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종덕
ㆍ작성일	2018-04-10 10:45

ㆍIP: 168.xxx.229

시인의 눈

김 종 덕

맑고 깨끗해야 한다

때에 따라서는

매서울 수도 있어야 한다

또한 따스해야 하고

정이 곁들어 있어야 한다

때 묻은 기둥을 보면

닦아 낼 수 있어야 하고

더러운 물을 보면

어디에서 흘러오는가를 매의 눈으로

챙겨야 한다

길가에 꽃이 꺾여 있을 때

아픈 마음으로 다가가

보듬을 수 있어야 하고

양심의 눈으로 보아 맑지 못할 때는

스스로의 눈물을 쏟아 정화시킬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항상 깨어 있는 눈을 가져야 한다

백설부

2018-04-10 14:45

양심의 눈으로 보아 맑지 못할 때는
스스로의 눈물을 쏟아 정화시킬 수 있어야 한다

공감이 가는 글입니다.
시인이 되기는 쉬워도 시인답기는
어려운 것 같아요.
멋진 글 감사히 감상합니다.
행복한 오후 되세요~~


김종덕	백설부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시인은 되는 것 보다도 그자리를 지키는 것이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우리의 선조 시인들능 자신을 비워가면서 나라를 지켰는데 지금 나는 말로만 살고 있지는 않은지 하는 생각을 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4/11 20:45

이정규

2018-04-10 19:19

김종덕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정취가 흠뻑 느껴지는 아름다운 하루였습니다
온 세상이 꽃대궐이 된듯 요즘은 어느곳에 눈과 발길을 돌려도
벚꽃이 함박눈송이 처럼 활짝 피어 오고가는 모든 이들에게
눈길과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얼굴에는 아름다운 미소와 마음엔 행복한 희망을 주고 있네요..
편하신 저녁 시간이 되십시요 !


김종덕	이정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꽃을 보며 마음을 정화 시키는 것도 우리 싱닌의 마음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4/11 20:46

주명옥

2018-04-10 20:20

시인의 눈~

항상 깨어 있는 눈을
가져야 한다.

김종덕 시인님!
시인~참으로 쉽기도 어렵기도 하지요.
요즘은 너도나도 시인이니 양심의
눈도 있어야겠지요
멋진 시인님의 글에 생각이 깊어집니다.

무사히 보낸 하루가
참 고맙습니다.
어느땐 고운 글로
어느땐 멋진 그림으로
때론 아름다운 영상으로...

바람이 심하게 부네요.
어둠도 깊어 가구요.

수고하셨습니다^.^


김종덕	주명옥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시인님께서는 충분한 시인이시라고 생각합니다. 요즈음은 글이 사람을 만드는 것에 익숙해 있지 않아서, 사람들이 자신의 자리를 잃고 사는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4/11 20:48

김동철

2018-04-10 21:08

세상에
아름다운 눈을 갖는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지요 .

보는 눈이 다르고
바라보는 눈이 다른 세상

어디에 중점을 두어야 하나요 .

사랑도 식고
눈도 녹슬고
몸도 야위어 가는데
어디에 의지하며 살아야 하는지 ...

숨 막혀 옴은
문우님에 글속에 답을 느끼네요 .

편안한 쉼 하세요 .


김종덕	김동철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아마도 눈은 많이 보라고, 대신에 생각을 많이 하라고 할 것 같습니다. 맑은 눈동자는 마음으로부터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4/11 20:49

김병근

2018-04-10 21:31

집필하신 시인의 눈
글속의 의미를 느끼며 새기신
고운 시심에 마음 머물며 배독합니다

깊어가는 밤시간이
평온한 쉼 되시길 바랍니다

시인의 눈
담아갑니다

강건하셔야 됩니다 김종덕시인님


김종덕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아마도 지구위에 최종적으로 남는 사람은 시인일것 같습니다. 그 때의 눈능 참으로 고와져 있겠지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4/11 20:51

이민숙

2018-04-10 22:02

시인의 눈
머물러 담아 봅니다
얼마나 지킬수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알고 있지만 잘 실천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머리로만 이해하고 가슴에 닿지 못해 이론적인 눈이 되지 말고
마음의 눈이 되면 정말 좋겟습니다
좋은글 주십니다


김종덕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백만의 군사가 이루지 못할 일들을 시인들이 해 낼 것입니다. 속으로 파고드는 그 눈동자가 무엇이 두렵겠읍니까?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4/11 20:52

박진표

2018-04-10 22:11

김종덕 시인님!!!
시인의 눈...
양심의 눈으로 보아 맑지 못할 때는
스스로의 눈물을 쏟아 정화시킬 수 있어야 한다...
그런 시인들이 많이 계시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아픔과 상처 주지 않는
희망과 기쁨과 행복을 전하는
그런 맑고 순수한 시인들이 많길 바래봅니다.
화요일 즐겁게 잘 마무리 하시고
편안한 저녁 되세요.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오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김종덕	박진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그렇지요. 많은 시인님들께서 곱고도 매정한 눈이면 무엇이든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4/11 20:53

박기만

2018-04-11 08:38

김종덕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의 눈
가슴을 때리는 격종의 회초리 같아요
시인이라 말하면서
맑은 가슴이 있는지
밝은 눈이 있는지
되물어봅니다
오늘도 시인님의 시로
다시한번 되집어보는시간되어
감사합니다
항상 강건 향필하세요


김종덕	박기만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사람은 궁극적으로 나보다는 다른 사람을 위해 살아가도록 만들어 진것 같습니다. 시인의 눈은 남을 잘 쳐다보라는 눈인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4/11 20:54

주응규

2018-04-11 09:06

김종덕 시인님 정성으로 곱게도 지펴 놓으신 시향에 흠뻑 취해봅니다
여기저기 사방에서 꽃들의 향연이 열립니다
향기로운 봄날입니다 좋은 계절에 아름다운 시향 활짝 피우시고
가내에도 행복이 가득 깃드시기를 기원합니다.


김종덕	주응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향기로운 마음속에 향기롬고도 고운 눈이면 아마도 우리의 눈이 되지않을까 생각합니다.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4/11 20:55

비운다는 것은

무지개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