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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종덕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종덕
ㆍ작성일	2018-04-02 13:31

ㆍIP: 168.xxx.229

목련의 봄

김 종 덕

다른 꽃보다 늦게 피는 것은

생각할 것이 많아서 이겠지요

다른 꽃보다 꽃송이가 큰 것은

품어야 할 것이 많아서 이겠지요

하얗게 피는 것은 자식들에게

때 묻을까 기도하는 마음이겠지요

혹시나

봄이 오지 않을까 얼마나 노심초사

하셨겠습니까

저도 봄이 뒤돌아서 올까

보름을 지키고 서 있었습니다

고운 치마에 흙 묻을까

꽃잎이 다칠까

목련이 피는 봄이 비켜 갈까 봐

목련 꽃잎 속에 님 모습 창백할까

눈 이슬에 맺히는 그 모습이 더 늙어 셨을까 봐

목련의 봄은

이 가슴속에 다가와

애잔하게 저를 불러 세우고 있습니다.

어!

머!

니!

김병근

2018-04-02 13:37

곱게도 새로운 신 목련의 봄
고운 시심에 마음 머물며 감상합니다

곱게도 피었다
낙화의 그 잔인함
느브러진 모습 볼때면
아름다움과 서글픔이 교차하는
하는 마음 애절 할 뿐입니다

어느 새 벚꽃이
하염없이 눈물 떨구는
사월의 첫 주의 아침입니다

이 좋은 봄날의 일상이
즐겁고 행복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목련의 봄
담아 갑니다

강건하십시오 김종덕 시인님


김종덕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잘 지내시지요? 저 있는 곳에 자목련이 아래 활짝 피었나 싶었는데, 피자마자 어제의 비바람에 또 한번 고통을 겪었읍니다. 하염없이 마음이 무겁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4/7 12:19

이민숙

2018-04-02 19:05

목련꽃을
어머니로 비유하는 글이 또 올랐군요ㆍ~**
낙화되기전에
한번더 그리운 어머니 모습을
새기나 봅니다
고운글에 다녀갑니다 ~**


김종덕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그러게요 목련만 보면 마음이 아립니다. 저가 있는 곳에 또 자목련이 활짝 피자마자 비바람에 시달리고 오늘 추운 날씨에 몸이 얼어 붙고 있읍니다. 어찌하면 좋습니까, 내 어머니를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4/7 12:20

이정규

2018-04-02 19:20

김종덕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4월의 문이 활짝 열렸습니다.
주위에 온통 갖은색깔로 눈을 황홀케하는 봄꽃들이
모든이에 마음을 자꾸만 밖으로 휴혹 하고 있네요.
4월에는 하시는 일마다 행운과 축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하며
만물이 소생한는 봄날 되시고 기쁨과 행복함이
봄꽃처럼 가득 피어 나시는 행복한 4월한달 되시길 바랍니다.


김종덕	이정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목련 처럼 고운 봄에, 고운 일이 더불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4/7 12:21

김동철

2018-04-02 20:15

연초륵 순수함이
파릇파릇 돋아나는 사월

초목들도 목마름을 축이고
따스한 햇살은 양분의 살을 찌우겠지요 .

어여쁜 사월
곱게 집필하신 옥고
꿈과 희망을 담아
가슴으로 배감합니다 .

우리 곁에 있는
꿈과 희망
아지랑이 피우듯
멋진 사월을 만끽하세요 .


김종덕	김동철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어제늠 많은 꽃들의 입술이 파래지는 것을 보았읍니다. 피우라도 힘들텐데, 비바람이 흔들고 있네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4/7 12:22

박진표

2018-04-02 21:27

김종덕 시인님!!!
목련의 봄...
하얗게 피는 것은 자식들에게
때 묻을까 기도하는 마음이겠지요...
목련꽃같은 어머니의 마음, 크신 사랑...
순결한 그 마음을 배움해 봅니다.
4월의 첫 월요일.
즐거운 마음으로
기쁘게 잘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김종덕	박진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목련이 비바람에 지고 있어 참으로 애잔합니다. 좀 오앳동안 곁에 있었으면 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4/7 12:23

정찬열

2018-04-02 22:45

시인님! 달려와주신 서재 반가웠습니다.

