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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종덕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종덕
ㆍ작성일	2018-05-11 10:06

ㆍIP: 168.xxx.229

이팝나무

김 종 덕

저토록 하얀 꽃

늦은 봄 길 양쪽에 서서

사람의 향을 찾고 있다

참 미안하게도

그렇게 하얗게 쏟아 놓은

그 의미를 몰랐다

초록빛 하늘에

하얀 구름으로

빚은 님 모습

하얀 마음에

항칠이 될까 봐

바라만 보고 있다

석옥자

2018-05-11 16:36

저토록 하얀 꽃
늦은 봄 길 양쪽에 서서
사람의 향을 찾고 있다~~

그렇군요 시인님!
이팝나무 꽃이 너무 하얗게 피었으니
무심코 지나면 안되겠지요.
저마다의 시상이 다르니 눈이 즐겁습니다.
향기로운 오월 늘 건필하십시요 시인님!


김종덕	석옥자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팝나무 꽃이 지고 있네요. 이 더운 날씨에 눈의 의미를 알아 갈 듯한데 떠나가고 있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5/15 11:25

이길선

2018-05-11 16:47

안녕하세요? 김종덕시인님!
잠시 짬이 나서 이시간 문협 홈에서 미쳐 읽어내지 못한 부분들에 공감을.....
시제 [이팝나무]에서 머물며 까마득히 잊혀진 단어 하나를 발견합니다.
하얀마음을 더럽힐까 염려하는 단어
'항칠' 새삼스럽고 정겨운 이 단어를 글 밭에서 재인식 하며,
아주 먼 옛날(국민학교- 초등학교)의 추억들이 주마등입니다.고맙습니다.


김종덕	이길선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항칠의 고운 맛이 그 쪽에서도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시골 하고도 촌에서는 그 말을 많이 쓴 것 같습1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5/15 11:27

이정규

2018-05-11 19:01

김종덕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어느덧 또 하루를 접어야할 시간입니다.
오늘 하루도 뚝딱 지나가 버렸네요..
조석으로 일교차가 많이 납니다
건강조심 하시고 웃음가득한 저녁시간 되시고
행복이 소복이 쌓이는 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김종덕	이정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항상 좋은 계절이 되십시오. 푸르름이 마음속으로 파고드는 계절이 되었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5/15 11:28

김병근

2018-05-11 21:47

시인님 안녕하세요

집필하신 이퍕나무
아름답게 새기신 고운 글에
깊은 시심을 느끼며 배독합니다

이퍕꽃이 눈 처럼 바람에 날리오는
풍성한 광경을 보고 말았습니다 안개꽃 같았습니다

저녁시간이 편안한 쉼 되십시오
강건 하셔야 됩니다 김종덕 시인님


김종덕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그 쪽에도 이팝나무의 꽃이 출근길을 반겨 주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5/15 11:29

김정택

2018-05-12 07:41

시인님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이팝나무.
집필하신 좋은 시심에 머물다 배람하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고 건안건필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김종덕	김정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렇게 봄도 물러가는 것 같습니다. 이팝나무의 꽃도 떠나가고 있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5/15 11:30

이민숙

2018-05-12 11:38

이팝나무와 조팝나무를 혼돈하고 있었는데
시인님 글도 보고 요즘 서재에 이팝꽃이 많이 올라
공부해 보았네요 ^*^
순백의 아름다움이 있네요
항칠이라는 순수어에 미소가 남아요
항칠을 항거식 하지 말고
귀퉁이에 시구 한줄 적어 보는것은 좋을듯 합니다


김종덕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꽃이란 나름의 고민이 있겠지만 사람들에게는 참으로 곱게 다가왔다 가는 것 같습니다. 순백이라는 말이 그렇게 다가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5/15 11:31

박흥락

2018-05-12 15:06

안녕하세요?
김종덕시인님!

초록빛 하늘에
하얀 구름으로
빚은 님 모습

하얀 마음에
항칠이 될까 봐
바라만 보고 있다

곱다 고운 시향에 취하다가 감니다.
건강 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종덕	박흥락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잘 지내시지요? 자연이 밉어 놓은 뜻을 좀 이해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저렇게 빨리 가버리네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5/15 11:32

정찬열

2018-05-12 18:10

시인 김억은 "봄은 理智가 아니고
感精 이다" 라고 했다.햇빛이 뇌수하채를
자극하고 이것이 性 샘에도전달 되기
때문이라고 전한다.

봄비가 촉촉히 내리는 주말입니다.
햋빛 반짝이는 날 오월을 흠뻑 챙기는
향기넘치는 나날이되세요^^
시인님에"이팝나무" 의미 깊은 글 담아 갑니다.
김종덕 시인님~~


김종덕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세월은 나를 위하여 기다리지 않는다는 사실이 더 따갑게 다가오고 있읍니다. 벌써 일년의 절반이 가고 잇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5/15 11:33

김병근

2018-05-13 12:12

시인님 안녕하세요

찾아온 연두의 봄이
어느새 오월 중순으로
발돋움하고 푸름이 짙어가는
싱그러운 계절 여름이 눈앞입니다

시인님께옵서 집필하신
보배같은 글들이 많은 독자들의
사랑 듬뿍받으시길 소망하오며

소원하시는 꿈들이
만사형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깊어가는 봄날의 일상이
정겹고 행복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변해가는 기온에
건강주의 하시옵고
강건하시기를 바랍니다

