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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문희 문학서재

ㆍ작성자	이문희
ㆍ작성일	2018-11-06 21:10

ㆍIP: 211.xxx.233

사색思索하는 산

사색思索하는 산

보하 이문희

사랑은 멀리 고개넘어 떠나고
달 그림자 넘실대는 추운 강줄기
검은 산 갈길을 가로막고 섯는데

마지막 숲이 사라진 뒤에야
강물조차 말라버린 뒤에야
비로소 깨닫게 되는 간절함
혼자서만 살 수가 없다는 것

온갖 잡새들도 가슴에 품고
산과 들 먱수들도 품었다
이름없는 풀꽃 하늘 찌르는
거목들도 함께 안고 살았다

봄이면 임 찾아 구슬피 우는
짝짓기 허니문도 펼치고
타는 태양 불볕더위도 시원한
그늘 바람불어 길렀다

수확의 계절에 영근 열매
다람쥐 먹잇감도 챙겨주고
온 누리 하얀 동장군 횡포에도
앙상한 나목 가슴에 품어안았다

2018 10. 25
시제= 산

윤성오

2018-11-06 22:33

시인님 반갑습니다
사색하는 산
배람의 영광 주시니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이름없는 풀꽃 하늘 찔러
거목들도 함께 안고 살았다는 시어
봄에 임 찾아 슬피 우는
짝짓기 허니문
태양의 불볕더위도
시원하게 바람불어
온 누리 하얀 동장군 횡포에도
앙상한 나목 가슴에 품어안았다
감명받아 글 읽어 갑니다
늦은 밤 행복한 꿈 꾸십시오


이문희	고마우신 윤성오시인님 따뜻한 격려외 정 깊은 말씀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어느덧 입동도 지나고. 종일 그칠 줄 모르고 내리는 찬비는 겨울을 제촉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팔 걷어 나서는 동장군 등살에 부디 소중한 몸. 건강관리 잘 하시고 온 가정에도 화롯불같은 행복 가득 꽃피우시길 기원합니다	11/8 21:25

안계종

2018-11-06 23:29

이문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미세먼지도 심했던 오늘,
건강히 지내셨습니까?
내일은 더욱더 심하다 하니
호흡기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만추로 지는 가을이 행락객들의 관심을
겨울 이에게 이양하는 듯합니다.
입동을 열고 가야 하는 겨울 길에
힘내시고 안전하시길 바랍니다.
언제나 방문해주셔서 좋은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편안히 주무십시오!

올려주신 옥고 '사색하는 산' 배 독하였습니다.


이문희	존경하는 안계종시인님 따뜻한 격려의 말씀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어제에 이어 종일 그칠 줄 모르고 내리는 찬비는 겨울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날로 다돌변해 가는 동장군 횡포에 부디 소중한 몸. 감기조심 하시고 온 가정에도 화기로운 행복 가득 꽃 피우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11/8 21:36

석옥자

2018-11-07 00:53

시인님! 안녕하세요?
깊어가는 가을 이제는 초겨울이
자리를 내 놓으라고 독촉장을 보냅니다.
그간 편히 잘 계시는지요?
오랜만에 시인님 서재에 멋진 작품
흠뻑 적시고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 하시고 편안한 나날 되십시요.


이문희	반가우신신 석옥자시인님 정 깊은 격려의 말씀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입동이 지나고. 종일 그칠 줄 모르고 내리는 찬비는 겨울을 제촉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나서는 동장군 등살에 부디 소중한 몸. 건강관리 잘 하시고 온 가정에도 화롯불 같은 행복 가득 꽃피우시길 기원합니다	11/8 21:39

김병근

2018-11-07 04:15

黎明의 바쁜 재촉
자홍색 구름 새벽 노을 짙고

간간히 들려오는
아침을 여는 소음들

선잠에
하늘 한번 쳐다봅니다

시인님의 변함 없는
서재의 발걸음 소리

마음은 사과향 풍기는
시인님의 서재를 달려가지만

내 곁의 여건들이
발목을 잡으니 서재에 뜸한 마음

河海처럼 혜랑해 주시기를
만추의 虛虛한 낙엽에 마음 담아 봅니다

마음 적시는
시인님의 향기로운 서재의

고운 글들이 많은 독자들
가슴 울리는 옥조가 되시길 바랍니다

동녘에서 간간히 불어 오는
샛바람이 몹씨 찬 시간

잠시 시인님의 서재에
들려 고운 글 감상하고 갑니다

오늘 하루도
활기차고 고운 날 열어가십시오

幸福하시고요
강건하셔야 됩니다. 이문희시인님


이문희	반가운 김병근시인님 따뜻한 위로의 말씀 깊은 감사드립니다 종일 그칠 줄 모르고 내리는 찬비는 겨울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날로 다돌변해 가는 동장군 횡포에 부디 소중한 몸. 감기조심 하시고 온 가정에도 화기로운 행복 가득 꽃 피우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11/8 21:40

