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대한문인협회
시인 서재		 대한문인협회
작가 서재		 대한시낭송가
협회		      등단작 응모
신인문학상 응모		 대한창작문예대학 도서출판 명인명시를
찾아서
명인명시를 찾아서 지난호보기 대한문인협회 협력사


회원등록 ｜ 비번분실

공지사항
ㆍ2024 짧은 詩(시) 짓기
 04/19
ㆍ2024년 봄행사 (신인문
 02/27
ㆍ2024년 대한문인협회
01/23
ㆍ2023년 순우리말 시 짓
 07/10
ㆍ2023년 대한문인협회
05/22
ㆍ2023 짧은 詩(시) 짓기
 05/04

잡동사니

소설.수필 메뉴
작가들의 이야기
수필 작법
소설 작법
 이달의 작가(예정)
HOT menu
대한민국 시인명부
문인이 알아야 할 10문답
연도별 등단자명단
임원진명단
연도별 문학상 수상자
연도별 특선시인선 명단
지회 알림 소식
정회원가입/변경
 협회행사사진
 행사동영상보기
 금주의시
 회원저서
이달의시인
회원언론기사모음

작가 서재

 

상 담 안 내
 건의사항이나 문의는 e-mail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메 일 주 소
 poemmusic-net@hanmail.net

문의전화 : 1899-1341

평일AM 10:00 ~ PM 05:00
토요일, 일요일은 휴일입니다.
 

정회원 회비 납부 계좌번호
470737-04-001235
(국민은행)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정회원 회비만 입금 가능

정회원 연회비: 10만원
입회비 無(무)
(자세한 내용은 상단의 일반회원/정회원 구분을 참고해주세요)

시음사 출판사 및 기타 관련
국민은행 470-21-0281-214
예금주 김락호


purple01_next.gif권영심 수필가 문학서재

ㆍ작성자 권영심
ㆍ작성일 2021-12-18 15:57
ㆍIP: 211.xxx.141
나는 슬퍼하고 분노한다
#권영심의글

나는 슬퍼하고 분노한다

         권영심 ( 2021,12 , 18)

지금 한강토를 점령하고 있는 두 개의
커다란 이슈가 있는데, 코비드의 재확산
과 대권 주자들의 너저분한 가족사
까발리기이다.
연일 방송에서 떠들어대는데, 나는 몸서리치도록 슬프고 분노가 치밀어 올
라 혼자 소리지르곤 한다.
이 비현실적인 두 가지 이슈는 한 번도
있지 않았던 기이한 현상이다.
수많은 선거가 있었으나 이토록 잔혹하
게 남의 가정을 짓뭉개는 일들은 일찌기 없었다.
내가 어릴 때, 학교 운동장에서, 또는 공
터에서 각종 선거 유세를 많이 했는데
그 때에도 상대방에 대한 인신 공격이
난무했었다.
누구는 첩이 몇 명이고, 누구는 남의 돈을 얼마를 떼먹었으며, 노름을 해서 집을 날렸다는 등등, 듣는 사람들은 야유를 보내고 서로 쌈질까지 하는 경우 도 많았으나 가족을 건드리는 것은 듣도 보도 못 했다.

모두 후보자 자신에게 향한 공격이었고
일신에 관한 비방이었지 아내나 자식을
건드리지 않았다.
시대가 달라져서 그럴 수 있다고 치자.
사돈의 팔촌까지 검증해서, 무구한 사람
만이 대권에 나갈 수 있다면 대표 주자
로 뽑기 전에 검증부터 하고 내보내야
하는 것이 맞다.
뽑아 놓고, 생전 처음 신는 스케이트화 만 신겨 내보낸 후 빙판 위에서 트리플
악셀까지 전부 다 해보라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선수를 뽑기 전에 검증해야 옳고, 뽑아 서 내보냈으면 빨리 습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주어야 한다.
선거는 백 일도 안 남았는데, 죽어라 발목을 붙잡고 마치 즐기는 듯 잘근잘근
씹어대고 후벼 파고, 이래도? 이래도?
하는 이 고약한 심보들이 미워서 견딜 수가 없다.

우리는 전인적인 인격을 가진 교주나 왕
을 원하는 것이 아니다.
사 년 동안 국민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쳐 일할 대표 일꾼을 뽑는 것이다.
영부인이란 지위엔 많은 책임이 따르고
그 역할을 여러 여사들이 나름 잘 해냈 고 ,그것은 주위의 도와주는 이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새로이 영부인이 된다면 그녀의 옆에도 많은 사람들이 있어 실수하지
않도록 이끌어줄 것이다.
그리고 대통령의 옆에서 잘 내조하여
국정 수행에 무리가 없도록 도와주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국모의 수준은 육영수여사로 끝났고 현
대의 영부인의 역할은 많이 축소되었음
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영부인이 되어 국정을 쥐락펴락 할 것도
아니고 그럴 수도 없는데 결혼 전의 일
까지 들춰내어 모욕하고 짓밟고 깨부수
면 대체 어쩌란 말인가?

