 -[09/20-23:00]-

여동경: 안녕하세요. 시인님!
추석 잘 보내셨지예.
내 너를 사랑함에
"사랑한다함은
내면 깊이 숨어있는 진실에
숨박꼭질하는 영혼의 방황일뿐"
사랑 그거 제일 어려운 명제입니다.
부족함도 지나침도 없는 중용을 지키라 하니...
사랑만 터득하면 도인으로 승격입니다.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날마다 좋은 날 되세요. -[09/21-01:36]-

理山 김영환: 길상용 시인님! 지난 번 된장찌개 잘 먹었습니다.
명절은 잘 보내셨는지요..
시인님들을 뵈올 때마다 생각하는 것이지만
모든 분들이 사랑이 넘치는 것 같아요. 따스함이죠.
시인님의 넉넉한 미소가 지나가네요.
좋은 날 기쁨이 항상 같이 하기를 빕니다.
-[09/21-18:25]-

두영자: 사랑함에...
행복함에...
그리고,
감사함에 행복한 저녁입니다.
건강하세요. -[09/22-00:54]-

김경렬: 산채 비빔밥에 막걸리 그날 비맞아 추워서 술을 과하게 마신것 같아요
늦게까지 정담이 좋았구요 퇫마루 분위기가 넘 좋았읍니다.
감사합니다. -[09/26-19:36]-

김병섭: 시인님 이제야 더덕주에 께어서 안부 여쭙니다
인사도 제대로 못드리고 오게 되어 죄송 합니다.
향 좋은 더덕주 최고입니다.
시인님 뵈올날까지 건강 건안 하세여~ -[09/30-18:31]-

조문희: 선생님 안녕하세요^^*
사랑은 참으로 힘들고 오묘한 힘을 가진 영혼인듯합니다
아름답고도 슬픈영혼의 그림자로 드리우는 사랑이란것
오늘 아름다운 사랑의 영혼에 잠시 마음을 빼앗겨봅니다
-[10/08-16:29]-

길상용: 너무 늦었습니다!
찾아주셨던 시인님들~
오늘은 일단 감사와 고마운 마음 한껏 놓고 갑니다.

시간나는데로 우리 시인님들의 서재에 찾아가
한 분 한 분 모두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새벽에...잠시 틈을내서 이렇게 찾아오신 우리 시인님들께
늦었지만 마음으로 큰 절을 드립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 가을....
모두 행복하시고 미뤄두었던 마음과 사랑의 말을
아직도 기다리고 있을지모를 님에게 살며시 전해보세요.
사랑은 표현하지 않으면 모르니까요 ^^*....

-[10/10-01:19]-

권영임: 시인님 오랜만에 문우 여쭙고 갑니다.
시인님의 시심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축하 드릴만한 일이 있으신걸 뒤늦게 알았습니다.
번창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좋은 계절 좋은일 가득하시길요.... -[10/11-22:42]-

김수미: 걸림돌이 많아도 사랑은 늘 가슴에 있자나요.
고운 시속에 잔잔히 울리는 고운 시심도 느껴보며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오늘도 좋은 날 되세요~^^* -[11/02-14:04]-

박종운: 선생님 안녕하신지요
연일 매서운 추위속에 건강하신지요
자주 인사 드려야하는데 이제사 인사올립니다
항상 좋은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뜻깊은 연말 보내시고 신년에는
문운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12/16-22:21]-

박일춘: 사랑에 대한 많은 생각들을 떠올리게 하십니다 멋지게 내려 주신글 가슴에
담아 갑니다 하시는 사업 번창 하시고 가정에 행운 가득 하소서! -[12/17-12:13]-

장해숙: 에궁~
시인님, 뭐 하세요.
어서 잠에서 깨어나세요.
넘 많이 자면 손가락이 부어서 시도 못쓴답니다.
한가위 달이 정월 대보름 달에게 놀러 갔다가
얼어 죽게 생겼습니다.^*^
새해의 멋진 계획 세우셨나요.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 글 많이 쓰세요.^^ -[12/29-06:30]-

신현종: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인사드립니다.
시낭송지망생 신현종입니다.
어제 대한문인협회에 찾아가서 제가 감히 김선생님의 시"내 너를 사랑함에"를
낭송 녹음하였습니다.
먼저 양해를 구하는게 순서일텐데...결례를 용서를 구합니다.
부족하지만 좋은 시 낭송할 수 있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많은 지도 편달을 부탁드리며 인사로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12/30-23:15]-

권영임: 시인님 너무 격조 했습니다.
지난 함께했던 시간 감사 드리며 새해 기쁜 소망 모두 이루 십시요
가정에 행운이 가득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12/30-23:28]-

이연화: 길상용 시인님 가을이 여행 떠나고
한파가 몰아치는 추운 겨울입니다.
추위에 잠들은 대지가 선물하는 침묵이란
언어속에 하얀 눈꽃도 피어나고 한해를
접어놓고 새해도 준비해 주니 정말 아름답고
감사해야 할 계절이죠.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사랑을 가슴에
품을수 있다면 진정 아름다운 봄같은 사랑이
함께할수 있겠지요.가을에서 겨울까지 달려와
고운 사랑시앞에 마음 내려놓구 쉬어갑니다.
새해 福 마니 받으시구요.건안건필 하십시요. -[01/07-16:24]-

협의회: 길상용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의 '내 너를 사랑함에'가 시낭송협의회 신현종 낭송가님 음성으로
낭송되어 있습니다.
신현종 낭송가님께 감사인사 부탁드립니다. -[01/10-22:01]-

길상용: 너무 늦었습니다!
그동안 본의아니게 소홀해지게 된 점 먼저 사과드립니다.

