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박미리
ㆍ작성일	2014-12-13 16:48

ㆍIP: 119.xxx.193

크리스마스를 클릭하다

/ 향린 박미리

굴뚝 타고 오실 산타 생각에
잠도 설친 들뜬 성탄절
예쁜 선물이 기다리는 성탄절이면
예배당 가는 길이 천국 같았다

꼬깔 쓰고 연극 하며
초롱초롱 밤새우다가
떡국 한 그릇 받아 들면
창밖엔 뽀얀 크리스마스가 와 있었다

찬송가 부르면서도
산타의 선물이 궁금하여
염불보다 잿밥이 더 좋았던 거
하느님도 아셨을까?

그래도 상관없다며 두 팔 벌려
반기던 언덕배기 예배당
하늘의 별 같던 십자가 十字架
지금도 초롱히 반짝댈는지

거리마다 들썩이는
캐럴송 타고 그날을 클릭하면
어린양들 재잘대던
천국 속 뽀얀 크리스마스가 있다

안정순

2014-12-13 21:28

어렸을 땐
크리스마스 때면 교회에서
사탕도 주고 과자도 주고 해서
교회를 간다는 말 많이 들어 봤습니다.
전 교회는 다니지 않았지만
우리 아이들이 어렸을 때
말고지에 양말을 걸어두기도~~ ㅋㅋㅋㅋㅋ
선물을 넣어덨너니
정말 산타가 온 줄 알고~~ㅋㅋㅋ

감사히 봅니다..박미리시인님


박미리	먹거리가 귀하던 시절이라 더 푸짐하고 즐거웠지요 성탄절이 코앞이니 양말 깁을 준비해야겠습니다ㅎ 일일이 흔적 주시어 고맙습니다 고운 밤 되세요^^	12/16 21:58

배정이

2014-12-13 22:43

시인님, 유머도 있습니다. 나미아미타불~관세음보살 하는 동자스님도 크리스마스 때면 할렐루야~할렐루야~ 노래 하면서 쵸코파이를 먹는다고 합니다. 제주도 초콜릿박물관 불티 나겠다. 박미리 시인님, 우리는 미리 인사해요. 메리 크리스마스!!~~^^


박미리	아공, 시인님은 더 웃기고 가셨네요 ㅎ 동자승이 할렐루야를~ ㅋㅋ 암튼 어린이들에겐 그만한 날 없지 싶어요 선물도 따따블로 받으니까요 고운 밤 되시고 행사때 뵈어요^^	12/16 22:01

정찬열

2014-12-13 22:56

늘 이맘때가 되면 설래임의
성탄절 전 아직 교회당에 나가 크리스마스
맞이해본 적이 없습니다만
향린 시인님에 "추억속의 크리스 마스"에서
내추억처럼 가슴에 담아갑니다.
편안한 시간 즐거운 주말밤 되세요


박미리	저도 크리스찬은 아닌데 아이들과 어울려 놀이터처럼 다녔지요 ㅎ 함께 해 주시어고맙습니다 추위 조심 하시고 따뜻한 밤 되세요^^	12/16 22:04

김민지

2014-12-14 03:40

박미리 시인님
즐겁고 예쁜 추억갖고 계시네요^^
지금도 두팔벌려 환영하는데. . .
사랑으로 오신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메리크리스마스입니다.^^
동심에 다녀와서 맘이 편안해졌습니다 ~
저도 가면쓰고 성극했거던요.^^


박미리	반갑습니다 시인님 추억 속 크리스마스에 함께 해 주시어 고맙습니다 연극하고 맛나는 것도 실컷 먹고 그땐 교회가 천국인 줄 알았거던요 ㅎ 고운 밤 되시고 늘 건강하세요^^	12/16 22:06

정연하

2014-12-14 06:55

박미리 시인님 크리스마스와 예배당의 추억이 정겹습니다
좋은 글에 머물며 시인님의 향필을 기원 합니다


박미리	그때 기억으로 크리스찬도 아닌데도 성탄절이 참 기다려진답니다 ㅎ 행복한 12월 되시고 늘 평안하심을 빕니다^^	12/16 22:07

사방천

2014-12-14 10:22

박미리시인님의 곱게내린
추억 속 크리스마스 어린시절 추억을
담은고운옥고의 들려감니다
건강하시고 남은시간 행운이가득한
시간되십시요


박미리	일일이 흔적 주시어 감사합니다 시인님 눈보라가 오락가락하는 매운 날씨네요 건강 더 조심하시고 고운 밤 되세요^^	12/16 22:09

이정규

2014-12-14 13:59

시인님의 마음처럼 저도 어릴때는 같은 마음 이었다는 것을 ,
고백 합니다 ~~ㅎ
박미리 시인님 안녕 하세요 !
공감의 시향에 머물고 갑니다,
행복하신 휴일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박미리	아, 그러신지요ㅎ 꼬마들의 유일한 천국? 과자도 공책도 받는 재미에 연부돈 십원 들고 주일마다 댕겼답니다 ㅎ 일일이 흔적 주심에 감사합ㅈ니다 행복한 밤 되소서^^	12/16 22:11

최영호

2014-12-14 19:55

굴뚝 타고 오신다는 산타 생각에
잠도 설친 들뜬 성탄절
예쁜 선물이 기다리는 성탄절이면
예배당 가는 길이 천국 같았다

추억속의 크리스마스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꿈
가득 하시길...


