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종덕
ㆍ작성일	2018-04-06 10:16

ㆍIP: 175.xxx.236

비에 젖은 진달래 꽃

김 종덕

깨끗한 봄날엔 정성을 다해 웃고 싶다
흰구름 흘러갈 때 달콤한 꿈이 피어나고

봄바람 속삭일 때 그 대로 안아 주고도 싶다
발등에 잔설이 차갑지 않고 따스해 질 때
외로움이 감격으로 다가온다

갑자기 보고 싶어 눈물이 나고
포근한 햇살이 둥을 어루만질 때

같이 할 수 있었던 봄날
더 이상의 삶은 없다

조금이라도 더 아름다워 지고 싶은 간절한 마음

나의 삶을 젖게 하는 봄비

다른 생명을 키우기 위해 오는 너
나의 삶 위에 존재하는 너

가슴 가리운 채 미워할 수 없는 너

김병근

2018-04-06 10:59

진달래의 꽃잎이
내리는 봄비를 머금고

시절에 부응하는 바람을 타고
간간히 맺히는 빗방울에 분홍의
고운 자태를 새기니 봄은 이렇게 익어 가나봅니다

연둣빛 새싹들이
나비처럼 피어나는 요즘 봄날의 모습에
비에 젖은 진달래꽃 고운 시심을 새겨 보며
마음 머물며 감상해봅니다

이 좋은 봄날의 일상이
활기차고 아름다운 날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비에 젖은 진달래꽃
담아갑니다

감기 조심하십시오 김종덕 시인님


김종덕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세상에는 불가항력이라는 것이 있겠지요. 항상 나의 삶위에 존재하는 것들 말입니다. 아마도 고운 마음으로 다스리면 다가 올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4/8 13:54

경규민

2018-04-06 16:16

마음이 아파요
그러나 양면성이 있는 것을,
마중룰로내린 봄비
크라이막스 열정으로 쏟아낸 흔적들
여기저기
파릇 파릇
울긋불긋
봄의 향연이 펼처지네요
집신장수 우산장수 두 아들의 어미마음이네요
그간도 잘 지내셨지요?
늘 즐겁고 복된나날되시기를


김종덕	경규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평안하십니까? 예, 세상일이 그러한것이 많을 것 같습니다. 오직 집신장수의 어머니 마음으로 기도하고 삶을 맞아 가야 할 것 같습니다. 좋은 해답을 주어 감사합니다. 시인님 곁에는 지혜가 번떡이고 있어 자주 찾아뵈어야 하는데 이꼴로 살고있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4/8 13:56

김동철

2018-04-06 20:48

김종덕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옥고

황사가 눈을 뜨지 못할 만큼
아프게 느껴지는 오후
행


김종덕	김동철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 고운 봄에 할일은 잘되어 가십니까? 참 좋ㅎ은 게절이라 마음이 다른데로 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4/8 13:57

박기만

2018-04-06 23:16

김종덕시인님 시린 봄은
화사한 꽃들이 마음을 달래줍니다.
차분하게 들려오는 빗소리 지나가고
화사한 봄기운이 돌고 있습니다.
행복한 봄 지내시며 건강하세요.


김종덕	박기만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시인님께서는 항상 세상을 멀리까지 보고 게십니다. 그 혜안을 좀 빌려 썼으면 합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4/8 13:58

이민숙

2018-04-07 06:51

화사한 봄날의
봄꽃들에 모처럼 깊은 숨을 쉬는듯합니다
지천이 꽃길이라
아무래도 꽃길을 저도
적어봐야겠어요~**
고운글에 다녀갑니다


김종덕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꽃을 보고 있노라니 화내고 짜증 낼이이 없어집니다. 저의 더러운 성질 좀 바꿀 수 있게 이 꽃이 단 몇 주라도 오래 피어 있으면 좋겠읍니다. 봄은 사람을 가르치고 있나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4/8 14:03

이정규

2018-04-07 10:38

김종덕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어제 내린비로 날씨가 쌀쌀하네요 ...
다시 겨울이 온듯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요~~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주말이 되십시요 !


