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대한문인협회-수필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19-09-10 22:56

ㆍIP: 211.xxx.27

초대받은 해상 케이블카 개통식

초대받은 해상 케이블카 개통식

위력이 강한 가을 태풍 링링이 서귀포 360km 앞 해상에서 한반도를 행해 북북 기미년 09월 06일 전남 목포 해상 케이블카 시공 및 운영사인 하동 정가 가문의 새천년 건설 회장님이신 이채 회장님의 초청을 받아 파 종회 임원들이 개통식을 한다는 목포 유달산 자락의 행사장을 찾았다. 가끔 비 내리는 궂은날에도 거대한 주차장을 가득 메우고 수많은 인파가 모인 행사장에 도착한 시간은 13시 30분이었다. 요란스러운 식전행사는 초청된 가수들의 노래와 음악에 이어 행사는 오후 2시가 좀 넘어 시작되었다.

현재 한국을 넘어 아시아에서도 해상 케이블카로서는 가장 긴 3.32km의 본 공사는 2014년 착공하여 장장 5년에 걸쳐 3주 전부터 대한민국에 전문가들의 안전 검사와 프랑스 케이블카 전문회사의 안전검사를 받아 오늘에야 개통식을 한다는 것이다. 이 공사는 고(故) 이난영 가수의 ‘목포에 눈물’ 가사 대목에 나온 멀리 삼학도를 내려다보는 목포에 상징 유달산 자락의 상봉을 거처 남쪽의 유달산 아래서 목포 앞바다를 건너 고하도 섬을 가로지르는 공사를 새천년 건설회사에서 투자하고 건설하여 20년을 운영하고 목포시에 기부하는 대역사가 힘들고 어려웠던 공사 현장이었다고 보고했다.

한 시간 이어 행사가 끝나고 초청인의 탑승 행사에 2층에 있는 탑승장에 올랐다. 너무나 많은 인파와 초청 인사 들이였지만 종친회 지파 문회장(門會長)이라는 예우 덕분에 30여 분 만에 무료 탑승의 영광을 받았다. 8인승 케빈이 총 55대 중 바닥이 투명한 크리 스털 케빈이 15대에 나머지 붉은 옷을 입은 40대의 일반 케빈이다. 북항에 근접한 행사장이 있는 본 station에서 경치 좋고 풍광 좋은 유달산 상봉을 끼고 넘어 중간 station을 지나자 바다를 횡단하기 위한 155m의 웅장한 주 탑에서 바다를 가로지르며 내려다보이는 목포대교며 천사 개의 섬을 자랑하는 신안 앞바다가 한눈에 들어온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편도 20분이 걸려 도착한 곳 고하도 station은 어릴 적 그러니까 50여 년 전 목포에서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 목포에 유명한 세발낙지를 사 먹었던 막사들의 추억은 그림자조차도 찾을 길 없다. 현재의 고하도 주차장에서 내려다보이는 목포 신항에 벌겋게 녹이 슬은 세월호와 그 입구의 울타리를 개나리꽃처럼 빛바랜 노란 리본이 바람에 아른거리며 아픔과 쓸쓸함을 더해 숙연해진다. 오래 지체할 수 없는 인파에 다시 돌아가는 케빈에 몸을 싣고 바람이 초속 20m 바람이 불어도 자동으로 정지된다는 목포 해상케이블카 불어오는 태풍 때문에 마음은 졸였지만 무사하게 되돌아오며 모처럼의 짜릿한 감동을 맛보며 흥행의 비전으로 내다보이는 해상케이블카 개통식에 동참했다.

목포 해상 케이블카

故 이난영의
‘목포의 눈물’ 노래 속
유달산과 삼학도가 유명한 곳
기미년 구월 초엿새 초대된 개통식
광주에서 목포로 가는 고속도로를 달려
유달산 자락 해양대학로 240 식장을 찾았다.

장장 5년에 걸쳐 건설한
우리나라 최장의 해상 케이블카
북항 station에서 고하도 station까지
장장 3.23km의 국내 최장의 케이블카

55대의 케빈의 20여 분
바다 물살 떠받치는 명문 주 탑
멀리 서남해안의 천사 섬과 풍경
유달산 고개 넘어 바다 건너 고하도

무지개 같은 목포 시내의 전경과
바다를 건너는 전율 문명도 잠시
신항에 눈물짓는 녹슬 은 세월호
빛바랜 노란 리본의 펄럭임은
슬픔을 껴안으며 쓸쓸함만 더한다.

20190906 기(記)

김상화

2019-09-11 00:09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반갑습니다. 정찬열 작가님
초대를 받으시고 해상 케이블카 개통식을 다녀오셨군요
참 잘하셨습니다.
귀한 초청이니 대우받으시며 해상 케이블카 개통식을
볼 수 있었다는 것이 얼마나 영광이겠습니까.

존경하는 정찬열 작가님
몸은 좀 어떠하신지요. 많이 좋아졌으리라 생각합니다
추석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온 가족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한가위 되시길 기원합니다


정찬열	잊지 않고 달려 와주신 존경하는 루수 작가 님 안녕 하세요 귀한 발걸음 주신 댓글 고마움 간직합니다. 내일 부 터 시작된 축복 받는 중추 절에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즐겁고 복 된 시간 돼 시리라 믿습니다. 명절 후 대한 문인 협회 가을 행사 때 뵐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편안한 오후 행복한 시가 되십시요?	9/11 14:51

전병일

2019-09-11 09:15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작가님 안녕하세요
목포 유달산 해상케이불카 드디어 개통식을 했군요
제 친구가 시공책임자로 있어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작가님께서 개통소식을 접합니다

개통식에 초대를 받으셨다니 큰 영광 이었겠습니다
장장 5년에 걸쳐 건설한
우리나라 최장의 해상 케이블카
북항 station에서 고하도 station까지
장장 3.23km의 국내 최장의 케이블카
한번 타러 가야겠습니다

추석연휴도 코앞에 와있네요
온가족이 함께하는 풍성하고 즐거운
한가위 되시길 기원합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전병일 작가 님~! 우연 찬 께도 그곳에 친구가 시공 책임자로 계셨구요? 기회 있으실 때 한번 가볼 만한 곳이기도 합니다. 온 가족이 한자리 축복 받는 추석 명절에 가내 행운이 충만하시고 알차고 복 된 중추 가 절이 되시길 바랍니다 . 명절 후 대한 문인 협회 가을 행사 때 뵐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편안한 오후 행복한 시가 되십 시요?	9/11 14:57

이정연 2019-09-17 12:48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작가님! 반갑습니다. 목포 해상 케이블카 공사가 완료 되었군요. 케이블카에서 내려다본 경치가 궁금합니다. 아쉬운대로 작가님의 글로 대신 달래봅니다. 늘 평안하시길 서원합니다.

정찬열 2019-09-18 04:59	반갑습니다 온가족 과 함께 하는 풍성한 추석 명절 잘 보내셨는지요 제법 시원한 조석으로의 날씨가 한낮에는 파란 하늘이 유달리 코스모스의 흔들림이 계절을 시감하게 합니다. 기회 있으시면 얼마 전 개동된 앞해대교에 우리나라 세번째 길다는 천사대교에 돠 다양한 볼거리의 서남해안 관광벨트가 될것입니다. 늘 건안 하시고 편안하시길 바랍니다. 몇일남지 않은 본협회 가을 해사때 뵐수 있기를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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