또 대권 주자의 자식이 조금 부족하고,
요즘 젊은 사람들이 빠질 수 있는 범죄 에 빠졌다면 법적 처벌하고 ,사과하고,
같은 일을 반복하지 않으면 된다.
뭐 , 그렇게 핏줄내림이니 뭐니 , 옛날
관리들도 입에 담지않은 말들을 주구 장창 늘어 놓는가?
그런 사안을 가지고 몇날 며칠을 씹어대 는 방송들이 마치 하이에나떼 같다.
전 세계가 숨가쁘게 자국의 발전을 위해
움직이는 이 시대에서 ,한강토 안에서
벌어지는 이 추한 전쟁을 제발 누가 멈추어 주었으면 좋겠다.
코비드의 재확산으로 삶의 피로도가 너무 극심해서 산 속에 들어가서 도라도
닦고싶은 이 때, 해도해도 너무한다.
방송이 만들어지고 그것을 전송하기 위
해 얼마나 많은 인력과 물자가 움직이는
지 인지한다면 이럴 수가 없다.
이런 낭비는 있을 수가 없다.
이빨만 드러내고 쏟아내는 자신의 말들 과 행동이 얼마나 추한지 제발 알았으면
좋겠다.

듣기 좋은 꽃노래도 삼 세 번이라고
했다.
죄의 경중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내로남불이건, 후안무치이건 ,이렇게 나서도록 선출한 사람들은 결국 우리들
자신이다.
자격을 논하기엔 이미 설국열차는 출발
했고 멈출 수 없다는 말이다.
대권 주자들에게서 우리는 미래지향적
이고 비전이 있는 말들을 듣고 싶다.
기적이라도 일으킬 것 같은 확신에 가득한 치열한 토론을 통해,역시 저 사람이야라고 결정하고 싶다.
대체 우리는 어떤 대통령을 원하는가?
당선되어도 상처와 오욕으로 찢긴 모습
으로 나타날 모습을 기대하는가?
이 한강토의 운명을 맡길 대통령을 선출
하기 위해 우리 역시 마음을 열고 최선 의 지지를 보내주어야 한다.
상대 후보의 잘못과 약점을 찾아내어
공격하는 것은 결국 스스로 올바른 국민
이 되는 것을 포기하는 짓이다.
그 짓들을 서슴치 않고 행하는 우리의 방송들이 슬프고, 그래서 분노한다.
이름아이콘 염규식
2021-12-19 12:15
회원사진 		좋은글이 아닌 좋은 말씀 같네요-충분히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문학서재에서는 정치적인 문제는 거론마시구요
독자들에게 작은 감동을 주는 소재가 어떨가요? 주제 넘었으면 죄송합니다
편한 주일 되십시요--
   
 
  0
3590
윗글 목소리의 결
아래글 나의 욕심이 모두를 망친다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397 기적시리즈 1 권영심 2021-12-25
396 기적시리즈 권영심 2021-12-24
395 기적시리즈 1 권영심 2021-12-23
394 산티아고- 기적의 길 1 권영심 2021-12-22
393 바람이 분다,살아야겠다 1 권영심 2021-12-21
392 목소리의 결 1 권영심 2021-12-19
391 나는 슬퍼하고 분노한다 1 권영심 2021-12-18
390 나의 욕심이 모두를 망친다 1 권영심 2021-12-16
389 나의 욕심이 모두를 망친다 1 권영심 2021-12-15
388 나의 욕심이 모두를 망친다 권영심 2021-12-14
387 충은 어디로 향하는가? 1 권영심 2021-12-13
386 부모되고 자식된다는 것 1 권영심 2021-12-12
385 부모되고 자식된다는 것 1 권영심 2021-12-11
384 니들이 끝까지 책임지는지 보자 1 권영심 2021-12-09
383 휴지가 마스크 속에 들어있는 까닭은? 1 권영심 2021-12-08
382 너무나 비인간적인 사랑 권영심 2021-12-06
381 기적시리즈 권영심 2021-12-03
380 기적시리즈 권영심 2021-12-02
379 기적시리즈 권영심 2021-12-01
378 무식 무능 무당 권영심 2021-11-28
12345678910,,,28

 


(사)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 대한문인협회
―――――――――――――――――――――――――――――――――――――――――

협력∥
단체∥

대한문학세계 종합문예잡지사 / 대한시낭송가협회
아트 TV 명인명시를 찾아서 / 대한창작문예대학


상담 대표 전화 : 1899-1341(평일 AM 10:00~ PM 05:00,토요일,일요일 휴일)
/민법 제32조 문화관광부소관 비영리법인설립 허가 제 127호 /
 법인고유번호 305-82-15383/문의 메일: poemmusic-net@hanmail.net 
Copyright (C) 2003.6 Korea Literary Men’s Associatio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