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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종덕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종덕
ㆍ작성일	2018-05-17 11:10

ㆍIP: 168.xxx.229

마래터널

김 종 덕

암반을

맨 손으로 뚫은 터널

뚫고 들어 갈수록

더욱 깜깜해져 왔을 삶

피는 우리가 필요할 때 쏟아야 한다

피를 빨려가며

오늘을 버틴 생명들

몸서리 쳐지는 채찍 속에서

분을 참으며

봄이 오도록 그렇게 그렇게

또 애타게도 기다렸을 날들

얼마나 많은 생명이 소진 되었을지

지날 때 반사되는

영혼들의 울부짖음이

통곡으로 다가온다

참으로 강해져야 한다

-----------

* 여수 만성리 바닷가에

일제 강점기에 물자 수송을 위해 만들어 진 640m의 일 차선 암반 터널

김정애

2018-05-17 16:51

채찍에 맞으면서
극한 고통과 매질에 죽어간
임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픕니다.
바위를 정으로 망치로만
그래서 우리가 역사를
바로 알고 공부해야 하는
까닭일 겁니다.
시인님 오랜만에 마실 나왔어요.
잘 지내고 계시지요?
6월 행사 때 뵙겠습니다.


김종덕	김정애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백골처럼 강해져야 할 것입니다. 지금은 백골 셍활이 자랑스럽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5/24 18:55

박기만

2018-05-17 17:14

김종덕시인님!!
반갑습니다.
늘 향기 나는 시심에 감동입니다.
이제
봄도 막바지에 있지요.
올해는 봄비가 유독 많이 내려요
비오는 하루 안전하시고
항상 건강하시어
건안 건필 하시길 기원합니다.


김종덕	박기만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젠 여름이 오려나 봅니다. 참 많이 뜨겁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5/24 18:56

김나현

2018-05-17 17:25

시인님 안녕하세요
여수에 또 그런 터널이 있었군요
분이 올리오네요
하나로 뭉쳐서 정말 강해져야겠습니다
잦은 비 내리는 봄날입니다
번거롭긴 해도 생각의 깊이는 더
깊은 곳까지 여행할 수 있겠죠
즐거운 저녁시간 되시고 멋진 글
많이 집필하시는 오월 되시길 빕니다
감사드립니다


김종덕	김나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우리 님들은 어떻게 버텼을까 생각하면 분통이 터지지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5/24 18:57

김병근

2018-05-17 19:06

시인님 안녕하세요
집필하신 마래터널
깊은 의미를 담은 고운 시심에
머물며 새겨 배독 합니다

하나의 긴 터널이
온갖 애환을 담고 생겨났으니....

오늘 하루도 수고 하셨습니다

저녁시간 즐겁게 보내십시오 김종덕 시인님


김종덕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잘 지내시지요? 기장의 맑은 햇살이 다가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5/24 18:58

이정규

2018-05-17 19:33

김종덕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하루종일 비는 내리지 않고
찌부둥 한것이 덥기만 하였습니다
하늘의 구름이 온실효과를 내는지 후덥한것 같습니다
편하신 저녁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김종덕	이정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정신 못차리게하는 날씨가 사람을 잡는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5/24 18:59

홍사윤

2018-05-18 10:30

시인님 모든 걱정이 줄기차게 내리는
비에 다 씻겨 가버렸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집필하여 올리신 옥고 '마래터널' 잘 배람합니다

얼마나 많은 생명이 소진 되었을지
지날 때 반사되는
영혼들의 울부짖음이
통곡으로 다가온다

집필하신 마래터널 깊은 의미를 담은 고운 시심에
머물며 새겨 배독 하며
시향에 빠져 마음에 깊이 담아 갑니다
시인님께 파이팅을 보내드립니다
늘 건안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김종덕 시인님


김종덕	홍사윤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안 겪어도 되는 것은 안겪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겪은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5/24 18:59

김이진

2018-05-18 11:32

역사의 아픔이 있는 마래터널
가슴이 짠하게 젖어오는 것을요.
그들의 울음 소리를 일본은 까맣게 잊고 있으니 말입니다.
시인님 잘 지내시죠.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김종덕	김이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영웡에도 많이 더워 오지요? 헬스클럽 잘 다니시나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5/24 19:00

