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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경렬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경렬
ㆍ작성일	2017-03-04 17:35

ㆍIP: 221.xxx.211

봄바람
봄바람

김경렬

하늑이는 수양버들
늘어진 실가지로
물오르는 숨결이 봄을 부른다

칼바람에 시달리며
동토에 얼어붙은 고통은
터질 것 같은 핏발 세워
살랑이는 간지럼에 빨갛게 웃고 있다

겨우내
멍든 ‘죽단’ 줄기도
파란 숨 몰아쉬며 용트림 한다

은빛 미소로
송송 웃는 버들강아지
솜털 옷깃 사이로 햇살이 인다
冷苦의 한을 녹여주는 훈풍이다

올 다투는 봄바람
가슴 속을 파고드는
부풀고 설레이는 풋 사랑이다

여관구

2017-03-04 19:57

`김경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바람이 많이 순해 졌습니다.
냇가의 버들강아지는 꼬리를
살랑대며 귀여움을 떨구요.
졸졸졸 흐르는 물소리는
봄을 안고옵니다.
시인님의 봄바람에서 훈풍을
느낍니다. 조만간 꽃소식도
들려오겠지요.
고운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경렬	일등으로 달려오신 여 시인님! 감사합니다. 그곳은 봄이 완연하겠지요? 겨울 심술이 비켜나기 나기 싫은가봅니다. 허나 곧 따사롭기 시작할 겁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 하시기 바랍니다. 분주한 일로 답글이 늦어져 죄송합니다.	3/11 00:28

허정인

2017-03-04 20:23

`김경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봄바람

파란 숨
은빛 미소
가슴 부푸는 풋 사랑이다

품격있는 시향으로
아름다운 감동입니다.


김경렬	허정인 시인님! 늘 감사합니다. 분주한 사정으로 답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서재에 시향 가득 하시기 바랍니다.	3/11 00:30

김강좌

2017-03-04 21:48

`김경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훈훈한 봄바람타고
콧노래 흥겹게 불러보고싶은
고우신 시향에 머물러
기분좋은 미소합니다~^^*
주말 잘보내고 계시는지요~
날마다 향필 이루시고
고운 3월 누리시길 빕니다~^^*


김경렬	김강좌 시인님! 안녕 하시지요. 감사합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 하시기 바랍니다.	3/11 00:31

김영길

2017-03-05 07:04

김경렬 시인님 ~
칼바람의 혹한에서 살아남은 봄바람이 해방된 기분으로
온풍으로 봄을 축하 하는 듯 합니다.
세월은 참 빠르네요! 벌써 3월 첫 주이고
따뜻한 봄철이 시작과 동시 여름이 시작
될 것 같은 세월은 바쁘게 돌아가고
그 속에 우리의 인생도 바쁘게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환절기 시인님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합니다.


김경렬	어머나! 반갑습니다. 서재에 들려주시니 고맙고 감사합니다. 분주한 일들로 답글이 늦어 죄송합니다. 시집에 수필집에 소설까지, 대단하십니다. 주옥같은 책이 베스트 셀러가 되시길 기원 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안건필 하시기 바랍니다.	3/11 00:36

이석희

2017-03-05 07:25

김경렬 시인님!
오늘이 마침 경칩이군요.
겨울 잠을 즐기던 엄마 개구리가 단잠을 깨어
먼 고향길 돌아 인간 세상에 뛰어 들어옵니다.
송송 웃는 버들강아지 하늑이는 수양버들
가슴 뭉클한 이 아침입니다.
고운님 시향에 파묻혀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김경렬	감사합니다 이석희 시인님! 늘 잊지않으시고 찾아 주심에 고마움을 전합니다. 건강 유의 하시고 건안건필 하시기 바랍니다.	3/11 00:38

김인숙

2017-03-05 08:32

은빛 미소로
송송 웃는 버들강아지
김경렬 시인님
안녕하세요 ~?
봄빛 아름다운 시에 머무름이
따스하고 행복한 오늘을 열어 줍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시인님 ~♡♡♡


김경렬	김인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봄의 생기 가득 받으시고 건안건필 하시기 바랍니다.	3/11 00:40

박흥수

2017-03-05 11:44

가슴 부푸는 풋사랑

떨림으로 다가오는 추억이
봄바람에 고개를 드는 휴일입니다

시인님의 서재에
향기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김경렬	박흥수 시인님!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시운이 만개 하시고 늘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3/11 00:44

김광섭

2017-03-05 14:34

고우신 시향에 머물러 향기 담습니다
휴일 오늘은 경첩이랍니다
완연한 봄으로 시작하는 겨울잠에서 깨어나
따뜻한 봄날 희망을 품고
새로운 계절과 함께 힘차게 봄날을 시작해요
시인님~~!