휴일 곱게 빚어 가십시오 김종덕시인님


김종덕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고운 오월에는 더욱 고운 일들이 찾아드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5/15 11:34

김나현

2018-05-13 17:12

김종덕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 어깨가 넘 아파 가끔씩
시인님 서재 들렀다 흔적없이 가곤 했습니다
용서하소서~^^
요즘도 치료 받으며 봄이 갈 즈음에야
서재에 살살 나들이 해봅니다
요즘 이팝나무 꽃이 눈부시게 피었더군요
고운 시향 감사히 배독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종덕	김나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어깨는 쉬어야 하는데 쉬지 못할 일들이 일어 나고 잇는 것 같습니다. 먼저 건강부터 챙기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5/15 11:35

홍사윤

2018-05-14 06:02

잘 보내고 계시죠! 김종덕 시인님
푸르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후 대지의 푸르름이 짙어짐을 느낍니다
즐거운 주말되시고 푸르른 5월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집필하시어 곱게 올리신 옥고 '이팝나무' 잘 배람합니다
저토록 하얀 꽃
늦은 봄 길 양쪽에 서서
사람의 향을 찾고 있다
봄에도 나무에 눈이 쌓인 모습을 볼수 있다니 겨울을 그리워 하는 나무같아요!
이팝나무를 보니 시인님이 마음이 이해가 되는군요
고운시 감사드립니다 고이 접어 가슴에 깊이 담아갑니다
향필하시고 멋지고 고운시가 날개를 달고
비상하시는 5월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종덕	홍사윤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예, 초록위에 눈이 쌓인것과 꼭 같으네요. 너무 곱고 나를 기다리는 것 같았읍니다. 아마도 겨울을 기다리고 있는 건 아닌지 하는 미음도 듭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5/15 11:37

김동철

2018-05-14 06:52

소중한 사람은
언제이고 떠날 수 있듯이
곁에 없으면 외롭습니다.

더 많이 보고
더 많이 보살피고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배려해 주세요.

향기 가득한 사랑
오래오래 멀리갈 수 있도록

우편함속에 예쁜추억
차곡차곡 담아

아름다운 시간들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늦으면 후회하리 ...


김종덕	김동철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 봄이 가기전에 할일이 참 많으시지요. 다시 일년을 기다리기 앞서 좋은 열매를 맺으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5/15 11:38

김병근

2018-05-14 19:38

김종덕 시인님
깊어가는 봄날의 햇살이 무척 덥습니다

건강 주의 하시옵고
강건 하시길 바랍니다

저녁시간
즐거운 시간이 되십시오 시인님


김종덕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세월 참 빨리가지요? 어쩝니까, 따라갈 수 밖에 없는 삶, 좀 달라질수 있으면 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5/15 11:40

김상훈

2018-05-14 23:02

몸에서 흘리는 피 한 방울보다
때로는 가슴에서 흘리는 눈물 한 방울이
더 아픈 법,

그러므로 나 역시
말의 화살을 늘 장전하고 다니는
위험한 인물입니다.

지난주보다 한결 나아진 몸이라
조금은 가벼워진 마음으로
잠시 머물다 갑니다.
어디든 아프지 마세요.


김종덕	김상훈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피로회복은 여유가 최고 일것 같습니다. 근처에 있는 온천욕 한번 다녀오시지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5/15 11:41

박기만

2018-05-15 14:50

김종덕시인님 안녕하세요
항상 바르게 살라하신
스승님의 가르침
높고 푸른 하늘 같아서
차마
님의 그림자도
밟을 수 없어요
오늘은 스승님의 날
존경하는 스승님을 그려봅니다
시인님의 고은 마음의 시향에 취한채
발걸음을 멈추어 봅니다
오늘도 향기나는 노래로 행복하세요
감사 드립니다


김종덕	박기만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참 세대가 답답합니다. 청와대의 청원 코너에 "스승의 날"을 없애 달라는 선생님들의 청원을 보았읍니다. 밥상머리 교육이 교육부의 교욱보다 더 중요시 디어야 할 때인 것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5/17 11:13

장계숙

2018-05-16 09:18

이팝나무가 화사하게 피었더군요.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아집니다.
거리에도
산에도
점점 여백을 채우는 생명들의 황홀함
우리는 또 마음 속에 그 향기를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김종덕	장계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눙이와 있는 것 같았읍니다. 겨울을 좋아나는 나에게는 저 기분 좋게 다가왔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5/17 11:15

김병근

2018-05-17 08:10

오늘 부산 기장의 하늘
납빛되어 비 묻어오고
동해 해무 피어오르니

신록 짙어가는
능선따라 운무가 운치를 더하는

한 폭의 그림 같은
봄날의 흐린 아침입니다

봄을 채 늦기기도 전인데
여름은 다가와 햇살 뜨겁게 온 몸을 데우니

속절 같이 부서져 내리는 시간에
한 숨만 허공을 탑니다

시인님께옵서
맞이하는 봄날의 일상이
활기차고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라옵고

소원하는 일들이
곱게 성취하는 복된 날 되시길 바랍니다

언제나 늘 건강하십시오 시인님


김종덕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여기도 아침부터 안개가 깊이 드리워져 있읍니다. 그냥 추근하게 살아라 하네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5/1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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