박미리	성탄절도 몇일 안 남았네요 생각만 해도 마음이 들떠집니다 ㅎ 고운 걸음 감사합니다 따뜻한 밤 되시고 건강하십시요^^	12/16 22:13

임숙희

2014-12-14 23:43

이맘때면 지금도 크리스마스가 기다려집니다~ㅎ
어린 시절을 회상하게 되는 추억 속의 크리스마스
고운 시향에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잘 지내시지요?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박미리	아, 시인님도 그러시군요 별일 없더라도 그냥 마음이 들떠지는 기쁜 날이지요 ㅎ 미리 메리크리스마습니다^^* 고운 밤 되세요~~	12/16 22:14

홍대복

2014-12-15 00:48

겨울밤 깊어
눈 내리는 조용한 휴일 밤!
시인님의 시향이 하늘가에 가득 피어납니다
오늘도 지친 일상 편안한 쉼으로 고운 밤되세요.


박미리	네, 또 반갑습니다 시인님 수고하신 오늘 편히 내려 두시고 고운 아침 여십시요 감사합니다^^	12/16 22:14

한효상

2014-12-15 10:56

시인님~
날씨가 무자게 춥네요~
서울엔 하얀눈이 내리는데요

그곳에도 눈이 내리나요
찬바람이 더 춥게 만듭니다
감기조심하시고
늘 건필 향필하시길요~^^


박미리	반갑습니다 시인님 이곳에도 진짜로 눈이 오네요 미끄럼 조심 추위 조심 하시고 따뜻한 12월 되십시요 들려 주시어 감사합니다^^	12/16 22:16

이진기

2014-12-15 21:34

오랜만에 들리는 시인님의 서재에서
학창시절 크리스마스를 떠올려 봅니다.~~^^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박미리	네, 아주 오랜만에 뵙습니다 시인님 잘 지내시지요? 저도 미리 메리크리스마습니다 ㅎ 들려 주시어 고맙습니다 고운 밤 되십시요^^	12/16 22:17

배태성

2014-12-16 07:10

건강한 겨울의 크리스마스 찬가~,
시인님의 겨울 또한 눈꽃 만큼이나 아름답게 지내시길~,

건강 관리 잘 하시고 행복 하세요~!


박미리	일일이 흔적 주시어 고맙습니다 시인님도 행복한 성탄 되시고 추운 겨울 따뜻이 나십시요^^	12/16 22:25

김이진

2014-12-16 12:24

찬송가 부르면서도
산타의 선물이 궁금하여
염불보다 잿밥이 더 좋았던 거
하느님도 아셨을까?/

그럼요.^^*
하나님은 다 알고 계시지요.
그러니 아무말 묻지도 않고
우리에게 성탄의 기쁨을 전해주시겠지요. ㅎㅎ

시인님의 글에
저도 잠시 추억속으로 여행 떠납니다.

이 추운 겨울 감기조심하시고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랍니다.

메리크리스마스
성탄의 기쁨이 시인님의 가슴속에
사랑으로 가득 넘치시길 바랍니다.^^*


박미리	아, 아셨구나요 ㅎㅎ 그럼에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한아름 선물을 주셨으니 여지껏 고마워한답니다 ㅎ 고운 댓글 감사히 담습니다 행복한 밤 되십시요^^	12/16 22:26

한영택 2014-12-16 22:27	추억의 크리스마스 어릴 적 성탄절 잊지 못하지요 교회를 안 다니는 사람도 이브 날은 덩달아 갔으니까요. 카스텔라 빵에다 과자 등 ~ 고급 ㅎㅎ~ 댕그랑~ 댕그랑~ 교회당 종소리 들어본 지도 옛날 요즘은 음악 소리가 울려 퍼지겠지요 고운 시향에 옛 생각 떠 오르게 해서 잠시라도 즐거웠습니다 한파에 건강 유의하시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박미리 시인님.

김상화 2014-12-17 00:58	어린 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을 재미있게 쓰셨네요 사람은 추억을 먹고 사는 동물인가? 바요 시인님께서 생각하고 계신 어릴 때의 고운 추억들이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겁니다 그때의 재미났던 생각이 떠오르면 나도 모르게 혼자서 픽 웃고 말지요 시인님 어린 시절을 상상할 수 있는 글을 읽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밤이 깊었네요 행복한 꿈꾸시기 바랍니다

너를 추억하다 (송년 시)

12월의 그대에게