김경렬	감사합니다 김광섭 시인님! 건강 하시지요? 환절기 감기조심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3/11 00:45

유학수

2017-03-05 14:56

봄바람,
풋풋한 사랑으로 버들강아지를 앞세워
봄을 불러오셨네요
개구리 뒷다리도 보이는 듯 합니다
잼나게 휴일 누리시구요
꾸벅


김경렬	유학수 시인님! 답글이 늦어져서 송구합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 하시고 늘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3/11 00:47

김단

2017-03-05 17:11

따스한 봄향기가 행복의 길을 밝혀 줍니다,
산들거리는 바람의 유혹에
마음까지 흔들리는 여유로운 휴일입니다
시인님
마음 속 깊이 향 짙은 꽃들이 만발한 그런 삶이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김경렬	감사합니다 김단 시인님! 환절기에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3/11 00:50

조동선

2017-03-05 17:52

김경렬 시인님

봄바람이 기분 좋게 다가오는
3월의 첫 주 휴일 잘 보내셨는지요

늘 따듯한 귀감의 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봄바람 버들 강아지 앞세워 봄향기를
고운 시 항에 머물다 갑니다

조석으로 날씨는 쌀쌀하지만
낮에는 따듯함에 봄이 왔음을
실감합니다

환절기에 건강 챙기시고
희망의 봄 향기 느끼시며
행복한 저녁 보내세요~….^♥^….


김경렬	조동선 시인님! 정성스런 댓글 감사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안건필 하시기 바랍니다.	3/11 00:52

안정순

2017-03-05 21:44

훈풍에 나부끼는 수양버들가지
연둣빛을 살짝 드리우네요
감사히 봅니다.김경렬시인님


김경렬	그곳은 여 보다 빠르게 봄이오는가 봅니다. 안정순 시인님! 요즘도 불시에 손주보러 가시나요? 봄이오면 더 생각 나시겠어요. 저도 8개월짜리 공주 땜에 시집살이 합니다.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3/11 00:55

김수잔

2017-03-06 12:53

김경렬 시인님!
봄바람은
과연 희망입니다
수양버들
물오르는 숨결
로
곧 연둣빛 물결로

봄바람은 훈풍으로
아름다운 봄을 안겨 주는
고운 시향 감사합니다.


김경렬	김수잔 시인님! 먼데서 오신 손님 접대가 늦어 송구 합니다. 건강 하시고 늘 행복 가득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3/11 00:57

정찬열

2017-03-06 16:52

봄바람은
올 속을 파고들어
가슴 부푸는 풋 사랑이다

"봄바람" 내공깊은 시심을 감사히봅니다.
꽃샘추위에 건강 유념하시고 알찬 한주 되세요
누님같은 김경렬 시인님!


김경렬	누님 같다 하시니 고맙고 감사합니다. 안녕 하시지요. 요즘 시작 활동이 왕성 하십니다.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시니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이번 춘계행사에는 뵐수 없어 서운합니다. 건강하시고 건안건필 하시기 바랍니다.	3/11 01:01

경규민

2017-03-06 20:18

예, 그렇지요
가슴 부푸는 풋사랑이지요
희망이요 설렘이지요
봄 바람 시향에 흠뻑 젖어봅니다.
시인님!
그간도 잘지내셨지요?
환절기 건강 조심하시고
늘 즐거운 날되시기를


김경렬	경규민 시인님! 늘 감사합니다. 그리고 답글이 늦어 죄송합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3/11 01:03

석옥자

2017-03-07 08:58

시인님! 안녕하셰요?
봄바람이 수양버들 가지에서 살랑살랑.
또 하루가 시작되는 날입니다
아직은 꽃셈 추위가 다시 시작을 하는군요
곱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고운날 되십시요 시인님!


김경렬	석옥자 시인님! 바쁜일로 답글이 늦어 죄송합니다. 늘 왕성하신 모습 보기 좋습니다. 봄의 생기 가득 받으시고 건강 하시기 바랍니다.	3/11 01:06

노복선

2017-03-08 14:37

잘 계시죠? 하는 것 없이 분주해 안부도 못 여쭙고
죄송합니다
봄냄새가 코끝을 간질거리게 하는 봄내음 나는 시에
어느새 마음은 봄입니다
오늘 꽃샘추위가 끝나면 내일부터는 기온이 올라간다니
봄마중하러 떠나기로해요~


김경렬	어이쿠! 반가운님! 봄행사에 분주한 일로 얼굴 뵙지못해 서운합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양이들과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3/11 01:08