석옥자

2018-05-18 15:53

시인님! 그간 별 탈 없이 잘 계시는지요?
오랜만에 찾아와 인사드립니다.
계절답지 못하게 날씨가 변덕스럽군요.
일기 고르지 못한 날씨에 건강 유의하십시요.
멋지고 감미롭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김종덕	석옥자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변덕스런 날씨에 호흡 조절 잘 하십시오. 숨통이 막힙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5/24 19:01

김상훈

2018-05-18 21:52

흙탕물이라고 해서 무조건 더럽다거나
옹달샘이라고 해서 무조건 깨끗하다는 생각을
나는 철저하게 배제한다.
사람 관계도 이와 전혀 다르지 않다.
삶이 어찌 보이는 것만이 전부라 할 수 있으랴.
그러므로 진실이 빠르게 비명횡사하거나
더디게 알아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조금 나아진 컨디션 회복에 힘을 얻어
잠시 흔적 남기고 갑니다.
날씨가 고르지 못하니 항상 감기 조심하세요.
오늘도 애쓰셨습니다.


김종덕	김상훈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고르지 못한 날씨에 숨고르기 운동을 잘 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5/24 19:01

홍종화

2018-05-19 12:57

김종덕 시인님!
강한 의지가 담겨진 글귀들 배독하며
시인님 시심 잠시 헤아려 보게 됩니다.
언제나 강건하시고 행복한 집필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마래터널' 깊은 시심에 집필하신 글 감사히 배감하였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김종덕	홍종화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우리는 잃지 않아도 될 것을 너무 많이 잃어 버렸읍니다. 강하지 못해서 이겠지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5/24 19:02

김수잔

2018-05-21 06:18

김종덕 시인님,
640m의 암반 터널
일제 강점기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을까요
몸서리 쳐지는 채찍이 들리는듯
아픈 역사의 마래터널
아픔이 아픔이 가슴에 젖어옵니다.


김종덕	김수잔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잘 지내시지요? 어디가든 강해져야 합니다. 시인님께서도 많이 강해졌을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5/24 19:03

경규민

2018-05-21 15:48

아 그렇군요
좋은 상식 마음에 담았읍니다.
시인님! 그간도 잘 지내셨지요?
약육강식은 우리가 살아는데 필여악 같습니다.
세상이 모두 그러 하니요
의미깊은 시심에 머뭅니다.
늘 즐겁고 복된나날되시기를


김종덕	경규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우리도 참으로 강해 졌으면 합니다. 무엇으로 강해 질 수 잇을까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5/24 19:04

정찬열

2018-05-21 21:05

이세상 존재하는 그 무엇도 혼자서는
할수 없다고 합니다.혼자 할수 있는
것이 있다면 망상뿐.내가 못하는것을
다른 사람이 하고 그사람이 못하는
일을 내가 하기도 하는 것이랍니다.

비록 시문학 이라는 작은 공간에서라도
서로가 안부도 묻고 위로하고 감사하며
내일은 석가탄신일 에 행운이 충만
하시길 빌며 남은 시간도 행복하세요^^

물길 시인님 여수 만성리 바갓가
"마레 터널" 잘 배독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종덕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나라를 위하여 몸을 아끼지 않으신 시인님이 항상 존경스럽습니다. 월남을 지킨것이 우리나라의 부를 가져오게 되어 더 그렇습니다.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5/24 19:05

주응규

2018-05-23 09:07

김종덕 시인님 곱게도 지필해 놓으신 시향에 머물러 음미합니다
푸르게 짙어가는 녹음이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오월입니다
오월은 가정의 달이지요 각종 행사가 많은 달입니다
함께 어우러지는 삶은 아름답습니다 삶의 뜨락에 웃음꽃을 피우십시오.


김종덕	주응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일년이 이렇게 가는 군요. 벌써 절반 가까이 가버렸는데 무엇을 하고 있는지 답답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5/24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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