김종덕	이정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 고운 봄에 고운 꿈은 좀 거두어 들였느지요? 많이 아쉬울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4/8 14:04

김정택

2018-04-07 11:22

시인님
안녕하세요
집필하신 고운시향에
머물다 배람하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고 건안건필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김종덕	김정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날마다 좋은 날이 요즈음 같은 봄날입니다. 이럴 때 묵혀 놓았던 성질 좀 바꾸어 볼까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4/8 14:05

홍종화

2018-04-07 18:36

김종덕 시인님!
아름다운 시어,글귀로 집필하신'비에 젖은 진달래 꽃'
찬찬히 배감하며 시인님 고운 시심 가슴에 새기고 갑니다.
비가 내린 후 날이 차갑습니다.
언제나 강건하시고 행복한 집필 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비에 젖은 진달래 꽃' 고운 시 잘 보았습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김종덕	홍종화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옆으로 누워 계셔서 많이 불편하지는 않으신지요. 아마도 고행을 할 수록 좋은 글이 나오나 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4/8 14:06

홍종화	제 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처음 가입할 때 저장된 사진이 마땅한게 없어 이렇게 나오게 되었네요.이해해 주십쇼...	4/8 15:42

김종덕	바로 세워 달라고 하시지요. 옆으로 누워잇어서 힘들 것 같습니다.	4/8 15:47

강순옥

2018-04-07 20:20

비의 젖은 진달래꽃/

깨끗한 봄날엔 정성을 다해 웃고 싶다
흰구름 흘러갈 때 달콤한 꿈이 피어나고

봄바람 속삭일 때 그 대로 안아 주고도 싶다

소년 같은 감성 눈물 찔끔찔끔 ...ㅋㅋ
고운감성글 감사히 배독하고갑니다
김종덕 시인님 오랜만에 들렸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냥 바쁩니다...ㅋ
꽃샘추위로 감기조심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김종덕	강순옥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뭘 그러십니까? 봄날에 바쁜 사람이 최고 행복한 사람이 아닐까합니다. 봄에 열심히 씨앗을 뿌려 두어야 가을엔 거두어 들일 것이 많지 않을까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4/8 14:07

주명옥

2018-04-07 20:42

비에 젖은 진달래꽃

김종덕 시인님!
어찌 여린 감성이세요
지고 또 피는 꽃술 위엔
벌ㆍ나비가 날으고 그렇게 다시
한계절은 가고 오겠죠.

바람이 생뚱 맞은
모습으로
허공에서 공간을
초월하고 있네요
그 사이로 구름 한 줌
엮어가며...
주말 즐거운 마음으로
채우시고 감기도 조심하시구요^.^


김종덕	주명옥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세월이 갈 수록 날카로워 지시는 마음을 가지고 계시네요. 어쩜 그리도 글을 잘 쓰십니까? 문학을 가르치시는 샘 같으십니다. 괜한 황새가 아님을 뱁새는 생각하고 있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4/8 14:10

정찬열

2018-04-07 21:43

김종덕 시인님!
안녕하세요

마음풀고 꽃을 피우고 여린잎을
싹틔우는 절기에 오전엔 뜻하지 않은
눈발이 심술을 부리니 깨어난 잎세에
멍이들까 염려되는 주말입니다.^^

곱게 지펴주신
"비에 젖은 진달래꽃"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편안한 저녁 시간 되세요^^


김종덕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참 시인님의 봄을 따라가고 싶습니다. 오늘은 어디 쯤에서 고운 봄을 맞고 계시려나 생각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4/8 14:11

김수잔

2018-04-08 09:21

김종덕 시인님

봄비에 젖은
새싹을 보면
눈물나게
아름답게 보입니다
때론 마음이
아프고 외로울때도
비에 젖은 진달래 꽃처럼도요...

고운 시 고맙게 감상합니다
고국의 아름다운 봄
멋진 시간으로 행복하세요.


김종덕	김수잔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작년 6월의 글 "당신이 먼저 떠나시던 날"에 들렀다가 가슴으로 통곡하고 나온뒤에 오늘 시인님을 뵈오니 참 감개무량합니다. 그간에 어찌 잘 지내셨나는 말씀도 못드리겠읍니다. 그래도 시인님의 글을 쳐다보고 평온해져 가는 마음을 읽고 있읍니다. 제발 고운 사람은 곱게 세상을 살수 있게 해주면 안될까요? 아마도 그러기 위해서 하늘이 잇을 것 같은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4/8 14:18

무지개 마음

목련의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