강한익

2018-11-07 11:14

존경하는 이 문희 시인님 !
멋진 글속에 많은 깨우침을 주시는 군요!
숲이 사라지고
강물이 마른 뒤에야 깨닫게 되는 간절함
혼자만 살아갈 수 없는 세상이라 생각 합니다.
집필하신 옥고 공손히 배람 하였습니다.
건안 하시옵고
항상 행복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이문희	고마우신 강한익시인님 따뜻한 격려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밤부터 종일 그칠 줄 모르고 내리는 찬비는 겨울을 제촉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나서는 동장군 등살에 부디 소중한 몸. 건강관리 잘 하시고 온 가정에도 화롯불 같은 행복 가득 꽃피우시길 기원합니다	11/8 21:43

김정택

2018-11-07 17:51

시인님
안녕하세요
사색하는 산
집필하신 고운시향에
잠시 머물다 멋진글 배람하고 갑니다
행복한 저녁시간 되시고
건안.건필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이문희	반가운 김정택시인님 반갑습니다 따뜻한 위로의 말씀 깊은 감사드립니다 입동이 지난뒤 날로 다돌변해 가는 동장군 횡포에 부디 소중한 몸. 감기조심 하시고 온 가정에도 화기로운 행복 가득 꽃 피우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11/8 21:44

이영태

2018-11-07 18:20

존경하는 시인님!
'입동'인 오늘 하룻길
행복으로 채움하셨는죠
현란하던 완숙의 향연
그토록 곱던 갈산은
이제 모두 잎을 내립니다
찬비까지 촉촉이 그리움처럼 내리는..
다음 계절에 자리를 내어주며
보내고 맞는 계절의 별리가 참 아름답습니다
고마운 시인님!
정성으로 지피신 고운 옥고
잘 배람하고 가슴으로 새김했습니다
아련한 향기 끊임없이 길어 올리시며
시처럼 맑은 삶 아름답게 열어가십시오
환절기에 강건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이문희	존경하는 이영태시인님 바쁘신 시간 찾아주시어 따뜻한 격려의 말씀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종일 그칠 줄 모르고 내리는 찬비는 겨울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날로 돌변해 가는 동장군 횡포에 부디 소중한 몸. 감기조심 하시고 온 가정에도 화기로운 행복 가득 꽃 피우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11/8 21:47

이정규

2018-11-07 19:43

이문희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보슬비가 내리는 하루 였습니다.
오늘은 겨울의 문턱으로 들어간다는 동(立冬) 입니다..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오나 봅니다.
머지않아 앙상한 나뭇가지에 한잎 두잎만 남아서
펼럭 거리는 낙엽을 보며 겨울이 왔다는걸 느끼게 되겠죠...
이 밤도 행복 하시고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이문희	존경하는 이정규 이사님 반갑습니다 따뜻한 격려에 깊은 감사드려요 밤부터 종일 그칠 줄 모르고 내리는 찬비는 겨울을 제촉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나서는 동장군 등살에 부디 소중한 몸. 건강관리 잘 하시고 온 가정에도 화롯불 같은 행복 가득 꽃피우시길 기원합니다	11/8 21:48

김정윤

2018-11-07 23:44

존경하는 이문희 시인님 !

안녕하세요 시인님 !

사랑은 멀리 고개넘어 떠나고
달 그림자 넘실대는 추운 강줄기
검은 산 갈길을 가로막고 섯는데

마지막 숲이 사라진 뒤에야
강물조차 말라버린 뒤에야
비로소 깨닫게 되는 간절함
혼자서만 살 수가 없다는 것

온갖 잡새들도 가슴에 품고
산과 들 먱수들도 품었다
이름없는 풀꽃 하늘 찌르는
거목들도 함께 안고 살았다

올려주신 -사색思索하는 산 - 배람하고 마음에 담아갑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이문희	존경하는 김정윤시인님 바쁘신 시간 찾아주시어 따뜻한 격려의 말씀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종일 그칠 줄 모르고 내리는 찬비는 겨울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날로 돌변해 가는 동장군 횡포에 부디 소중한 몸. 감기조심 하시고 온 가정에도 화기로운 행복 가득 꽃 피우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11/8 21:50

권경희

2018-11-07 23:59

수확의 계절에 영근 열매
다람쥐 먹잇감도 챙겨주고
온 누리 하얀 동장군 횡포에도
앙상한 나목 가슴에 품어안았다

내공 깊게 지펴주신 시심
감사히 배람합니다.
어느새 입동입니다.
찬바람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려나봅니다.
환절기 따습게 지내시고
기쁘고 은혜로운 나날되시기 바랍니다.