고지영

2017-03-09 13:20

아름답고 빛살처럼 일렁이는 시어들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면서 시인님을 그립니다
감사합니다


김경렬	고지영 시인님! 감사합니다. 안녕하신지요. 환절기에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시기바랍니다.	3/11 01:09

김단

2017-03-09 16:28

아직 꽃샘 추위가 완전히 물러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제법 따스한 햇살이 비추는 오후입니다,
이제 곧 봄의 기다림도 끝이 나리라 믿고
조금 더 여유로운 마음으로 따스한 봄을 기다려 봅니다
시인님
날마다 즐겁고 행복한 일상이
쭈~욱 유지되시길 기원드립니다~^^


김경렬	감사 합니다. 김단 시인님! 멋진 작품 잘보고 있습니다. 환절기에 건강 하시기 바랍니다.	3/11 01:11

배정이

2017-03-10 07:49

봄을 알리는 개나리가 벌써 피었습니다.
삼월의 첫 주말에
마음 설레게 하는 봄의 소식이
샛노랗게 피어나시길 바라고
행복 솔솔 나도록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좋은 글 감사드리고 늘 행복하세요.^^


김경렬	그동네는 개나리가 피었군요. 정이 시인님! 안녕 하시지요? 늘 감사합니다. 감기 조심 하시고 늘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3/11 01:12

주응규

2017-03-10 09:08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 좋은 시심에 마음한자락 얹어 봄을 재촉하 듯 감미롭게 음미해 봅니다.
꽃샘바람이 불지만 봄꽃은 피어납니다.
자연의 이치란 흐트러짐이 없이 변함이 없이 우리네 곁에 찾아옵니다
좋은 계절 한껏 누리시고 행복도 활짝 피우는 계절되십시요
건안건필을 기원합니다.^&^


김경렬	주 이사님! 감사합니다. 늘 찾아주셔서 기분이 좋습니다.	3/11 01:13

정병근

2017-03-10 09:25

봄소식을 전하는 목련이 꽃망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노루귀와 변산바람꽃 복수초등 야생화도
뒤질세라 봄소식을 알리고 있습니다.

절로 힘이 솟는 좋은 글이네요
읽는 내내 힘이납니다 그리고 행복합니다
늘 건안 건필 하십시요 김경렬 시인님~^^♡


김경렬	어머! 벌써 목련이 피었군요. 여그는 아직인디요. 환절기에 건강 하시고 건안건필 하시기바랍니다. 감사합니다.	3/11 01:15

정회선

2017-03-10 18:43

봄 소식을 알리는
훈훈한 봄바람에 만물들이
기지개를 펴며 일어납니다.

시인님의 봄날도 활짝 피어나기를 요 ~~~
언제나 훈훈한 일들이 시인님의 여정에
가득 피어나기를 바랍니다.


김경렬	네, 감사합니다. 정회선 시인님! 감기 조심하시고 늘 행복 하시기바랍니다.	3/11 01:16

김흥님 2017-03-10 22:26	꽃샘추위를 뒤로하고 풋사랑 같은 봄바람이 겨드랑이를 간질거리는 마냥 실실 기분이 좋은 봄날이 아롱거립니다 모든날이 봄날만 같았으면, 해죽거리는 꽃들을 닮아 아마도 세상이 참 밝을겁니다 봄바람에 실린 시인의 향기마저도 절로 정이 가게하는, 봄은 정녕 희망의 노래입니다 앞으로 종종 찾아봅겠습니다~~!!

김경렬 2017-03-11 01:19	김흥님 시인님! 감사합니다. 그곳은 완연한 봄이군요. 환절기에 건강 유념하시고 늘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이민숙

2017-03-11 07:51

수양 버들 늘어진 실가지로 몰 오르는 숨결이 봄을 부런다
글감 합니다 표현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김경렬	이민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정자나무 그늘 아래 향수를 달래는 시향입니다. 마을어귀엔 느티나무나 정자나무가 수호신 처럼 동네를 지켜줍니다. 잠깐 어릴적 추억에 잠겨 봅니다. 감사합니다.	3/11 19:38

김병근

2018-01-25 09:52

봄바람

시인님의 곱게 집필 하신 글
곱게 배독하고 갑니다

봄바람이
불어오는 것 같습니다

고운 일상 열어가시옵고
활기찬 하루 되십시오

감기 조심하시고
강건하시길 바랍니다


김경렬	빈집에 조용히 다녀 가셨네요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시향 가득 하시기 바랍니다.	2/23 15:13

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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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홍서목	56	김경렬	2017-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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