3월의 하순까지 몰고온 강추위가 풀리니
앙상한 가지마다 물이 오르고 만물이 움을트고
기다렸단듯이 일제히 갖가지 꽃을 피우는
4월의 초입에서 한올 한올 곱게 지피신 시인님에
"목련의 봄"시심에 잠시 머물며 생각케하는 시간입니다.^^

4월에는 못다한 꿈도 이루시고 늘 행운이 충만
하시고 알차고 보람된 나날이 되시길 기원 합니다.^^


김종덕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꽃과 더불어 잘 보내시고 계십니까? 꽃이 피고 있을 때는 날씨도 좀 참아 주면 좋을 걸하는 생각이 듭니다. 누구나 한 시절 거룩하게 보내고 싶을 것인데, 비바람에 시달려 지는 꽃은 참 애처롭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4/7 12:25

김정택

2018-04-03 06:40

시인님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목련의 봄.
집필하신 고운시향에 머물다 배람하고 갑니다
행복한 화요일 보내시고 향필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김종덕	김정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목련처럼 단아하고 ㄱ운 봄이 되셨으면 좋겠읍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4/7 12:26

주명옥

2018-04-03 19:30

목련의 봄

목련 꽃잎을 보며
어머니를 생각하시는 시인님의
애잔한 가슴에 울컥합니다

요 며칠 봄아닌 여름같던
날씨가 비를 부르시는지
검은 구름과 바람이 오늘
저녁을 메꾸네요
아마도 비가 내리고 나면
곱던 꽃잎들도 떨어지겠죠
늘 반복하는 계절이지만 못내
아쉬운 마음입니다

행복으로 채우시길요^-^


김종덕	주명옥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애타개 피오 오르던 자목련이 어제의 비바람에 뜻을 꺾이고 말았읍니다. 애타게도 가슴시린 오늘 아침에 한참을 목련을 보다가 그냥 잘못했다고 고개숙여 인사하고 사무실에 들어 왔읍니다. 그 마음 지금까지도 쨘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4/7 12:29

홍사윤

2018-04-03 20:53

봄 꽃이 만개하여 꽃잔치 소식들이 들려오네요
봄 잘 맞이하고 계시죠! 김종덕 시인님
많은 추억만드시는 계절되시기 바랍니다
''목련의 봄 '' 곱게 집필하여 올리신 옥고
목련꽃 향기 넘쳐나는 시인님의 깊은 시심에 머물러
흠뻑 빠져 배독하여 마음에 가져갑니다
봄을 맞아 건필한 시가 많은 사랑을 받기 바랍니다
늘 파이팅을 보냅니다
행복하세요!


김종덕	홍사윤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세월이 가고 시간이 흘러도 저 목련은 참으로 저이 눈물을 만들게합니다. 더구나 어제의 비바람에 꽃잎이 찟겨 떨어지는걸 보는 오늘 아침은 왜그리도 생각나게 하는지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4/7 12:31

주응규

2018-04-04 08:42

김종덕 시인님 봄꽃이 앞다투어 피어나는 계절에 발맞춰 지펴놓으신
향기나는 시향에 머물러갑니다. 사방에 꽃들의 향연입니다.
좋은 계절 한껏 누리시고 좋은 시향도 함빡 지피십시오.
행복도 봄꽃처럼 활짝 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김종덕	즈응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좋은 봄 함께하고 계십니까. 목련같은 단아한 봄이면 더욱 좋겟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4/7 12:31

이길선

2018-04-04 14:01

저 산 마루 깊은 밤 산새들도 잠들고 우뚝 선 고목이 달빛아래 외롭네 ~흥얼~

안녕하세요" 김종덕시인님!
시제 [목련의 봄]을 읽으며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는 노래 있음이니.
누구의 노래인지 제목이 무엇인지도 알지 못하는 그 노래는 계속되니 ...
목련은 버려두고 어머니라 부르짓는 그 마음에서 저 또한 무너집니다.
이러함이 공감인지요?! 비내리는 오후 잠시 머물다갑니다. 늘 화평하시길 빕니다.


