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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종덕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종덕
ㆍ작성일	2018-03-28 11:03

ㆍIP: 168.xxx.229

봄 따라온 님

김 종 덕

말없이 가을 등에 업혀

기약 없이 가신님

노란 손수건 보면 올 새라

산수유 언덕에 올라 봅니다

웅크리고 앉아 있는 모습들이

토라진 님의 얼굴과 닮아 있었는데

산수유 꽃술 속에 님 모습 아련합니다

말없이 떠남은

돌아온다는 뜻이었겠지요

산동에는

모두 님 잃은 님들이

님 찾으러 온 것 같습니다

모두

꽃잎에 입 맞추는 눈물 빛이

너무도 고와 보입니다

눈에도 세월이 흘러

님조차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님께서

내 곁에 와 있다는 것만은

느낄 수가 있어 행복합니다

----------

* 산동 : 지리산 자락에 있는 산수유 마을. 이번 주가 절정이 될듯 함. 다녀 가시길.

이민숙

2018-03-28 11:45

봄 따라온 님
말없이 떠난 임들이
송이송이 한꺼번에 돌아 오나 봅니다

봄꽃들은 어느 나비에게
자리를 허락할지 벌 나비도 정신없겠습니다
가을을 업고 떠난 님
봄에 돌아온 님 들이 모두 놀라겠습니다
봄날은 그렇게 놀라는 계절이지요ㆍ~^^
고운글에 다녀갑니다


김종덕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봄에는 그리던 사람들이 고이 만나 정다운 이야기들을 나누었으면 좋겠읍니다. 봄은 놀라기도, 기다리기도 하겠지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3/29 20:38

유등자

2018-03-28 15:29

김종덕 시 인님
잘 지네 셨어요 시인님
눈비내린 후 미세 언지로 자욱한 하늘땅
또 황사까지 이나라가 어찌이런 저주 스런
풍파가 잃는지요
꽃피는 3사월 매뫄꽃에 절인 사랑으로
활짝 웃고 활짝피는 행복이 가슴마다
가득히 않겨 줬으면 좋겠습니다
해 가는 오후시간 건강하게
마무리 잘하세요
봄 따라온 님 잘배독하고
갑니다


김종덕	류등자 시인님, 안녕하십니까?잘 지내시지요? 고운 봄에는 아무런 아픔없이 봄을 즐겼으면 좋겠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3/29 20:39

이석구

2018-03-28 18:05

생동하는 희망의 봄맞이
활기가 넘치는 기대감이
가슴을 설레게 하는군요.


김종덕	이석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참 봄은 누구에게나 반가울 것 같습니다. 봄에는 봄같은 고운 마음으로 보냈으면 합니다.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3/29 20:39

박진표

2018-03-28 20:27

김종덕 시인님!!!
봄 따라온 님...
눈에도 세월이 흘러
님조차 보이지 않습니다...
4계절을 갚없이 선물받은 우리들.
철따라 각각의 모습으로
우리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주시는
대자연의 한없이 넓고 고운
그 따스한 마음을 배움하며 고마운 마음 입니다.
수요일 즐겁게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오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김종덕	박진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번 봄에는 한없이 고운 마음을 배울 수 잇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3/29 20:40

김동철

2018-03-28 20:41

산둥에는
모두 님 잃은 님들이
님 찿으러 온 것 같습니다 .

곱게 빚은 산수유 마을
일요일에 다녀와서 글을 하나
썼습니다 .
아주 고은 빛깔에
멋들어짐은 너무 일찍
다녀 온 것이 아쉽지만
마음의 행복이었습니다 .

편안하고 고은 시간
행복한 밤되세요 .


김종덕	김동철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아! 산동을 다녀가셨나보네요. 노란색은 기다림을 갖다 주는 것 같아서 모든 고운 기다림을 받고 있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3/29 20:41

홍사윤

2018-03-29 13:17

시인님의 시에도 봄이 활짝 찾아 왔네요!
잘 지내시지요! 김종덕 시인님
시인님이 곱게 집필하여 올리신 옥고
'봄 따라온 님' 잘 배독하였습니다
시인님의 마음속에 봄이 찾아 들었네요
시인님을 찾아온 봄
시인님의 마음을잘 이해하며
고운 시향 빠져 배독하였습니다
시인님에게 찾아온 봄 따라온 님
제 마음에도 살짝 모셔갑니다
이제 다가온 꽃향기 나는 계절
행복하시고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시인님의 시에 많은 사랑이
피어나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종덕	홍사윤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봄에는 고운 님들이 시인님과 함께 했으면 좋겠읍니다. 빨리도 갈 봄이기에 기다림이 빨리 이루어 졌으면 하고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3/29 20:42

김병근

2018-03-29 13:52

집필하신
봄 따라온 님
글속의 애절한 시향을 느끼며
마음 머물며 감상하고 갑니다

봄은 설레임만 주는 것이 아니라
애잔하고 애절한 그리움같은 눈물도 주는 것 같습니다

고운 글에 머물다 갑니다

강건하십시오 시인님


김종덕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봄은 애절한 그리움도 안고 오지요. 노란 산수유 꽃은 기다림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겐 희망과 보람을 갖다 주겠지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3/29 20:43

정찬열

2018-03-29 15:53

물길시인님~~잘계시지요

시샘하든 강추위도 절기는 피할수 없었는지
봄을 재촉하는 변화에 움츠렸던 꽃소식이 들석입니다.
어느덧 3월의 끝자락이 봄바람 처럼 들뜨게 합니다.

"산동에산수유꽃 "봄따라 온님" 감동으로 배독했습니다.^^
남은 시간도 행복이 가득한 편안한 나날 되세요 ^^


김종덕	전찬열 시인님, 안녕하십니까?봄을 아주 정열적으로 맞으시는 시인님, 그 정열이 어디에서 나오시는 건지 부럽기만합니다. 봄이 오는 골짝마다 시인님의 향기기 돋아나는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3/29 20:48

강순옥

2018-03-29 19:30

김종덕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서재 들렸습니다

봄 따라온 님/
말없이 가을 등에 업혀
기약 없이 가신님
노란 손수건 보면 올 새라
산수유 언덕에 올라 봅니다

저두 봄따라 왔어요...ㅋㅋ
고운글 향기따라 왔어요
꽃피는 좋운날에
고운글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기쁨 가득 넘치는 행복한 봄날되세요...^^


김종덕	강순옥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잘 지내시지요? 봄에는 이쁜 향기가 나게 재미있게 지내십시오. 봄은 한번가면 또 일년을 기다려야 겠지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3/29 20:51

이정규

2018-03-29 19:32

김종덕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행복한 사람은 자기 자신보다는 남을 위해 기도하고,
불행한 사람은 자기 자신만을 위해 기도한다고 하네요.
좋은일만 생기시길 바라며 긍정적인 마인드로
행복하고 편안한 저녁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김종덕	이정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편안히 잘 지내십니까? 이 번 봄도 시인님께 좋은 일들이 다가서기를 바랍니다.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3/29 20:52

장계숙

2018-03-29 20:25

지리산 산수유 마을은 얼마나 예쁠까요.
노란 봄빛을 보지 못해 아쉽기만 합니다.
대신 고운 시심으로 그려주신 글을 감상하며
활짝 핀 봄을 상상해 봅니다.


김종덕	장계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지리산 산수유는 한번 다녀갈 만한 곳입니다. 노란색이 기다림을 의미한다면 푹 빠져서 언제 올 기다림을 만들어 두고 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3/29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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