이문희	반가우신 권경희 시인님 참으로 오랜만에 어려운 발걸믐 주셨군요 정 깊은 격려의 말씀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어제에 이어 종일 그칠 줄 모르고 내리는 찬비는 겨울을 제촉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나서는 동장군 등살에 부디 소중한 몸. 건강관리 잘 하시고 온 가정에도 화롯불 같은 행복 가득 꽃피우시길 간절한 기원드립니다	11/8 21:53

김명숙

2018-11-08 15:34

이문희 시인님^^
그간 안녕하셨어요~~?
가을을 닮아서인가
마음만 바쁩니다
좋은 시절이 왔는가 했더니
벌써 끝자락입니다
아쉬움은 크지만 마무리
잘하시고요
따뜻한 겨울이었으면 합니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는 말이 실감 납니다
몸관리 잘하시고요
강건하셔서 좋은 글 많이
실어주시길 바랍니다

고운 시심으로 집필하신
글에 다녀가면서 늘
고마운 마음 놓고 갑니다~~~


이문희	반가운 김명숙시인님 바쁘신 시간 찾아주시어 자상하시고 따뜻한 격려의 말씀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종일 그칠 줄 모르고 내리는 찬비는 겨울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날로 돌변해 가는 동장군 횡포에 부디 소중한 몸. 감기조심 하시고 온 가정에도 화기로운 행복 가득 꽃 피우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11/8 21:55

정찬열

2018-11-08 20:21

존경한보하 선배님!
덕분에 가족여행 무사히 맞히고 돌아왔습니다.

.수확의 계절에 영근 열매
다람쥐 먹잇감도 챙겨주고
온 누리 하얀 동장군 횡포에도
앙상한 나목 가슴에 품어안았다
내공깊게 집필하신 "사색 하는 산"
멋진 시심 가슴에 세겨갑니다.

입동지난 겨울비에 맥없이 떨어지는
노란 은행잎이 노란양탄자 덮고 봄을 기다리네요

조석으로 추워진 날씨에 건강에 유념 하시고
남은 저녁시간도 편안 하시길 빕니다.*^


이문희	존경하는 정찬열이사이사님 반갑습니다 공사간 어려운 발걸음 주시어 따뜻한 격려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밤부터 종일 그칠 줄 모르고 내리는 찬비는 겨울을 제촉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나서는 동장군 등살에 부디 소중한 몸. 건강관리 잘 하시고 온 가정에도 화롯불 같은 행복 가득 꽃피우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11/8 21:57

가는 10월 꿈심는 11월

홍시의 품은 꿈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34	눈 내리는 밤	19	이문희	2018-12-27

133	선녀의 자궁	32	이문희	2018-12-22

132	도도히 흐르는 세월아	17	이문희	2018-12-19

131	첫 눈 오는 밤	22	이문희	2018-12-15

130	그대 그리는 아픔	26	이문희	2018-12-10

129	삶	28	이문희	2018-12-06

128	밤꽃 향기	26	이문희	2018-12-02

127	뜨락에 심은 고욤감 한 그루	24	이문희	2018-11-28

126	백양사 가는 길	35	이문희	2018-11-25

125	사금파리 날카로운 고샅길	28	이문희	2018-11-21

124	강물되어 타는 가슴	31	이문희	2018-11-18

123	비운의 쌍태아	28	이문희	2018-11-15

122	새 희망	26	이문희	2018-11-12

121	가을 비 속타는 단풍	23	이문희	2018-11-10

120	가는 10월 꿈심는 11월	24	이문희	2018-11-08

119	사색思索하는 산	24	이문희	2018-11-06

118	홍시의 품은 꿈	16	이문희	2018-11-03

117	마음의 거울	18	이문희	2018-10-31

116	그리운 내 친구	22	이문희	2018-10-28

115	감기 몸살	26	이문희	2018-10-24

	1 2 3 4 5 6 7 8 9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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