김종덕	이길선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좀 틈이 나시나요? 이번의 봄에는 목련 옆에 보초 서듯 서서 매일 사진을 찍고 피어가는 모습에 마음달래고 있었는데 어제의 비바람에 온 몸이 찟겨 나간 목련을 아침 출근길에 보았읍니다. 그냥 눔물이 났읍니다. 지금쯤 햇차를 맛보시고 계시나요? 구름에 올라 앉아 닜을 것 같습니다. 끽다거,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4/7 12:35

홍종화

2018-04-05 13:19

김종덕 시인님!
아름답게 집필하신 '목련의 봄' 배독하며
시인님 시심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어제부터 내리는 봄비에 기온도 조금은 떨어진 듯 합니다.
언제나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한 집필 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목련의 봄' 아름다운 글 잘 보았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김종덕	홍종화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 고운봄에 많은 창작을 하고 계시지요? 어느 분이 말씀하시길 글로써 배불리려면 못난 사람이라고 하더이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4/7 12:36

박기만

2018-04-05 17:38

김종덕시인님 반갑습니다
향긋한 꽃과 푸르름이 묻어나는
호 계절입니다
늘 따뜻한 찾아주시고 귀감의 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목련의 봄
깊고 고은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오늘도 꽃봉오리 활짝 피어나듯 웃음꽃 피는
하루 보내세요


김종덕	박기만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 고운 봄에 목견같이, 목련뎥에 지내고 싶었는데 기다리던 목련이 피자마자 어제의 비바람에 찟겨져 나갔읍니다. 애잔합니다. 열정에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4/7 12:38

경규민

2018-04-05 17:43

목련의 봄은
이 가슴속에 다가와
애잔하게 저를 불러 세우고 있습니다
---목련꽃 ---어머니 마음이며 향기입니다.
목련꽃 시심에 머뭅니다.
시인님! 그간도 잘 지내셨지요?
벌써 4월이네요
꽃향기 가득한 가정되시고
늘 즐겁고 복된 나날되세요
건강하시구요


김종덕	경규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잘 지내시지요? 팔에 통증이 있은 후에는 잘 찾아 뵙지도 못하고 있읍니다. 그래도 들려 주시니 감사할 뿐입니다. 이 사월에도 모든 기돌=가 이루어 지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4/7 12:39

김상훈

2018-04-05 18:21

어느 한 시절의 계절이 머나먼 길 끝에 서서
진작에 작별을 고했지만, 아직 미망의 끄트머리가
조금은 애잔하게 머리를 풀고 있습니다.
그것 또한 이제 비가 그치면 곧
기침 한 번 크게 하고 아득한 길로 떠나겠지요.

휴식 시간 잠시 짬을 내 서재에 들어와 봅니다.
고혈을 짜 올려놓은

목련의 봄,

잘 읽고 갑니다.


김종덕	김상훈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잘 지내시지요? 어제 이외수 글을 읽었는데 "5번을 교정을 하고도 글이 살아 있지 못한 것을 보니, 글이 생물같이 느껴지더라"라는 말을 보고 , 참으로 살아 잇는 것을 다스린다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라는 것을 느꼈읍니다. 김상훈 시인님께서는 그 경지를 넘어선지 오래되었다는 것도 이제사 알게 되었읍니다. 저는 언제나 곁에 가볼까하는 생각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4/7 12:43

비에 젖은 진달래 꽃

산골의 봄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266	금반언의 원칙	22	김종덕	2018-05-31

265	종소리	30	김종덕	2018-05-24

264	마래터널	28	김종덕	2018-05-17

263	이팝나무	34	김종덕	2018-05-11

262	개밥바라기	26	김종덕	2018-05-05

261	톺아보는 삶	19	김종덕	2018-05-02

260	볕뉘	22	김종덕	2018-04-28

259	진자(振子)	34	김종덕	2018-04-21

258	봄 강에 띄우는 상처	28	김종덕	2018-04-15

257	Yesterday	20	김종덕	2018-04-13

256	비운다는 것은	20	김종덕	2018-04-11

255	시인의 눈	18	김종덕	2018-04-10

254	무지개 마음	18	김종덕	2018-04-08

253	비에 젖은 진달래 꽃	26	김종덕	2018-04-06

252	목련의 봄	30	김종덕	2018-04-02

251	산골의 봄	20	김종덕	2018-03-31

250	봄바람은 벚꽃 사이로 흐르고	26	김종덕	2018-03-29

249	봄 따라온 님	22	김종덕	2018-03-28

248	숨 막히는 봄	20	김종덕	2018-03-26

247	봄의 상처	20	김종덕	2018-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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