그동안에도 많은 분들이 이렇게 제서재에 다녀가셨슴에도
이제사 인사 드리게되어 송구합니다.

권영임 낭송가님
김수미 낭송가님
박종운 시인님
박일춘 시인님
장해숙 시인님
신현종 낭송가님
이연화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특히 신현종 낭송가님
제 졸시를 낭송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너무 늦어버렸지만 개인 사정상 그리 되었으니
깊은 이해를 바랄뿐입니다 너무 섭섭해 하시진 말았으면 좋겠네요 ^^*

이젠 깊은 동면에서 깨어나
봄을 맞이하는 마음으로 새롭게 마음을 가다듬고
활동해보고자 합니다.

많은님들의 다녀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짧은 인사로 대신함을 용서하소서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빕니다 !
-[01/23-07:48]-

백선영: 길상용 시인님,
사랑은 시작이 되면 멈추기 힘들지요
힘들어 상처가 나도 자연발생인걸
어찌합니까? ^^*
기쁜 사랑으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숨겨진 사진첩" 시집출간을
축하 해 주시어 감사합니다
-[01/26-09:47]-

舌覺이진영: 시인님 안녕하세요?
마음은 늘 오고 싶지만 자주 와보지 못하였습니다.
시인님의 시어와 시심 밭에서 감동하고
노닐다 물러갑니다.
명절 잘 쇠시고 복많이 받으세요. -[01/27-23:57]-

장강현: 시인님 명절인사 올립니다.
지난 시간동안 베풀어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올해도 보람된 한 해 되시고 건강한 가정 가꾸어 가시길 빕니다.
福 많이 받으세요.
-[01/29-11:09]-

류영동: 새해복많이 받으시고.
건강 하셔요.
인사드립니다.
길상용시인님 -[01/30-08:20]-

김병섭: 시인님 안녕하세요!
병술년 첫 일터로 향하는 시간
2006년에는 모든 꿈 이루시기를 기원 합니다.
-[01/31-06:25]-

감 문주 : 시인님 안녕하세요 !
새배드립니다.
2006년은 시인님의 행복한 일년이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02/02-19:22]-

김영송: 길상용시인님! 안녕하세요
처음뵙겠습니다~사랑으로 이루지
못하는것은 없지요! 하늘도 탄복하여
소망을 이루게할것만 같아요!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02/06-14:14]-

김경애: 길상용시인님! 안녕하세요~
사실 가만히 생각하면 사랑이란것은 행복하고 기쁜 순간보다
아프고 힘든 순간이 더 많더이다.
사랑하면서 그저 사랑만 하면 될 것인데...
어찌 그리도 사랑을 받으려고 하는지...
그래서 힘든 것 같아요. 그래도 사랑은 하렴니다. -[02/07-20:56]-

윤영지: 안녕하세요 ...길상용 시인님
두려움 없는 시인님의 사랑가에 잠시 취하고 있습니다.
내 너를 사랑함에 있어 무엇이 두려우랴..
단호하고 멋진 표현의 갈색 가을빛 귀절에 머물고 있습니다
지금은 봄 ...이토록 찬란하고 멋진 봄날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오 -[04/14-21:26]-

산월 최길준: 길상용 시인님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죠?
자주 찾아 뵙지 못해 미안합니다 이젠 자주 뵙기를 희망합니다
긴 동면속에서 깨어나 아름다운 봄날에 맑은 공기와 새들의 노래와
아름다운 꽃들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날마다 행복하시고 행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04/15-09:15]-

이은주: 시인님
무심히 지나던 발길이 시인님 서제를 둘러 보고
멈취집니다
이제 그만 좋은글 안고 오세요
그립습니다 -[08/02-19:51]-

유화: 시인님 늦은 밤 찾아들었습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데 항시 강녕하시고
고운 문필 가득 이루십시오. -[08/08-02:00]-

류영동: 길 상용시인님 즐거운 추석 명절
잘보내 셨나요.
좋은 글앞에서 인사 드립니다.
늘 건강 하시고 화목한 가정 이루세요. -[10/09-14:48]-

홍명여: 참 뜻깊었던 한해를 보내면서
함께한 문우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새해에도 변함 없는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할수 있는 영광이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구요.
결코 쉬운 인연이 아니기에 더 소중하게
엮어 갔으면 하는 바램 간절합니다.
새해에는 소원하시는 모든것 모두 성취하시고
문우님의 가정과 직장에
행운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2/28-09:10]-

추억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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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하루살이	62	길상용	2013-04-13

30	포장마차	60	길상용	2013-03-18

29	중독	48	길상용	2013-02-17

28	오후 3시	61	길상용	2013-01-27

27	청계천(淸溪川)	55	길상용	2012-10-25

26	아, 아리랑	72	길상용	2012-09-16

25	정인(情人)	32	길상용	2012-04-17

24	천생연분	47	길상용	2011-12-12

23	가을 서곡	22	길상용	2011-10-02

22	커피	46	길상용	2011-07-23

21	우산	17	길상용	2011-07-12

20	추억	7	길 상용	2007-06-28

19	- 내 너를 사랑함에 -	41	길상용	2005-09-20

18	그리움	42	길상용	2005-08-15

17	미련	1	길상용	2005-06-28

16	로또	1	길상용	2005-05-30

15	99.9도	28	길상용	2005-05-10

14	사랑은 바보다	30	길상용	2005-04-06

13	독도는 독도다	7	길상용	200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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